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미동을 이용한 수평-수직 스펙트럼 비 방법은 해당부지의 공명주파수와 지반증폭 계수를 추정하여 퇴적층 두께 및 부지응답 등 지반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널리 사용된다. 이 연구는 배경잡음을 관측한 깊이와 풍속 변화가 HVSR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지표형 지진계와 지중형 지진계가 설치되어 있는 8개 지진관측소를 선택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를 종합해서 지진센서가 설치된 깊이에서의 지질학적 특성이 HVSR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결정된 공명주파수는 지진센서가 설치된 퇴적층 전체 두께를 지시한다. 지표에서 관측한 배경잡 음을 분석하면 풍속 변화에 따라 공명주파수가 다르게 추정된다. 이번 연구에서 분석한 결과는 지중 20-66 m 깊이에서 관측한 배경잡음은 풍속 변화에도 불구하고 공명주파수가 일정하게 추정되었다. 지중 100 m 이상의 깊은 깊이에서 수 집한 상시미동 자료를 HVSR 분석하는 것은 결과가 불안정하다. 이번 연구는 지진계를 얕은 깊이(~0.3 m)에 매설하고 약한 풍속에서 관측한 자료를 사용하여도 HVSR 분석 목적을 달성하기에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Hydrogen embrittlement refers to a phenomenon in which the ductility and toughness of steel materials are lowered by hydrogen absorbed in metal materials, especially steel, and the tendency to fracture without plastic deformation increases. Fracture due to hydrogen absorption is also called delayed fracture, and it mainly occurs at grain boundaries, stress concentration areas, or areas subject to tensile stress. From a practical point of view, hydrogen embrittlement is frequently associated with corrosion, welding, pickling, electroplating, etc., and in materials, it is prominently displayed in stainless steel or high tensile steel. Regarding the embrittlement mechanism, there is no generally accepted orthodoxy. In this study, A hydrogen embrittlement mechanism is proposed. In addition, the method of suppressing hydrogen embrittlement will be considered.
지하의 단층들이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단층의 유무를 인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HVSR 분석법으로 지표 면 아래 단층의 존재를 판별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포항분지 흥해지역 동편의 곡강단층을 통과하는 지역을 선정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교차하는 두개의 측선에서 조밀하게 관측한 배경잡음으로 HVSR 분석을 통해 공명주파수를 산정하였다. 연구지역 내 시추 자료의 기반암 깊이 정보와 시추 지역의 공명주파수를 이용해 상관식을 도출한 후 두 측선에서의 공명주파수를 상관식에 적용해 기반암 심도를 산출하였다. HVSR 분석 결과 두 측선에서 기반암 심도가 급 격히 변하는 곳이 있다. 특히 곡강단층 인근에서 공명주파수가 급격히 변화하였고, 기존에 알려진 단층이 없는 지역에 서도 공명주파수와 기반암 심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곳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형상은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blind fault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지표면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단층을 식별하기 위한 HVSR 방법의 적 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HS-SPME/GC-MS 방법과 화학계량학 (chemometrics) 분석으로 차의 등급과 품질 판단의 가능성을 실험한 연구이다. HS-SPME/GC-MS 방법으로 녹차, 재가공차 (화차), 홍차 및 등급별 향기를 분석했고, 주성분분석, 부분최 소제곱회귀분석 등 chemometrics와 관능 평가 결과를 결합하여 차의 종류와 등급 예측 판단을 진행하였다. 주성분분석결과는 차의 종류 판별에 양호한 결과를 내었고, 녹차 Y1(X)=- 7.138-4.094X1-7.876X2, 재가공차(화차) Y2(X)=-7.291- 2.059X1+8.157X2, 홍차 Y3(X)=-3.060+4.022X1+0.746X2 판별 함수를 얻었으며 교차검증 및 식별 인자 모두 100%의 정확률 에 도달했다. GC-MS 시그널과 차의 등급에서 부분최소제곱 회귀분석을 진행하고, 관능 평가 결과와 함께 차의 종류 및 등급 예측 판단을 진행하였다. 예측값과 실제값의 상관성은 각각 대불용정 0.9056, 재스민차 0.8855, 운남홍차 0.9527, 기문 홍차 0.9710으로, 재스민차의 값이 약간 낮은 외에 모두 0.9 이상의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 GC-MS와 화학계량학 분석 으로 차의 등급과 품질 판단 연구를 진행하고, 차의 종류 식별 함수와 등급 예측 모형 수립은 차의 종류와 등급 판별에 참고 가치가 있다는 결론을 내었다.
지반증폭특성과 퇴적층 두께를 분석할 때 배경잡음을 이용한 HVSR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배경잡음을 관측할 때 풍속과 강수량의 변화가 HVSR 분석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지진계는 매설 깊이를 다르게 하여 포항기상대에 설치하였다. 지진계가 지표에 노출된 상태에서 배경잡음을 관측하고 분석하면 부정확한 HVSR 결과가 도출된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관측한 배경잡음 또한 부정확한 HVSR 결과를 도출한다. 바람의 세기 3 ms−1 이하에서 배경잡음을 관측하여 분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지진계를 매설하면 강수량 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HVSR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배경잡음 관측 시 지진계의 매설 깊이와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치환경과 관측환경을 제시함으로써 HVSR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 향상을 도모한다.
지진 관련 정책 입안과 수행에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정보가 지진 발생현황이지만, 대도시와 인구밀집 지역의 경우 높은 생활잡음으로 인해 작은 규모의 지진 발생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지역에서 발생했지만, 규모가 작아 기상청 지진목록에 수록되지 않은 미소 지진 10회를 파형의 유사성을 이용하여 검출하였고, 기존에 발생사실을 알고 있던 지진을 포함하여 총 12회의 지진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새로이 보고되는 지진은 선형을 보이면서 발생하고 있지만, 주변의 단층과 직접적으로 연관하여 해석하기에는 자료가 충분치 않다. 규모가 작은 미소 지진이 꾸준히 발생한다는 것은 지하에 지진을 일으키는 단층이 존재함을 시사하고, 부산과 같은 인구밀집 지역에서 과거 피해를 유발한 역사지진과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대형 피해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피해 유발 지진이 지표파열을 동반하지 않고 발생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현재 발생하고 있는 미소 지진 현황을 파악하여 지표 단층조사와 함께 지하단층을 규명하는데 활용하여야 한다.
P파와 S파의 도착시간 정보는 지진 발생위치 결정, 1차원 및 3차원 지하구조 등 지진학 연구 수행에 중요한 정보이다. 최근 지진관측소의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측망을 운영하면서 수동으로 지진파의 도착시간을 측정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진원요소에 대한 사전정보(지진 발생위치와 시간)를 확보 할 수 있는 경우 Akaike Information Criterion (AIC)을 적용하여 추가의 관측소에서 국지지진의 P파와 S파의 도착시간을 자동측정하였다. 해당 방법을 경산(DAG2) 지진관측소에 기록된 자료에 적용한 후 수동 측정한 값과 자동 측정한 값을 비교한 결과 P파의 경우 95.1%, S파의 경우 93.7%가 0.1초 이하의 차이를 보이면서 결정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자동측정결과의 높은 정확성은 향후 고밀도 지진관측망 운영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In this study, effect of core-shell structure on compaction behavior of harmonic powder is investigated. Harmonic powders are made by electroless plating method on Fe powders. Softer Cu shell encloses harder Fe core, and the average size of Fe core and thickness of Cu shell are 34.3 μm and 3.2 μm, respectively. The powder compaction procedure is processed with pressure of 600 MPa in a cylindrical die. Due to the low strength of Cu shell regions, the harmonic powders show better densification behavior compared with pure Fe powders. Finite element method (FEM) is performed to understand the roll of core-shell structure. Based on stress and strain distributions of FEM results, it is concluded that the early stage of powder compaction of harmonic powders mainly occurs at the shell region. FEM results also well predict porosity of compacted materials.
Increasing specific power, torque and high responsibility have come to the fore as the important strategy of reducing fuel consumption in vehicle engines. Therefore, the boosting performance of various boosting devices has been investigated using a diesel engine simulation program. For the comparison of boosting performance, the simulation result of a naturally aspirated 2.0 liter engine is used as a basis. Subsequently, the boosting effects of single turbocharger, single supercharger and 2-stage boosting system combined with a turbocharger and a supercharger are compared at the same engine condition. The simulation results show that the 2-stage boosting system can attain lower specific fuel consumption and higher air mass flow. In low engine speed range, a supercharger mainly leads higher boosting performance with higher responsibility in the combined boosting system.
In this study, in order to increase surface ability of hardness and corrosion of magnesium alloy, anodizingand sealing with nano-diamond powder was conducted. A porous oxide layer on the magnesium alloy was successfullymade at 85℃ through anodizing. It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more difficult to make a porous oxide layer in themagnesium alloy compared to an aluminum alloy. The oxide layer made below 73℃ by anodizing had no porous layer.The electrolyte used in this study is DOW 17 solution. The surface morphology of the magnesium oxide layer wasinvestigated by a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The pores made by anodizing were sealed by water and aqueous nano-diamond powder respectively. The hardness and corrosion resistance of the magnesium alloy was increased by the anod-izing and sealing treatment with nano-diamond powder.
In this study, an aluminum oxide layer for sealing treatment of nano-diamond powder was synthesized byanodizing under constant current. The produced pore size and oxide thickness were investigated using scanning electronmicroscopy. The pore size increased as the treatment time increased, current density increased, sulfuric acid concentra-tion decreased, which is different from the results under constant voltage, due to a dissolution of the oxide layers. Theoxide layer thickness by the anodizing increased as temperature, time, and current density increased. The results of thisstudy can be applied to optimize the sealing treatment process of nano-diamond particles of 4-10 nm to enhance theresistances of corrosion and wear of the matrix.
In this study, electrolytic copper powders were consolidated by high-pressure torsion process (HPT) which is the most effective process to produce bulk ultrafine grained and nanocrystalline metallic materials among various severe plastic deformation processes. The bulk samples were manufactured by the HPT process at 2.5 GPa and 1/2, 1 and 10 turns. After 10 turns, full densification was achieved by high pressure with shear deformation and ultrafine grained structure (average grain size of 677 nm) was observed by electron backscatter diffraction and a scanning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
정확한 지진재해 예측을 위해서는 대상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한 강진동 감쇠식을 사용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의 감쇠식에 관한 기존연구에서 제시한 여러 감쇠식 및 지진자료를 비교한 후 그 유형이 가장 유사한 관계식을 선별하였다. 지진재해예측을 위한 HAZUS에서는 미국을 서부와 중동부로 구분한 강진동 감쇠식을 지원하는데, 앞서 선별한 국내 감쇠식과 부합하는 미국의 감쇠식 종류를 알아보았다. 이번 연구는 향후 HAZUS를 이용하여 한반도의 지진재해를 예측하고자 할 때, 우리나라의 감쇠현상과 가장 유사한 미국의 강진동 감쇠식을 사용함으로써 신뢰성 높은 재해예측에 효과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진피해예측시스템(HAZUS)을 이용하여 지진발생 시 지역별 재해규모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 결과는 실제상황에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복구대책을, 가상지진상황에서는 실효성 있는 종합 지진재해대비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역적 지반특성에 따라 지진동의 크기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지역적 지반특성을 반영한 지반특성분류도를 작성하여 지진재해예측시스템 구현에 적용하면 보다 신뢰성 높은 피해예측 결과를 산출 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규모 6.7의 가상지진에 대하여 지반특성분류도를 적용한 경우와 그렇지 아니한 경우 지역별 지진재해예측 결과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반특성분류도를 적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지진발생위치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점차적으로 재해가 작아지는 일정한 형태를 보인다. 그러나 지반특성분류도를 적용한 경우에는 지진발생위치와 지반특성이 동시에 지역별 재해크기에 영향을 미친다. 경주시의 경우 지진발생위치와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피해규모가 크고, 포항시 남구의 경우 이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연약지반의 영향으로 경주와 비슷한 피해규모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