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다시 근시가 발생한 근시퇴행안에 역기하디자인하드(reverse geometry rigid gas permeable, RGP) 렌즈로 교정하고, 교정 전과 후 굴절검사 방법에 따른 검사값의 차이를 확인하 였다.
방법: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양안 또는 단안에 근시퇴행이 발생한 46안(24명, 평균 32.04 ± 4.74세)을 대상으로 굴절이상을 RGP 렌즈로 교정하고 교정 전과 후에 각각 자동굴절검사, 검영법 그리고 자각적굴절 검사를 실시한 후 굴절이상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레이저각막굴절수술 후 발생된 근시퇴행안에서 자동굴절검사, 검영법 및 자각식굴절검사로 측정한 등가구면굴절이상도는 -2.58 ± 1.23 D, -1.98 ± 1.14 D, -1.93 ± 1.08 D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p=0.013), RGP 렌즈 교정 1개월 후에는 각각 -0.98 ± 0.69 D, -0.26 ± 0.69 D, 및 -0.29 ± 0.64 D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00), 자동굴절검사기로 측정한 굴절이상도가 근시 쪽으로 높게 측정되었다. 레이저각막굴절수술 후 근시퇴행안에서 RGP 렌즈 교정 전과 후의 자동굴절검사값과 자각식굴절검사값의 차이는 구면굴절력, 원주굴절력 및 등가구면굴절력값에서 모두 중등도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근시도가 크면 근시도가 작은 경우보다 측정값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자동굴절검사는 정상 안의 예비검사에는 유용하지만,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근시가 유발된 근시 퇴행안과 RGP 렌즈 착용안의 굴절검사에는 자각식굴절검사가 더 유용하며, 자동굴절검사를 예비검사로 사용할 때에는 측정값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근시정도에 따라 역기하렌즈(reverse geometry lens), MC렌즈(myopia control lens), 단초점렌즈(single vision lens)를 착용 한 후의 근시진행억제 효과에 대한 굴절교정 값의 변화를 단초점렌즈와 비교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7세에서 15세 사이의 아동에게 역기하렌즈를 57안, MC렌즈를 56안, 단초점렌즈를 78안 착용시킨 후 근시정도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눴다. 그룹 1은 교정굴절력이 S-2.00D 이하 근시안과 그룹 2는 S-2.25D 이상에서 S-4.00D 이하의 근시안, 그룹 3은 S-4.25D 시상의 근시안으로 나눈 뒤 12개월 이하, 13~24개월, 25~36개월의 굴절교정 값의 변화를 통한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추적 결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결과: 근시정도에 다라 그룹 1에서 36개월 동안 역기하렌즈는 S-0.11±0.32D(P<0.05). 단초점렌즈는 S-1.50±0.47D로 통계적으로 유의(P<0.05)하게 증가하였다. 그룹2에서는 36개월 동안 역기하렌즈가 S-0.45±0.78D로 증가했지만통계적으로는 유의(P>0.05)하지 않았고, MC렌즈가 S-1.06±0.68D(P<0.05), 단초점렌즈는 S-1.95±1.07D로 통계적으로 유의(P<0.05)하게 증가하였다. 그룹 3에서는 36개월 동안 역기하렌즈가 S-0.15±0.39D로 통계적으로 유의(P>0.05)하지 않았고, MC렌즈가 S-1.02±0.42D(P<0.05), 단초점렌즈가 S-1.77±0.74D로유의(P<0.05)하게 변화하였다. 결론: 근시정도에 따른 굴절교정 값의 변화는 약도근시에서 고도근시까지 역기하렌즈가 변화의 증가가 낮아 근시진행억제 효과가 있었으며 MC렌즈는 근시진행엑제 효과가 역기하렌즈 보다 낮았고 단초점렌즈보다 높았으며 S-2.00D이하 근시안에서 가장 높은 근시진행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rthokeratology 는 RGP 콘택트렌즈의 후변을 역기하학 디자인으로 제조하여 각막 조직이 재배열되도록 하는 비수술 근시교정술이며, 수술에 의한 근시 교정술에 비해 가역적이라는 특정을 갖는다. 현재까지 외국에서는 임상에서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 는 피팅법과 근시감소 효과가 효율적이며 예측가능성이 높은 디자인의 개발에 대한 많은 연구가 실시되지만 국내에서는 디자인, 피팅법 및 임상성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 하지 못한 설정이다. 한국인의 각막형상에 적합한 Orthokeratology 콘택트렌즈(전체직경 10.4 mm, 4 영역 역기하 디자인)틀 개발하고, 착용 1 개월 동안 추적 관찰하여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피팅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하고 안잘환이 없는 8-35 세(평균 2 1.1세) 21 명 (42 안)을 대 상으로 착용 전 기본 검사, 착용 첫 날, 1 주 후, 2주 후 및 1 개월 후 각각 나안시력, 교정시력, 각막지형도 및 세극등 검사플 시행하였다. 최종 처방된 렌즈의 기본커브와 착용자의 약주경선 곡률반경 및 평균 곡률반경 사 이에 아주 높은 상관성이 있었다 (Flat K: r = 0.888, p < 0.0001, Mean K: r 二0.896 , p < 0.0001) 최종 처방된 렌즈의 기본커브와 착용자의 약주경선 곡률반경 및 평균 곡 률반경 의 평 균 차이 는 0.053 :!: 0.072 mm 및 0.157 :!: 0.067 mm였다- 각막의 이 심 률에 따른 처 방 렌즈의 기 준커 브와 각막의 약주경 선 곡률반경 의 차이 (r = 0.395, p = 0.0117) 보다 처방 렌즈의 기준커브와 각막의 평균 곡률반경 차이 (r 二0.695, p < 0.0001) 가 더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각막난시에 따른 처방 렌즈의 기준커브와 각막의 약주경선 곡 률반경의 차이 (r 二 0.450, p = 0.0032) 는 다소 낮은 상관성을 보였으나, 처방 렌즈의 기 준커 므와 각막의 평 균 곡률반경 차이 (r = 0.247, p = 0.1 202) 는 상관성 이 없었다. 평균 나안시력은 착용 l 주일 후부터 0.7 이상으로 개선되었고, 등가구면 굴절이상 도의 평균 감소량은 착용 l 일 후 1.00D 이상 1 개윌 후 3.50D 이상이었다 각막난시는 착용전 1.498 :t 0.448D 였으나 1 개월 후 1.409 :t 0.818D로 0.09D 정도 감소하였으나 유의 성 이 없었다 (F = 0.089, p = 0.985). 이상의 결과로부터 본 연구에서 시험 제작한 4 영역 역기하 렌즈는 계산피팅법을 적용하여 비교적 높은 성공률을 얻을 수 있고 유효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임상에서 적절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