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두륜산도립공원은 난온대림과 온대림의 경계에 있는 추이대로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 이다. 본 연구는 랜드셋(Landsat) 위성영상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법을 활용하여 두륜산도립공원의 식생을 분류하 고, 지난 40년간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공간분포 변화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상록활엽수림 면적은 1980년대 중반 143.2ha(4.3%)에서 2020년대 중반 191.0ha(5.8%)로 증가하였다. 특히 이 분포 범위는 특정 지형 조건에 국한되지 않고, 고도·경사·사면향·토양 조건이 서로 다른 다양한 환경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상록활엽수림 이 단순히 면적 증가를 넘어, 기존의 환경적 제약을 점진적으로 극복하며 생태적 지위를 확장해 왔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공간적 확장을 정량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식생 반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두륜산 사례는 난온대림의 장기적인 분포 변화를 예측하고, 도립공원을 포함한 자연공 원의 식생 보전·관리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원격운항자는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 위급한 상황에 개입하여 원격조종을 수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의 유인선 항해 환경에서는 단일 선박에 선장, 당직사관, 당직 조타수 등의 선교 인력이 동시에 승선하고 있어, 미숙한 선 박조종을 수행할 때에도 이를 지원이 가능한 조직으로 구성된다. 다수의 선박을 동시에 관리하는 원격운항자는 각 선박에 대한 조종 특 성에 대응이 필요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만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개입해야 함에도 단일 선박에만 집중할 수 없는 방식으로서, 긴급 한 선박 조종에 대한 조직적 지원을 제공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원격운항자의 선박조종을 지원하기 위한 선박 조 종 행동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숫자가 아닌 패턴을 활용한 행동 예측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방법론은 선박 조종 데 이터를 패턴화하는 과정, 행동 패턴을 자기회귀 모델에 학습하여, 실제 선박에서의 개인의 조종 습관에 기반한 선박 조종 행동 예측 방법 을 제안하고, 원격운항자의 선박별 선박 조종을 지원하기 위한 선박 조종 행동 예측 모델 활용의 구체적인 예시를 제공한다. 검증된 패턴 을 활용한 행동 예측 방법은 원격운항자의 조종 특성 적응을 지원하는 모델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안개발은 항만 건설, 매립, 준설, 해상풍력 단지 조성 등 여러 형태로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수질과 생태계 가 크게 변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영향을 관리하기 위해 「해양이용영향평가법」을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 분기 별 또는 반기별 사업규모와 환경변수에 따라 5정점에서 20정점 실측만을 의무화하고 있다. 위성원격탐사의 공간분포 및 관측 주기에서 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로 구조물 위치와 공정 현황을 확인하는 수준에서만 위성영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 수질과 생태계의 변화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경우는 전무하다. 본 연구는 위성 원격탐사가 해양이용영향평가에 더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평가하였다. 구체적으로, GOCI-II, Sentinel-2, Landsat, PlanetScope 등 다양한 위성 자료를 이용하여 탁도, 클로로필-a, 적조 지표, 잘피와 같은 중요 연안서식지의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였으며, 공사 전과 후를 비교하여 개발로 인한 변화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와 같은 위성 기반 모니터링을 현장조사와 함께 활용할 경우 해양환경 변화를 보다 넓은 시공간 범위에 걸쳐 관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로써 향후 연안개발의 영향 평가를 보다 객관적으로 수행하고 정책적 의사결정에 중요하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mprove the stability of small barges used for remote bird monitoring at Capsosiphon fulvescens aquaculture farms. The monitoring accuracy is compromised by rolling and pitching motions induced by waves and wind. To address this problem, a damping system was developed to enhance barge stability. Field experiments were conducted at a farm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developed damping system. The rotational motions of the barge, with and without the damping system, were measured using a six-axis gyroscope sensor. The measurements were conducted at the Capsosiphon fulvescens farm located in Cheokchan-ri and Deokdong-ri, Gogeum-myeon, Wando-gun, Jeollanam-do across two periods: from October 5, 2024 to December 17, 2024 (Damping without) and from February 19, 2025 to April 15, 2025 (Damping with). The collected data were validated against wind speed records from the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the damping system effectively reduced barge motion. Within a wind speed range of 0.1-9.0 m/s, the system achieved an average reduction of 7.11% in rotational motions. Its maximum performance was recorded at approximately 7.0 m/s wind speed where it achieved a reduction of 23.35%. These findings confirm the system significantly enhances barge stability and improves monitoring reliability.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국제해사기구(IMO)는 자율운항선박의 기술 기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논의의 핵심 주체는 육상에서 선박 운항에 직접 개입 하는 원격운항자와 원격운항센터이다. 원격운항자의 등장은 선박의 기국과 원 격운항자의 소재지인 영토국이 일치하지 않는 법적 현실을 유발하며, 결국 유 엔해양법협약에 따른 전통적인 기국 중심의 관할권 체제의 실효성과 한계에 대 한 근본적인 법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MASS 코드 초안의 논의 동향을 배경으로 원격운항자와 관련된 주요 국제법적 쟁점을 분석하고, 현행 국제협약의 흠결을 진단하여 국제법적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결과, 첫째, 원격운항자는 기존 선원의 직무를 기능적으로 대체하는 중요도를 고려할 때, 유엔해양법협약의 유연한 해석을 통해 광의의 선원으로 인정되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MASS 코드 초안은 원격운항자의 인원배치 에 대해 선박소유자에게 과도한 재량권을 부여하여 기국이 정하는 최소 안전 인원배치 원칙과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원격운항자에 대한 교육훈 련 및 자격증명 제도가 STCW협약과 연계된 국제적인 표준화 단계에 도달하 지 못하고 있어 인적 규제가 미흡하다. 둘째, 선내 안전 및 인사노무의 책임 자로서 선장의 지위를 규정하는 해사노동협약을 고려했을 때, 선장이 승선하 는 MASS에 대해서는 선장의 승선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 셋째, 원격운항센터 가 기국 영역 밖에 위치할 경우, 유엔해양법협약 제94조에 따른 기국의 실효 적인 관할권 행사에 중대한 한계가 발생한다. 그 결과, MASS와 관련된 해양 사고조사와 해양범죄 수사 시 관련 국가 간 관할권 경합이나 공백으로 이어 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MASS 운항 시대의 해양 안전 및 안보 유지를 위해서는 원격운 항자의 선원 지위를 명확히 확립하고, 이들의 교육훈련 및 자격증명 제도를 STCW협약과 연계하여 향후 발전시켜 할 필요성이 있다. 나아가 기국의 역외 관할권 행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간 양자 또는 다자 협정 체결을 통한 국제공조 및 역외관할권 집행 체제 구축도 요구된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추명순(1908–1994) 전도사의 삶과 사역을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추명순은 일제강점기의 신사참배에 굴하지 않고 교회를 지켰고, 해방 이후 가장 소외된 지역인 전북 고군산군도에 들어가 평생을 오늘날 ‘하나님의 선교’의 주요 과제인 ‘주변으로부터의 선교’를 실천한 인물이 다. 그의 사역 특징을 몇 가지로 정리하면, 먼저, 전도·교육·구제·돌 봄이 결합된 통전적 선교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낙도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며 변방의 하나님 나라의 운동을 이끈 대표적 사례이다. 셋째,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목사가 아닌 전도사로 서 선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소위 ‘고군산군도의 어머니’라고 불리며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냈다. 결국 추명순 전도사의 삶과 사역은 위기에 처한 오늘의 한국 교회사 가야 할 새로운 길과 선교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This paper examines security vulnerabilities in current authentication methods for remote patient monitoring in Wireless Medical Sensor Networks (WMSNs), including offline password guessing and man-in-the-middle attacks. We propose a novel three-factor authentication protocol using fuzzy extractors and lightweight cryptography. Formal analysis via the Real-or-Random (ROR) model and Tamarin Prover confirms its robustness, perfect forward/backward secrecy, mutual authentication, anonymity, and untraceability. Performance comparisons demonstrate reduced overhead and enhanced security, offering a promising framework for IoMT development.
최근 동해 연안(≤300m)의 도루묵(Arctoscopus japonicus) 자원량의 급격한 변동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 현장 및 해색 위성 자료를 활용하여 겨울철 표층 수온, 산란 적합 서식지(Suitable Spawning Habitat, SSH) 및 지속 면적(Consistently formed Suitable Spawning Habitat, CSSH), 봄철 chlorophyll-a (chl-a) 농도의 장기 변동성(2000-2024년)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Period B (2005-2009년), C (2010-2016년)에는 모두 CSSH 중심과 높은 chl-a 농도가 공간적으로 일치하여 초기 좋은 먹이 환경이 형성되었으며, 특히 Period C에는 SSH 면적의 급격한 증가가 어획량 상승에 주요하게 작용하였다. Period D (2017-2024년)에는 겨울철 수온이 평년 대비 0.6 ºC 높게 나타났으며, CSSH의 중심부가 북상 하고 SSH는 Period C 대비 면적이 약 34% 감소하였다. 동시에, 봄철 chl-a의 고농도 지역과 CSSH의 중심부와 공간적인 불일치(mismatch)가 발생하였다. 종합적으로, 도루묵 자원량의 급격한 변동은 산란장 면적과 위치, 지속성, 먹이원의 공간적 일치 여부 등 복합적 환경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최근의 급격한 자원량 감소는 수온 상승으로 인한 산란장 축소와 산란장 중심부에서의 먹이원 부족으로 인한 초기 생존율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도루묵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과 학적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동작관찰훈련이 상지 기능과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2023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대전광역시 소재의 재활병원에서 외래재활을 받지 않고 다른 기관에서도 치료를 계획하지 않은 대상자 6명을 실험군으로, 병원 내에서 외래재활치료를 받는 대상자 5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실험군은 원격재활을 기반으로 한 원격동작관찰훈련을 하였고, 대조군은 실험군과 동일한 과제를 수행하는 외래재활치료를 진행하였다. 치료에 대한 중재는 1일 1회 30분, 주 3회, 총 4주간 실시하였고, 치료 중재 전과 후의 상지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ARAT 평가척도(Action Research Arm Test)와 MFT 평가척도(Manual Function Test)를 사용하였고, 근 활성도를 평가하기 위해 표면 근활성도 평가척도인 sEMG (Surface Electromyography)를 사용하였다. 결과 : 두 집단 각각의 중재 전과 후 결과 상지기능과 근 활성도 일부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 < 0.05), 중재 후 두 집단 간에서는 상지기능과 근 활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05). 결론 : 본 연구에서의 결과로 원격동작관찰훈련이 지역사회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 외래재활치료와 유사하게 기능 향상을 시킬 수 있는 중재방법이자, 접근성과 경제적인 이점이 있어 지역사회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