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옥수수 원연교잡은 타 방법에 비하여 반수체 밀 육성에 매우 효과적이어서 외국에서는 밀 품종의 육종연한 단축 등을 위하여 많이 활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밀 품종(계통)과 옥수수 품종을 이용한 반수체 밀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원연교잡에 사용하는 품종에 따른 반수체 생산 효율을 조사하였다. 자방친으로는 금강밀 등 총 5종의 품종과 5종의 F1계통을 사용하였고, 화분친으로는 강다옥 등 총 7종의 옥수수 품종을 사용하였다. 자방친으로 사용한 국산 밀 품종의 평균 종자 형성률, 배 형성률 및 반수체 식물체 재분화율은 각각 약 75%, 19% 및 8.4%이었다. 반수체 식물체 재분화율은 3.7∼9.8%의 분포를 보였는데, 조경이 가장 높았다. 밀F1 계통 자방친의 평균적인 종자 형성률, 배 형성률 및 반수체 식물체 재분화율은 각각 약 66%, 16% 및 6.6%이었다. 밀계통의 반수체 재분화율은 3∼10%의 분포를 보였으며 08WG074 계통이 가장 높았다. 한편, 7종의 옥수수 품종의 자방친(금강밀)에 대한 평균 종자 결실률, 배 형성률 및 반수체 식물체 재분화율은 각각 약 78%, 18%, 9.6%이었다. 반수체 재분화율은 7.6∼12.9%의 분포를 보였으며, 광평옥이 가장 높았다. 밀×옥수수 원연교잡에서 종자 결실률과 배 형성률은 자방친과 화분친의 품종에 따라 고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이들 형질의 품종간 차이는 자방친 품종보다는 화분친인 옥수수 품종 사이에서 더 컸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품종 중에서는 광평옥, 강다옥 및 강일옥 품종이 밀×옥수수 원연교잡의 화분친으로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As the market demand on functionality rice has been increasing, embryo rice in which embryo residue remains even after milling has come to comsumers’ attention because rice embryo contains several functionality components. Consequently, development of rice varieties for higher rate of embryo adhesion to grains after milling has become one of the breeding objectives for quality improvement. In this study, we observed embryo dent of 49 commercial varieties and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embryo dent and grain size and shape. Embryo dent of rice grains varied 0.27 (Keunnun)~0.59 (Daerip 1) mm. Varieties Jinbu, Jinbo, Heugseol, Obong, Unkwang, and Cheongnam showed relatively deeper embryo dent, suggesting that they will be applicable in breeding for embryo rice. Embryo dent was correlated positively with grain width (r=0.53**) and grain size(r=0.34*), and negatively with grain width/length ratio (r= -0.38**). Strategies for breeding embryo rice were discussed in relation to embryo dent, grain size and shape.
근래 쌀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백미상태에서도 배아의 일부가 부착된 배아미의 이용을 위한 기술적 품종적 연구가 착수되고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종자형태를 보이는 49개의 품종에 대하여 현미 상태에서의 배아함몰도 및 종자형태와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것이다. 배아함몰도는 0.27(큰눈벼)~0.59(대립벼1) mm의 변이를 보였다. 49개의 품종 중 진부, 진보, 흑설, 오봉, 운광, 청남 등이 배아함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품종이었다. 배아함몰도는 현미의 폭과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장폭비와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배아함몰도가 높은 품종 육성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였다.
조기 초관폐쇄성(rapid canopy closure, RCC) 또한 벼의 유전적인 잠재수량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리적 특성 중 하나이다. EGV(early growth vigor)가 상이한 22개 품종을 선정하여 EGV와 초관의 조기폐쇄성(RCC)과의 관계, RCC와 생육 및 수량간의 관계를 평가하고자 포장실험(이앙재배)을 실시하였다. 초관이 폐쇄되기 전의 생장은 y=α~cdot~exp(β~cdott) 와 같은 지수생장함수로 표현되는데, y는 엽면적지수(LAI) 또는 지상부건물중(DW)이고, t는 적산온도이며, α 는 지수생장초기의 LAI나 DW 값이고, β는 지수생장이 일어나는 시기의 LAI 또는 DW의 상대생장률(relative growth rate, RGR; ℃1)이다. 1. 벼의 지수생장 초기단계에는 품종의 LAI나 DW가 α 와 높은 정의 상관이 있었고 또한 종자 무게(천립중)와 정의 상관이 있어 종자무게에 의하여 생육이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그 후의 시기는 품종의 LAI 및 DW가 β와 높은 상관을 보였다. 2. α 와 β는 모두 품종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3. β는 단위면적당 영화수 및 수량과 높은 정의 상관을 보였다. 4. 결론적으로 EGV 및 RCC는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고, EGV가 크면, RCC도 커서 수량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묘활력(early growth vigor, EGV)은 초기 생장의 빠르고 늦음을 나타내는 특성이다. 유묘활력의 품종간 변이 및 관련형질간의 상호관계를 검토하여 유묘활력 간접선발지표를 찾고자 2003년 한국품종, 중국품종, IRRI품종 등 총 140개 품종을 대상으로 플라스틱하우스에서 시기를 달리하여 저온기와 고온기 2회, 봄철 보온절충 못자리에서 1회 등 총 3회에 걸쳐서 EGV 및 그 관련 형질 들을 조사하였다. EGV는 파종 후 일정시기가 지난 후에 측정한 생장량(건물중 또는 엽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생육초기 엽폭과 엽장으로 정의되는 EGV 관련형질은 배와 종자의 무게와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특히 3엽장의 유전변이는 종자무게의 유전변이에 의해 90%이상 설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종자무게는 초기활력이나 그 관련형질에 크게 영향하기 때문에 유묘활력에 미치는 종자 무게의 영향을 제거하고자 종자무게와 유묘활력 및 관련요소들의 직선적 또는 지수적 관계(식)로부터 종자무게의 영향을 배제한 유묘활력 및 관련 형질의 값을 계산하였다 종자 무게의 영향을 제거한 보정 유묘활력(EGVA)과 그 관련형질들도 품종간 큰 변이를 나타내었다. 생육초기 잎들의 엽폭 및 엽장은 EGVA와 높은 유전상관을 보일 뿐만 아니라 높은 광의의 유전력을 보였다. 생육초기잎들의 엽폭(2엽의 90%, 3엽의 93%)이나 엽장(2엽의 87%, 3엽의 89%)의 광의의 유전력은 EGVA의 광의의 유전력 81%보다도 높았다. 따라서 생육초기 잎인 제2엽과 3엽의 엽장 및 엽폭은 EGV를 간접적으로 선발할 수 있는 지표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Improvement of crop yield can be achieved through understanding genetic variation in reproductive characters and its impact on yield components.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genetic diversity for reproductive growth characters in exotic germplasm resources and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developmental and growth periods with yield and yield components in soybean cultivar groups. For phenotypic evaluation such as reproductive and agronomic traits, a total of 80 indigenous and exotic soybean cultivars collected from four different geographical regions (China, Japan, Korea, and Vietnam) were grown from May to November of 2003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Farm, Suwon, Korea (127~circ02 longitude, 37~circ26 latitude). Most of all the characters exhibited wide range of phenotypic variation, of which pod number, seed number, and plant yield showed greater range as compared to other characters. Korean cultivar groups showed greater diversity than the other cultivar groups in seven characters.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days to flowering (DTF) and days to maturity (DTM) had close association with agronomic traits as well as yield and yield components. Both DTF and DTM had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other characters except one hundred seed weight.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vealed that seed and pod number were identified as being significant for plant yield. The results in this study indicated wide variation in agronomic traits including DTF and DTM, suggesting the valuable genetic resources in a soybean breeding program.
맥주보리 교배모본(Crossing block) 380품종 및 계통을 공시재료로 esterase 동위효소 가운데 4개의 loci에 대한 allele의 종류, 발견빈도, 유전자형 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한 380 계통중 Est1 locus에서는Pr, Al, Ca, Af등 4개의 alleles이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그 중 Pr allele이 약 70%, Ca allele이 28.4%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Ca 및 기타 Al allele은 2% 미만이었다. 2. Est2 locus에서는 Dr, Fr, Sp, Un, null 등 5개의 allele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allele이 8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null allele가 10%이었다. 3. Est4 locus에서는 Nz, Su, At, null 등 4개의 allele이 발견되었는데 Su allele가 약 84%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Nz, allele가 10.5%, At allele가 4.2%의 빈도를 보였다. 4. Est5 locus에서는 Mi, Pi, Te, od(null) 등 4개의 allele이 발견되었으며 Pi allele이 61.0% Mi allele이 34.2%이었다. 5. 4개의 Esterase loci에서 나타나는 pattern을 기준으로 한 유전자형은 25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G1형(Pr-Fr-Su-Mi)이 28.1%, G2형(Pr-Fr-Su-Pi)이 39.5%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12형(Ca-Fr-Su-Pi)이 약 8.1%의 비율로 나타났다. 기타의 유전자형들은 그 발견 빈도가 극히 낮은 편이었다.
Plant water status during growth is directly and indirectly associated with seed yield. The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determine the genotypic differences in leaf water characteristics at an early growth stage of soybean [Glycine max (L.) Merrill] plants through the pressure-bomb technique. Measurements of water potential as well as relative water content (RWC) were made at the third leaf from the fully-expanded top leaf of eight different soybean genotypes grown for 31 to 35 days after field emergence. On the basis of the modified exponential model, pressure-volume (PV) curves were fitted well (R2 =0.92** to 0.99** for the curvi-linear region and R=0.67** to 0.96** for the linear region), indicating that a segmented model using PROC NLIN of SAS could be used effectively to estimate the leaf water characteristics. The regression analysis for the pressure-volume (PV) curve revealed genotypic variation in the solute potential at saturation (Ψs,sat :-10.7 to -14.8 bar), solute potential at incipient plasmolysis (Ψs,ip : -14.3 to -18.3 bar), RWC at incipient plasmolysis (RW Cip : 83.3 to 91.7%), high integrated turgor pressure from saturation to plasmolysis ( 1 b : 0.39 to 0.81), and maximum volumetric modulus of elasticity (~varepsilon max : 150 to 445 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