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erspective of gender in Korean textbooks in the Korea Immigration and Integration Program(KIIP), and to provide basic materials to develop more balanced gender consciousness and to reflect the reality of gender consciousness in Korean socie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Korean language textbooks for KIIP. Korean textbooks in KIIP are graded from 0 to 4 levels. However, in this study, level 0 and the beginning level 1 were excluded. The study mainly analyzed illustrations, specifically pictures including those that depict the characters in the textbooks, as well as texts, specifically, the sentences, exercises, an listening dialogues of the target grammar. This study analyzed the gender roles and gender stereotypes in the illustrations and texts in Korean textbooks. As a result, gender stereotypes that were biased to one side in the elementary and intermediate textbooks were suggested or implicitly recognized in a whole society Therefore, in order for migrants to adapt to Korean society, it is necessary to suggest the correct gender role of Korean society within the Korean textbook. To this end,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part that can be perceived as one-sided gender stereotypes, and education on the proper recognition of gender and gender equality must be carried out in the development of textbooks.
본고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교재의 듣기 영역에 나타난 성 고정 관념을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들의 기준을 참고로 외적ž내적 영역에 대해 분석한 결과, 외모 및 직업에서 일부 성 고정관념이 드러났으나, 독백 텍스 트의 유형별 성별 빈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내적 영 역의 경우 독백 텍스트의 성별 발화 주제는 남성 화자의 발화 비중이 높아 비교가 유의미하지 않았으며, 담화 유형의 불균형성에서는 전통적인 남녀 의 심리적 특질이 드러났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는 젠더가 추후 출판될 한국어능력시험 교재가 성 평등한 방향으로 구성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장소인 선사유적 박물관을 ‘젠더 관점에서의 비판적 읽기’(이후 젠더 읽기로 표기)를 통해 선사시대를 바라보는 정형화된 전시의 문제점을 밝히는 데 있다. 잘 알다시피 우리가 알고 있는 선사시대는 실제가 아니라 해석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선사시대를 바라보는 관점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떤 관점에서 과거를 재현하고 있을까? 이를 위해 하나의 사례로서 ‘삼양동 선사유적 전시관’에 주목하면서 우리나라 선사유적 박물관들이 ‘남성이 된다는 것’과 ‘여성이 된다는 것’이라는 젠더 차별화가 관행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젠더 중립적 관점에서의 새로운 선사유적 박물관의 젠더 중립적 전시와 초등학교 현장체험 학습의 올바른 방향을 탐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