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새로이 유입된 해충인 아메리카잎굴파리는 1994년 1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소재 거베라 비닐하우스에서 최초로 발생 및 피해가 확인되었다. 아메리카잎굴파리의 발생지역, 피해정도 및 기주식물을 파악하고자 주요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6개도 25개 시군에 있는 293개동의 비닐하우스를 조사한 결과,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경남 진주시 초전동 일대의 22개동에서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전남 화순군에서도 발생이 청취조사되었다. 작물별 피해엽율은 광주광역시에서 거베라 5-100%, 국화 40-70%, 방울토마토 20%, 셀러리 5-20%이었으며, 경남 진주시 초전동에서 수박의 피해엽율은 0.1-50%이었다. 아메리카잎굴파리의 기주식물로는 거베라, 국화, 셀러리, 방울토마토, 수박, 호박 등 6작물이 확인되었다.
The American serpentine leafminer (ASL), Liriomyza trifolii (Burgess), was fist found from a vinyl house planting gerbera in Kwangju area on January 26, 1994. To learn its distribution and damage pattern on crop plants, a nationwide survey was carried out at 293 vinyl houses from 25 cities/counties in six provinces. Its damage was found at 22 vinyl houses in Kwangju and Chinju areas. The range of leaves damaged by the ASL was 5-100% on gerbera, 40-70% on chrysanthemum, 20% on cherry-tomato, and 5-20% on celery. Host crop plants included gerbera, chrysanthemum, celery, cherry-tomato, watermelon, and pump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