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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common snapping turtle (Chelydra serpentina), which is native to North America, started to be imported into South Korea as pets in the 1990s. The turtle was sold in supermarkets and pet shops nationwide at low prices such as 20 USD. These non-native turtles, with their large size and strong predatory nature, have been consistently discovered in the wild in South Korea beginning in 2014, and they were designated as an ecosystem-disturbing species (EDS) in October 2022. Until June 30, 2023, a collection system was implemented to reduce the abandonment problem of C. serpentina due to their designation as an EDS.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impacts of the legal designation as an ecologically disturbing species and the collection system of C. serpentina on their abandonment and surrender. Our findings showed that designation as EDS did not affect the abandonment of C. serpentina. Meanwhile, the collection system led to cases of immediate surrender. Within 3 years of post-purchase, 41.8% of the turtles were surrendered, and 67.5% were surrendered when they reached 3 kg. Determining the impact of the legal designation as an EDS may be currently limited due to the difficulty of detecting C. serpentina in the wild. On the other hand, cases of surrender through the collection system are considered to be effective as they have been shown to reduce the abandonment of this newly designated ecosystem-disturbing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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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외래생물에 대한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야생에서 서식하는 외래종 중 외래거북이 발견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970년대 처음으로 수입된 붉은귀거북 (Trachemys scripta elegans)을 포함하여, 15여 종의 외래거북이 최근 국내 야생에서 확인되었다. 게다가, 2019년 10월 15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풍암천에서 악어거북(Macrochelys temminckii) 한 개체가 발견되었다. 외래생물 관련 문제가 커지는 시기에 큰 크기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악어거북의 발견 사례는 큰 이슈가 되었으며, 다수의 대중매체를 통해 기사화되 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악어거북 발견 기사에 달린 댓글(의견)들을 통해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외래생물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악어거북 기사에 달린 댓글은 총 1,100개였다. 그 중 342개(31.1%)가 외래생물과 연관성을 보였다. 연관성이 있었던 글(n=342) 중 외래생물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댓글은 전체의 97.7%(n=334)였다. 외래생물이 문제가 되는 이유(n=42)에는 생태계교란(n=31, 73.8%)과 공격성(n=11, 26.2%)이 포함되었다. 외래생물 침입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책임감 부재(n=122, 51.7%)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무분별한 수입 및 거래(n=99, 42.0%), 관련 제도 부재(n=13, 5.5%), 처리 방법의 부재(n=2, 0.8%)가 뒤를 이었다. 대중은 외래생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n=129)으로 등록제(animal registration)의 필요성(n=59, 45.7%)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대중이 외래생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외래생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과 의견은 연구자와 정부가 충분히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추후 외래생물의 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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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9년 3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하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일광욕 중이던 외래거북 한 개체가 발견되었다. 발견된 개체의 배갑 색, 배갑 중앙의 무늬, 머리 옆면의 무늬, 등껍질의 형태를 근거로 서부비단거북 (Chrysemys picta bellii)임이 확인되었다. 근처에는 서부비단거북이 아닌 외래거북들이 일광욕하고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야생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서부비단거북의 관찰 사례를 보고하였다. 다양한 외래거북들이 국내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나 그 실태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외래생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조사와 보고가 있어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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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남생이(Mauremys reevesii)는 주로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써 파충강(Reptilia) 거북목(Testudines) 남생이과 (Geoemydidae)에 속하는 담수거북이다. 국내에서는 문화재 청에서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고 환경 부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도 보호받고 있다. 과거 에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래종 및 교 잡남생이의 유입과 무분별한 외래종의 방사가 토종남생이의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CITES에서는 토종 남생이와 넓은머리남생이(Mauremys megalocephala), 줄무 늬목거북(Mauremys sinensis) 등을 구분하여 규제하고 있지 만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종간 분류체계가 마련되어있지 않 아 토종남생이의 보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토종남생이와 외래종인 넓은머리남생 이 및 교잡종의 형태적 특징, 부위별 측정요소들의 비교·분 석을 통해 분류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토종남생이와 외래종, 교잡종을 형태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구조 및 사육되거나 불법사육으로 인해 압수된 남생이 등 30개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Iverson과 McCord (1994), Jeanette (2001)의 측정법에 따라 신체부위(Body part), 배갑(Carapace), 복갑(Plastron)등 32가지의 요소를 측정하였고 20개 부위의 비율값을 통한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토종남생이의 크기를 보면 암컷은 20~30cm, 수컷은 11~15cm로 성장하는데 암컷의 경우 총배설강(總排泄腔, Cloaca)이 등갑과 가까이 위치하고 수컷의 경우 암컷보다 바깥에 위치하며 기부(肌膚)가 두껍다. 배갑은 타원형에 각 질층이 쌓여 각진 형태를 띠고 체색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 며 세 개의 융기가 있다. 복갑은 흑색이고 머리는 굴곡 없는 긴 타원형으로 옆면에 목까지 황색의 불규칙한 줄이 있다. 안구는 적당히 돌출되어 있고 동공을 중심으로 흑색 사선형 의 무늬를 갖는데 준성체가 되면 배갑의 추(推)갑판과 늑 (肋)갑판, 연(緣)갑판에 형광빛 노란색 테두리가 형성된다. 수컷은 준성체를 지나 처음 안구가 흑화되고 점차 머리 옆 면의 줄이 사라지며 배갑은 고동색 또는 흑색으로 흑화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외래종은 넓은머리남생이로 암컷 은 20~30cm, 수컷은 최대 18cm까지 성장하고 머리와 다리 가 토종남생이에 비해 크고 두껍다. 배갑에 각질층이 거의 없어 곡선의 형태를 띠고 체색은 연한갈색부터 진한 고동색 등 다양하다. 흑화된 수컷의 배갑은 진한 흑색만 띄며 안구 는 크고 많이 돌출되어 있다. 교잡종남생이는 여러 종끼리 의 교잡으로 각 종들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므로 배갑의 형 태나 크기, 안구, 입, 머리 형태 등 여러 부위의 차이를 통해 분류할 수 있다. 이렇게 30마리 남생이의 형태적인 특징들 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토종남생이 수컷 9마리, 암컷 4마리, 외래종남생이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 교잡종 남생이 수컷 1마리, 암컷 13마리로 분류가 가능하였다. 형태적 특징으로 분류한 남생이의 부위별 차이를 알아보 기 위해 20개 부위를 머리길이(HL)와 배갑직선길이(SCL) 를 기준으로 비율을 구한 후 비율값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종과 성별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토종남생이 수컷과 토 종남생이 암컷의 머리높이/머리길이(HH/HL), 복갑직선길 이/배갑직선길이(SPL/SCL)의 비율과 토종남생이 수컷과 외래종남생이 수컷의 머리높이/머리길이(HH/HL), 흉-복갑 판사이길이/배갑직선길이(PWC/SCL)에서 각각 유의차를 보였다(Mann-Whitney U test, p<0.05). 형태적인 특징을 통해 토종남생이와 외래종, 교잡종의 분 류는 가능하지만 통계분석에 사용된 개체수가 적어 많은측정 요소에서 유의차를 도출해 내지 못했다. 앞으로 더 많 은 개체수를 확보하여 형태적 특징 요소와 부위별 비율값의 종간 유의성 등의 지속적 분석을 통해 토종남생이의 분류기 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