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양봉농가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영양이 풍부한 꿀벌 수벌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사용 하기 위하여 유해 미생물과 곰팡이독소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수행하였다. 검사 시료는 국내 3지역의 양봉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수벌번데기를 채취 후 곧바로 냉동 운반 하여 동결건조하여 사용하였다. 식품공전 시험법에 따라 대장균군(Coliforms), 살모넬라(Salmonella spp.), 황색포도 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및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e Escherichia coli)에 대한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280개의 벌통에서 채취한 수벌번데기 전부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B1 (aflatoxin), 오크라톡신 A (ochratoxin), 데옥시니발레놀 (deoxynivalenol) 그리고 제랄레논(zearalenone)이 수벌번데기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벌통 내 소비에서 채취하여 곧 바로 냉동보관 한 수벌번데기는 유해 미생물과 곰팡이 독소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어 식품원료 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양종 꿀벌의 일벌의 독을 채취하여 정제한 정제봉독에 대한 세균에서의 돌연변이 유발성 검색을 위하여 S. typhimurium의 히스티딘 요구성 균주 TA100, TA1535, TA98, 그리고 TA1537의 균주와 대장균 E. coli의 트립토 판 요구성 균주인 WP2 uvrA를 이용해 복귀돌연변이시험 을 실시하였다. 정제봉독은 부형제로 사용한 멸균생리식 염수에 용해되었으며 모든 농도군의 조제물에서 침전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정제봉독 조제물을 top agar와 혼합할 때 모든 농도군에서 혼탁이나 침전이 관찰되지 않았다. 대사활성계 적용 TA100, TA1535, TA98 균주에 대해 0, 1.5, 5, 15, 50, 150 및 500 μg/plate의 범위를 설정하고 미 적용시엔 0, 0.15, 0.5, 1.5, 5, 15 및 50 μg/plate의 범위로 설 정하였다. TA1537과 WP2 uvrA균주에 대한 농도 범위은 대사활성계 적용시엔 0, 5, 15, 50, 150, 500 및 1,500를 미 적용시엔 0, 1.5, 5, 15, 50, 150 및 500 μg/plate 범위로 설정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모든 시험균주에서 대사활성계 적용 여부에 상관없이 정제봉독 처리군 의 평균 집락 수는 증가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양성판정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따라서, 정제봉독은 본 시험 조건 하에 사용한 시험 균주에 복귀돌연변이를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and compared some chemical properties of Korean natural honeys and sugar-fed honeys for their quality characteristics. The natural honey samples were monofloral from chestnut and acacia flowers, and the sugar-fed honey samples were collected from honeybees feeding on sugar cane and sugar beet. The chemical properties of the honey samples, such as moisture, total protein, total lipids, ash, carbohydrate, minerals, vitamins, and free amino acids were determined. The moisture content was 18.5±0.9% in natural acacia honey, 17.2±0.9% in natural chestnut honey, 19.6±0.9% in sugar cane-fed honey, and 24.8±% in sugar beet-fed honey. The total protein and ash contents were the highest in natural chestnut honey. Maltose and sucrose were not detected in natural honeys but were detected at 2~7% in sugar-fed honeys. The vitamin, mineral, and free amino acids contents of natural honeys were higher than sugar-fed honeys. The natural chestnut honey is the highest in honeys. These results confirmed that the quality of natural honey was better than that of sugar-fed honey. Also, the vitamin, mineral, and free amino acids contents are potential characteristics for distinguishing between natural and sugar-fed honeys.
Propolis possesses antimicrobial, anti-inflammatory, anaesthetic and immunostimulating activiti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d chemical composition and in vitro anti-Helicobacter pylori activity of eight propolis ethanolic extracts form different region in Korea. The chemical composition of eight Korean propolis was investicated by absorption spectrophotomety and UHPLC. Total penolic and total flavonoids content ranged between 21±1.5 and 31±1.8 gallic acid g/100 g and 7.2±0.9 and 24.4±1.9 quercetin g/100 g, respectively. The p-coumaric acid as standard components content ranged between 0.29±0.00 and 2.34±0.02 mg/g using UHPLC. Cinnamic acid content between 0.43±0.00 and 1.33±0.01 mg/g. 80% ethanolic extract of propolis against H. pylori was evaluated by using the disc diffusion method. Ethanol was used as a control. Mean diameters of H. pylori growth inhibition using 10 μg/mL, 50 μg/mL or 100 μg/mL ethanol propolis per disc were 0, ranging from 0.9 to 2.1 mm and from 1.9 to 3.5 mm, respectively. In conclusion, variation in the chemical composition of Korean propolis were mainly due to the difference in the preferred regional plants visited by honeybees. Also Korean propolis possesses considerable antibacterial activity against H. pylori. There was not confirmed a correlation between the chemical composion contens and anti-H. pylori effect. The potential of propolis in the prevention or treatment of H. pylori infection is worth further extensive evaluation.
베트남의 중앙고원 농업생태지역에 속하는 람동성 달랏의 농업환경은 다른 저지대 농업 환경과는 매우 다르다. 산림지대인 람동성은 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람동성은 다년생작물의 경작지가 가장 많으나, 일년생작물만을 놓고 보면 신선채소류의 경작지와 생산량이 람동성 전체의 38%(36,552ha)와 72%(993,082MT)로 가장 높다. 특히 행정도시인 달랏의경우 베트남 경제특구인 호치민과 가까워 비교적 소득이 높은양배추와 배추 등 신선채소류와 국화, 장미, 거베라, 난 등 화훼류가 주로 생산된다. 달랏의 경우 전체 경작지 면적의 64%인 8,447ha가 일년생작물의 생산에 그리고 36%인 4,777ha가다년생작물을 재배하는데, 신선채소류의 생산량은 213,478MT으로 람동성 전체 신선채소류 생산량의 약 21.5%에 해당한다. 따라서 한국, 대만, 일본, 프랑스, 네델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화훼류, 신선채소류, 차 등의 생산과 수출을 목적으로 달랏의 농업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2009년 달랏의화훼경작지 면적은 람동성 전체 화훼류 경작지 면적의 55%를 넘으며, 국화, 장미, 백합, 카네이션, 난류, 거베라 등이주로 생산되는데, 최근 6년 평균 연간 수출액 97억 달러로화훼류를 제외한 람동성 전체 농업생산액 보다 높다. 따라서람동성 및 달랏의 농업환경을 고려한 ODA 국제농업협력사업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지 지역의 농업환경 및 여건에 적합한 원예, 화훼, 및 특용작물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과 시설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둘째, 대상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과 연계한 농업발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향 후 ODA 국제농업협력사업은 공여국과 수혜국의 상생적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는데, 최근 한국의 경제발전에 따른 원예 및 화훼류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중국과대만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원예 및 화훼류의 수입단가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람동성 달랏지역을 원예 및 화훼류의 생산기지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