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변구역 매수토지의 복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그 중요도를 정량적으로 산정하여 매수토지의 실질적 회복력을 분석하기 위한 평가지표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외 관련연구에 대한 문헌고찰을 통해 34개의 회복탄력성 예비항목을 추출하였으며, 관련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통하여 생태적 대응력 7개, 물리적 대응력 6개, 관리적 대응력 4개 인자를 도출하였다. 둘째, 확정된 주요인자에 대한 신뢰도 분석, 계층적 의사결정법(AHP) 분석을 실시한 결과, 매수토지에 복원된 식생의 구조적 안정성, 야생동물 종다양도, 야생동물 구조적 안정성, 토지매수 후 복원시 습지의 규모, 출현 식물 종수, 매수토지와 인접한 주변 토지피복 현황이 중요인자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수변구역의 토지매수, 복원, 관리단계별 회복탄력성 강화인자를 고려한 생태적 복원과 관리계획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장애 인구수는 총 268만명으로, 2000년 144만명, 2005년 214만명으로 2005년에 비해 약 54만명이 증가하였다. 장애발생 원인으 로는 사고 및 질환의 후천적 원인이 90.5%로 차지하고 있으 며, 이는 산업화로 인하여 사고 및 질환으로 장애인이 급격 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2011). 이로 인해, 1997년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 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장애인 및 노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뿐만 아니라 물리적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왔다. 이후 2005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증진 보 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장애인 등의 이동에 대한 관심 도 증대 되고 있는 실정이다(강병근 등, 2007).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법 제정과 연구 등을 통하여 많이 개선되었지만, 외부공간에서 장애인들의 활동은 아직도 많 은 불편함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장애인생활체육 실태조 사(2013)에 의하면 장애인들의 주 운동 장소가 44.9%가 근 처 야외 등산로나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장애인들의 공원 이용도와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나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장애인들의 활동에는 많은 불편함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모두가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요소를 최소화 한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 을 진행 중이다. 무장애공원은 장애인 및 노약자뿐만 아니 라 “모두가 이용 가능한”이라는 관점에서 공원 계획시 고려 해야 할 요소를 크게 접근성, Barrier-free보행로 지정 및 연속성 확보, 이용편의성, 유도안내표시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있다(이동혁 등, 2011). 무장애 친화공원은 생활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으로 접근하여 이용 가능한 공간 및 시설을 체계적으로 안내받고 무장애 친화길 을 통해 개별 공원시설을 이용하는 공원을 말한다(보라매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 2013).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 업은 서울시에서 2012년 여의도공원 무장애공원 시범조성 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보라매공원 무장애 친화공원을 조 성하였으며, 2014년에는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 사전조사 및 기본계획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이 등 공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에 일상생활에서 접근 이 가능한 거주지역 내 근린생활권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하여 장애인 등 모두가 편리하게 공원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서울시 근린생활권 근린공원을 무장 애친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통해 공원별 특 성을 파악하여 적정 기능 및 조성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지는 서울시 관할 직영공원 중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근린생활권 근린공원에 해당하는 천호 공원, 간데메공원, 훈련원공원 3개소를 대상으로 대상지 특 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는 장 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매뉴얼(공원편)을 토대로 근 린공원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였으며, 실측과 전수조사를 통 하여 조사하였다. 조사항목으로는 매개시설, 유도 및 안내 시설, 편의시설, BF보행로로 구분하였다. 매개시설의 세부 항목으로 접근로와 주출입구로 구분하였으며, 접근로는 외 부에서 주출입구까지의 접근로, 유효폭, 단차, 기울기, 덮개 의 유무를 조사하였고, 주출입구는 공원입구와 보도와의 경 계를 조사하였다. 유도 및 안내시설의 세부항목으로 안내시 설을 중심으로 안내판설치여부를 조사하였으며, 편의시설 의 세부항목은 접근 및 이용성, 공원시설, 기타설비로 구분 하였고, 접근 및 이용성은 공원시설의 주출입구를 조사하였 으며, 기타설비는 휴게시설, 휴게의자, 음수대를 조사하였 다. BF보행로는 공원 내부보행로의 보행안전공간, 단차, 기 울기, 바닥마감, 보행유도의 연속성을 조사하였다.천호공원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 부공원관리사업소에서 직영관리하며, 공원면적 26,697㎡ 이었다. 시설면적은 9,744㎡이며, 보행로의 면적은 5693.9 ㎡로 조사되었다. 매개시설 중 접근로에서 보·차도가 분리 되어 있는 접근로는 2곳으로 유효폭이 각각 2.5m와 4m로 휠체어 2대가 교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며 단차, 경사, 덮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공원주출입구와 보 도와의 경계에서 단차, 경사가 없어 장애인 등이 외부에서 공원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조성되어 있었다. 유도 및 안내 시설에서 공원의 안내판은 총 20개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그 중 방향안내판은 2개였으며, 장애인이 쉽게 이용 가능한 양각안내판은 18개(90%)로 조사되었다. 공원시설은 관리 사무소가 있었으며, 관리사무소의 주출입구의 단차는 6cm 이며,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가 관리 사무소를 이용하기 제한적이었다. 기타설비로 휴게시설은 총 6개소가 설치되어 있었고,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시설은 2개소(33.3%)였으며, 휴게의자는 총 80개가 설치되어 있었 고, 그 중 손잡이가 설치된 등의자 45개(56.3%), 평의자 35 개(43.7%)로 조사되었다. 장애인 등이 사용가능한 휴게시 설은 부족했으나 휴게의자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 쉬운 형태인 손잡이가 설치된 등의자가 50%이상 확보된 상태였 다. 음수대는 2개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하부공간이 확보되 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가 사용하기 힘든 구조였다. BF보행 로에서 내부보행로는 보행안전공간이 1.8m이상 확보된 지 역이 5,669.2㎡(99.3%)으로 휠체어 교행이 가능한 현황이었다. 공원내부에 단차, 경사 8% 이상 지역은 존재하지 않 았으며, 보행로 마감재는 소형고압블록 2,186.9㎡(38.3%), 마사토 포장 1,960.9㎡(34.4%), 우레탄 포장 1,519.4㎡ (26.6%), 데크 42.3㎡(0.7%) 순으로 소형고압블록이 가장 높은 포장율을 보였다. 간데메공원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하고 있 으며, 중부공원관리사업소에서 직영관리하며, 공원면적 15,180㎡이었다. 시설면적은 4,941㎡이며, 보행의 면적은 2,867.8㎡로 조사되었다. 매개시설 중 접근로는 조성되어 있지 않으며 보·차도 혼용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단차, 경사 는 없었으나 덮개는 출입구 부근에 4m로 조사되었다. 또한, 공원주출입구와 보도와의 경계에서 단차, 경사도가 없어 장 애인 등이 공원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조성 되어 있었다. 유 도 및 안내시설에서 공원의 안내판은 총 15개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방향안내판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양각안내 판은 14개(93.4%)로 조사되었다. 간데메공원의 공원시설 은 관리사무소가 있었으며, 관리사무소의 주출입구의 단차 는 8.5cm이며,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 가 관리사무소를 이용하기 제한적이었다. 기타설비에서 휴 식공간은 휴게시설과 휴게의자를 조사하였으며 휴게시설 은 총 7개소가 설치되어 있었고,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시설 은 2개소(28.5%)였으며, 휴게의자는 총 58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 중 손잡이가 설치된 등의자는 17개(29.3%), 평 의자 41개(70.7%)로 장애인 등을 위한 휴게시설 및 휴게의 자가 부족하였다. 음수대는 2개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모두 하부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가 사용하기 힘든 구조였다. BF보행로에서 내부보행로는 보행안전공간이 1.8m이상 확보된 지역이 2390,9㎡(83.4%)으로 대부분 1.8m이상 확보되어있었다. 공원내부에 단차는 없었으나 경 사 8%이상인 지점이 3개소로 조사되었다. 보행로 마감재는 우레탄 포장 1,527㎡(53.2%), 소형고압블록 920.8㎡ (32.1%), 자연석포장 420㎡(14.7%) 순으로 우레탄포장이 가장 높은 포장율을 보였다. 훈련원공원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5가에 위치하고 있으 며, 중부공원관리사업소에서 직영관리하며, 공원면적 16,735㎡이었다. 시설면적은 6,638㎡이며, 보행의 면적은 3600.5㎡로 조사되었다. 매개시설 중 접근로에서 보·차도가 분리되어 있는 접근로는 2곳으로 유효폭 4.5m로 휠체어 2 대가 교행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단차, 경사, 덮개 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공원주출입구와 보도와 의 경계에서 단차는 없으나 9%의 경사가 있어 휠체어 이용 자가 통행하기 다소 높은 경사였다. 유도 및 안내시설에서 공원의 안내판은 총 11개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그 중 방향 안내판은 1개였고, 양각안내판은 8개(72.7%)로 조사되었 다. 공원시설은 관리사무소가 있었으며, 주출입구에 단차와 경사가 없어 수평접근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었다. 기타 설비에서 휴식공간은 총 1개소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장애 인이 이용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었다. 휴게의자는 총 17 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 중 등의자는 3개(17.7%), 평의자 14개(82.3%)로 휴게시설은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 편리한 구조였으나 휴게의자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 어려운 형태 의 평의자가 대부분이었다. 음수대는 1개가 설치되어 있었 으며, 본래 휠체어 이용자도 사용이 가능한 음수대였지만 하부공간에 디딤돌을 놓아 하부공간이 미확보 되었다. BF 보행로에서 내부보행로는 보행안전공간이 1.8m이상 확보 된 지역이 336.5m(93.5%)로 대부분 1.8m이상 확보되어있 었다. 공원내부에 단차는 2곳, 경사 8%이상 지역이 4개소로 조사되었다. 보행로 마감재는 블록포장 3429.8㎡(95.3%), 자연석포장 170㎡(4.7%) 순으로 블록포장이 가장 높은 포 장율을 보였다.
수변구역은 상수원 수질관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 는 상수원 인접지역 하천변에 오염원을 제거하고, 유입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지정되며, 수변완충지대로서의 기능을 높이고, 녹지대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하는 시설 등을 설치 하기 위하여, 토지매수 제도를 도입하여 단계적으로 수변구 역을 매수하고 있다(오바오로, 2014). 토지매수 제도는 1994년 농지법에서 처분의무기간 내에 처분대상 농지를 처분하지 않은 농지의 소유자에 대하여 6개월 이내에 당해 농지를 처분하여 농어촌진흥공사 및 농 지관리기금법에 의해 농지를 청구할 수 있는 매수청구제도 를 신설하면서 시작되었다(박은경, 2014). 이후 개발제한구 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 에 관한 법률 등에서 매수청구제도가 신설되어 토지매수 제도가 시행되었다. 이에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수변생태벨 트에서는 토지매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토지매 수종합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토지매수 후 조성 및 관리가 체계적으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강원도 정선군을 대상으로 동강유역 미복원 매수토지의 식 생현황을 조사하고,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여 적절한 식생관 리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동강유역 중 강원도 정선군으 로, 시간적 범위는 2014년 7월부터 8월까지 조사하였다. 조 사대상지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2003년부터 매수한 토지 771필지 중 2010년 기준 지적도를 활용하여 토지지목 중 과수원, 전, 답을 선정하고 현장을 확인하여 미경작지 143 필지를 선정하였다. 식생조사에 있어 관목은 5m×5m, 초본은 2m×2m의 방형구를 설정하여 180개소를 조사하였다. 조 사방법은 Braun-Blanquet(1932) 척도계급으로 피도를 조사하 였으며, pc-ord 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WINSPAN(Hill, 1979) 분석을 하였다. 연구대상지인 동강은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서 발원하 여 정선, 평창, 영월 일대 약 51km를 흘러내려 남한강 상류 로 흘러드는 강으로 1본류 6개 지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강의 자연환경으로 연평균 기온이 10.3℃, 연평균강수량 은 1,029mm이며, 지형은 태백산맥의 서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험준한 산지지형을 이루고 있다. 감입곡류 하천으로 하안단구와 곡류 절단에 의한 구유로, 하천의 퇴적 작용에 의한 보호사면 특이한 지형이 나타나고 있으며, 동강의 수 질은 1등급이며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에서 운치리 약 2.95km 구간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동강은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레프팅 장소로 레크리에 이션이 활발이 일어나는 관광명소이다. 조사된 필지는 정선군의 정선읍과 신동읍을 중심으로 정 선읍 광하리 2필지, 귤암리 22필지, 가수리 39필지, 신동읍 덕천리 9필지, 신동읍 고성리 28필지, 신동읍 운치리 43필 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출현식물 종으로는 개망초, 달맞이 꽃, 쑥, 환삼덩굴이 넓은 면적으로 출현하였으며, 돌콩, 칡, 미국쑥부쟁이, 미국가막사리, 박주가리, 새팥 등이 조사되 었다. 특히 관목형으로 비술나무, 시무나무, 산뽕나무 등이 출현하여 초본군집에서 관목군집으로 천이가 진행되고 있 었다. 피도를 통한 TWINSPAN분석을 실시한 결과, 관목유형 (음나무군집, 비술나무군집, 산뽕나무군집), 초본유형(환삼 덩굴 군집, 미국쑥부쟁이-쑥 군집, 큰김의털 군집)으로 6가 지 유형이 분류되었다. 관목유형은 도로에서 하천으로 이어 지는 둔치에서 조사되었으며, 특히 비술나무군집은 동강주변 강가나 계곡부에 자생하는 수종으로 자연성이 양호한 천이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산뽕나무군집은 둔치에서 자연적 천이가 일어나고 있는 현황이었으며, 점차적으로 비 술나무, 시무나무 등이 유입되어 비술나무 군집으로 천이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초본유형은 대부분 사람의 이용이 빈번 한 펜션 등 시설 주변에서 조사되었으며, 이는 인간의 간섭 으로 인하여 환삼덩굴 등 덩굴성 식물과 미국쑥부쟁이, 돼 지풀, 달맞이꽃 등의 귀화식물들이 조사되었다. 그러나 낮 은 피도로 신갈나무 등 참나무과 식물과 비술나무, 찔레꽃, 산뽕나무, 국수나무 등이 발견되어 덩굴 및 귀화식물을 관 리하여 천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할 것으로 판단되 었다. 각 유형별 관리방안을 살펴보면 관목유형인 비술나무군 집과 산뽕나무군집은 비교적 천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으므로, 순응형 자연천이 유도지역으로 초본층의 환삼 덩굴, 돼지풀 등 위해식물을 개화결실 이전에 제거해주는 소극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초본유형 인 환삼덩굴 군집, 미국쑥부쟁이-쑥군집, 큰김의털군집은 인간에 의한 간섭이 심하므로, 대상지 및 토지이용별 특성 에 따라 생태학습장 또는 휴게시설로 조성하여 이용객에게 생태학습 및 휴식을 제공하며, 귀화종 및 위해식물은 적극 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월악산국립공원 용하계곡을 대상으로 용하구곡 시문에 내재되어 있는 식생경관 요소를 도출하고, 현존식생, 식물군집구조를 조사하여 식생구조를 파악, 국립공원 내 구곡경관의 유지 및 개선을 위한 식생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시문을 통하여 자연경관요소를 도출한 결과, 너럭바위, 자연첩석, 맑은 물, 밝은 돌, 시냇물, 골짜기, 폭포, 소나무, 당단풍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식생경관 요소로서 소나무와 당단풍으로 도출되었다. 현존식생 조사 결과, 자연식생은 67.5%로 소나무군집, 굴참나무군집, 굴참나무-소나무군집, 굴참나무-졸참나무군집, 졸참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 신갈나무-소나무군집, 낙엽활엽수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인공식생(18.7%)은 졸참나무-일본잎갈나무군집, 신갈나무-밤나무군집, 일본잎갈나무군집, 일본잎갈나무-밤나무군집, 관목림, 일본잎갈나무-신갈나무군집이 분류되었으며, 초지지역(2.0%)은 참억새군집, 갈대군집, 기타지역(11.9%)은 조경수식재지, 밭, 과수원, 주거지역으로 구분되었다. 용하구곡의 대표식생은 소나무군집, 굴참나무-졸참나무군집, 일본잎갈나무군집, 낙엽활엽수군집이었으며 Shannon의 종다양도는 전체적으로 0.6274~0.9908이었다. 용하구곡은 도통계승과 자연애의 표상이며, 조선말과 일제강점기의 위정척사사상이 담겨있는 청정지역으로 자연성이 높은 계곡경관의 보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같은 역사 문화적 구곡의 식생경관 관리방안을 위하여 소나무군집은 경관유지, 일본잎갈나무군집은 자연천이 유도를 위한 밀도관리가 필요하며, 자연재해 및 인위적 훼손시, 계곡부 식생복원을 위하여 역사 문화적 식생경관인 소나무 중심의 식생복원계획이 적용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등과 같이 불특정장 소에서 빗물 등에 의해 배출되는 오염원으로, 4대강 오염 부하량의 42%~69% 정도를 차지하며, 비점오염물질을 처 리하기 위하여 환경부에서는 수계내 소유역에 비점오염물 질 저감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 링을 수행하고 있다. 비점오염 저감시설 시범설치사업은 한 강수계 27개 시설, 금강수계 7개 시설, 영산강수계 7개 시 설, 낙동강수계 5개 시설로 4대강수계 46개 시설이 설치되 어 있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자연형시설과 장치형시설로 구분되며 자연형시설로는 저류시설, 인공습지, 침투시설, 식생형 시설이 있으며, 장치형시설은 여과형시설, 와류형시 설, 스크린형시설, 응집․침전 처리형 시설, 생물학적 처리형 시설로 구분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처리효율, 유지관리, 시설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한강수계는 2006년부터 낙동강 수계 는 2007년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는 금강과 영산강의 모니터링도 실시되었다. 하지만 모니터 링의 기준은 강우량, 유입/유출 유량 및 농도, 설치비, 유지 관리비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형 시설의 식생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4대강 비점오 염 저감시설 중 자연형 시설을 중심으로 유형별 식생현황을 파악함으로서 비점오염원 저감에 적합한 식재․유지관리 기 준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4대강유역의 비점오염 저감시설 중 자연형 시설로 식생수로 유형으로 용인 왕산리, 침투저류지로서 용 인 초부리, 인공습지는 고농도 인공습지 유형으로 논산 양 지리, 저농도 인공습지 유형은 공주 상서리로 구분하여 조 사하였다. 자연형 시설의 유형별 식생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존 준공도와 현존식생을 조사하여 비교․분석하였으며, 저감효 과를 위하여 9월~11월에 월 2회 식물을 채취하여 식물체내 N, P흡수 저감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식생수로(용인 왕산리)는 기존 준공시 침강지와 식생수 로를 조성하고 수질개선효과를 기대하는 식물종으로 계획 되었으며, 줄, 달뿌리풀, 갈대, 물억새 등이 식재되었으나 현존식생을 조사한 결과 식재종으로 달뿌리풀-환삼덩굴 (12.0%)로 조사되었으며, 자연발생종으로 환삼덩굴(63.2%) 의 피복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주변부 조사에서 단 풍잎돼지풀, 환삼덩굴-고마리, 돌피 등이 조사되었다. 이는 대상지가 매년 발생하는 태풍, 홍수 등의 생태적 교란이 심 한 하천지역으로, 기존 식재되었던 물억새, 줄, 갈대는 도태 되었으며, 달뿌리풀은 기존 식재지 면적보다 감소된 종으로 조사되어, 식재종 보다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 계교란야생식물의 피복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침투저류지(용인 초부리)는 기존 준공시 침강지와 저류 지를 조성하고, 부처꽃, 노랑꽃창포, 쑥부쟁이, 갈대 등이 식재되었으며, 현존식생을 조사한 결과 식재종인 노랑꽃창 포(11.7%), 갈대(3.7%) 등이 조사되었으며, 완사면부의 자 연발생종인 쑥(9.0%), 돌콩(1.5%) 등의 이입식물이 발견되 었으나 비교적 원활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기존 준공도와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노랑꽃창포는 97.8%의 면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유지종으로 파악되며, 부 처꽃은 37.9%, 갈대는 26.7%로 돌콩 등에 의하여 피압되어 면적이 감소되는 감소종으로 조사되었다. 고농도 인공습지(논산 양지리)는 기존 준공시 돼지 축사 의 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하여 조성된 인공습지로서, 침강 지, 침전지, 얕은습지와 깊은습지로 조성되었으며, 수질개 선효과를 위하여 애기부들, 물억새, 갈대 등을 식재하였으 며, 현존식생을 조사한 결과 식재종으로 갈대(13.5%), 물억 새(1.7%) 등이 조사되었으며, 자연발생종인 쑥(1.5%), 환삼 덩굴(1.5%), 미국개기장(0.6%) 등이 조사되었다. 기존 식재 되었던 갈대는 113.4%의 면적으로 증가되어 유지․증가종으 로 조사되었으며, 물억새는 68.1%로 감소된 감소종으로 파 악되었고, 애기부들 및 연꽃은 도태되어 도태종으로 나타났 다. 저농도 인공습지(공주 상서리)는 기존 준공시 침강지, 얕 은습지, 깊은습지, 침전지를 조성하였으며, 연꽃, 물억새, 미 나리, 달뿌리풀, 갈대, 창포, 애기부들 등을 식재하였으며, 현존식생을 조사한 결과 기존 식재종인 애기부들(6.4%), 갈 대(4.2%), 창포(2.6%) 등이 조사되었으며, 자연발생종으로 줄풀(1.8%), 갈대-돌콩(0.4%), 창포-줄풀(0.1%) 등으로 조 사되었다. 기존 식재되었던 물억새는 257.8%, 애기부들은 159.2%, 연꽃은 136.2%, 갈대는 125.5%의 면적으로 증가 되어 유지․증가종으로 조사되었으며, 창포는 65.7%, 달뿌리 풀은 47.3%로 감소된 감소종으로 파악되었고, 미나리는 도 태되어 도태종으로 나타났다. 저감효과를 위하여 식물체내 N, P흡수 저감량을 분석한 결과, 식생수로는 조사된 달뿌리풀, 물억새의 식물체내 T-N 비율은 달뿌리풀이 0.364%, 물억새가 0.377%로 파악되었 으며, 식물체내 T-P 비율은 달뿌리풀이 0.198%, 물억새가 0.417%로 조사되었다. 용인 초부리의 침투저류지는 현존 식생에 의해 조사된 식물인 노랑꽃창포, 갈대, 부처꽃의 식 물체내 T-N 비율은 노랑꽃창포가 0.976%, 갈대가 0.35%, 부처꽃이 0.379%로 조사되었으며 노랑꽃창포의 저감효과 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식물체내 T-P 비율은 노랑꽃창 포가 0.657%, 갈대가 0.134%, 부처꽃이 0.157%로 분석되 었으며 T-N 비율과 같은 유형으로 조사되었다. 고농도 인공 습지인 논산 양지리의 경우, 갈대와 물억새를 분석한 결과 식물체내 T-N 비율은 갈대는 0.780%, 물억새가 0.645%, 식물체내 T-P 량을 분석한 결과, 갈대는 0.181%, 물억새가 0.155%로 갈대의 저감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 상서리의 저농도 인공습지는 애기부들의 경우 수심에 따른 저감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깊은습지와 얕은습지로 나누 어 분석하였으며, 분석한 식물종으로 애기부들, 물억새, 연, 달뿌리풀, 창포, 갈대로 조사하였다. 식물체내 T-N 비율은 애기부들의 경우 수심 약 1m 내외의 깊은 습지가 0.474%, 수심 20㎝ 내외의 얕은 습지가 0.324%였다. 연은 1.084%, 물억새 0.312%, 달뿌리풀 0.616%, 창포 0.910%, 갈대 0.615%로 조사되었으며, 연과, 창포, 달뿌리풀의 저감효과 가 높은 것으로 사료되었다. 식물체내 T-P 비율은 애기부들 의 경우 수심 약 1m 내외의 깊은 습지가 0.347%, 수심 20㎝ 내외의 얕은 습지가 0.128%였다. 연은 0.375%, 물억새 0.155%, 달뿌리풀 0.166%, 창포 0.428%, 갈대 0.150%로 T-P의 경우 식물종별 크게 차이는 없지만 깊은습지의 애기 부들과 창포, 연의 저감효과가 다른 종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니터링(현존식생, 종구성변화)과 저감효과를 종합분석 한 결과, 적극적 관리 및 소극적 관리로 구분하였다. 이에 세부적인 내용으로 하천변의 식생수로와 고농도 인공습지 는 적극적 관리를 통하여 생태교란야생식물종(환삼덩굴 등) 의 집중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침투저류 지, 저농도 인공습지는 소극적 관리를 도입하여 현재 생육 이 양호한 식재종 유지 및 이입종 관리가 우선시 되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우선관리종, 수질정화기능 적정종 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이입종 관리 및 밀도관리를 위한 방법적 측면을 고려하여 추후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 시, 적절한 식재종의 선택과 선택적 관리기법을 도입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골프장 잔존림내 식생현황을 파악하여 친환경 골프장으로서의 생태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S골프장으로 전체면적 약 3,298,428m2이었으나 잔존림 면적은 약 225,143m2이었다. 잔존림을 대상으로 기존 토지이용, 지형구조, 식물상, 현존식생, 식물군집구조를 실시하였다. 잔존림은 기존 토지이용현황(1999)과 비교 분석한 결과, 산림지역(89.2%)과 나대지내 삼목토성을 포함한 주변지역(10.8%)에 존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존림이 분포하는 두 개 코스(오션, 하늘)의 식생현황으로 오션코스는 참나무류 혼효림, 상수리나무림과 같은 자연림, 암반지역내 곰솔 복원림, 삼목토성 인공림(가중나무-아까시나무림, 아까시나무림) 및 상수리나무-보리수나무 대경목지로 구분되었다. 하늘코스는 인공림인 리기다소나무림과 아까시나무림이 중심식생이었다. 본 식생유형별 조사구(단위면적 100m2)내 참나무류 자연림에서는 26~28종, 곰솔복원지 3종, 하늘코스의 인공림은 5~7종으로 자연림, 복원림, 인공림에 있어 대조적인 양상의 식생종 분포현황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식생현황에 기초하여 오션코스는 참나무류 자생숲, 곰솔 복원숲, 삼목토성의 생태 이야기로 구분하여 공간별 생태적 테마를 구상하였다. 하늘코스는 아까시나무 및 리기다소나무 중심의 인공숲 관찰지와 아까시나무 향기숲 공간으로 구상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골프장 친환경인정제의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골프장 잔존림별 식생현황을 토대로 골프장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향상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에도 주요한 자료로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놀이터의 변화는 계속해 진행되고 있으나 흙보다 는 인공포장재료, 동·식물의 조화 보다는 화려한 인공 구조물로 덮여 가고 있다. 그로 인해 이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받는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의 순환 기능 또한 저하되어가고 있다. 최근 생 태계 서비스와 생태복지에 대한 관심, 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도심 내 건전성 향상을 위한 새 정부 국정 과제 ‘행복한 생활문 화 공간 조성’의 세부과제 ‘생태휴식 공간 확충’의 일환으로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은 2014년을 시 작으로 2017년까지 전국 100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초기단계 사업인 만큼 가이드라인의 세부적 검토와 이용자들의 요 구도 등에 관한 후속적 평가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조성된 생태놀이터 가운데 유형별 대상지를 선정, 생태현 황 분석을 실시, 이용객들의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생태놀이터의 활성화를 위한 이용 후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지는 도심생활형, 산림인접형, 수변형으로 구분하여 양평어린이 생태놀이터, 우면산 생태놀이터, 굴포누리 생태놀이터를 조 사, 분석하였다. 생태놀이터 대상지의 유형별 현황 분석 결과, 자연 생태공간과 인접, 생태자원 활용 프로그램 계획에 양호한 환경조건을 갖추었으나, 연계된 프로그램이 부족했으며, 전체 종수 대비 자생종 식재율이 최대 45%를 넘지 못하였다. 또한 공간별 자연체험 및 놀이 시설대비 교육안내시설의 분포율이 최소 62.5%로 생태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체험·학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휴게시설 및 휴식공간의 분포율이 가장 높은 대상지가 3.4%이하에 머물러 다양한 목적하에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생태놀이터 대상지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설문 조사 결과, 항목은 연령, 학력, 직업, 결혼 유무, 미성년 자녀 유무로 하였다. 일반 현황으로 연령의 경우 전체적으로 40대(31.0%)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학력은 전체의 58.6%가 대졸로 나타났으며, 직업은 전체적으로 주 부(23.4%)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결혼 유무는 기혼이 71.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대상지가 생태자원을 활용한 놀 이터이기 때문에 미성년 자녀를 가진 이용자가 전체의 71.3%를 차지하였다. 생태놀이터의 인지도에 있어서는 전체의 61.4%가 알고 있다 고 답하였으나 이용빈도에 있어 월 1∼2회(35.2%)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활동내용에 있어서는 자녀와 놀이(40.7%)와 산책(34.5%)의 비율이 가장 많아 운동과 휴식에 관련된 공간, 시설에 대한 균형있는 계획 및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 었다. 생태놀이터 대상지별 만족도 및 선호도 경향을 분석한 결과, 구성 만족도에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평균치를 보였다. 하지만 파고라, 벤치를 포함한 휴게시설의 만족도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휴식·커뮤니티성의 보완이 필요하였다. 생태놀이터의 추가 프로그램에 대한 선 호도에서는 미각 유형 프로그램의 평균 선호도(0.6%)가 가장 낮았다. 이에 활발한 참여율과 높은 생태 체험·학습 효과를 위해 평균 선호도 가 가장 높은 시각 유 형 숲 속 관찰하기(17.2%), 후각 유형 꽃향기 맡기(14.5%), 청각 유형 숲소리 듣기(11.7%)와 같은 생태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계획, 운영이 필요하였다. 생태놀이터의 추가 시설물 선호도에서도 놀이기구, 파고라, 벤치의 보완·추가 요구도가 가장 높게 도출되었으며, 추가 공간 선호도에서는 운동공간과 체험학습장 확충에 대하여 대상지별 평균차이가 모두 유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생태놀이터의 유형별 현황 분석과 이용자의 만족도 및 선호도 조사 결과는 향후, 생태놀이터의 조성, 리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의 자유놀이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 려한 생태자원 활용 프로그램의 계획을 통해 더 큰 효과 창출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금강수계 수변생태벨트 복원지를 대상으로 입지현황을 파악하고, 생태현황 조사를 실시하였다. 입지유형별 생태적 특성을 파악 하고, 자연성과 종다양성 비교분석을 통해 조성 및 관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지는 금강수계 매수 토지 중에서 수변생태벨트 조 성이 완료된 6개소를 선정하였다. 입지유형을 분류하기 위해 주변 토지이용현황(대상지의 반경 30m 범위지역)의 토지피복면적에 있어 산 림과 경작지, 시가화 지역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상지별 입지유형을 산림형, 경작지형, 시가화형으로 구분하였다. 주요 연구내용으로 대상지의 일반적 개황과 입지유형별 자연생태 현황 조사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대상지의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 하여 식물생태와 동물생태로 구분하여 계절별 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식물생태에서는 식물상을 토대로 대상지별 자생종수, 변종/품종, 총 분류군, 귀화종수와 도시화지수를 조사·분석하였으며 대상지의 현존식생 현황을 파악하였다. 동물생태에서는 야생조류, 양서파충류, 포유류, 나비류, 잠자리류의 현황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결과에 의거하여 종수/개체수 및 종다양도를 분석하였다. 분류된 입지유형에 따 라 자연성과 종다양성 항목으로 구분하여 비교분석한 결과, 자연성에서는 전체 대상지의 자생종 비율이 77.5%∼92.4%였으며, 귀화율은 7.6%∼22.5%, 도시화지수는 3.4%∼10%를 나타내었다. 산림형에서 시가화형으로 갈수록 귀화식물 출현이 증가하여 귀화율과 도시화지 수가 점차 높은 비율을 보였다. 종다양성으로 종수는 33종∼61종이 출현하였으며 개체수는 190개체∼313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종다양도 는 0.5940∼1.1423로 나타났다. 입지유형별 생태적 조성 관리방향으로 산림형은 목표종 서식을 위한 중점 보전관리형으로 제안하였다. 본 대상지는 산림 내부의 조성숲 (바이오순환림 조성지)과 묵논형 습지로 구분되었다. 2개 대상지 모두 산림 내부에 위치하여 있고, 조성숲은 다양한 야생조류 서식지로서, 독수리 등의 멸종위기종 서식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보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산림 내부의 개간형 묵논 습지는 지표 곤충류(나비류, 잠 자리류)의 서식지로서 최적화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 그 가운데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인 꼬마잠자리가 서식하고 있어 목표종 중 심의 보전형 집중관리가 요구되었다. 따라서 대상지내 개방수면과 낮은 수심 유지, 생태적 천이진행에 따른 수생식물 유지관리가 요구되 었다. 경작지형은 주변에 경작이 진행되고 있는 묵논형 습지로서 지표 곤충류(나비류, 잠자리류)를 중심으로 한 생물종다양성이 풍부한 서 식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개방 수면과 다양한 수심, 수생식물 관리 등의 양호한 서식 환경의 유지가 필요하였다. 특히, 대상지 주변에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습윤, 건조가 반복되는 환경 속에서 생태적 천이진행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시가화형은 도 시화지역내에 위치하며 인간의 이용강도가 높았던 훼손된 지역이었으므로 현재, 경관수 중심으로 복원되어 경관성 향상과 생태교육, 홍보 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상지였다. 그러나 도시화지수 및 귀화율이 높았기 때문에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였다. 향후, 입지유형별 관리 방향성 설정에 따른 세부 관리기법의 적용이 필요하며, 생태환경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진단과 예측을 통한 체계적 인 모니터링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nvestegated the positive effect of the urban agriculture experience program on the mental health of the elderly by measuring the mental health indices of stress and depression. The research subjects included an experiment group of seniors over 65 years old who participated in the program for over six months and a control group of seniors, whom resided in the same city. Stress and depression were surveyed as mental health indices, and the physiological disparity was measured to clarify the disparity in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t-test using the SPSS WIN 12.0. The results of the stress index analysis revealed that, in terms of communication, stress scores related to lonelines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lower for the experiment group than the control group. Also, in terms of health, the stress levels of the experiment group tended to be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control group. The depression index analysis showed the control group had a much higher level of depression than the experiment group with considerably significant disparity.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analysis revealed the stress index was significantly lower for the experiment group than the control group, and also, in terms of pulse diversity, the experiment group was within the range of normality, whereas the control group was exposed to the influence of chronic stress. The research results showed that urban agriculture activities applied to the elderly stabilizes the sympathetic nerve and activates the parasympathetic nerve to increase the resistance against stress.
본 연구는 노인 여가활동 유형에 있어 녹색활동이 미치는 긍정 적인 가능성을 도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충청남도 천안시 흥타 령 축제에 참가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 인지수준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스 트레스지수 측정은 맥파를 이용하여 수치화 한 지수를 활용하였다. 여가유형은 모임, 여행, 운동, 녹색활동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스트 레스 인지수준 분석결과, 운동, 여행, 녹색활동이 모임에 비해 스트 레스를 낮추고 활력을 주는 여가프로그램으로 파악되었다. 우울 인 지수준 분석결과, 녹색활동 집단의 우울지수가 7.0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맥파측정 결과, 스트레스 지수에서 녹색활동 집단이 58.0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주택형태에따른 인지수준에서는 정원활동이 가능한 단독주택 및 아파트 거주집단이 다세대주택 집단보다 비교적 낮은 수치로 스 트레스 및 우울감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가활동 유형과 주택형태에 따른 스트레스, 우울감,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해본 결과, 스트레스 인지수준은 모임, 녹색활동, 여행, 운동 순으로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우울인지 및 맥파측정 결과, 녹색활동이 다른 여가활동에 비해 낮은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노인여가에 있어 녹색활동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낮추고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며 스트레스․우울 저항력에 효과적인 활동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녹 색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호텔 옥상정원의 이용현황 및 활성화를 위한 관점에서 수행하였다. 호텔 옥상정원이 조성된 3곳을 선정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 및 선호도를 조사․분석하였으며 향후, 리노베이션 계획에 있어 필요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용자 만족도 분석결과, 녹지공간의 수목량과 수종종류에 있어 도심지에 위치한 C, P호텔은 인천 H호텔보다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물에 있어 파고라, 벤치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휴게시설물에 대한 보완 및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관리에 있어 시설물 청결성에서 도심부에 위치한 C, P호텔의 만족도가 낮아 유지관리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용자 선호도 분석결과, 휴식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체험, 운동 등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녹색공간 조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테마공간의 유형에 있어 유채, 튤립, 장미, 코스모스, 매화를 테마종으로 사계절 색이 화려하고 장식적인 공간 연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설물에 있어 벤치, 파고라에 대한 휴게시설의 추가적 요구도가 높아서 옥상정원이 갖는 휴식기능의 주요목적과 연계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호텔 옥상정원 이용자들의 관점에서 만족도, 선호도에 기초하여 향후, 옥상정원의 조성이나 리노베이션시 적용가능한 방안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호텔 옥상정원 내 적용가능한 테마, 문화체험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장식적이면서도 녹색 휴게의 장으로서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식물원・수목원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이용자의 행태 분석과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식물원・수목원의 이용객들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공립 및 사립 식물원・수목원의 만족도를 비교‧분석하여 이용자를 고려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행태 분석에서 이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입장료가 낮은 공립에 대한 방문 횟수가 더 잦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접근을 위해서는 원거리(3시간 이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립 식물원・수목원을 찾는 이용객이 공립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동기, 목적에 있어서 지인 소개로, 휴양을 위해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다. 이용자 만족도 평가에 있어서 종합 만족도는 50%이상으로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소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지 특성은 전체적으로 사립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접근성, 공간구성, 동선 측면에서 공립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지관리에 있어서는 공공시설적 측면에서 사립이 공립보다는 만족도가 약간 낮게 나타나 복지시설을 위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안내시설, 식물표찰, 시설물 안전성 등의 세심한 관리에 있어서는 사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서비스 측면에서 입장료 부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사립에서 입장료 및 안내원 친절도에 있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연구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휴양형의 고급여가문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과거의 낮은 입장료, 대면적의 일률적인 관람코스에서 벗어나 창의적이면서 다양한 체험과 휴양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질적 녹색여가생활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용자 만족 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의 만족도 현황에 따른 단순 비교, 분석에 의해 도출한 결과로서 종합 만족도와 소 만족도들간의 구체적인 상관성 및 우선영향인자 추출 등에 따른 객관적 지침 마련에 있어 한계점을 갖는다. 향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운영, 관리방안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우선인자를 적용, 보완한 후에도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적재적소의 특화된 수준 높은 휴양 및 교육 문화가 정착되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