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uality in Iris Murdoch’s the Bell: the Self and God
계몽주의 이후 영국에서 종교적 영성은 흥미로운 변화를 맞게 되었다. 사람 들은 전통적인 그리스도교의 인격신을 비판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대 신할 수 있는 다른 것을 찾기 시작하였다. 아이리스 머독은 그러한 변화에 기여를 한 사상가들 중의 한 명이다. 머독은 전통적인 신개념대신에 플라톤의 선함 의 개념을 강조하였다. 즉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영성은 절대적인 신의 타자성을 중심으로 이해되었지만, 머독은 영성에서 중요한 면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지식이 라고 『종』이라는 소설에서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은 아리리스 머독의 『종』이 영성에서 중심축을 신의 타자성에서 자아에 대한 지식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을 보여준다. 첫째, 공동체와, 성, 그리고 사랑과 관련하여 이 소설이 환상에 대항 하여 현실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어떤 영성적인 가치와 통찰들을 보여주는지 논 의한다. 둘째, 계몽주의 이후 다양한 형태로 변화를 겪어오고 있는 자아와 신의 관계에서 현대인들에게 인식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고찰한다.
English Spirituality has witnessed an interesting occurrence since the Enlightenment. People began to criticize the traditional Christian idea of a personal God, and to endeavour to substitute ‘something’ for it. Iris Murdoch is one of the thinkers who contributed to the occurrence by replacing the traditional notion of God with the Platonic idea of the Good. That is, traditionally the Christian spirituality had been approached by the absolute Otherness of God, but Murdoch suggests what matters in spirituality is the self-knowledge in the Bell. This essay is going to argue that Iris Murdoch’s the Bell refers to a significant shift of the focus from the Otherness of God to self-knowledge in spirituality. First, it will be discussed what kind of spiritual values and insights the Bell describes in relation to the issue of recognizing what is real against illusion, referring to the dynamics of the community, sexuality, and love. Second, it examines how recognition needs to be understood in term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lf and God in our contemporary society which has changed in various senses since the Enlighte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