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KCI 등재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KJSP)

권호리스트/논문검색
이 간행물 논문 검색

권호

제22권 제4호 (2011년 11월) 13

1.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아마추어 골퍼의 참여정도와 참여동기, 몰입, 골프성취력의 관계를 밝히고자 선행연구와 이론을 기초로 가설적 구조모형을 설정하고, 이들 변인들에 대한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외생잠재변인으로 참여정도, 내생잠재변인으로 참여동기, 몰입, 골프성취력을 설정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한 가설적 구조모형 검증을 통하여 잠재변인들 간의 인과적 관계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K도 내에 소재하고 있는 골프연습장에서 연습하고 있는 100타 미만의 아마추어 골퍼들로 선정하였으며, 유층집략표집방법을 이용하여 508명의 대상을 표집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골프성취력 구조모형 적합도 평가 결과, 적합도 지수는 양호하게 나타났으나, 참여동기에서 골프성취력, 몰입에서 골프성취력의 2개 경로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참여정도는 참여동기와 몰입, 골프성취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참여정도에서 몰입은 직접효과보다 참여동기를 통한 간접효과에 의한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참여동기는 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골프성취력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몰입은 골프성취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2.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스포츠영재의 스포츠영재성을 탐색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선수와 지도자 212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재성 탐색을 위한 개방형설문과 스포츠영재성 구체화를 위한 심층면담을 시행하였다. 개방형설문 결과 스포츠영재의 스포츠영재성은 과제집착력, 신체지능, 경기지능으로 구조화되었다. 과제집착력은 훈련이나 경기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이 목표한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노력하는 특성으로 노력, 목표의식, 정신력, 운동열정으로 구조화되었다. 신체지능은 체력이나 운동기술, 체격조건, 운동발현과 조절 등 경기나 훈련에서 자기 신체를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으로 체력, 운동기술, 체격조건, motor 적합성으로 구조화되었다. 경기지능은 자신의 신체지능을 경기상황에 적용해 환경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해결책을 찾고 실행하는 능력으로 실천지능, 분석지능, 학습능력, 종목지능, 창의지능으로 구조화되었다. 영재나 영재성이 심리학의 중심 주제이고 국가적으로 영재에 대한 지원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영재에 대한 관심이 측정과 평가의 수준에서 전개되고 있다. 향후 스포츠영재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이 스포츠심리학계에서 적극적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해본다. 스포츠영재에 대한 적절하고 타당한 관심이 스포츠영재에 대한 이해는 물론국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영재사업의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3.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기억공고화 이론에 비추어 골프 퍼팅 과제의 연습 후 취한 휴식기간의 길이가 학습에 어떻게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다. 60명의 피험자들은 3.7m 떨어진 표적을 향해 퍼팅을 수행하였다. 수행점수는 퍼팅한 볼이 표적을 벗어난 거리를 cm단위로 기록하였다. 120회의 연습단계시행 후 피험자들은 속한 집단에 따라 즉시, 1시간, 5시간, 그리고 야간 수면을 동반한 24시간의 휴식을 취한 후 20회의 검사 시행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기억공고화 이론의 예측과는 달리 5시간 휴식집단은 검사단계에서 향상된 수행을 나타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휴식집단도 더 우수한 수행을 보이지 않았다. 즉각적 검사집단을 제외한 휴식을 취한 모든 실험집단들은 검사단계에서 오히려 더 저조한 수행을 나타냈다. 그리고 수행 감소의 크기는 휴식기간이 길수록 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골프퍼팅의 연습 후 휴식을 취하는 동안 기억의 공고화에 의해 오프라인 학습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오히려 휴식기간으로 인해 기억흔적의 강도에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워밍업 감소이론에 비추어 볼 때 본 연구에서 관찰된 검사단계 동안의 수행 감소는 기억의 손실에 의한 것이 아닌 휴식을 마친 후 시행을 재개할 때 일시적으로 발생한 워밍업 감소 효과인 듯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동작기억의 공고화 이론을 반박하기 보다는 워밍업 감소 현상을 감안한 보완적인 실험설계를 요구한다.
4.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과 체육교사의 성별에 따라 학생들이 지각하는 교사의 상호작용적 행동의 차이를 알아보고, 지각된 체육교사의 상호작용적 행동과 체육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중학생 473명(남학생=236명, 여학생=237명)이며, 자료는 2(학생의 성)×2(교사의 성) 다변량분석과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다변량분석의 결과 여자교사에게 수업을 받는 여학생이 남자교사의 수업을 받는 여학생보다, 남자교사의 수업을 받는 남학생이 여자교사의 수업에 참여하는 남학생보다 체육시간에 주어진 활동에 대해 교사로부터 책임을 다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고 보고하였다. 여자교사의 수업을 받는 남학생은 남자교사의 수업에 참여하는 남학생보다, 여자교사의 여학생이 남자교사의 수업을 받는 여학생보다 체육교사가 더 엄격한 행동을 보인다고 지각하였다. 위계적회귀분석의 결과 체육교사의 리더십과 도움/친밀감, 이해 수준이 즐거움을 예측하였으며, 체육교사의 리더십 행동은 정적으로 불확실한 행동은 부적으로 지각된 유용성과 관련이 있었다. 이 결과는 체육교사의 상호작용적 행동이 교사와 학생의 성별에 따라 다르게 지각되고, 이러한 지각은 중학생의 체육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5.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의 완벽주의 성향과 신체적 건강 간의 관계에서 긍정적 부정적정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예술고등학교 무용전공 학생 444명(남학생 28명, 여학생 416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의 결과 첫째,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의 완벽추구 성향은 긍정적 정서를 예측하는 주요 인자이다. 둘째, 완벽추구 성향은 부정적 정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불완벽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부정적 정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결론적으로 완벽주의 성향은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의 정서와 신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6.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청소년 선수들이 지각한 동기 분위기와 재미, 운동 몰입의 인과모형을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총 738명의 남자 청소년 축구, 농구,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기분위기지각, 스포츠 재미, 운동몰입(commitment)검사지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 기술통계 및 다변량분석, 이원변량분석과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이론적으로 가설화된 인과모형은 구조방정식 모델로 검증하였다. 나타난 결과 첫째, 청소년 선수들은 경쟁분위기 보다 숙련분위기 지각이 더 높았고, 농구와 야구선수들이 축구선수들보다 숙련분위기 지각이, 야구와 축구 선수들이 농구선수들보다 경쟁분위기 지각이 더 높았다. 둘째, 스포츠 재미는 모든 요인에서 학교급별, 종목 간 차이를 보였고 단지 유능성 지각만 학교급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행위몰입은 종목 간 차이가, 인지몰입은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넷째, 숙련 분위기 지각은 운동 재미와 몰입에 정적 상관을, 경쟁분위기지각은 부적 혹은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섯째, 가설화된 인과모형은 양호한 적합도를 보였다. 숙련분위기 지각은 재미에 정적 영향을, 몰입에는 간접영향을 미쳤으나, 경쟁분위기 지각은 재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몰입에는 부적영향을 미쳤다. 재미는 몰입에 높은 정적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다집단 분석결과 인과모형은 학교급별(중/고), 종목별(축구/농구/야구) 모든 집단에서 적합하게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토대로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이론적, 실증적 논의를 전개하였다.
7.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반응 복잡성 효과는 수행해야할 동작반응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으로, 반응시간의 지연이 반응 계획 단계에서의 중추적인 처리과정의 지연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복잡한 동작수행과 관련된 운동명령의 신경전달과 근육의 수축과정의 지연에 의한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약 안구 운동을 통해 말초적인 전달과정의 지연효과를 최소화하고 좌우 30도 수평 도약 안구 운동 과제를 통해 도약 안구 운동의 수를 1도약과제에서 4도약과제까지 증가하여 반응 복잡성의 증가에 따른 반응시간과 안구 운동의 운동학적 변인들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대학에 재학중인 10명의 남학생이 반응 복잡성이 다른 4조건(1도약, 2도약, 3도약, 4도약)의 도약 안구 운동을 수행하였고, 매 시행 도약 안구 운동 자료는 EOG를 통해 수집되고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도약 안구 운동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증가하였으며, 반응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반응계획단계에서 반응요소를 계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증가를 야기하는 반응 복잡성효과를 재확인한 결과이다. 또한 1차 도약안구 운동의 운동학적 변인들(운동시간, 최대속도, 최대속도시간)는 1도약안구 운동과 다른 3조건들 간에 서로 다른 운동학적 수행 패턴을 보여, 도약 안구 운동수의 증가에 따라 단순히 1도약 안구 운동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더 효율적인 동작으로 재구성되어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미래대안적 리더십으로 제시되고 있는 쇼트트랙 지도자의 서번트 리더십과 임파워먼트 및 스포츠 정서에 대한 기여도를 규명하기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자료수집은 유의표집법을 이용하여 전국의 쇼트트랙 선수를 대상으로 수집하였으며 총263부의 자료가 연구에 활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분석을 통하여 정규분포성을 검증하였고 서번트 리더십과 임파워먼트 및 스포츠 정서 요인의 타당도와 신뢰도는 탐색 및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각 요인들의 관계는 상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 및 3단계 매개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번트 리더십의 공동체 의식과 공감대 형성은 임파워먼트의 영향력, 자기결정력, 과업의미성에 정적영향을 미치며 역할수 행력에는 비전제시와 공감대 형성이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서번트 리더십과 스포츠정서의 관계에서는 공동체 의식과 비전제시는 분노에는 부적영향을 미치며, 자부심에는 비전제시와 공감대 형성이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임파워먼트와 스포츠 정서의 관계에서는 임파워먼트의 영향력과 역할수행력이 불안에 부적영향을 미치며, 자기결정력과 역할수행력은 자부심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행복에는 역할수행력이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서번트 리더십과 스포츠 정서의 관계에 대하여 임파워먼트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스포츠상황에서 친구 또는 또래 간에 형성된 우정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Weiss와 Smith(1999)의 스포츠우정 척도가 국내 스포츠 상황에서 타당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검증하였다. 스포츠우정 척도는 자존감 향상과 지원, 의리와 친밀도, 공통점과 교우관계와 즐거운 놀이, 그리고 갈등해결 등 다섯 가지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인 갈등을 포함하여 총 6요인 2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척도의 동등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검사위원회에서 제시한 검사번안지침서 제안에 따라 번안과정을 수행한 결과, 최종 6요인 20문항이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타당성 검증을 통해 확인된 스포츠우정 척도는 향후 신체활동 상황에서 친구 또는 또래 관계 간에 형성되는 우정의 촉진 및 방해 요소를 측정하여, 그 특성을 이해하고 스포츠가 우정형성에 기여하는 정도를 명확히 파악하는 데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10.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비제어 다양체(uncontrolled manifold) 가설의 소개와 이 가설을 간단한 인간의 손가락 과제에 적용하여 설명하는 데에 있다. 최근 운동제어 분야의 주요한 연구쟁점은 인간움직임 체계 내에서 실제로 제어되는 것이 무엇이며, 기본 단위로 구성된 다양한 동작들이 운동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어떻게 협응되어지는 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하고 있다. ``공동작용(synergy)``의 의미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공동작용이란,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기본 요소들이 함께 작용하는 방식으로 인간의 제어 체계는 여러 개의 기본 요소들(elementary variables)이 협응을 잘 이루도록 조정한다. 만약 주어진 과제가 여러 손가락으로 일정한 총 합력을 내는 것이라면, 각 손가락들이 발생하는 힘들의 수많은 다양한 조합들은 이 과제를 동일하게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특정한 과제에 사용되는 기본 요소들의 수는(예, 두 손가락 혹은 세 손가락), 여러 손가락들이 생성하는 힘의 합력이라는 수행 과제를 만족시키는 제한요소들의 수보다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운동요소 과잉의 문제(motor redundancy problem)라고 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추 신경계의 제어 방식은 비제어 다양체 분석을 통하여 정량화가 가능하다. 비제어 다양체 가설에서의 분석은 반복적인 시행에 걸친 기본 요소들의(예, 효과기 말단의 힘, 관절 위치 등) 동작의 공분산을(covariance) 수량화시킬 수 있으며, 공분산은 두 개의 구성요소로 구분된다: 1)수행 변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산(VUCM, 'good variance'), 그리고 2) 수행 변인에 영향을 미쳐 동작의 오류를 발생시키는 분산(VORT, 'bad variance'). 공동작용의 지수는 총 분산에 대한 VUCM과 VORT의 차이의 상대적인 양을 사용하며, 공동작용의 지수가 큰 경우 협응이 좋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제어 다양체 분석은 기본 변인들과 수행 변인 간의 변화의 관계가 선형적이라는 것을 전제하므로, 이러한 관계가 비선형적일 경우에는 비선형을 선형화하거나 비선형을 다룰 수 있는 다른 계산적 접근이 필요하다.
11.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상지 움직임의 시간적 협응성에 따른 양측성 협응 운동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칭적 움직임(동일 위상)을 포함한 양측성 협응 운동이 비대칭적 양측성 협응 운동 보다 만성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기능회복에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다기초선 단일피험자 연구설계로 총 4명의 만성 뇌졸중 환자들이 각각 2명씩 대칭과 비대칭적 양측성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운동학적 측면과 기능적 측면에서 훈련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피험자들은 4회와 8회의 단측성 훈련을 수행하고 대칭과 비대칭 양측성 훈련으로 전환하여 8회와 4회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칭적 훈련 집단은 기능적 뻗기 평가에서 비대칭적 훈련 집단보다 최대속도가 증가하고 운동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TT 세부과제에 대한평가에서는 훈련집단에 따른 일관성있는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근위관절과 관련된 JTT 전체시간에서는 대칭적 훈련 집단이 비대칭적 훈련 집단보다 수행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대칭적 양측성 운동이 양측성 협응 운동을 구성하는 주요 변인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12.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용어 사용의 개념적 혼란을 겪고 있는 flow와 commitment의 차이를 고찰하고, 지금까지 이두 개념이 스포츠심리학과 관련된 학위논문, 학회지 논문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flow와 commitment는 스포츠심리학계에서 몰입이라는 용어로 똑같이 사용되고 있으나, flow는 하나의 활동에 완전히 몰두한 상태로써 일종의 무아지경에 이른 일시적인 절정의 심리상태이며, commitment는 운동참가와 관련하여 스포츠나 여가활동에 참가하면서 얻게 되는 희망, 신념, 믿음을 나타낸 것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욕구를 의미한다. 1995년부터 2011년 6월까지 운동몰입 관련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한글제목, 영문제목, 서론에서의 개념설명, 질문지 사용에서 flow와 commitment의 개념을 정확하고 일관되게 사용한 논문은 조사대상 논문 127편 중 32편(25.2%)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95편(74.8%)의 연구들은 두개념이 다른 의미임에도 혼용하거나 잘못 사용한 경우가 나타났다.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야 하는 연구논문에서 잘못된 지식전달은 학계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으므로, 차 후 연구에서는 논문에서 사용되는 용어의 개념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이해하여 지식전달에서의 혼란과 오용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13.
2011.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체육 맥락에서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가 자아탄력성을 통해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성별 집단 간 구조모형의 경로계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초등학생 539명(남학생=288명, 여학생=251명)이며, 자료분석을 위해 구조방정식모형 분석과 다집단 분석이 실시되었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의 결과, 초등학생의 체육 자아탄력성은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역할을 하고, 스트레스는 자아탄력성을 통해 자아존중감에 간접효과뿐 아니라 자아존중감에 직접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분석의 결과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 자아탄력성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남녀 초등학생에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체육수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자아탄력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하며, 그 교육적 시사점과 후속 연구방향에 대하여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