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에 속하는 단풍취의 추출물이 가지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효과를 알기 위하여 AChE에 대한 억제효과와 peroxy-nitrite 소거효과를 연구하였다. 단풍취 추출물은 AChE에 대한 억제효과로서 그 IC50가 73.4 μg/ml이었으며 peroxynitrite 소거효과에 관한 IC50는 8.60 μg/mL이었으므로 알츠하이머 질환에 유익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풍취에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인 3,5-dicaffeoylquinic acid 성분의 활성도 이와 유사한 활성을 보였으므로 단풍취 추출물의 효과는 주로 이 화합물의 활성에 따른 것으로 예상된다. Caffeoylquinic acid가 알츠하이머 질환에 효과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이 식물의 잎과 줄기 추출물에서 6종의 지표물질을 이용하여 정량법을 확립한 후 정량하였다. 그 결과 잎에서는 성분 함량이 25.1%를 차지하여 줄기의 함량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잎 추출물 중 3,5-dicaffeoylquinic acid의 함량이 145.6 ㎎/g에 달하여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 유익할 것으로 예상된다.
Five caffeoylquinic acids of Aster altaicus var. uchiyamae Kitamura (Compositae) leaves were identified using standard compounds by HPLC and determined as follows: 3,4-di-O-caffeoylquinic acid (4.92 ± 0.06 ㎎/g dried weight), 3,5-di-O-caffeoylquinic acid (3.95 ± 0.13 ㎎/g), 4,5-di-O-caffeoylquinic acid (1.39 ± 0.10 ㎎/g), 5-O-caffeoylquinic acid (chlorogenic acid, 8.05 ± 0.21 ㎎/g), 3-O-caffeoylquinic acid (4.97 ± 0.18 ㎎/g). The total content of five caffeoylquinic acids were calculated as 26.73 ± 0.26 ㎎/g dried weight while the percentage of the five compounds in the MeOH extract was calculated as 25.22 ± 0.25%. The IC50 value of the MeOH extract scavenging peroxynitrite (ONOO - ) was shown as 5.16 ± 0.15 ㎍/㎖.
식용으로 사용되는 산채의 일종인 어수리의 지상부로부터 peroxynitrite 소거활성을 나타내는 성분을 분리한 결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hyperoside와 astragalin이 분리되었다. 특히, 높은 활성을 보였던 hyperoside는 이 식물재료 중 함량도 높아 어수리 잎은 peroxynitrite 과잉생산시 유발될 수 있는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예방과 치료에 유익한 식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약용식물 9종의 물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효과를 탐색하기 위해 in vitro 조건에서 강력한 산화력과 독성을 갖는 ONOO-와 ·OH radical의 소거효과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감잎, 구기자, 꾸지뽕나무, 담쟁이덩굴, 마디풀, 비파나무, 으름덩굴, 참취 추출물은 10μg/ml 농도에서 50% 이상의ONOO 소거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ONOO- 소거효과는 양성 대조물인 penicillamine(94.08±3.04)에 비해 낮았지만 비파나무 물 추출물(89.87±4.57)이 다른 시료에 비해 가장 강력한 ONOO- 소거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가는잎쐐기풀과 감잎 물 추출물은 1mg/ml 농도에서 양성대조물인 thiourea 보다 효과적인·OH radical 억제효 과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9종의 약용식물은 ONOO-와·OH radical과 연관된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억제시킬 수 있는 천연 항산화제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