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는 중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케어링 분위기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라이프스킬 전이의 매개효과 를 분석하였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중학교 운동선수 221명(남자=155명, 여자=66명)으로 평균 15.94세였다. 측정 도구로는 케어링 분위기 척도(CCS), 라이프스킬 전이 척도(KLSTS), 그리고 삶의 만족도 척도(SWLS)가 사용되었 으며, 수집된 자료는 Stata 9.2를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구조모형 분석을 실시했다. 결과: 첫째, 케어링 분 위기는 라이프스킬 전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라이프스킬 전이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 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케어링 분위기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케어링 분위기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라이프스킬 전이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지도자를 포 함한 팀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는 스포츠에서 개발된 라이프스킬을 다양한 환경으로 전 이하는 데 보탬이 된다. 나아가 전이된 라이프스킬은 삶에 대한 선수들의 전반적인 만족감을 높이므로 지도자는 스포츠 환경 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목적: 이 연구는 Weiss, Bolter, 그리고 Kipp (2014)에 의해 개발된 라이프스킬 전이 검사지(Life Skills Transfer Survey; LSTS)를 가지고 한국형 라이프스킬 전이 검사지로 타당한 측정도구인지를 검증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3단계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다. 단계 1에서는 원척도 8요인 50문항을 바탕으로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고, 단계 2 에서는 중·고생 323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LSTS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단계 3에서는 새로운 연구 참여자인 377명의 중·고생 자료를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LSTS는 8요인 38문항으로 추출되었다(도움주고받기 7문항, 건강관리하기 5문항, 다름인정 3문항, 만나기와 인사하기 6문항, 목표설정하기 5문항, 친구 갈등해결하기 4문항, 형제 갈등해결하기 4문항, 그리고 감정조절하기 4문항).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적합도 지수들은(CFI=.909, TLI=.900, RMSEA=.051, SRMR=.056) 8요인 38문항으로 구성된 KLSTS의 요인 구성 타당성을 제시했다. 결론: KLSTS는 국내 청소년들의 라이프스킬 전이 정도를 검사하는 타당한 측정도구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