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rythropeltidales are a common group of small, mostly epiphytic, marine red algae. However, they are little known in Korea. Many of the described species of Erythropeltidales differ subtly in morphology, and often the morphological differences are due to the substrate or environmental changes. Integration of molecular data with stan- dardized culture conditions has been recommended to account for these algae. A Madagascaria species was first collected from the western coast of Korea and was identified as Madagascaria erythrocladioides based on the morphological and molecular characteristics.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conformed well with its original description, and the phylogenetic analysis based on rbcL sequence showed Korean M. erythrocladioides nests in the same clade with the original species described in Japan with a genetic distance of 0.0-0.1%. This species was isolated from a red alga, Pterocladiella capillacea, in laboratory culture. The thallus ontogeny and host preference were examined by a co-culture with 13 different species of algae. Results showed a relatively broad host preference in mono-spore attachment and epiphyte development of Madagascaria erythrocladioides. Mono-spores of M. erythrocladioides attached to most of the red algal hosts’ surfaces but no crustose thalli developed on some of the algal hosts even after one month of co-culture.
Entomopathogenic fungi have been used as important part of integrated pest management program to control aphid. In particular, Beauveria bassiana was distributed throughout the world including temperate and tropical area, various habitats from alpine soil, desert soil to running water and both insect and plant. Especially the fungus has also been isolated from the surface and the interior of plants and act as natural control agent. Viability of fungi on the plant surface may be influenced by temperature, humidity, sunlight and plant type as well as fungal isolate. Persistence of treated fungal control agent on phylloplane and control efficacy may differ from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isolate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persistence of an B. bassiana which is developing as prototype wettable powder to control cotton aphid, and the residual efficacy of the prototype on cucumber under three different greenhouse conditions.
본 연구는 얕은 수심의 습지에서 발달된 수생식물의 피도와 종류가 동물플랑크톤 밀도와 다양성에 미치는 영 향을 파악하기 위해 경상남도에 위치한 32개의 습지에서 2011년 5~6월까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총 65 종의 동물플랑크톤이 출현하였으며, 대부분의 습지에서 는 부유성 종보다 부착성 종이 더 많은 수를 보였다(40 종). 조사된 모든 습지에서는 수생식물이 매우 우점하였 으며, 이는 부착성 동물플랑크톤 분포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 (m) 방형구를 이용하여 측 정된 수생식물의 피도와 동물플랑크톤간의 상관성을 분 석한 결과, 부착성 및 부유성 윤충류는 상관성이 나타나 지 않았으나, 부착성 지각류는 뚜렷한 상관성를 나타냈 다(r2=0.39, p⁄0.05, n=32).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에 대 한 수생식물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된 습지 중 수생식물이 가장 잘 발달된 우포늪과 장척호의 갈대(Phragmites communis)와 붕어마름(Ceratophyllum demersum) 에 부착된 동물플랑크톤의 채집을 수행하였다. 대부분의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은 갈대보다 붕어마름에서 더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이 중 Lepadella, Monostyla, Testudinella는 두 식물간에 매우 뚜렷한 밀도 차이를 나타냈다 (One-way ANOVA, p⁄0.05). 붕어마름은 갈대보다 부착 할 수 있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으며, 복잡한 구조를 가 지기 때문에 많은 동물플랑크톤이 부착할 수 있는 기질 표면 또한 풍부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수생식물은 부착 성 동물플랑크톤의 서식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들의 밀도와 종 다양성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물플랑크톤의 서식 형태에 따른 구분(부착 및 부유 성)과 월별 밀도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2011년 5월부터 10월까지 수생식물이 발달된 환경에서 동물플랑크톤 채 집을 수행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부착성 동물플랑크톤 은 총 24종,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은 총 30종으로 나타났 으며, 이 중 두 서식 형태 간에 일치하는 종은 20종으로 확인되었다.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은 5~7월 동안 높은밀도를 나타낸 반면,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은 9~10월 동 안 높은 밀도를 보여 상이한 계절적 차이를 보였다. 안정 동위원소 분석 결과, 부착 및 부유입자 유기물, 동물플랑 크톤, 어류의 δ13C와 δ15N 값은 계절별로 상이하였다. 부 착성 동물플랑크톤은 봄, 가을 모두 부착입자 유기물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였으나, 가을에는 부유입자 유기물 에 대해서는 일부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생 식물의 우점 등으로 인한 먹이질의 감소와 연관되어 있 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은 봄과 가을 모두 부유입자 유기물에 대해서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 macrochirus는 크기에 따라 먹이원에 대한 다른 섭식 양상을 보였는데,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이 증가 된 시기(봄)에 1~3 cm 크기의 L. macrochirus는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였으나, 가을에 부 착성 동물플랑크톤 감소하자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에 대 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7 cm 크기의 L. macrochirus는 상대적으로 큰 먹이원인 부유 성 동물플랑크톤에 높은 의존도를 보였으며, 가을에 부유 성 동물플랑크톤 밀도가 증가하자 매우 높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습지와 같이 수생식물이 우 점되는 생태계에서 동물플랑크톤은 다양한 서식 형태(부 착 및 부유성)를 가진 군집이 출현하는 것으로 파악되었 으며, 이들은 각각 다른 먹이원에 대해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포식자인 L. macrochirus 또한 부착 및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의 계절별 밀도 양상에 따라 상 이한 의존성을 보였으며, 특히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은 봄 철 치어 성장 시기의 이들의 성장 및 발달에 매우 중요 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 전국연안에서 해조류에 부착한 저서성 부착맹독와편모조류의 분포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2011년 11월 25일에서 30일 사이 조사하였다. 해조류에 부착하는 맹독와편모조류 Gambierdiscus spp.는 전국 27개 정점 중 5개 정점[St. 6 (전남고흥군), St. 9 (경남남해군), St. 18 (경북 포항시 구룡포), St. 20 (경북 영덕), St. 26 (강원도 양양)]에서 출현하였다. Ostreopsis spp.는 3개 정점의 해조류[St. 11 (잎꼬시래기, 붉은까막살, 애기풀가사리), St. 18(진두발, 마디잘록이, 참곱슬이), St. 21 (붉은까막살, 마디잘록이, 큰잎모자반)]에서 출현하였으며, 그중, 정점 18에서는 극히 높은 개체수(140 cells g-1)가 관찰되었다. Prorocentrum lima는 서해와 남해안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았으나, 동해해역 대부분의 정점에서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다. Coolia spp.는 서해와 남해안에서는 전혀 출현하지 않았으나, 동해해역 일부 정점에서 극히 낮은 밀도로 출현하였다. 결과적으로 아열대성 저서 와편모조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연안해역 (동해를 중심으로)에 정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그들의 개체수 밀도는 해조류의 기질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잘피의 성장과 부착생물과의 관계, 그리고 부착생물간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실시된 연구로서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에서 1998년 7월에서 1999년 7월까지 총 13개월 동안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 잘피 잎의 면적과 부착 생물의 현존량과는 정상관관계를 나타냄으로써 부착가능 면적이 넓어지게 되면 부착생물의 현존량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해초의 외적인 성장이 증가할수록 부착생물
진동만 잘피밭에서 서식하는 대형 부착해조류는 총 3종이었으며, 출현종은 갈조류의 Scytosiphon lomentaria, Colpomenia sp., 그리고 홍조류의 Gracilaria sp.,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한편 미세 부착해조류는 Cocconeis scutellum와 Cocconeis placentula가 우점하였다. 잘피에 부착하여 서식하는 부착해조류의 현존량은 계절 변동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 부착해조류는 2003년 11월에 3.3 g DW/m2, 미세 부착해조류는 2003년 6월에 43,153 cells/m2를 보이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른 해역의 잘피밭(광양만, 동대만 및 앵강만)과 비교해보면, 본 조사해역의 잘피밭에서 서식하는 부착해조류의 종 다양성 및 현존량이 매우 낮게 나타나 특이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잘피밭의 물리학적인 환경특성(예를 들면 조류 및 유속), 잘피 자체의 생물학적인 특성, 그리고 수질의 악화에 기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