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다차원적 배경음악 속성(유형,볼륨,리듬,친숙도)이 소비자의 심리적 정서 및 충 동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함으로써 중국 또는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화장품 매장에서 매출 향상 측면에서 배경음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되었다. 연구방법은 한 국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에서 구매 경험이 있는 한국 및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각 150명의 유효 샘플을 사용하며 구조 방정식 모형으로 경로분석 및 다중집단 분석을 통해 변수간의 인과관계 및 집단간의 경로 차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음악의 유형,볼 륨,리듬 및 친숙도가 모두 소비자의 심리적 정서 및 충동구매에 영향을 주었다. 한국 및 중국 소비자의 차이를 보면, 음악의 유형 및 친숙도는 한국 소비자들의 충동구매에 더 큰 영향을 미쳤 으며 음악의 불륨 및 리듬은 중국 소비자의 충동구매에 더 큰 영향을 주었다. 연구 결과 본 연구는 화장품 가게 매장에서 배경음악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충동구매 행위를 자극하는 효과를 향상시켜 매장의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도출하였다.
본 논문은 콘(Korn)의 3집 앨범「Fallow The Leader」의 수록된‘Freak On a Leash’를 분석곡으로 선정하여 록 장르에서 나타난 스캣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재즈에서 사용한 스캣과 본 연구곡에서 사용한 스캣을 비교하여 두 스캣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분석연구 결과 록과 재즈의 장르적 차이점이 있지만 분석곡에서 사용한 기법과 재즈에서 사용한 스캣의 발음적 유사점과 악기 소리를 차용 하여 사용한다는 유사점을 확인하였고 그에 따라 스캣을 사용하였다고 유추할 수 있었다. 콘의 분석곡에서 사용한 기법은 재즈에서 사용하는 스캣으로 특히 록 장르 악기의 디스토션 효과를 그로울링으로 표현하여 장르적 특성에 맞게 변화시켜 사용하였다. 또한 재즈에서 즉흥적으로 사용하는 스캣과 달리 기타의 리프처럼 한마디의 스캣을 일정하게 반복한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록의 장르적 특성을 스캣의 테크닉과 접목한다면 좀 더 다양한 표현 기법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결과를 도출하였다.
This study focuses on an analysis of the Song cycle Reisebuch aus den österreichischen Alpen(op.62) by Ernst Křenek(1900-1991). When Křenek composed this Song cycle in 1929, the Orchersterlied had become a main genre in the 20th concert program and since Pierrot lunaire, Lied accompanied by a chamber ensemble elevated its position high in vocal music creation. Therefore, the conventional 19th century art song with piano accompaniment tradition had not continued into the 20th century.
Křenek completed 31 art songs in his life. And this means a lot in the history of 20th century art song. Another fact that Křenek was of great importance in the history of 20th century art song is that he composed five Song cycles. Among these, four are based on his own poem, and the other one is Reisebuch aus den österreichischen Alpen. Composing Song cycle on his own poem verify the fact that Křenek was a person of a literary turn of mind and he faithfully followed the Song cycle tradition of the 19th century in purpose of unfolding a story based on one theme.
Křenek’s Reisebuch aus den österreichischen Alpen consists of 20 pieces(19 songs and an Epilog added later) and is modeled on Wienterreise by F. Schubert. The Romantic inclination appeared in this Song cycle is the use of consistent rhythmic pattern in the song number eight ‘Unser Wein’, the pattern also favored by Schubert’s piano pieces. As Schubert described disenchantment of love in hisWienterreise, the fact that Křenek depicted his own hapless love for his homeland in this Song cycle is also considered to be a reflection of Romantic tendency. Křenek recapitulated the theme of the first song in the song number nineteen ‘Heimkehr’ and this is compared to the construction of Schumann’s Song cycle Frauenliebe und -leben.
There are several factors in this Song cycle that continued the 19th century art song tradition, musical aspects of the cycle contain various contents of the 20th century. Twenty songs can be divided into two categories according to musical language: songs in Romantic musical languages are song number one ‘Motiv’, number seven ‘Regentatg’, number eight ‘Unser Wein’; songs in Expressionism musical languages are song number eleven ‘Alpenbewohner’, number twelve ‘Politik’. There are songs with text simply describing apparent impressions of journey such as song number two ‘Verkehr’, number three ‘Kloster in den Alpen’, and number six ‘Friedhof im Gebirgsdorf’. But those which put psychological, moral, social, and political contents into text are song number five ‘Traurige Stunde’, number nine ‘Rückblick’ and number twelve ‘Politik’.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text and musical languages are conformed through the analyses.
심포니 콘체르탄테는 고전시대의 전성기인 18세기 후반에 등장한 기악음악으로 두 명 이상의 독주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 악장 구성의 작품이다. 이 장르는 공공음악회가 활성화되어 있었던 프랑스의 파리를 중심으로 1770년경부터 발달하였으며, 초기 작곡가들은 프랑스의 작곡가들과 만하임 악파들이였다. 이 장르는 관현악 작품에서도 독주자들의 화려한 연주 기교를 보고 싶었던 당시 청중들의 취향이 반영되어진 것으로, 거의 대부분이 큰 음악회장에서 연주되었다. 따라서 당대 뛰어난 기술을 가진 연주자들과 활발한 활동을 하던 당대의 작곡가들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였고 작품을 출판하였다.본 논문에서는 고전의 협주곡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심포니 콘체르탄테에 관한 첫 번째 연구로, 먼저 18세기와 19세기의 이론서에서 나타나는 용어의 정의와 그 쓰임새에 관하여 살펴보고, 심포니 콘체르탄테 장르의 창시자로 알려진 프랑스 작곡가 다보의 작품과, 가장 많은 심포니 콘체르탄테를 남긴 작곡가 깜비니의 심포니 콘체르탄테 작품을 선정하여 그 첫 번째 악장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고, 또한 동 시대에 작곡된 모차르트의 심포니 콘체르탄테 작품도 분석하여 그 구조적 특징을 비교하여 본다. 이러한 분석적 비교를 통하여 고전을 대표하는 비엔나 악파 모차르트의 작품과 프랑스 작곡가들 작품 사이에서 발견되는 특징은 무엇이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하여 악곡 장르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