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딴뜨라 요가 전통에서 소리의 의미를 고찰하고, 상캬 다섯 요소의 관점에서 싱 잉볼이 갖는 치유적 의미를 통해 요가 수련에서의 활용법을 제시하는 데 있다. 딴뜨라 요가에서 소리 는 보다 근원적인 진동의 에너지로 자기실현과 영적 성장을 위한 도구로 간주 되어 수련에 적용되어 왔다. 다양한 주파수를 가진 싱잉볼의 진동 또한 파동에너지로 뇌파와 동기화하여 빠른 이완을 유도 하고 에너지장을 조율하며 궁극적으로 심신의 치유를 이끌어 낸다. 싱잉볼의 소리와 진동은 상캬의 25원리(tattva) 중 성(聲) 미세 요소, 공(空) 거친 요소와 관련된다. 이는 다섯 요소 중 가장 미세한 것 으로 마음과 가장 가까이 위치하며 밀접한 영향을 주고 받는다. 또한 성과 공은 누적 전변되는 과정 에서 다른 요소들에 포함된다. 따라서 싱잉볼을 이용한 소리 치유는 가장 미세하면서도 물질의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치유법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싱잉볼이 물질과 에너지로 이루어진 몸의 차원을 넘어 마음과 영혼에 작용하는 기전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요가 수련 또한 다섯 거친 요소로 이루어진 몸의 차원에서 보다 미세한 마음의 차원으로 정화해 가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 서 싱잉볼의 소리는 집중의 대상으로, 진동은 이완을 완전하게 하는 요소로 요가 수련에 통합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과제 지각 질문지(Eccles & Wigfield, 1995)의 번역본(박중길, 김승재, 이경환, 2010)에서 4요인 14문항을 이용하여 제작된 체육 기대-가치 질문지의 구인 동등성과 잠재평균 차이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참여자는 1,236명의 남녀 중고등학생이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4요인(내적흥미, 중요성, 유용성, 능력/기대관련 믿음)으로 구성된 측정모형은 만족할만한 적합도를 보였다(x2=255.86, df=76, p<.000, Q=3.60, RMR=.048, GFI=.935, TLI=.953, CFI=.963, RMSEA=.071). 성별과 학년급간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형태 동등성, 측정 동등성, 절편 동등성, 그리고 요인분산 동등성 모형은 매우 양호한 적합도를 나타내었다. 내적 흥미, 중요성, 유용성 및 기대/능력 믿음 요인에 대한 잠재평균분석의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모든 요인의 수준이 높고,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모든 요인의 수준이더 낮았다. 따라서 체육 가대-가치 질문지는 남녀 중고등학생들에게 공통으로 적용 가능하며, 체육에 대한 가치 지각과 기대관련 믿음은 성별과 학년급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