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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예이츠의 희곡 『큰 시계탑의 왕』의 타이틀 롤을 맡고 있는 큰 시계탑의 왕에 관한 연구이다. 『큰 시계탑의 왕』은 수정과 발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극의 제목이 『삼월의 보름달』로 바뀌게 되고, 새로운 제목의 버전에서는 원래 버전에서 타이틀 롤인 왕은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버전에서 그 인물이 생략되었다는 것이 원래 버전에서 담당하고 있던 인물의 기능을 모두 무의미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논문은 큰 시계탑의 왕에 주목하여 극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그가 수행하고 있는 여러 기능을 탐구한다. 먼저 『큰 시계탑의 왕』이라는 제목이 암시해주는 것처럼 왕은 시간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징적 의미뿐 아니라 이 희곡의 구조적 원형이 되고 있는 『매의 우물에서』의 노인과 같이 주인공과 대비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더 나아가 극의 행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촉발자와 극의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으로서 왕의 존재가 이 희곡을 『삼월의 보름달』과 차별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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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예이츠의 『부활』(1931)이란 희곡이 내포하고 있는 다양한 극적 전략들을 연구한다. 『부활』은 기독교에 대한 이교도적 해석이라는 파격적인 주제를 담은 희곡 『갈보리』를 1920년에 발표한 후 거의 10년 이상이 지나서 같은 주제로 회귀한 결과물이다. 『갈보리』와 같이 『부활』이 기독교 신화를 다루고 댄스 드라마의 형식을 공유하지만 극의 주제를 표현하고 이를 관객이 수용하도록 유도하는 극적 방법에 있어서는 많은 변화가 목격되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극이 보유하고 있는 극작법에 주목해서 『부활』이란 희곡을 재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어떻게 예이츠의 연극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지를 증명한다. 그리고 결론으로 예이츠의 디에게시스 연극이 1960년 후반이 되어서야 정의 내려진 토탈 연극의 요소를 이미 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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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예이츠의 희곡『갈보리』에 나타난 예이츠의 실험적 연극 장치들을 연구한다. 예이츠의 실험적 연극 장치들은 극장을 개혁하고자 하는 그의 반연 극적 노력에서 기인되었다. 그의 노력은 연극적 재현의 혁명적 개혁을 이끌었고, 그의 연극이 디에게시스 연극이라고 불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갈보리』에서 예이츠는 예수의 ‘꿈으로 다시 살기’라는 신성모독의 위험이 있는 주제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과감한 연극적 장치들을 사용하였다. 관객들의 감정적 반응을 자극하는 모든 자연주의 연극적 요소들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그 대신에 다양한 거리를 두게 하는 장치들을 사용하였다. 특히, 디에게시스적 언어로 극을 파편화시키는 디에게시스 장치를 이용해서 관객들이 극의 상황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들어서 머릿속에서 상상하도록 이끌었다. 그 결과, 예이츠는 관객이 연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고 극적 갈등이 관객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연극이 가능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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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예이츠의 희곡『유리창에 새겨진 글자들』의 마지막 장면이 갖는 극적이고 상징적 의미를 집중 연구한다. 조나단 스위프트의 영혼이 영매를 통해 강한 외침을 토해내는 마지막 장면은 무엇보다도 무방비 상태의 관객에게 매우 충격적인 순간을 제공한다. 또한 충격적인 경험과 함께 18세기 영웅의 비극적 삶을 직면하도록 유도한다. 이와 더불어 여성과 남성의 대립이라는 극적 장치는 주관성과 객관성의 상징적 의미를 수반하고 마지막으로 여성이 무대를 장악하는 연출을 통해서 당시 아일랜드를 주도했던 광적인 가톨릭 윤리와 정치에 대항하는 작가의 전복적인 의도 또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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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예이츠 희곡 『캐서린 백작 부인』 과 『배우 여왕』 두 편을 중 심으로 시인과 여주인공과의 대립을 연구한다. 연구의 첫 단계로 『캐서린 백작 부인』 에 등장하는 시인 어릴과 여주인공 백작부인의 대립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서 이 조합 이 다른 예이츠의 대립 유형과 비교하여 갖게 되는 차이점과 그 원인을 밝혀본다. 그 다음 단계로는 희곡 『배우 여왕』의 시인과 여주인공의 대립을 비교 분석하여 시인과 여주인공의 조합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밝혀낸다. 결론으로써 여주인공과의 대립에서 보여 준 시인의 모습이 통상적인 예이츠가 그리는 시인의 모습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객관성보다 주관성을 우위에 두는 예이츠의 생각을 벗어 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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