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애니메이션 <만약...헬라가 텐 링즈를 발견한다면?>을 사례 로 의상 기호의 의미와 의복 문화의 이데올로기가 내러티브에 미치는 영 향을 분석함으로써 기호가 애니메이션 서사에 미치는 지도적 역할을 탐 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의상의 색상, 스타일, 소재가 갖는 부가적 의미와 의상 기호가 갖는 이데올로기를 롤랑 바르트 의 기호학을 통해 분석하고, 애니메이션에서 의상 기호의 서사적 역할과 애니메이션의 주제적 아이디어 전달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에서 는 애니메이션 작가들은 의상 기호를 활용하여 시각적 서사적 도움을 주 고 있으며, 기호의 통합을 통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적 아이디 어를 설명하고, 관객이 애니메이션 속 플롯의 전개와 등장인물의 감정 변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연구의 결론은 기호학이 애니메이션 서사와 통문화적 기호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도 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더 나은 애니메이션 작품 창작에 학술 적 지원을 제공한다. 그러나 기호를 의상 층면에만 한정함으로써 애니메 이션 전체의 시각적 의미 전달에 대한 지침으로서 많은 한계가 있다.
글로벌 시대에 영화는 문화와 오락의 매개체일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현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방법이기도 하다. 다문화 영화 작품은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작품 고유의 문화적 특색도 유지해야 한다. 본 연구는 2022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선보인 <메이의 새 빨간 비밀(Turning Red)>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3막 서사 구조 분석 방 법을 활용해 해당 영화가 홉스테드(Geert Hofstede) 문화차원 이론(Hofstede Culture Dimension Theory)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메이가 동서양 문화가 합쳐진 환경 속에서 어떻게 질풍노도의 청 소년기를 극복하고, 점차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내면과 화해를 이루는 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의 서사 구조는 설정, 대 립, 해결의 세 가지 부분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관객이 영화를 이해하고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영화의 서사 전략은 홉스테드 문화차원 이 론을 교묘하게 활용하고,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과 플롯 전개를 통해 다문 화 배경 속에서 개인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 연구는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어떻게 3막 구조와 홉스테드의 문화차원 이론을 결합해 스토리를 구축하고, 이 이론들을 같이 활용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문화 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는지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Reviewing survey research published in the Journal of Fashion Marketing and Management during the years 2010 – 2014, we highlight two areas where theory testing in global and cross-cultural fashion marketing would benefit from improvement. In particular, cross-sectional, single-source research designs and alternative explanations threaten the internal validity of the literature. Our aim is to discuss how a series of well-established survey preparation techniques and post hoc tests can overcome these threats and strengthen the findings stemming from global and cross-cultural fashion marketing research. At the core of our recommendations are recent advances in common method variance testing and covariate analysis. We discuss how these prescriptions can be used to advance theories related to large-scale global and cross-cultural fashion marketing research efforts.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ind the etic dimensions of beliefs towards comparative advertising (CA) and to test their relationship with global attitude and acceptance of CA in a cross-cultural setting. Samples from four linguistic and cultural different countries were used: Austria, Canada, China and Peru. The research instrument was an online questionnaire. Results uncovered three main etic belief dimensions: truthfulness and deceitfulness as societal (micro) variables, and product information as personal (micro) variable. Invariance tests indicate that the items comprising the scales proposed to measure CA beliefs, global attitude and acceptance of CA possess equivalence across the four countries. Our model shows that beliefs indirectly affect acceptance of CA, which is mediated by global attitude toward CA. Results reveal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cross countries on the magnitude and importance of the beliefs and global attitude total effects upon acceptance. Finally, results are analyzed vis-à-vis the Hofstede’s national cultural dimensions, which indicate that uncertainty avoidance and individualism/collectivism help to explain the main differences across the countries.
목적 : 본 연구는 한글 PEDI의 표준화를 위한 예비 연구로써 한글로 번역한 PEDI의 번역 정확도를 검증하고, 한글 PEDI로 국내 아동을 평가하여 동일 연령대의 미국 아동과의 기능수준을 비교하여 문화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한글 PEDI는 미국에서 대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2개 국어 사용자 3명에게 의뢰하여 번역 정확도를 검증받았다. 미국아동과의 연령별 기능수준 비교는 어린이 집에 다니는 일반아동 28명을 2~5세까지 6개의 연령군으로 나누어 각 평가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번역 정확도의 검증 결과 기능적 기술 부분의 신변처리, 이동, 사회적 기능 영역과 보호자의 도움 및 조정/변경 부분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67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모두 4개 문항에서 2명 이상의 응답자가 번역 정확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에 응답하였다. 한국과 미국 아동들의 기능수준을 비교한 결과는 신변처리, 이동, 사회적 기능 영역과 보호자 도움 부분에서 아동들의 기능수준 차이가 나타났다. 규준 표준화 점수에서는 신변처리 영역의 2.5∼2.9세 연령군과 이동 영역의 2.0∼2.4, 2.5∼2.9, 3.0∼3.4세 연령군, 보호자 도움 부분의 2.5∼2.9세 연령군에서 한국 아동들이 미국아동들에 비해 낮은 기능수준을 보였다. 표준 점수에서는 이동 영역의 4.0∼4.4세 군, 사회적 기능 영역의 4.0∼4.4세 군과 보호자 도움 부분의 4.5∼4.9세 군에서 한국 아동들이 낮은 기능수준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번역 정확도 검증 결과 4개 문항에 대한 수정이 이루어졌고, 한국과 미국 아동의 연령군에 따른 기능수준 비교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ross-cultural adaptation is a social behavior that occurs when individuals enter a foreign cultural environment. Cross-cultural adapters learn the moral norms, language customs, and other aspects of the host culture, gradually adapting to and accepting it. They integrate their inherent beliefs, thoughts, emotions, and behavioral patterns with the host culture, forming a diverse multicultural background. Since humans have engaged in cross-geographical interactions, cross-cultural adaptation has existed worldwide. With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the advent of global economic integration, the world has become a global village. Nowadays, more and more people travel far from their hometowns to study, work, and engage in activities in foreign countries. Cross-cultural encounters bring novelty, mystery, and a sense of pressure, as living in a different culture means making specific changes in lifestyle and thought patterns. This change can be stressful, and not everyone can overcome it to adapt to life in a foreign country successfully. Therefore, cross-cultural adaptation is one of the most essential areas in today’s cross-cultural education. This study explores the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that affect the cross-cultural adaptation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South Korea and proposes relevant strategies to improve their cross-cultural adap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