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convenience food purchasing behaviors and food habits. The study, which asked surveyed 131 female college students in Daejeon, in 2011, on how they used nutrition label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in terms of the way they checked examined nutrition labels: a "Check" group(n=62, 47.3%) and a "No check" group(n=69, 52.7%). Reasons given for not reading nutrition labelings were "a habit of buying" for 72.2%, and "too small or rude" for 19.1%. The "Check" group reported higher interest in nutrition(p<0.001) and hygiene(p<0.01) than the "No check" group. Those who used the labels had higher cereal(p<0.01) and vegetable(p<0.01) consumption and a lower intake of fast foods(p<0.05). But however, most of the subjects(65.6%) chose by taste, at the time they purchased the convenience foods. The subjects considered "expiry date"(n=87, 66.4%) to be more important information on food labels than "nutrient composition"(n=11, 8.4%). The number of products whose nutrition labels were checked by over 50% was five out of 12. In conclusion, our study suggests that proper use of nutrition labeling may improve food choices and enable healthy dietary practices. Further efforts are needed to provide the public with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on how to read nutrition labeling. Modifying nutrition labels to make them easier for the public to understand should also be considered.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 지방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행동과 편의식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함으로써, 한국형 건강 편의식 개발 방향 도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710명의 주부들이 응답한 설문지가 통계학적으로 분석되었다. 설문지는 일반 사항, 식생활 및 식품 구매 행동과 편의식에 대한 인식도에 관한 문항들로 구성되었다. 일반 사항 중 연령, 취업 여부, 라이프스타일이 응답자의 식행동과 편의식에 대한 인식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임이 규명되었다. 식생활 전반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것은 주부들이었으나, 이들의 대부분이 식사준비에 대해 즐겁다기보다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태도는 다른 연령군, 취업 여부, 라이프 스타일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장보기 빈도는 필요할 때마다 1주일에 2~3번이 가장 높았다. 또한 미리 식단 계획을 하기보다는 장볼 때 즉흥적으로 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식품 구입시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소비자들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손질된 야채나 조리된 식품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품질이 우수한 편의식 개발에 대한 요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