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ochaeris radicata, native to Europe and Eurasia, is a perennial plant of the Asteraceae family. In Korea, H. radicata was reported in 1992, mainly in Jeju Island, and gradually spreading to the inland. It overwinters in the form of a rosette and blooms yellow flowers from May to June. H. radicata propagates by seeds and rhizomes. The germination temperature of the seed is 15/20°C (day/night), and the rhizome forms a new plant at a depth of 2-3 cm in the soil. The roots of H. radicata secrete allelochemicals that inhibit the development of other plants. Some use it as a salad or forage substitute but to a limited extent. However, extensive research on ampicillin contained in H. radicata has been conducted, and its anticancer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have been recognized. There are only a few methods to manage H. radicata both culturally and physically. In orchards, soil treatments such as oxyfluorfen and diclobenil, or nonselective foliar treatments such as glufosinate-ammonium and glyphosate are used. Notably, there are no known biological control agents.
미수(眉叟) 허목(許穆, 1595∼1682)은 예(禮)에 있어서는 엣 경전에 따른 고례(古禮)를 중시하였으며, 학문에 있어서는 하, 은, 주 삼대(三代)의 육경(六經)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글씨 또 한 삼대(三代)의 고문을 추구한 상고주의자(尙古主義者)였다. 시대적으로는 양난(임진왜란, 병자호란)의 혼란과 사색 당쟁 의 격변 속에서, 요순시대를 정치현실에 재현하고자 하는 유토 피아적 인물이었다. 사상적으로도 유학의 해석에 있어서 정주 (程朱)의 해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을 삼대의 문물과 제도 에서 해결점을 찾고자 하여, 경세치용학파(經世致用學派)라는 남인실학파의 초석을 마련한 인물이다. 서예사적으로 볼 때 그의 정치적 이상과 사상적 학문 연구의 결과가 미전체라는 창신적 서체개발의 형성과정을 연유한다고 볼 수 있다. 전서를 통해 그가 끝내 이루고자 했던 삼대시대의 치도(治道)를, 문자, 서법을 통한 재현이었다. . 1660년 그가 삼척부사(三陟府使)로 좌천 부임(1660)되었을 때 세운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는 미전체의 대표적 묵적이다. 한편 미전체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 낭선군 이우를 통해 접한 청(淸)의 묵적「형산신우비」가 위작의 논란을 겪음으로, 허목 의 미전체에 관한 평가도 엇갈리는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문제는 후학들이 계속 연구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체의 창신은 높이 평가받아야 할 점이다. 그런 의 미에서 논문 말미에 발표한 심일종 연구가의 소장 자료「과두 전(蝌蚪篆)」이 삼척지방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 과이다. 미전체가 허목 한 사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엽적 인 한계를 넘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서체(미전체)의 학습 과 계승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In 2022, the Korean Ministry of Environment designated Parthenium hysterophorus as an ecosystem-disturbing pla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a management plan for P. hysterophorus considering its distribution, morphological, physiolog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o introduce various control techniques. P. hysterophorus is native to Central America and occurs in about 45 countries worldwide. However, in Korea, it only grows in some areas of Tongyeong and Changwon, Gyeongsangnam Province. P. hysterophorus is an annual plant and spreads by seeds, moves between countries in the process of importing and/or exporting agricultural seeds, and spreads by agricultural machinery and vehicles after introduction. P. hysterophorus releases parthenin, an allelochemical that suppresses the occurrence of the surrounding vegetation, from its stems and roots. In addition, P. hysterophorus causes damage to humans and livestock through various allergens. P. hysterophorus can be controlled by physical methods, such as cutting its stems or pulling roots, and by treatment with non-selective herbicides, such as glyphosate. Many biological control research studies have been conducted and, unfortunately, there is no a practical solution so far.
Paspalum distichum and P. distichum var. indutum are perennial weeds of the family Poaceae that prefer moist environments such as waterfronts and waterways. The origin of both species is North America. P. distichum is distributed all over the world. However, P. distichum var. indutum occurs only in the United States, Japan, and Korea. For this reason, in many countries, P. distichum and P. distichum var. indutum are classified as the same species. In other words, P. distichum var. indutum is a different ecological type of P. distichum. Both species can reproduce and spread mainly by rhizome fragments rather than seeds. This rhizome has a characteristic that it does not germinate if it is buried in the ground with depth of more than 3 cm. As a management method for P. distichum and P. distichum var. indutum in agricultural lands (paddy fields), it is effective to combine cultural control and chemical control methods. In other words, combining deep plowing and harrowing can suppress the budding of water sparrow that has invaded paddy fields or fallow paddy fields. After that, these two species that germinate can be controlled by spraying soil treatment herbicides such as butachlor and thiobencarb or foliar treatment herbicides such as cyhalofop-butyl and fenoxaprop-pethyl.
Lactuca scariola L. is one of ecosystem-disturbance plants that grow everywhere such as roadsides, grasslands, railroads, banks, and fields. L. scariola usually occurs in autumn. It overwinters in rosette form. It flowers and produces seeds in early summer of the next year. Seeds of L. scariola can germinate immediately without dormancy when the temperature is over 20°C. Due to endogenous bacteria in seeds of L. scariola, it has a strong drought tolerance. Thus, it can grow well on roadsides. L. scariola should be controlled as it can result in 60-80% of soybean yield loss at densities above 50 plants m-2. It is advisable to remove L. scariola as it competes with native plants by acting as a pioneer to other ecosystem-disturbance plants. Among various control methods, chemical control is the most effective method that is widely used. Soil treatment with herbicides such as oxyfluorfen EC and pendimethalin EC can inhibit the development of L. scariola. Foliar treatment herbicides glyphosate and glufosinateammonium are widely used. L. scariola is resistant to 2,4-D, dicamba, and MCPA among foliar treatment herbicides. Thus, it is recommended to apply herbicides with different modes of action.
이 연구의 목적은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교정음악치료 프로그램이 교도소에 수감중인 수형자의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정서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봄으로써 교정심리 치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음악치료의 효과와 강점을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 대상은 S 교도소의 집중인성교육에 참여하는 남성 수형자 14명이며, 범죄자 치료 모형 중 좋은 삶 모형을 토대로 하여 연구자가 구성한 총 8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효과 검증을 위해 자아존중감 검사(SEI)와 다면적 형용사 체크리스트(MAACL)로 사전・사 후 검사를 실시하여 측정된 결과를 대응표본 t 검증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정음악치료 프로그램 실시 사전・사후에 측정한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 점수는 평균 3.59점에서 3.72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자아존중감의 하위 요인 중 자기 주장과 확신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MAACL 점수는 평균 15.43점에서 12.36점으로 감소하였으며, MAACL 하위 요인 중 불안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참여자들은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감정 표현을 통한 긍정적 정서 경험 및 스트레스 해소,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 극복, 동료와의 관계 개선, 수감 생활 및 출소 이후의 삶에 대한 계획 설계 등에 유익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이 연구는 교도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시행한 결과 음악치료가 통제된 교도소 환경에서 제한되기 쉬운 수형자의 자기 표현과 건강한 대인 교류 경험을 제공하여 수형자의 중요한 재범 요인인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정서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MaxEnt 모형을 활용하여 가는털비름의 잠재서식지를 예측하고, 예측된 잠재서식지와 밭면적을 활용하여 가는털비름의 잡초로서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위험도 지수를 예측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가는털비름의 분포 예측을 위 하여 MaxEnt 모형을 구축하기 위하여 남한 전국의 254지점의 분포 자료와 6개의 생물 기후 인자를 활용하였다. 밭농업에 대한 두가지 방법의 위험도 평가를 수행하였고 격자 위험도 지수 (raster risk index)는 1 km2 격자별로 잠재 서식지 분포 확률과 밭면적의 비율을 서로 곱하여 나타냈다. 지역 위험도 지수 (regional risk index)는 잠재 서식지 분포 확률의 평균과 전체 밭 면적 중 지방자치단체의 실제 밭면적의 비율을 곱하여 산출하였다. MaxEnt모형으로 예측된 가는털비름의 잠재서식지는 실제서식지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모델의 AUC 값 또한 0.711로 좋은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잠재서식지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광주광역시였고 격자 위험도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제주도였다. 지역 위험도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경상북도였다. 잠재 서식지 비율과 위험도 지수의 서로 다른 순위는 외래식물의 위험성을 예측할 때 잠재 서식지 비율만을 활용하여 외래식물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것보다 외래식물이 부정적 영향을 주는 대상과 결합된 위험도 지수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또한 격자 위험도 지수, 지역 위험도 지수의 서로 다른 순위는 분석의 필요성에 따라서 다양한 평가 기법이 개발될 필요성을 보여준다.
2009년 4월부터 8월까지 쭈쭈가무시병의 다발생지역으로 알려진 중부지방의 충남 아산시, 경기 평택시와 화성군 3개 지역에서 털진드기의 개체군 밀도를 조사하였다. 채집된 들쥐는 총 48마리였는데 이 중 등줄쥐(A. agrararius)가 45마리로 93.8%를 차지하여 절대 우점종이었고, 갈밭쥐(Microtis fortis)가 1마리(2.0%)였으며, 땃쥐(Crocidura laisura)가 2마리(4.2%)였다. 조사 기간 중 전 지역에서 채집한 털진드기는 총 290개체였다. 채집된 털진드기는 1속 4종이었는데 이중 대잎털진드기(Leptotrombidum pallidum)가 234개체로 80.7%를 차지하여 우점종이었고, 동양털진드기(L. oriental)가 30개체(10.3%), 수염털진드기(L. palpale)가 10개체(3.4%), 반도털진드기(L. zetum)가 16개체(5.5%)였다. 대잎털진드기는 3개 지역(충남, 평택, 화성)에서 절대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충남 아산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 수염털진드기, 동양털진드기, 반도털진드기 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 평택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 동양털진드기, 반도털진드기 3종이 서식하며, 경기 화성지역은 대잎털진드기, 수염털진드기 2종만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