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2-6wt%Gd2O3가연성 독물질 소결체에 미량첨가한 Al 화합물(Al(OH)3, ADS(aluminium disterate), Al(OH)3+ADS)이 소결성 및 미세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Al이 첨가된 UO2-6wt%Gd2O3압분체를 1700˚C, 수소 분위기에서 4시간동안 소결한 후 특성시험을 수행하였다 Al을 첨가한 UO2-6wt%Gd2O3의 소결밀도는 94% T.D.이상이였고, ADS를 이용한 Al 첨가가 개기공도 감소에 상대적으로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Al을 첨가하면 10μm 이상의 큰 기공과 1μm 이하의 작은 기공은 많이 줄어들었고 첨가된 Al 화합물의 종류와는 무관하게 평균 기공크기는 2-3μm였다. 그리고 Al을 첨가하지 않은 소결체의 결정립은 이중 결정립 형태를 갖는 반면에 Al을 첨가하면 결정립은 균일하였다. 특히, ADS를 첨가한 소결체의 평균 결정립 크기는 4.6μm로 가장크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기반시설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CPTED 기법 적용을 검토하였다. 우리나라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제26조에 의해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식용수 등 9개 분야 19개 유형으로 국가기반시설을 지정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 275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국가기반시설의 관리기관에서는 보호목표, 위험분석, 경비계획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 된 국가기반체계 보호계획을 매년 수립·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이중 보호활동과 관련된 경비계획은, 민간부문에서 관리하는 시설이거나 시설규모가 작으면 형식적인 서류작업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9.11 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테러의 위협은 더욱 더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986년 김포공항 테러로 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으며,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및 IS의 무장활동 등 국내외 안보여건의 악화로 테러의 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예산 등의 이유로 비교적 보안이 취약한 국가기반시설에 환경적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 즉,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하였다. 그 결과 CCTV 설치장소, 출입구 등의 변경 등 소규모 예산으로도 국가기반시설의 보호활동(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국가기반시설 중 일부 시설은 도심에서 벗어난 오지에 위치하였거나, 특히 댐과 같이 대형 구조물의 경우 CPTED를 적용하는데 일부 한계점이 있다는 점에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기반시설의 연쇄적인 운영중단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시설간 상호의존도 분석 방법론을 개발하였다. 2003년 발생한 미국 동부지역의 대정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까지 재난은 점점 더 대형화, 복잡화되어 가고 있다. 특히 동일본 대지진에서 동북부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기반시설의 피해가 서부지역으로까지 파급된 것처럼, 국가기반시설(Critical Infrastructure)에 발생한 재난은 타 지역에 위치한 다른 국가기반시설로 재난영향이 파급되면서, 피해규모가 더욱 커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외에서는 기반시설간의 연쇄적인 기능마비를 방지하기 위하여 개념적 접근, 시뮬레이션적 접근, 경험적 접근방식 등을 통해 기반시설간 상호의존도를 파악하여 기반시설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3년 화물노조 파업을 시작으로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나, 각 시설 단위에만 그 범위가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2011년 9.15 대정전과 같이 국내에서도 국가기반시설에 발생한 재난이 사회 각 부문에 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소의 잦은 중단으로 인한 전력수급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기반시설간 중요도 및 상호의존도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사안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반시설의 다양성과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반영할 수 있는 국가기반시설 상호의존도 분석 방법론을 개발하였다. 또한 상호의존도 분석 방법론을 재난선진국의 연구결과와 비교 검토하여 타당성을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