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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생계경제의 변화에 따라 취락 점유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생 계경제의 전환 과정에서 사용된 도구 중 석기는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고, 잔존율이 높아 당시 생계경 제 변화 과정을 추적하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경기지역 청동기시대 취락의 생계경제를 살펴보기 위 해 주거지에서 출토되는 석기도구에 주목하여 지역별, 시기별 조성비의 변화를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시기별, 지역별 생계경제의 차이가 취락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하였다. 경기지역의 취락은 생계경제 전략에 적합한 방식으로 점유 양상이 변화한다. 생계경제의 변화를 검 토한 결과 경기지역은 전기 전반에 복합 생계 활동을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세부 지역별로 차이가 있 으나 전기 전반에는 수렵·채집에 사용되는 도구의 비율이 높아 이동 생활의 비중이 높았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 장기 점유의 필요성이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에는 생계경제에서 농경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 후반부터 전체 석기 도구 중 농경구의 비중이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중기 단계가 되면 농경구의 비율이 최대로 확인되며 채집 활동과 같은 이동이 필요한 생계 활동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농업 생산물을 증대하기 위해 당시 인구는 장기 점유를 하며 관개시설과 같은 생산 설비와 농지를 관리할 필요성이 증가했을 것이다. 따 라서 농업 생산량 증대에 적합한 점유 방식을 채택해 점유를 이어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후기가 되면 농경구의 수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수렵, 채집, 어로 활동에 필요한 도구의 비율이 증가한다. 따라서 농경 중심의 생계경제에서 복합 생계경제로 변화하면서 장기 점유의 필요성이 감소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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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7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Over the last decade, the sharing economy that covers systems of organised sharing, bartering, lending, trading, renting, gifting, and swapping among communities of peers on Internet platforms has emerged as a major disruptive pattern in capitalist economies (Botsman and Rogers, 2010). Prior research on the sharing economy has mainly concentrated on young, well-educated urban users and therefore particularly underlined “noble” motivations for participation, such as hedonic, environmental, and political reasons. This research looks beyond this “hipster” view of sharing entrepreneurs and focuses on French deprived mothers who use peer-to-peer (P2P) platforms to survive. Drawing on the literature on subsistence markets in developing countries (e.g., Viswanathan et al., 2014), it investigates Facebook buy-and-sell groups as a new form of subsistence markets in developed countries. Using a multi-method approach involving in-depth interviews, netnography, and participatory observation on Facebook buy-and-sell groups, it more particularly explores how Facebook specific digital features participate in these emerging markets. The findings indicate that subsistence markets’ emergence in developed countries on Facebook is founded on new digital features that (re)create structural, cognitive and relational forms of social capital. This research thus offers interesting contributions and implications for public policy makers engaged in the regulation of the sharing economy.
        3.
        200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석기는 청동기인들의 실제적인 삶의 필요에 의하여 고안되었기 때문에 기능적 속성 파악을 통한 당시인의 생활방식이나 생계수단 등의 연구에 있어서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석기분석을 바탕으로 청동기시대 취락의 생계유형과 그 변화상을 검토하고, 더 나아가 취락 간의 사회경제적 측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물론 석기만의 분석을 통하여 취락의 생계경제를 언급하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지만, 고고학적 현상을 해석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분석을 통하여 확인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대단위 취락의 생계유형은 공통적으로 농경에 기반을 둔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동시에 자연지리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렵이나 채집활동, 유적의 입지에 따라 어로활동까지 병행하는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논농사의 집약화에 의한 생산량의 증대와 농경 비중의 확대, 증대된 생산물을 차지하기 위한 집단 간 갈등과 교역을 목적으로 한 석기 생산량 증가 등의 변화상이 관찰되었다. 다음으로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취락의 사회경제적 측면에 대해서는 특수한 역할을 담당하는 취락이 후기부터 등장하였는데, 저장 중심 유적이나 제사 관련 유적이 다른 취락과 유사한 생계경제 방식을 취한데 반하여 교역 관련 유적은 농경에 의존하는 대신 교역 등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통하여 식량의 공급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 호서지역의 최상위 취락이라 할 수 있는 관창리유적과 송국리유적에 대한 조성비 비교 결과, 생계방식상의 유사성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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