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이동과 정지 시 동적 안정성과 균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솔에 대해 분석하였다. 특히 종족궁의 아치를 인위적으로 서서 체중을 가한 상태와 같은 평상시와 동일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지지하였을 경우에 개별적인 균형능력의 변화를 추적하였다. 정상적인 신체 조건과 발모양을 유지하는 20대 남녀 각 10명씩 20명을 대상으로 종족궁 내측아치를 측정하여 아치를 지지하는 인솔을 개별적으로 제작하였으며, Tetrax 균형성 평가 장비를 이용하여 COP의 변위 패턴과 힘점의 이동거리를 착용 전, 후 비교하였다. 아치를 지지하는 인솔을 착용한 실험군이 균형능력 평가에서 약 22% 정도 상승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비교 실험을 통해 종족궁의 내측아치를 지지하는 인솔 착용이 신체의 균형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 십자 인대는 슬관절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물로써 경골의 전방 전위 시 전체 위력에 대한 저항의 약 86%를 차지하고 회전의 축을 이루고 있어서 슬관절의 안정성을 유지 하는 기능을 한다. 슬관절의 인대 검사 장비인 TELOS 장비로 Lachrman 검사 시 정상 측과 수술 측 모두 인가되는 힘에 비례 하여 선형적으로 무릎의 굴곡이 일어났으며, 검사시 외부 힘에 따라 무릎 굴곡이 발생하여 무릎 권고 각도의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대퇴 고정 롤러의 위치를 슬개골 위 1cm미만과 3cm이상에 위치 시켜 동요를 측정하여 롤러 위치에 따른 대응t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롤러의 위치 1cm 이었을 때 무릎 동요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또한 무릎의 굴곡 각도와 동요의 상관분석을 통해 두 변수 사이에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Telos Device를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검사는 무릎의 굴곡각도 보다는 대퇴 고정롤러의 위치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대퇴 고정롤러의 위치를 슬개골 가까이 위치시키는 것이 대퇴골을 안정적으로 고정 시키고 경골의 움직임을 유발하여 정확한 무릎 관절의 동요를 진단 할수 있는 검사 방법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에너지 변화에 의하여 발생하는 콤프턴 산란이 화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웨이브릿 변환으로 신호의 특성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에너지의 변화에 따른 산란선의 화질영향 정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공학용 도구인 MatLab Tool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였고, 작성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관전압 증가에 따른 산란선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CR과 DR 모두 관전압 변화에 따라서 고주파영역의 주파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아 콤프턴 산란선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주파수의 변화가 나타나는 관전압 영역이 CR은 80 kVp, DR은 90 kVp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DR의 검출기는 에너지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로 보아 CR보다는 DR이 에너지가 높은 방사선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공학용 도구인 MatLab Tool을 이용한 영상의 화질평가 방법이 공식적인 화질평가의 방법으로 인정되어 유용하게 적용될 것을 기대한다.
흉부 CT와 같이 조직 대조도 차이가 큰 부위의 CT 검사도 환자의 팔의 위치에 따른 아티팩트 발생과 화질저하, 과다피폭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환자의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흉부 CT와 같이 조직 대조도 차이가 큰 부위의 검사에서 환자 팔의 위치에 따라 화질저하, 과다피폭 등이 발생한다. 2012년 서울의 K 대학병원 흉부 CT 검사는 1,642건이었다. 이중 118건이 팔을 올리지 않고 흉부 CT검사를 시행하였다. 정상적으로 팔을 올리고 검사한 그룹은 총 DLP 값의 평균이 275 mGy․cm로 나타났으며 팔을 올리지 않고 검사한 그룹의 총 DLP값 평균은 312.46 mGy․cm로 나타났다. 동일 환자의 경우 후향적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팔을 올리고 검사한 경우 총 DLP 값이 267.5 mGy․cm로 조사되었고 팔을 올리지 않고 검사한 경우 총 DLP 값이 307.5 mGy․cm로 나타났다. 흉부 CT 검사에서 검사자가 적극적으로 팔을 올리지 않고 검사하면 인체의 가장 두꺼운 부위인 어깨부위를 통과한 X-ray 광자의 부족으로 인해 선형 아티팩트가 발생하였다. 흉부 CT 검사시 적극적으로 팔을 올려서 검사하는 노력으로 적은 피폭선량과 양질의 의료영상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선량 최적화의 방법이 될 것이다.
진단영상의학에서 일반영상촬영의 경우 각각의 부위를 연속(series)촬영으로 검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환자선량권고량(DRL)의 경우 각 부위의 전후(AP)방향과 측면(lateral)자세의 촬영 측정값만이 설정되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병원에서는 환자의 연속 촬영에 의해 누적 선량이 발생되며, 이는 환자선량권고량(DRL)과 누적된 피폭선량을 비교할 수 없거나, 과소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각 부위별 연속촬영의 누적선량을 측정한 결과, 조사야에 포함된 경우 입사표면선량(ESD)을 유효선량으로 변환하면 공중의 선량한도(Individual dose)의 최대 38.06%에서 최소 0.23%까지 측정되었다. 그리고 조사야에 포함되지 않은 각 부위의 입사표면선량(ESD)을 유효선량(Effective dose)으로 변환한 경우 공중의 선량한도(Individual dose)의 최대 5%에서 최소 0.04%까지 측정되었다. 연구결과 각 부위별 연속촬영에서 입사표면선량(ESD)이 많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환자선량권고량(DRL)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기 위해 환자 촬영 order의 세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여러 부위의 검사에서는 정확한 조사야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경추관절의 부정렬로 인한 두부전방자세를 가진 대상자에게 관절가동술을 적용 후 경추관절의 자세변화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자들은 경상북도 G대학 학생 39명 중 경부관절가동술그룹 20명, 가동술을 적용하지 않은 그룹 19명을 나누어서 실시하였으며, 대상자들은 방사선 사진 촬영을 한 후 그 중 경추전만각(cervical lordosis angle)이 21°이하이고, 머리의 전방무게부하(anterior weight bearing, AWB)가 15㎜이상이며, 경추 신전 관절가동범위(extension ROM)가 70°이하인 대학생을 선별하여 자발적 동의를 구하였다, Mulligan 기법(1995) 중 SNAGS로 경추 신전과 굴곡 운동을 주당 3회, 4주간 통증이 있는 관절을 치료사가 지속적인 종속활주운동(sustained accessory glide)을 적용하는 동안 환자가 능동적으로 관절운동을 각 회마다 천천히 8회 정도 적용하였다. 측정 방법은 방사선 검사와 경부장애지수를 통해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두부전방자세 대상자에게 경부관절가동술 적용 후 경부관절가동술군에서 경부의 AWB와 ARA, 굴곡신전범위 변화, NDI에 대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조군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관절가동술 적용이 경부관절의 자세개선을 향상시키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두경부의 기능개선에서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