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의미감은 조직구성원의 주요 심리적 및 행동적 결과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 의미감은 단순히 주관적인 평가를 넘어서, 개인의 가치, 관계, 목적의식 등 다양한 심리적 요소와 연계되는 다차원적 구성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 의미감을 일반요인과 세부요인으로 구성된 bifactor 구조로 모형화하고, 각각이 대표적인 조직관련 변인들인 조직몰입, 이직의도, 번아 웃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해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풀타임 근로 자 4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구조방정식모형(SEM)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 석 결과, bifactor 구조는 적절한 모형 적합도를 나타냈고, 일 의미감의 일반요인은 정서적 조직몰입 증가, 이직의도 감소, 번아웃 완화 등 모든 조직결과변인에 대해 안정적인 예측력을 보였다. 반면, 세부요인들은 각 결과변인에 대해 상이한 방향성과 유의미한 추가 설명력을 보여주었으며, 일부 요인은 오히려 부정적 인 효과를 나타내는 등 복합적인 양상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일 의미감이 단일한 정서적 경험이 아닌 다양한 심리적 자원들이 조합되어 형성되는 복합적 구조임을 시사하며, 각 하위요인이 구성원 태도 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일 의미감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확장함과 동시에, 조직 내에서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의미감 기반의 인사전략 수립을 위한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문적 및 실천적 의의를 가진다.
This study aims to predict return-to-work outcomes for workers injured in industrial accidents using a TabNet-RUSBoost hybrid model. The study analyzed data from 1,383 workers who had completed recuperation. Key predictors identified include length of recuperation, disability grade, occupation activity, self-efficacy, and socioeconomic status. The model effectively addresses class imbalance and demonstrates superior predictive performance.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a holistic approach, incorporating both medical and psychosocial factors.
본 연구는 고성과작업시스템(HPWS)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업성과를 인적자원성과와 조직성과로 구성하고 고성과작업시스템이 순차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하였다. 인적자원성과는 직무능력, 동기부여 그리고 이직방지로 측정하고, 조직성과는 노동생산성과 인당판매액으로 측정하였다. 또한 고성과작업시스템을 교육훈련 번들, 참여 번들, 보상 번들 그리고 평가 번들로 구분하여 고성과작업 번들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결과를 정리하면, 고성과작업시스템은 인적자원성과 및 조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인적자원성과는 고성과작업시스템과 조직성과 간의 관계를 부분적 매개하였다. 따라서 고성과작업시스템의 유효성과 인적자원성과의 매개 역할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고성과작업 번들의 분석에서, 교육훈련 번들과 평가 번들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적자원성과는 고성과작업 번들과 조직성과 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고 있음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