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고대 중국에서 ‘술수, 방기(術數, 方技)’의 내용과 변천을 검토하고 ‘술 수, 방기’가 백제(百濟)에 전파된 사상적 배경, 시대적 배경 그리고 전파 경로를 중심 으로 살펴보았다. ‘술수, 방기’가 백제에 전해지기 전에 우리나라는 이미 ‘술수 방기’ 가 뿌리 내릴 수 있는 사상적 배경과 토양을 가지고 있었다. 고대 중국의 ‘술수, 방 기’는 당시 일종의 선진문화로서 직접 및 간접적 경로를 통해 백제에 전파되었다. 백 제는 중국에서 들여온 ‘술수, 방기’의 문화를 흡수하고 자국 상황에 맞게 변용하고 적용했을 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켜 일본에도 전파하였다.
고온기 분식 칼랑코에 재배에 있어 문제는 고온 스트레서에 의한 생장의 억제로, 본 연구는 지하부 및 지상부의 생장을 촉진을 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근권 생장촉진미생물(Pseudomonas sp. B와 Pseudomonas sp. D2)을 선발하여 사용하였으며 천연물로서는 alginoligosaccharide와 glucosamine oligosaccharide를 사용하였다. 또한 이들의 AG-용액과 단일 및 복합 처리하여 재배 온도차이를 부여한 경우 칼랑코에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상이한 지하부 온도조건은 25℃, 30℃ 및 35℃로 처리하여, 2주후 초장, 엽장,엽폭, 엽면적, 엽중, 지상부 생체중, 근장, 근중을 조사하였다. 25℃처리구에서는 초장, 엽면적, 엽중, 근중 모두 Pseudomonas sp. B와 glucosamine oligosaccharide를 혼합한 처리구가 가장 높았고, 30℃의 경우 초장과 엽중은 glusosamine oligosaccharide처리에서, 엽면적과 근중은 Pseudomonas sp. D2와 algin-oligosaccharide를 처리구에서 가장 좋은 생장 효과를 나타내었다. 35℃의 경우는 초장, 엽면적, 엽중, 근중 모두 Pseudomonas sp. B와 glucosamine oligosaccharide를 혼합한 처리구에서 효과가 컸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고온기 칼랑코에의 분화 재배시 문제가 되는 생장억제현상은 천연제재와 미생물 제재를 혼합처리 함으로써 크게 개선시킬 수 있었다.
혈연적으로 무관한 아이들이 시설에 모여 정서적으로 불안하기에 행복함을 느끼기 어려우며 어떠한 문제나 갈등 상황에서 피하려고 하거 나 좌절하게 되는 등 부정적인 성향을 띄게 된다. 사회성 결핍은 대화단절을 초래하여 또래 아이들과 싸우거나 시기, 질투를 하며 협동심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문학상, 2009).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가족들과 분리되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제2의 가 족공동체인 보육시설에서 성장해가는 과정 중 언어순화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보육시설인 A보육원(전북 고창군 무장면 소재) 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년 3월부터 2016년10월까지 주1회, 총25회 원예활동을 실시하여, KHY식 평가표와 프로그램 진행일지 기록을 토대로 소통과 협동성, 사교성을 비롯한 사회성 발달에 대해 알아본 결 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청소년들의 사회성 점수는 2.60(sd=0.69)에서 4.50(sd=0.17)로 1.90±0.42점이 증가하였고, 유의수준 1% 하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9.127, p<0.01). 4개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사교성(대화,태도면)의 경우 2.50점에서 4.50점으 로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하였다. 도덕성(질서, 시간엄수)의 경우는 3.75점에서 4.75점으로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조 성에서는 2.00점에서 4.25점으로 큰차로 향상되었으며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영역에서 향상됨을 볼 수 있었다. 관찰일지를 통한 결과에 의하면 원예활동 기간 중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미세하고 다양한 갈등에 흔들리는 아이들과, 서툴지만 마음의 문 을 열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대상자 P는 친구간에 오해와 다툼 후에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웃기만 하 는 등 초기에는 위축된 활동성과 말수가 적고, 표현력이 부족하였으나, 프로그램 진행이 거듭될수록 원예활동을 통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식물을 함께 심고, 첨경물을 바꾸고 나누어 사용하기도하며,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등 친구관계도 원활해졌다. 따라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대인관계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