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의 교육정보화 전반의 현황에 대한 중국 교육정보화 책무자들의 논의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APEC e-Learning 연수에 참여한 중국 연수생들의 초기연구문제를 내용분석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내용분석의 범주를 설정하기 위해 5가지의 교육정보화 발달의 판단기준을 도출하였고이를 바탕으로 하여 교육정보화 인프라, 활용 인적자원의 인식, 지원 정책과 같은세 가지 범주를 설정하였다. 범주의 설정 후 중국 연수생들의 초기연구문제를 단어와 구를 분석단위로 하여 그 사용빈도를 측정하여 상위 빈도를 보이는 단어 및 구를 추출하였다. 이를 연구자들이 선정한 단어 및 구와 비교하여 주요 단어를 도출하여 분석범주에 따라 구분하고 이를 해석하여 중국의 교육정보화 현황에 대하여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가 중국에 다양한 교육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중국교육정보화에 특화된 추진모형개발의기초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불과 40여 년 전 최빈국이었던 국가가 경이적인 경제성장과 발전을 통해 성공을 이루어 낸 모범사례로 공인되고 있고, 경제규모 확대와더불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공여국(Emerging donor)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새 정부 출범이후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서비스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민간 경쟁력 활용을 통한 교육수출이 요구되고 있으며, 공적개발원조를통한 해외진출확대를 위한 창구 또는 하나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정보화 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현황을 해외 양자및 다자간 공적개발원조사업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동 분야의 해외진출 발전전략을 탐색하였다. 그리고 우리 교육정보화 강점분야의 공적개발원조 사업 연계방안및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도미니카공화국, 라오스, 스리랑카,몽골 등 6개국에 대해 한국정부가 실시한 교육정보화 분야 공적개발원조성 사업에대한 평가를 통한 시사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원조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사업추진에 필수적인 사업계획 단계(Predesign)에서부터 충분한 검토와 분석, 이에 따른 사업절차의 확립이 필요하다. 둘째, 교육정보화관련 정책 인프라, 법제 정비 등 시스템 구축 분야에 관한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지원 사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셋째, 수원국의 현재 기술수준과 미래 전망을 고려한 물자 및 기자재 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에 대한 표준화된 지원 모델(Standard model) 마련이 필요하다. 다섯째, 체계적인 사후관리시스템 지원이 필요하다. 여섯째, 사업수행 형태의 과학화가 필요하다.무엇보다 교육정보화 분야에서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은 국제 원조 규범을 존중하면서 선진국들의 전통 원조 방식과는 차별성을 지니는 비교우위 분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태국 교육부 산하 고등교육 위원회에서 국민의 교육기회 확대에 관한 국가교육법 B.E. 1999에 의거해 진행 중인 Thailand Cyber University(이하 'TCU') Project의 개발과 그활동에 대한 소개이다. 학습 자원 공유 센터 기능으로서의 TCU는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교육의전파를 위해서 모든 고등교육 기관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TCU는 모든 온라인 강좌들의 질 확보와 정부 기준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본 연구는 먼저 태국의 고등교육의 현황과 위기, 그리고 그 타개책인 태국 고등교육 위원회의TCU 설립에 대해 소개로 시작한다. 다음으로는 TCU의 운영 전략과 활동, 사업과 그 결과, 그리고 관련 통계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며, 마지막으로 TCU 운영 과정에서의 교훈과 TCU의미래를 위한 방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본 연구는 신흥 글로벌 대학교로써 필리핀 대학의 가상 캠퍼스이자 5번째 구성 단위인 필리핀 개방대학(UPOU)을 중심으로 지식기반 시대의 평생교육에 관한 새로운 경향에 대해 조사한 연구이다.필리핀 개방대학(UPOU)의 경험을 기반으로 본다면, 평생 학습은 본래 온라인 학습의 영향을받을 것임이 분명하다. 새로운 시대의 온라인 학습은 확장적이며 학습자 중심이 될 것이다. 그것은 교수자와 튜터의 개념을 멘토와 코치의 개념으로 대체할 것이다. 게다가 신 시대에서의평생 학습은 지리학적, 규율적, 그리고 유형적 경계간의 흔들림을 보여 줄 것이다. 국제어로서의 영어에 대한 통용 등으로 초국가적 교육이 더욱 지배적일 것이다. 또한 지식 분야간 경계들은 허물어질 것이다. 특정 노동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특별한 프로그램의 형태를 지닌 초지식적융합교육이 부상하게 될 것이다. 직업교육의 기초, 고등, 기술 교육과 같이 형식적 교육, 비형식적 교육 그리고 무형식 교육 간의 엄격한 경계들은 이러한 교육의 형태들 사이의 밀접한 소통에 따라 이제는 허물어질 것이다. 더욱이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시작점과 종료점을 보일 것이다.자유입학제도, 자유 교육기간, 그리고 학습자원에 대한 공개 등과 같은 교육관리적 접근에서 뚜렷하게 나타날 개방교육은 또 하나의 새로운 경향이다. 게다가 유비쿼터스 환경은 평생 학습에서 주요 경향이 될 것이다. 학습은 넷북과 이동전화와 같은 단말기와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WiFi와 WiMAX 서비스 등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마지막으로, 본 연구지를 통해 평생 학습 수요자들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이전에는 평생 학습의 기회들이 교육에의 접근이 근본 이슈였던 외곽 지역의 극빈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평생학습은 교육의 기회가 동등히 부여되지 않았던 소외층, 과년(過年)층, 그리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여왔다. 이제는 새로운 전달 체제의 결과로써 부유층, 전문가, 그리고 고등 교육자들이 소외층보다 더 많이 평생 학습의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