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전공 재학생들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수준을 알아보고, 재활보조공학의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06년 12월 중 전국의 약 43개 작업치료(학)과 중 6개 학교를 무작위 추출하여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총 315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312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재활보조공학에 대하여 알고 있는 학생들은 76.8%를 차지하였으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정보의 만족도에서는 68.3%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치료에서 재활보조공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84.3%를 차지하였고, 재활보조공학이 재활 및 치료에 효과성이 높을 것이라는 비율이 90.7%로 나타났다. 작업치료 교과과정에 재활보조공학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의 비율은 72.7%로 나타났으며, 일상생활용 장치, 인지 재훈련, 신경근골격 재훈련이 작업치료와 관련된 재활보조공학의 분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분야에서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도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기초연구로써 그 의미를 두고 있으며, 향후 작업치료분야와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진국형 창의적 체험활동의 한 장르로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원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시험운영하고 이에 대한 만족도를 비교분석하여 세부 프로그램의 구분기준을 제시하였다. 일반인을 통하여 현장체험활동의 관심도별 선호경향을 분석하였고 대학의 전문교양과정을 통한 프로그램진행으로 지역별, 전공계열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프로그램개발을 위해서는 선행 문헌을 조사하고 전문가를 패널로 구성하여 브레인스토밍 방식에 의한 인터뷰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방향을 도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시험적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 현장프로그램 체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정원문화향상을 위해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은 정원활동에 관심도가 높은 그룹은 적극적인 체험프로그램과 구체적인 디자인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과 관심이 적은 초보자는 간단한 산책으로 정원을 감상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함이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 강의실프로그램은 공간디자인성격의 실내정원이 인테리어관련분야이므로 거주형태가 삭박한 서울과 도시거주자에게 만족도가 높았고 원예치료도 서울 중심으로 도시지역거주자에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다른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 대학의 전공 계열별인 자연계과 인문계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세부프로그램 개발 시 도시와 서울권과 수도권 및 지방의 경우를 고려하여 프로그램내용의 비율을 조정하여 설계하고 현장프로그램은 초급자와 중급자 고급자로 나누어 초급은 간단한 활동으로 고급은 적극적인 텃밭 가꾸기와 같은 지속적인 노작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지역의 기술센터, 문화센터, 복지관, 식물원, 대안학교 등과 정보교환으로 교육내용을 피드백 하는 유기적 교육프로그램 적용이 적합하다. 또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재 및 교구 개발이 지속적으로 보완 된다면 궁극적 목표인 창의적 체험활동영역으로 정원 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정착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