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직파재배시 문제가 되는 도복관련 형질의 품종간 차리를 구명하기 위해 벼 품종들의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엽면적, 엽중, 경중 및 건물중 등은 출수기에 최대치를 보였으나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감소하였고, 신근발생은 30일 묘에서 최고치를 보였으나 생육이 진전됨 에 따라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동진벼와 청명벼가 신근발생이 가장 양호한 품종이 었다. 2. 신장절간의 좌절시 모멘트는 제4절간의 모멘트가 950 gㆍcm로 가장 컸고 상위절간일수록 작았다. 3. 동진벼와 청명벼가 제4절간 좌절시 모멘트가 가장 커 도복에 가장 강한 품종이었다. 4. 간기중과 줄기 좌절시 모멘트간에는 r=0.825 고도의 유의성을, 도복지수와 간기중, 근중간에는 각각 r=-0.869 , r=-0.919 로 고도의 부의 유의성을 보였다.
1978년부터 1992년까지 작물시험장목포지장의 시험포장에서 재배하여 관측한 목화의 4품종(Kinggus, 용당재래, 113-4,380)의 주요특성과 재배기문중 관측된 기상자과를 이용하여 목화 단작의 생육 및 수량과 기상요인과의 및 수량 추정식을 한 유도는 다음과 같다. 1. 기상요인중 변이가 큰 것은 7월의 강수량과 폭풍일수로서 변이계수가 84.89%, 97.05%로 높았고 5~9월중의 평균기온과 최고기온 및 최저기온은 비교적 변이가 적었다. 2. 생육및 수량형질의 변이는 9,10월의 적채면수량에서 68.77%, 78.52%로 높아서 연차간변이가 아주 컸고 조면비율과 결과지수는 11.77%, 19.13%로 변이가 약간 컸으며 개화기와 개서기는 6.05%, 7.83%로 변이가 아주 적어서 연차간 변이가 아주 적었음을 알 수 있었다. 3. 5월의 강수량과 결과지수간, 7월의 일조시수와 삭수간, 7월의 최고기온과 적채면 수량간, 8월의 증발량과 적채면 수량간에는 고도의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4. 7월의 기상요인(X1 ~X8 )을 이용하여 9. 10. 11월의 총적채면 수량(Y)을 추정한 결과 Y =-1080.8515 + 144.7133X1 +15.8722X2 + 164.9367X3 + 0.0802X4 + 0.5932X5 + 11.3373X6 + 3.4683X7 - 9.0846X8 (r=0.8448**)의 회귀식을 유도할 수 있었으며 8월의 기상요인(X4 를 제외한 X1 ~X9)을 이용하여 총적채면 수량(Y)을 추정한 결과 Y =2835.2497 + 57.9134X1 - 46.9055X2 - 41.5886X3 + 1.2559X5 - 21.9687X6 - 3.3763X7 - 4.1080X8 - 17.5586X9 의 회귀식을 유도할 수 있었으며, 이 식을 이용하여 실제수량과 이론수량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직선상에 아주 가깝게 추정하여 오차가 적었다.
벼 담수직파재배에서 적정 파종양과 입모수 설정을 위하여 낙동벼와 삼강벼를 공시하여 5월 4일 작물시험장 답작포장에서 파종양을 달리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품종 모두 파종양이 증가할수록 최고분얼수는 많아졌고 유효경비율은 저하하였다. 2. 공시품종 모두 파종양이 증가할수록 유효분얼한계기는 앞당겨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 5kg/10a 파종구의 유효분얼 한계기는 6월 18일 전후이었다. 3. 단위면적당 수수는 공시품종 모두 파종양이 증가할수록 많아졌다. 수당영화수는 낙동벼에서는 파종양의 증가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삼강벼에서는 감소하였다. 4. 파종양이 증가할수록 낙동벼의 등숙률은 떨어 졌으나 삼강벼에서는 차리가 없었다. 5.m2 당 적정 입모수는 삼강벼에서는 120개 정도, 낙동벼에서는 78개 정도이었으며 파종양으로 볼 때 삼강벼는 4kg /10a, 낙동벼는 2.7kg /10a 정도가 적당하였다.
벼 담수직파재배법 확립을 위하여 질소시비수준, 생장억제제, 그리고 파종밀도를 달리하여 담수표면직파재배 실험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질소 시비 수준, 파종 밀도에 따른 수량의 변이에는 처리간 아무런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그 원인은 심한 도복 발생으로 생각된다. 2. 생장조절제 PP333의 처리에 의한 간장은 3-4Cm 짧아졌으나 이것이 도복억제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3. 담수표면직파의 경우 단위 면적당 영화수를 최대로 하는 적정파종량은 6Kg 종자 / 10a 수분이었다. 4. 담수표면 직파 재배에서 안정된 수량을 얻기 위해서는 도복 억제가 필수적이며 이는 재배법을 통해서 보다는 도복 저항성 품종의 개발을 통해서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명을 비닐피복과 무피복 재배하에서 파종기 이동에 따른 생육 및 수량의 특성을 검토하여 남부지방의 결명재배 체계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시험했던 바 그 결과를 다음과 같다. 1. 출현일수와 성숙기는 무피복구보다 비닐피복구에서 빨랐고 특히 성숙기는 비닐피복구가 무피복구에 비해 약 30일 정도 빨랐으며 특히 4월 10일 파종기에서 가장 빨랐다. 2. 경장, 경직경, 분지수, 1주협수, 협장, 1협립수 등의 모든 형질이 비닐피복구에서 우수하였으며 이들 생육특성 중에서 경직경과 분지수는 파종기가 늦으면 작거나 적어지는 경향이었으나 경장, 1주협수, 협장, 1협립수 등의 형질은 4월 10일을 기점으로 이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작거나 적어지는 경향이었다. 3. 천립중과 종실수량 역시 비닐피복구에서 높았으며 4월 10일 파종구를 기점으로 이보다 파종기가 빠르거나 늦으면 적어지는 경향이었다. 4. 비닐피복과 무피복 재배하에서 파종기에 따른 유용형질들의 분산분석에서 높은 유의성의 변이를 보였고 이들의 상호작용에서도 모든 형질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