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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들어 가족해체와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이혼 건수는 매년 11만건을 넘고 있으며, 부모 없이 조부모와 손자·손녀가 함께 사는 조손 (祖孫) 가족의 수도 2005년 5만 8101가구에서 2010년 11만 9294가구로 배 이상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가족 해체에 따른 공황과 심리적 상처가 잠복기를 거쳐 결국 이혼·가출· 고독사·자살 등도 늘어나고 있고, 이와 함께 학교폭력이 심 각한 양상을 보이며 사회문제화 되면서 2004년에 1월에 학 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08.3.14개정공포)이 제정되 었다. 하지만 학교폭력 및 학생 자살 등 사회적 문제가 매우 심각하지만 대부분 발생원인과 영향요인을 밝히는 연구에 해당하며 대책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장맹배, ‘10). 우리나라 학교폭력의 사전예방대책은 주로 가해자를 줄이는 정책에 주안점을 두는 반면, 피해자의 관점에서 ‘폭 력피해방지대책’이 미흡하고(김준호․박정선․김은경, 1997), 정부의 대처방안은 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단속 과 처벌위주의 일시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1996). 또한 정규교육과정에 적응하 지 못하거나 이탈한 학생을 교정할 수 있는 치료․교육․치유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미흡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 원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 도시농업의 치유적 특성을 활용한 적용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학교폭력 대처를 위한 도시농업 치유 프로그램의 개발에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 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 국내․외 문헌과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학교 폭력 관련 법률, 정책, 사례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도시농업 프로그램 활용 현황 자료를 조사하고, 학생의 도시농업 활동 요구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은 최근 5년간 전국 초중고 학교폭력 현황 결과 중학생이 가장 학교폭력의 발생 건수가 높은 것 으로 보고되어(교육과학기술부, 2010) 중학생으로 선정하 였다. 요구 설문조사는 강동구 A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30일간 시행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질문지법으로 실시하였다. 수거한 질문지 중 유효한 77부를 SPSS 17.0을 활용하여 일반 특성과 중학생 들의 도시농업에 관한 요구 및 인식에 관한 빈도분석을 실 시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관련문헌과 선행 연구 자료를 참 고하여 작성하였으며, 문항의 내용은 학교폭력에 대한 유형 및 정도, 학교폭력 원인의 유형별 특성, 식물 가꾸기 경험,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요구, 일반사항 등 총 23개의 세부문 항으로 구성하였다. 기초자료는 현장조사를 통해 학생 및 생활지도 담당교사의 인터뷰, 설문조사 자료와 기존에 교육 과학기술부 등 학교폭력실태조사보고서 및 관련 논문 자료 를 활용하였다. 학교폭력의 유형 및 정도에 대한 문항의 분석 결과 (1)관 계적 폭력 유형으로 따돌림을 시킨 경험 여부에 대한 응답 사항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81.6%), 거의 없지만 어쩌다 한 번 했다(18.4%)로 나타났다. (2)신체․물리적 유형으로 신 체폭력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89.5%), 거의 없지만 어쩌 다 한 번 했다(5.3%),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로 했다(5.3%)로 분석되었으며, (3)언어, 심리적 유형으로 언어폭력이 한 번 도 한 적이 없다(76.3%), 거의 없지만 어쩌다 한 번 했다 (15.8%),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로 했다(5.3%), 일주에 한두 번, 또는 거의 매일 했다(2.6%)로 가장 발생 빈도가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사이버폭력의 경험 순으로 높게 나 타났다.꽃이나 나무 등 식물 가꾸기를 해 본 경험 여부는 68.8% 가 있음, 31.2%가 없음으로 응답하였다. 텃밭활동에 참여하 게 된다면 자신에게 가장 만족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식물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음(26.0%)이 가장 높았고, 식물을 가꾸면서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나 스스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응답과 친구들과 텃밭에서 친해질 수 있고, 새로 운 친구를 사귀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결과가 각각 22.1%로 분석되었다. 텃밭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 각하는 체험활동으로 씨앗에서 열매가 되기까지 과정, 식물 이나 동물 생태계의 과학적 원리를 통해 배우고 문제를 해 결할 수 있도록 하는 인지체험 활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41.6%로 가장 많았고, 텃밭 활동 중 게임,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거나 직접 기른 식물을 수확하며 느끼는 자부심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감성체험 활동이 40.3%, 직 접 땅을 파고 밭을 만드는 과정에서 땀을 흘리거나 신체활 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행동체험 활동이 36.4%의 순서로 필요하다고 분석되었다. 학생들이 도시농업 활동의 교육장소로 원하는 곳은 학교 밖 텃밭(예: 동네 주말농장) 공간(26%)이 가장 요구도가 높 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학교옥상에 텃밭을 조성한 공 간(23.4%) 의 순서로 나타났다. 농사활동을 가르쳐주는 선 생님(교육자)에 대해서는 원예(식물)교육 전문가가 36.4% 로 가장 높았으며, 식물선정은 상추, 고추, 토마토 등 잎, 열매 등을 따서 직접 먹을 수 있는 채소류가 45.5%, 사과나 무, 배나무, 포도나무 등 과일 나무류가 20%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밭을 만드는 방법으로 친구들과 공동의 밭 만들 기(44.2%)를 개인별 텃밭을 만드는 것보다 더 선호하였으 며, 체험 프로그램은 텃밭의 다양한 식물관찰 외에도 꿀벌 의 역할과 꿀을 만드는 과정, 논 생태계와 습지의 동식물에 관한 내용에 대한 관심도도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대처를 위한 도시농업 적용 방안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학교폭력 의 세부 유형 중 신체폭력, 언어폭력, 사이버폭력에 대해 학생들의 인식개선(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한 행동들 이 상대방에게 심리적인 공포를 줄 경우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농업이 적용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학 생들의 텃밭활동 선호도가 높은 학교 공간인 학교주변 주말 농장 등의 활용은 지역의 도시농업 지원센터 및 원예전문 지도사들의 지역자원을 활용 및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향후 후속연구로 학교폭력의 원인 분석(개인 특성: 가치관, 성격(충동, 공격성), 감정(자아존중감), 가정 환경(가족 간 정서적지지 등), 학교환경(학교 친구들과의 관 계, 선생님의 태도 등), 사회환경: 유해업소 경험, 대중매체 의 폭력 장면을 본 경험 등)의 특성에 맞는 보다 정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이를 대처하기 위한 도시농업 활동의 적 용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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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도시화의 여파로 자연지역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거대도 시 서울에서 이상기후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식량난 대비 차원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환경문제 해소와 도시열섬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도시생태계 복원의 일환으로 도시농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11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 농업법’)」이 제정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도시농업 을 위한 토지·공간의 확보와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정책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2012년 「서울특별시 도시농 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5374호)」를 제정하였고, 2012년을 도시농업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농업의 다원적 기 능 확대를 위해 서울시 중·장기 도시농업 마스터플랜 계획 을 2013년 12월에 수립하여 도시 기능적, 경제적 동향, 그리 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 농업이 확대되면서 도시농업 관련 다양한 사회적 경제1)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서울시 지자체에 등록된 협동조합의 수는 885개(2013년 11월 기 준,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 http://se.seoul.go.kr/)이다. 하지만 협동조합의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와 관련 한 연구 및 기초자료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협동조합의 유형 중 생활밀착형 물품판매를 중심으로 서울시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한정하였다. 그 중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하여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소비 자생활협동조합의 대표사례 중 한 곳이라 판단되어 ‘행복중 심 용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후 ‘용산생협’)을 연구대상 지로 선정하였다. 용산생협의 사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용산생협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정부와 지자체의 도시농업 관련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와 관련된 정책을 시행 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 국내․외 문헌과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협동 조합 관련 법률, 정책, 사례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조합 원 현황 및 인식 설문조사를 2013년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5일간 시행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질문지법으로 실시하였다. 수거한 질문지 중 유효한 100부를 SPSS 17.0 을 활용하여 일반 특성과 조합원의 인식에 관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관련문헌과 선행 연구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으며, 문항의 내용은 가입경로와 이용현 황, 용산생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인식, 조합원의 일반사항 등 총 27개의 세부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가입경로 추 적을 통한 지도상의 조합원 주소를 표출시켜 조합원들의 확대방향을 확인하였다. 기초자료는 현장조사를 통해 조합 원 및 매장 활동가의 인터뷰, 조합원의 설문 결과 자료와 용산생협 내부 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조합원의 거주 특성 은 조합원 가입 시기를 월별․분기별로 코딩하여 GIS를 이용 하여 서울시 지도에 표출하였다. 그리고 실제 매출액을 조 합원의 거주 위치에 따라 지역별로 구분하여 표출하여 분석 하였다. 그리고 서울시 통계자료 홈페이지(http://stat.seoul. go.kr/) 와 용산구청의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가구 수, 거주 자 수 등과 비교분석하였다. 용산생협은 2011년 3월에 조직된 ‘용산 경의선 도시농업 공원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본격적인 창립준비를 시작 하였다. 그리고 2011년 가을 용산 도시농업공원 추진위는 서울시 ‘마을기업’ 사업에 선정되면서 용산생협은 마을기업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으면서 설립준비가 본격화되 었으며, 2012년 2월에는 회원 305명을 모여 창립하였다. 용산생협의 설립 이후 ‘여성민우회 생협(현 행복중심 생협 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용산구 효창동에 ‘효창물꼬매장’을 개장하였다. 용산조합 회원은 매월 평균 약 30명 씩 순 증가 하고 있으며, 총 누적 조합원은 2013년 12월 현재 1,027명 이다. 추진사업으로 조합원 확대사업(거리 집중홍보, 생활재 할인 이벤트행사, 등), 도농교류 사업(횡성여성농민회와 서 울환경연합, 언니네텃밭 오산공동체와 토종 씨앗을 지키기 위한 채종포밭 가꾸기 사업), 매장 판매촉진 사업(매장판매 외에 시식회, 알뜰시장 생활재 홍보, 소식지 이용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교육/문화위원회, 생활재위원회, 마을모 임위원회, 탈핵 대안에너지위원회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을공 동체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조합원 가구 구성원 수는 4인 가구 구성이 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부 부와 유아기 자녀 혹은 학령기 자녀를 둔 형태가 6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성별은 여성의 비율이 83% 로 많았고, 이들은 대부분 30대~40대(83%) 비율이 높았다. 주거형태는 다가구․다세대 주택 52%, 아파트 25%, 단독주 택이 2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합원 가구당 월 소득 은 300만 원 이상에서 400만 원 미만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합원들의 가입경로를 추적한 결과 이웃의 소개 로 라는 답변이 54%로 나타났다. 매장을 이용하는 이유로 먹거리 문제에 대한 안전성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녀의 건강 증진에 대한 응답이 20.7%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관심(13.0%), 환경문제에 대한 정보공유(10.9%)로 나타났다. 조합원들은 용산생협의 활성화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 인식(96%)을 가지고 있었으 며, 조합원의 주 구매물품은 식료품(86%), 생필품(10%), 화 장품(2%), 아기용품(2%)로 나타났다. 조합원의 공동체 의 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문으로 월별 공동구매 품목 지정 구매(17.4%),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 및 상품 홍보 강화 (16.0%), 제철 꾸러미 홍보 및 직거래 농촌 방문(15.0%), 각 위원회 활동 강화(10.5%) 등으로 나타났다. 용산생협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본 결과 조합원의 가입경 로가 대부분 이웃의 소개인 구전(口傳)이었으며, 조합원의 거주 지역도 매장 주변으로 반경 500m이내에서 가장 많았 던 점이 특징적이었다. 즉, 지역이라는 속성을 강점으로 이 와 관련된 홍보 전략(매달 조합원 만남의 날을 정하고 SNS 상의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 제공, 지역주민의 공동구매를 통하여 상호관 심을 유도하고 경제적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 또한, 용산구라는 지역 안에서의 고객관리, ‘산지(産地) 에서 바로 온 물품’ 이라는 믿을 수 있는 정보교환, 마을공 동체 중심의 위원회의 교육 활동 등이 생협이 가지고 있는 타 할인매장과 다른 장점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향후 서울시에서는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생 겨나는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단체들이 각 지역을 중심 으로 거점이 되고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에도 도 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 다. 이를 통해 청년층과 노년층의 신규 도시농업 일자리를 마련하고, 마을기업의 육성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경제 포럼과 같은 방식으로 정기적인 모임이 확대 운영된다면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실질적으로 운영상 필요한 교육, 홍보방법, 커뮤니티 운영과 자금 및 인력확보 방안, 경영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 가 마련되어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 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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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e present a palm recognition system that can be used for developing an interactive amusement including game contents. The first step of our system is to capture palm photographs using web camera and to extract hand region using YCbCr color transformation and the active contour model. In the second, we build a template that formulates the conditions for recognizing palm lines. We apply Hough transform to the hand region to extract line information and match the extracted lines with the template to recognize palm lines. We further build a series of fortunetelling stories that match the shape and organization of palm lines to complete the amusement system based on palm recognition.
        4,000원
        70.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서울시에서도 2013년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연구원에서는 도시 농업 관심도를 12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일간지 누적 기 사량의 추이로 분석해 본 결과 2009년을 기점으로 기하급 수적으로 증가하였고(이창우, 2013), 도시농업의 관심이 증 가하면서 서울시 경제진흥실에서는 2012년 다양한 도시농 업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서울특별시 경제진흥실, 2013).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법률 제11096호, 2011.11.22)에서는 도시농업의 유형을 주택활용형 도시농 업, 근린생활권 도시농업, 도심형 도시농업, 농장형․공원형 도시농업, 학교교육형 도시농업으로 구분하고 있고, 서울특 별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18조(2012년 11.1)에 의거하여 구청장은 공영도시농업농장을 개설하여 강동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에따라 최근 서울시 내 자치구내에서도 도시농업공간 확대를 위한 여러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서울시에서 도시농업 사업의 일환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도시농업 실천공간 중 농장형․공 원형 도시농업공간을 중심으로 참여자 대상 인식설문조사 를 실시하여 참여자의 요구,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과 문제 점 등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하여 차후 참여자 중심의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연구방법으로 설문조사는 2013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시행하였다. 참여자 인식 설문분석은 질문지법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농장형․공원형 도시 농업공간으로 주말농장(사설텃밭) 4개소(도봉구 무수골 주 말농장, 북한산 주말농장, 서초구 대원주말농장, 양천구 신 정자연주말농장),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 7개소(농장형: 강동구 둔촌텃밭, 강동구(직영) 강일텃밭, 노 원구 공릉2동 경춘선텃밭, 도봉구 친환경나눔텃밭, 서초구 친환경도시텃밭; 공원형: 용산구 노들섬 도시농업공원, 은 평구 갈현 도시농업공원), 자치구에서 민간단체에 위탁계약 을 진행하여 운영하고 있는 공영도시농업농장 2개소(금천 구 한내텃밭, 영등포구 문래동텃밭) 총 13곳을 선정하여 설 문조사를 진행한 후 유효한 설문지 389부를 SPSS 20.0을 활용하여 도시농업 참여자 일반현황, 도시농업에 대한 활동 및 인식, 응답자 일반사항에 대해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중 응답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전체 참여자의 도시농업활동의 참여목적은 취미 및 여가 활동이 41.4%, 안전한 농작물 재배가 27.8%로 분석되었고, 46%의 참여자가 가족 및 이웃텃밭의 소개로 참여하게 되었 다. 현재 관리하고 있는 텃밭의 구획면적은 약 10~16㎡면 적규모가 55.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약 7㎡이내 의 규모가 25.7%로 많았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말농장 (사설텃밭)에서는 약 10~16㎡이 63.1%, 20~30㎡이 19.2%,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은 10~16㎡이 54.8%, 약 7㎡이내가 27.4%, 자치구에서 민간단체에 위탁 계약을 진행하여 운영하고 있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의 경우 약 7㎡이내는 50.4%, 10~16㎡이 42.5%로 분석되었다. 즉,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은 6.6㎡ 또는 13.2 ㎡의 작은 단위구획면적으로 분양하는데 반해 주말농장과 민간에 위탁하여 관리하는 농장은 구획 기본면적이 최소 6.6㎡부터 33㎡정도까지 좀 더 다양했다. 현재 텃밭공간의 이용기간은 1년 이하가 68.1%로 가장 많았고, 참여자들은 주로 일주일에 3회 이내로 방문하는 비율이 76.3%로 나타 났다. 농장에는 주로 가족과 오는 비율이 41.6%로 가장 높 았고, 주로 자가용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비율이 48.8%로 분석되었다. 참여자들은 농장에서 30분 이내에 거주하는 비 율이 87.4%로 가장 높았고, 수확물은 주로 가족과 이웃이 나누어 먹었다(73.3%). 도시농업에 대한 활동 및 인식사항에 대한 문항에 대한 신뢰도를 분석을 한 결과 Cronbach의 Alpha 0.743으로 나 타났다. 음식물, 소변 등을 퇴비화 하는 활동을 자주 하고 있는지 여부는 68.9%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79.9% 가 비닐멀칭을 하지 않으며, 85.1%가 농약사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은 친환경 농법을 활동을 하고 있었 다. 교육프로그램에 60.9%가 참여하지 않으며, 동아리 모임 에 참석하고 있는 비율은 11.3%이고, 만나서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교류를 자주 하고 있는지는 29.3%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93.3%가 텃밭에서 생산한 농작물은 안전하다 고 인식하고 있었다. 도시농업을 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로 텃밭활동을 하면서 먹거리 지출비용 감소(57.1%), 즉석식 품 섭취량 감소(57.8%), 가족과의 대화 증가(77.1%), 거주 지역 이웃과 대화, 만남이 늘어남(67.9%)의 효과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시농업활동을 하는데 텃밭공간이 도시의 모습과 부조화로 인해 도시경관을 훼손 시킨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문항에 92.0%가 그렇지 않다 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 농작물 재배 를 확대/유지할 생각이 67.9%로 분석되었다. 농작물을 재배하는데 있어 가장 도움을 많이 받는 곳은 가족 및 친지가 33.9%, 농장의 관리자가 32.9%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농지 확보가 59.6%로 가장 시 급한 것으로 참여자들도 인식하고 있었다. 서울시의 도시농 업 활성화를 위한 농장 개선사항으로는 농장 환경개선 (40.9%)과 농장연중이용(38.6%), 정보제공확대(38.6%)가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참여자들이 인식하고 있었다. 서울시에서 도시농업을 점점 확대해나가는 데 대해는 93.1%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도시농업과 관련해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 고 있는 만큼 도시농업의 가치에 대해 참여자 모두가 인식 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참여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서울의 도시농업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에 서 농지 확보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농장 내 노후 시설 교체 등 농장환경 개선과 관련 농자재 보급, 프로그램 과 교육활동, 파머스마켓, 박람회 등에 대한 정보제공이 원 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차후에는 정부주도의 도시농 업 사업확장이 아닌 시민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지원사업 이 시행되고, 이를 통한 공동체 회복 등 지속가능한 도시농 업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더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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