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 종실의 등숙과정에 따른 성분함량의 변화를 조사분석함으로써 율무종실의 생리적 성숙기 구명 및 재배기술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조숙종인 동북종과 만숙종인 율무 001를 공시하여 실시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등숙중 전당함량은 출수직후부터 15일까지 증가하였으나 그 이후부터 35일까지는 감소되었으며 전분함량은 등숙이 완료될때까지 계속 증가하였다 2. 단백질 함량은 성숙이 진전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기름함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두 품종간의 증감 경향을 보면 단백질 함량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으나 기름 함량은 비슷하였다. 3. 등숙에 따른 성분간의 상관관계에서 전분함량은 백립중, 기름함량, 알칼리 붕괴도, 발아율과는 고도의 정의 상관을, 전당 및 단백질함량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4. 각각의 성분함량이 최대에 달하는 시기를 2차 회귀방정식에 의해 추정한 결과 전분함량은 38일, 백립중은 400, 발아율은 43일이었다. 따라서 율무종실의 생리적 성숙기는 출수후 40일경인 것으로 사료된다.
속간교잡을 실시함에 있어서 교배방법 및 교배촉진 물질로 알려진 EACA와 GA3 의 처리가 결실율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교배시기에 있어서 뢰수분과 노화수분중 어떤 처리가 교잡종 생산에 유리한가를 검토하여 생장조절제인 EACA와 GA3 를 함께 처리한 구와 EACA만을 처리한 구를 두고 생장조절제의 효과도 아울러 구명코저 시험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맥 소맥 속간교잡을 실시할 때는 노화수분의 결실율(4.5%)이 뢰수분보다 훨씬 높았다. 그러나 배형성율은 오히려 뢰수분쪽이 높았다. 2. GA3 처리 효과는 크게 인정되었으나 EACA 단독 효과는 인정되지 않았다. 3. 대맥 소맥을 속간교잡하여 2개체의 형태적으로 소맥쪽을 더 닮은 식물체를 얻었으며 이는 생육이 진행될수록 더욱 소맥과 유사하였다. 이밖에도 시험관내에서 얼마간 자란 9개의 식물체도 얻을 수 있었다.
한국의 기후에 적응성이 높은 초연, 내한, 다수성 Triticale을 육성하기 위하여 단간조숙성인 밀 품종 중국 8001(Triticale aestivum)와 내한, 내병성 재래종 호밀(S. Cereale)간의 속간교잡 F1 의 염색체배가로 8배체 Primary Triticale의 육성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숙성 및 중국 8001와 (AABBDD)와 내한, 내병성 재래종 메밀(RR)간의 속간교잡 F1 의 염색체배가로 8배체 Primary Triticale(AABBDDRR)이 육성되었다. 2. 육성된 8배체 Triticale은 양친보다 형태적으로 크고 강건하였다. 특히 수장이 길고 일수영화수가 많았으나 결실율은 24% 정도로 낮았으며 수수에는 호밀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모용가 있었다. 3. Primary Triticale의 체세포내 염색체 행동은 규즉적이었으나 Univalent가 많았고 정상적인 분열을 보인 것은 22%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