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수문자료는 지상관측을 통해 얻어진다. 그러나 어떤 지역은 접근이 어렵거나 장기적인 관측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지상관측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새로운 방법이 요구된다.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2002년 지구 중력장을 측정하는 GRACE (Gravity Recovery And Climate Experiment) 인공위성 자료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GRACE Level-2 중력자료를 이용하여 공간평활화 반경별(0 km, 300 km, 500 km)로 한반도의 수자원변화량(GRACE-based TWSC)을 산정하였다. 산정된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상 수문 관측자료를 이용한 수자원 변화량(land-based TWSC)과의 비교를 시도하였다. Land-based TWSC는 WAMIS의 강우량, 증발산량 및 GLDAS의 유출량 자료를 이용해 계산하였다. GRACE-based TWSC와 land-based TWSC의 RMSE 검정 결과, 공간평활화 반경 500 km의 위성자료가 한반도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의 월별 평균 TWSC는 0.986 cm/month로 나타났고, 이러한 큰 변화폭 때문에 안정적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처 방안의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작물육종은 많은 연구자와 육종가들에 의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으며 특히, 채소 육종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타 작물에 있어서는 종자시장이 열악하여 크게 성장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국내 유채(Brassica napus L.)의 품종개량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고전육종을 통해 이루어지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육종방법을 이용하여 품종육성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채 ‘내한’, ‘탐미’, ‘한라’ 등 3품종의 종자에 방사선(양성자, 감마선)을 0~2,000 Gy로 처리하여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M1세대에서 M5세대까지 재배하면서 유용형질의 변이계통을 선발하였으며, 선발계통들을 M7세대(2011년 10월 상순 파종)까지 세대를 진전시키고 특성조사를 실시하여 균일성과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M5세대에서 조숙·단간의 특성으로 선발한 ‘내한’의 양성자처리 유래 2계통(NP600-JS-198과 NP1000-JS-362)은 M6~M7세대에서 개화기는 모품종인 ‘내한’보다 약 10일 이상, 성숙기는 약 6일 이상 빨랐으며, 경장의 경우 모품종 ‘내한’이 M6세대 121.7㎝, M7세대 118.7㎝인데, NP600-JS-198은 각각 102.7㎝와 99.1㎝로 평균 19㎝정도가 단간화되어 고정되었다. NP1000-JS-362는 89.3㎝와 89.7㎝로 약 30㎝가 짧은 수준으로 균일하였으며 안정성이 인정되었다. 이 두계통의 1수협수, 협장, 1협결실수 등 농경상 유용형질의 특성은 모품종인 ‘내한’과 비슷하거나 높게 유지되어 나타났다. ‘내한’의 감마선처리 유래 계통인 Nγ600-JS-638은 M5세대에서 꽃의 크기가 큰 계통으로 선발하였는데, M6~M7세대에서도 꽃잎의 길이는 모품종 ‘내한’보다 평균 약 3㎜가 길었으며, 꽃잎의 폭은 평균 3.5㎜가 크게 유지되어 나타났다. ‘탐미’의 감마선처리 유래 Tγ800-JS-461은 M5세대에서 단간의 특성으로 선발하였는데, M6~M7세대에서 모품종 ‘탐미’(M6세대 : 100.7㎝, M7세대 : 98.3)와 비교하여 M6세대에서 32㎝, M7세대에서 21.5㎝가 짧게 조사되었으며, 개화기와 성숙기 역시 M6~M7세대에서 조숙성으로 나타났다. ‘한라’의 감마선처리 유래 Hγ600-JS-148은 기름함량이 많고 특히, 올레인산 성분이 높아 선발하였는데, M5세대에서 기름함량은 41.8%, 올레인산 성분은 68.8로 모품종 ‘한라’보다 각각 3.8%, 2.7%가 높게 나타났으며, M6세대에서도 역시 기름함량은 45.4%, 올레인산 성분은 69.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유채의 채종시기가 6월 중순으로 M7세대의 기름함량과 지방산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추후 분석을 통해 기름함량과 지방산조성에 대한 안정성도 검토하여 품종보호 출원하고자 한다.
To evaluate seismic performance of existing school buildings, This study performed pushover analysis using Midas/Gen Ver.795. The outcome shows that building have insufficient seismic performance and seismic reinforcement is necessary to have enough seismic performance.
Strain Hardening Cement-based Composites(SHCCs) are attractive materials for energy dissipation and crack damage mitigat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lexural performance of SHCC beams layered Strain-Hardening Cement-based Composite(SHCC). The flexural behavior of RC beams carried out four-point loading test. Test results indicated that PE30_20 compared with Con30 initial cracking load, the stiffness, the yielding strength was higher.
This experimental study evaluates of seismic performance on strain-hardening cement-based composite (SHCC).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of seismic capacity reduction factor on two sides confined SHCC infill walls. The experimental results as cseismic capacity reduction factor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유채(Brassica napus L.) '내한', '탐미', '한라' 등 3품종의 종자에 양성자 및 감마선을 0~2,000 Gy로 처리하여 조숙, 단간, 다수성 등 농경상 유용형질을 갖고 기름함량과 지방산 중 올레인산 함량이 높은 바이오디젤용 품종을 육성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M5세대까지 세대를 진전시키고 특성조사를 실시하여 고정성이 높고 농경형질이 우수한 조숙 단간 1 계통, 조숙 1계통, 단간 2계통과 대화 1계통, 엽록소변이 1계통을 선발하
희토류 정광으로부터 첨단산업 원료소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순도 희토류 소재를 제조하기 위한 가장 첫 공정은 침출공정이다. 즉, 희토류 정광으로부터 원소별 희토류 성분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용액상태로 전환이 필요한데, 이때 일반적인 산 및 알카리 용액에는 희토류 성분은 침출이 되지 않으므로 강산 또는 강 알카리 조건에서 희토류 정광을 침출 가능한 형태로 변환 시켜주는 분해공정이 선행되며 이후 산 침출에 의해 희토류 성분을 침출하게 된다. 본 고에서는 대표적인 희토류 광물인 모나자이트와 바스트나사이트, 그리고 이 광물의 혼합물 형태로 생산되는 혼합광물에 대한 분해 및 침출공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각자극 난이도에 따른 P300의 변화를 통하여 선택적 주의 시 나타나는 뇌의 정보처리현상을 규명해 보는데 있다. 과제의 난이도에 따른 ERP파형을 알아보기 위하여 피험자의 F3, F4, Fz, Cz, Pz, T3, T4부위의 ERP를 측정하였다. 단순과제-표준자극이 단순과제-목표자극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단순과제-표준자극과 복잡과제-표준자극이 복잡과제-목표자극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목표자극과 표준자극에 따른 진폭과 잠재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진폭의 경우 표준자극보다 목표자극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잠재기의 경우 표준자극이 목표자극보다 길게 나타났다. 대뇌영역별에서는 진폭이 Fz, Cz, F4 영역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잠재기에서는 T3, T4 영역에서 짧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청각 자극을 통한 P300은 과제를 식별하고 결정하는 주의와 관련이 있으며, 처리하여야 하는 정보의 수와 주의의 양이 늘어날수록 뇌의 정보처리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자극에 따른 주의의 할당 정도는 P300의 진폭에 비례한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