목적: 건성안은 문명의 발달로 우리의 생활공간이 실외에서 실내로 이동되어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많이 나타나는 안구표면의 이상이다. 건성안을 진단하는 방법은 다양하여 정확한 진단 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대부분의 건성안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은 자각증상, 눈꺼풀 사 이 안구 표면의 손상, 눈물의 불안정, 눈물의 고삼투압을 보인다. 본 연구는 콘택트렌즈 사용 비율이 높고 건성안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성안 진단을 통해 안경사의 콘택트렌즈 처방시 건성안으로 인한 콘택트렌즈 불편함을 줄이는데 도 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C 대학교 학생 20대 100명(남자 27명 여자 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조사 대 상자는 안과수술 경력이 없고, 누액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대상으로 나이, 성별을 구분하여 시력교정 여부, 콘택트렌즈의 사용여부, 콘택트렌즈 사용 중 건성안의 대표 자각증상 등을 조사하였다. 1. McMonnies' - DEQ: 건성안과 관련된 임상 요인 경험 정도를 물어보는 1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0-42점까지 나올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수정한 설문문항을 응답자에게 자기 기입식으로 응답하도록 한 후, 모든 문항의 점수를 합산하였다. 점수가 15점 이상일 경우 건성 안으로 판별하였다. 2. 렌즈 착용 전 느끼는 자각증상 조사 : 비정시안의 자각적인 불편감에 대한 9가지 항목에 점수를 체크하도록 조사하였다. 각 항목별로 불편감의 정도가 심할수록 1 점부터 5점까지 높은 점수를 표시하도록 하였으며 Tiredness(피곤), Dryness(건조), Stiffness (뻑뻑함), Stining(따끔), Ichhing(가려움), Burning(작열감), Glaring(눈부심), Redness(충혈), Irritation(염증)을 선정 하였다. 3. 순목 횟수 측정 :연구 대상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1분 간 순목 횟수를 각각 3회 측정한 후 평균값을 구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1. 시력교정 유무 : 대상자중 비정시안 54명 중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동시 착용하는 인 원은 34명(62.9%), 콘택트렌즈만으로 시력 교정하는 하는 인원은 20명(37.1%), 정상안은 46 명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Fig. 1]. 2. McMonnies & DEQ ;건성안으로 인한 증상 이외에도 여러 환경적인 요인이나, 질환 유무 및 투약 여부에 대한 질문도 포함하고 있으나, 내용이 너무 길고 복잡하고 특히, 만성질환을 갖는 경우가 드문 대학생들에게는 의미 없는 문항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 서는 건성안 환자들이 토로하는 증상을 확인하는 문항에만 집중하기로 하였다. 제일 먼저 정시 안과 비정시안으로 구분하여 각각 건성안과 비건성안의 숫자를 비교해보았다. 비정시안이 콘택 트렌즈나 안경착용으로 인하여 정시안보다 건성안 숫자가 높았다. 비정시안에서 건성안은 과반 수가 넘었지만 정시안에서는 오히려 비건성안의 숫자가 과반수 이상으로 높았다[Fig. 2]. 비정시안 중 에서 콘택트렌즈만 착용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인원과 콘택트렌즈와 안경 둘 다 사용하는 인원을 나누었다. 콘택트렌즈와 안경을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인원에서 건성안의 숫 자가 낮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결과로 보아 콘택트렌즈를 일정시간 이상 착용하면 건성안 유 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Fig 3]. McMonnies' - DEQ 설문지 4가지 요인에 초점을 두어 결과 값을 나타내어 보았다. 자각증상 으로 보았을 때 콘택트렌즈 착용자 또는 콘택트렌즈와 안경을 같이 착용자에서 건성안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고, 대표적으로 건조함과 충혈, 눈의 피로 항목에서 높은 숫자를 나타내었다. 정상안 에서도 건성안의 숫자가 높게 나왔는데 개인차도 있지만 요즘 환경이 근거리 작업위주 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나온 결과 값 이라고 추측해보았다[Table 1]. 3. 자각적 착용감에 대한 설문조사 : 선행연구 결과 비교를 위해 건조감 (dryness), 염증 (irritation), 충혈 (redness), 피곤함 (tiredness), 작열감 (burning), 뻑뻑함 (stiffness), 따가움 (stining), 가려움 (itching), 눈부심 (glaring) 등 9가지 항목에 1~5점 사이의 점수로 답하도록 했고 해당 항목에 대한 불편감이 없을수록 낮은 점수를 주도록 하였다. 기존에 렌즈를 착용하 던 사람들에게 착용 전 건조함이나 건성안의 자각 증상에 대하여 물어봤을 때 사용기간에 따 른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곤함과 건조함을 많이 느꼈다. 작열감이나 눈부심 증 상은 극히 드물었다. 렌즈로 인한 건성안도 있겠지만 평소 생활습관과 환경의 요인이 일정부분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Fig. 4].
목 적: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McMonnies 및 Ocular Surface Disease Index(ODSI) 건성안 설문지를 이용한 건성안 유병률을 비교하고 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전국 10개 대학교 안경광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1,157명을 대상으로 McMonnies 및 OSDI(Ocular Surface Diseease Index) 설문지를 이용하여 건성안 정도를 조사하였다. 증상의 정도를 정량화하여 두 설문지의 유병률을 비교한 후 카파 계수(kappa coefficient)를 활용하여 유병률 일치도가 가장 높은 분류기준점을 찾고자 하였다. 결 과: McMonnies설문은 기준점이 14.5점 기준일 때 유병률이 7.1%였고 OSDI설문은 23.5점 기준일 때 41.6%였으며 일치도(kappa coefficient)는 매우 낮았다(k=0.292,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