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 자원의 이용 실태 파악과 문화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측면에서 20대 남성 143명과 여성 148명을 대상으로 산채류에 대한 인식, 식별능 및 식용경험 유무를 조사하였다. 산채류에 대한 20대들의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들은 51.1% 이상이, 여성들은 39.1% 이상이 좋아한다고 응답하였다. 산채류를 좋아하는 이유로는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다’와 ‘무공해 식품이다’가 높게 평가되었으며, 싫어하는 이유로는 ‘맛이 없다’와 ‘쓴맛이 강하다’였다. 오일장에서 유통되는 산채류 32종류에 대해 5점 척도법으로 조사한 결과 이름의 인지정도에 대해서는 11종류에 대해, 아는 정도에 대해서는 6종류에 대해 ‘안다(4.0) 수준 이상으로 평가하였다. 전체 응답자 중 80% 이상이 구별할 수 있다고 응답한 산채류와 식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산채류는 각각 6종류(고사리, 도라지, 미나리, 부추, 쑥, 죽순)와 8종류(고사리, 냉이, 달래, 더덕, 도라지, 미나리, 부추, 쑥)로 18.8% 및 25.0%를 차지하였다. 이와 같이 조사된 결과를 감안할 때 산채 이용 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산채류에 대한 유통개선과 함께 이용문화에 대한 교육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산채 자원의 이용문화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측면에서 2010년 3월부터 6월 중순 까지 도⋅농복합지역인 전남 광양시 5일장에 출하된 신선 나물류의 유통실태를 조사하였다. 5일장에서 신선 산채류를 판매하는 곳은 100-132개소였다. 출하된 품목 수는 산채류 31종류, 나물용 채소류는 13종류였다. 초장은 쑥, 쑥부쟁이, 씀바귀는 10cm 이하의 것이, 머위, 고사리, 방아풀, 민들레, 방아풀, 미나리, 엉겅퀴, 비비추는 30cm 이상의 것이 많이 유통되었다. 신선 나물류의 유통경로는 채취 및 생산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비율이 81.9-87.7%를 차지하였다. 판매자의 연령대는 61세 이상이 93.0% 이상이었으며, 51세 이상이 97.6%를 차지하였다. 판매처당 판매품목 수는 72.4%이상이 4종류 이하를 판매하고 있었다. 신선나물류의 포장은 84.6% 이상이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확인된 산채 이용 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유통개선과 함께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문화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response of water stree under high and low temperatures, was shown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longer the suspension period of water supply. Leaf photosynthetic rate(LPS), leaf water potential(WP), relative leaf water content and relative soil water content were lower. At the higher temperatures, the percentate of reduction in LPS and WP was greater than at low temperatures. It is suggested that evaporation rate should be higher in the high temperature than the lower temperature. Also leaf water potential was lower at high temperature than at low temperature. After the 9 th day of treatment , LSP was remarkably reduced at high temperature, but the reduction of LPS was not significant at low temperature. Solidago virga-aurea var. asiatic that maintained LPS of 3rd day after treatment was more strong than other varieties at low temperatures. The silting and curling of leaves were observed symptoms of stress on the 9th day at the both temperatures. The leaves of aster scaber and Ligularia fischeri turned red on the 9th day after treatment at low temperature.
The photosynthetic rate (LPS)in the field was higher in the non-shading condition than in the shading. The fertilizer application was somewhat higher than non-fertilizer application. After humus application at 50% sading condition the growth and LPS increased with Ligularia fischeri. The maximum LPS at 80% shading was 22.3μmmol/m/s with N-fertilizer application . Except Aster tataricus and Solidago virge-aurea. var. asiatic where the maximum LPS at non-shading and N-fertilizer application were 38.68 and 35.28μmmol/m2/s. While the maximum LPS of Aster scaber was 30.01μmmol/m2/s at non-shading and non-fertilizer application. the growth rate was higher shading and fertilized conditions than non-shading and non-fertilized . The most effective shading condition was 50% , but leaf ration was highest in the 80% . But a. tataricus was favorable at non-shading and N-feritlized conditions.
본 연구는 최근 건강 및 저공해 식품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주요 산채류인 곰취의 품질 및 수량 제고와 연중 생산을 위한 양액재배 기술을 개발하고자 이에 알맞는 배지종류, 배지량, 재식밀도 둥을 구명 하는 일련의 시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곰취의 양액재배시 펄라이트, 모래, 팽연화(膨軟化)왕겨 등 공시한 3종의 배지 중 팽연화(膨軟化) 왕겨가 가장 생육이 양호하고 수량도 높아 적정배지로 인정 되었는데 이에 대한 특성은 기존 배지인 펄라이트에 비해 진비중(眞比重), 공극율(孔隙率)의 차이가 없으면서 액상(液相) 비율(比率)이 44.3%로 높은 등 물리성이 양호하였으며 생왕겨에 비해서는 수분흡수율이 1.5배나 높아 왕겨를 배지로 사용할 경우 문제점이었던 수분 흡수 능력도 양호하였다. 곰취의 생육단계별 체내 질소함량은 생육초기인 정식후 20일경에는 1.42%로 공시 배지중 가장 낮았으나 생육후기로 갈수록 점차 높아져 정식후 60일경에는 생육초기에 비해 2.4배나 증가되었고 3종의 배지 중 가장 높았다. 곰취의 엽진(葉辰), 엽폭(葉幅), 엽수(葉數) 등 생육은 팽연화 왕겨 배지에서 가장 양호하였으며 다음으로 펄라이트, 모래 순이었다. 수량은 하계 및 동계재배 공히 팽연화(膨軟化) 왕겨에서 초기 수량은 다소 낮았으나 후기로 갈수록 높아져 기존배지인 펄라이트에 비해 각각 15~29% 증수되는 경향이었다. 2. 배지량에 따른 생육 및 수량은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경제성 및 재배의 안정성을 고려할 경우 105 l/m3가 적정한 것으로 인정되었다. 3. 재식밀도별 수량은 밀식일수록 증수되는 경향으로 50주/m3에서 가장 높아 적정재식 밀도로 판단되었는데 더 이상의 밀식은 정식작업이 불가능하였다.
몇가지 생장조절제, 온도 및 광 조건의 차이에 의한 취나물류(참취, 개미취, 수리취 미역취 곰취)의 발아특성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리취는 암조건에서, 곰취, 참취, 개미취, 미역취는 명조건에서 발아율이 더 높았다. 2. 생장조절제를 처리한 종자는 명조건에서 참취를 제외한 4종의 발아율이 2-10% 향상되었다. 생장조절제 가운데 BA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무처리에 비하여 수리취에서 33%, 곰취에서 20%, 개미취에서 7% 발아율을 향상시켰다. 2. 명조건에서 발아일수는 곰취가 14일로서 가장 길었고 수리취 10일, 개미취 8일, 참취 7일, 미역취 5일 순이었다. 무처리에 비하여 생장조절제 처리구에서는 곰취, 참취, 미역취에서 각각 1일씩, 개미취와 수리취에서 각각 2일씩 단축되었다. 3. 생장조절제를 처리한 종자는 암조건에서 무처리에 비하여 7-29% 발아율이 향상되었으며 BA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4. 무처리에 비하여 암조건의 생장조절제처리구에서는 개미취 (2일), 수리취(1일), 곰취(1일)의 발아일수가 길어진 참취는 5일이 단축되었다. 수리취를 제외한 나머지 4종의 취나물류 종자의 발아일수는 BA처리에서 1-5일 단축되었다. 5. 참취는 10℃, 수리취와 곰취는 15℃, 개미취와 미역취는 25℃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나타냈으며 발아에 효과적인 BA의 적정 농도는 수리취가 200ppm, 곰취와 개미취가 100-150ppm, 참취가 100ppm이었고 미역취는 BA농도에 따른 발아율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