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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기록학회지 KCI 등재 The Korean Research Journal of Dance Docum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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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29권 (2013년 6월) 6

1.
2013.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래학춤은 동래 지역 덧배기춤의 한 유형으로, 학의 거동과 동래 지역의 독특한 지형 등이 춤으로 반영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동래학춤에 영향을 미친 덧배기춤과 한량춤의 몇몇 춤사위를 분석함으로써, 동래학춤의 춤사위에 담긴 미적 특징의 양상들을 분석해 보았다. 동래학춤을 춤의‘형성’과‘연희’의 측면으로 나누어 보면, 전자로부터는 동래 지역 덧배기춤의 동적이고 남성적인 성격이, 후자로부터는 한량춤으로 이어지는 풍류적이고 예술적인 성격이 드 러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론에서는 크게‘덧배기춤’과‘한량춤’의 두 가지 요소들을 통해 동래학춤을 분석하고, 각각의 미적 특징들을 도출해 보았다. 먼저 덧배기춤으로는‘즉흥춤’과‘배김사위’라는 두 가지 특징을 통해 동래학춤의 미적 특징을 분석해 보았고, 한량춤으로는 다시‘소매걷음사위’와‘소쿠리사위’라는 두 가지 특징을 통해 동 래학춤의 미적 특징을 제시해 보았다. 이러한 분석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알 수 있 었다. 첫째, 덧배기춤의‘즉흥춤’적인 성격은 동래학춤에서‘자연미’라는 미적 특징으로 발전되었다. 둘째, 덧배기춤의‘배김사위’는 동래학춤에서‘흥취’라는 미적 특징을 만들어냈는데, 이때 동래 학춤의‘흥취’가 갖는 독특한 성격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셋째, 한량춤의‘소매 걷음사위’는 동래학춤의‘세련미’에 기여하였다. 넷째, 한량춤의‘소쿠리사위’는 동래학춤의 ‘격조미’를 진작시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동래학춤을 덧배기춤과 한량춤의 요소로 구분하여 그 두 가지 대조적인 성 격이 동래학춤에 함께 반영되어 있음을 밝혔다. 다음으로는 덧배기춤과 한량춤의 요소들을 통해 동래학춤을 분석하여 첫째 자연미, 둘째 흥취, 셋째 세련미, 넷째 격조미라는 미적 특징을 분류 하고 각각의 양상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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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3.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무용수 수련에서부터 즉흥 춤 기반의 공연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휄든크라이스 방 식 Feldenkrais method을 활용해 수행한 작업에 관한 연구다. 숨무브먼트는 휄든크라이스 방식으 로 무용수를 수련시켜, 움직임이 일어나는 과정에 집중하고, 몸을 자각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 기초수련 위에 즉흥 춤 연습을 병행하면서 무용수의 내적집중과 움직임의 자발성이 강화되 었다. 이렇게 향상된 즉흥능력을 통해 다양한 질감의 즉흥 춤이 만들어지고, 움직임을 일으키고, 내적집중을 유지하는 과정을 따라 몇 개의 단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 단락을 연결 지어 즉흥 춤이 자연스럽게 전개되어 나갈 수 있는 열린 구성의 공연을 만들어 냈다. 이 창작 과정의 사례 연구를 통해, 휄든크라이스 방식이 무용 창작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구체 적인 방법을 검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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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3.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무용공연체험프로젝트‘춤추는 우리동네’에 참가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지한 여가로서 커뮤니티댄스 참가와 공연 체험이 그들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가져다주는지를 밝히고 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3년 3월 28일까지 커뮤니티댄스 공연을 위해 약 3개월에 걸쳐 주 3회 3시간씩 커뮤니티댄스에 참가한 무용공연체험프로젝트‘춤추는 우리동네’참여자 12명 중 세평적 사례선택방법을 이용하여 6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커뮤니티댄스 공연 참 여자들을 대상으로 진지한 여가활동으로서 커뮤니티댄스 워크숍과 공연 체험에 대한 심층면담 과 일지, 연구 참여자의 직접 지도와 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현상학적 방 법에 근거하여 수집한 자료를 전사, 주제별 약호화, 의미 범주화와 의미 개념화의 세 가지 단계 로 나누어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성인 여성들의 진지한 여가로서의 커뮤니티댄스 공연 참 여자들에게 있어 체험은‘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그리고 커뮤니티댄스를 통해‘즐거움’을 체험하는 복합적 구조로 되어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커뮤니티댄스 공연 활동은 그들의 삶에 행 복한 경험을 느끼게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참여자들은 일반인이 춤을 춘다는 것과 공연을 한 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용기를 통해 극복해야 하는 대상으로 설정하고, 두려움으로부터 벗어 나기 위하여 자신의 진지한 여가활동인 커뮤니티댄스 공연에 몰입하였다. 이러한 참여자의 몰입 은 그들의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며 건강을 포함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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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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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무용지도자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무용성취동기 및 미래포부와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데 연구목적이 있다. 이 연구의 대상은 2012년 현재 서울․ 경기도에 소재한 4년제 대학 무용학과를 모집단으로 설정한 다음 유의표집(Purposive Sampling)방법을 활용하여 33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편중 성향을 보이는 27부를 제외한 313명을 최종적으 로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도구는 자기평가기입법에 기초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컴퓨터에 개별 입력시킨 후 PASW Statistic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분석의 목적에 따라 전산처리 하였다. 연구 가설은 유의수준 α=.05에서 검증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하여 이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 분석 기법은 빈도분석(frequency), 요인분석(factor analysis),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 analysis),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등을 사용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방법 및 절차를 통하여 이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무용지도자와 학생의 상호작용은 무용성취동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무용지도자와 학생의 상호작용은 미래포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셋째, 무용성취동기는 미래포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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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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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의(鳳來儀)>의 전인자(前引子)와 후인자(後引子)의 내용을 『악학궤범(樂學軌範)』을 중심 으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실연하기 위해 당악정재 14종과 정재 무도를 통합 비교하였 을 때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악학궤범』<봉래의>의 도입부에 죽간자의 무진․ 무퇴가‘족도이진좌우분립’혹은‘족도 이퇴좌우분립’으로 기록되어있어 그 내용을 살폈을 때, 이는 죽간자 2인이 나란히 서서 이동한 것이었다. 둘째, 도입부의 죽간자 무퇴 위치가‘좌우분립’으로 기록되어있어 내용을 살폈을 때 그 위치는 좌우협무의 바깥쪽이었다. 셋째, 종결부의 죽간자‘무퇴’내용을 살폈을 때 도입부와 같이 좌우분립한 것이었다. 넷째, 종결부의 죽간자 무진은 무원 남쪽에서의 무진(1)과 무원 북쪽 에서의 무진(2) 2단계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다섯째, 4대 좌우대형에서의 무원들 이동경로를 실연관점으로 살폈을 때 전인자․ 후인자 모두 양쪽의 기녀들 사이로 무진․ 무퇴를 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악학궤범』에 기록된 <봉래의> 전인자와 후인자의 죽간자가 실행하 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죽간자는 4대 좌우대형의 무원 앞[북]에 서서 전인자 음악이 연주되면 북향하여 무진하여 서서 진구호를 부른 다음 양쪽의 기녀들 사이인 좌대의 좌무[左1․ 左3]와 우대의 우무[右2․右3]사이로 물러나 무원들 남쪽에서 동서(東西) 무진하여 좌무(2)와 우무 (1) 바깥쪽에 선다. 춤이 마칠 즈음[취풍형(醉豊亨)]에 죽간자가 동서(東西) 무진하여 양쪽의 기녀 들 사이인 좌대의 좌무[左2․ 左4]와 우대의 우무[右1․ 右4]로 무진하여 무원들 앞[북]에 섰다가 후 인자 음악이 연주되면 다시 북향 무진하여 퇴구호를 부른 다음 양기사이인 좌대의 좌무[左1 ․ 左 3]와 우대의 우무[右2․ 右3]사이로 물러나 무원들 남쪽에서 동서(東西) 무진하여 좌무(2)와 우무(1) 바깥쪽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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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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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S무용단과 T무용단에 대한 체험적 사례를 통해 국내 무용단이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현재 무용예술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은 S무용단과 T무용단, 두 단체만 있기 때문에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 두 단체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무용예술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을 통해 새롭게 설립될 무용예술분야 사회적 기업이 단순히 일시적 재정지원에 의존해서 연명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재편을 위해 설립초기 단계부터 본격적인 경영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정부가 단순히 인증 절차 등을 안내하는 수준의 컨설팅을 넘어 사회적 가치창출과 수익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적절하게 설계·수립 및 재구성하여야 한다. 또한 심 화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준비된 상태의 사회적 기업 인증을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 여야 한다.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