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예이츠와 타고르는 두 개의 다른 문화, 국가, 전통 을 대표하고 있으며 영국의 식민통치하에서 문학 활동을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 세기 전후 영국 식민지 상황에서 예이츠와 타고르가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민족주의 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고찰하는 데 있다. 예이츠와 타고르는 당시 극단적 민족주의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민족주의를 표방한다. 항상 자기 민족을 대변하지만 타고르는 다른 나라의 문화와 종교 그리고 민족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타고르는 인종적 경향을 강조하는 민족 주의 과정에서 인류애가 결여된 민족주의가 나타난다고 확신한다. 반면 예이츠는 자신 의 조국 아일랜드의 전통과 문화의 변질에 대해 우려한다. 타고르와 예이츠 모두 인류 역사의 비전에서 민족주의를 다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던과 예이츠의 시에 나타난 죽음에 대해 비교 고찰하는 데 있다. 던이 죽음에 대해 가지는 태도는 죽음을 갈망하는 태도와 죽음을 끈질기게 거부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는 대립되는 것처럼 보이나 던은 둘 다 죽음을 극복하고 통합하여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죽음을 통해서만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역설적 관점을 제시한다. 예이츠는 죽음을 삶의 영원한 끝이라고 보는 관점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감성적인 생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예이츠는 죽음 이 후의 영혼의 존속과 육체의 환생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다. 던과 예이츠는 죽음이 삶의 끝이라는 것을 부인하나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은 상이하다. 던은 기독교 교리를 통한 신앙에 기초하여 죽음을 극복하나 예이츠는 예술의 영원성에 기초하고 있다.
예이츠의 가이어는 예이츠의 또 다른 중요한 상징 원 또는 대차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이츠의 대차륜은 달의 28개 월상(月像)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상은 인간의 서로 다른 성품을 구현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환상록』에 나오는 기하학적인 상징체계인 달에 대하여 살펴보므로 예이츠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달의 28 국면을 예이츠의 상징체계에 영향을 준 것과 관련시켜 다루고자 한다.
예이츠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의 갈등으로부터 자신의 이상향을 추구 하며 창출한 작가이다. 예이츠는 자신의 시를 통해 자신의 이상인 현실에서는 도달하 기 어려운 유토피아를 모색한다. 본 논문은 『이니스프리 호도』에서 예이츠가 보여준 유토피아의 양상과 『비잔티움으로의 항해』를 쓴 동기, 그리고 『비잔티움』에 나타난 예이츠가 상상한 완벽한 이상향을 살펴본다. 민족과 개인 그리고 상상력의 통합을 추구 했던 예이츠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는 이상향이 되는 유토피아를 상상한다.
죽음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은 수세기동안 지속되어 왔다. 예이츠는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환상록』(A Vision)에서 밝힌 자신의 관점을 후기 시에 투영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예이츠 후기 시에 나타난 죽음 이후의 삶의 변모를 탐색하는 데 있다. 예이츠는 죽음 이후의 영혼의 과정을 4개의 원리(the Husk, the Passionate Body, the Spirit, and the Celestial Body)로 규정하고 6과정의 단계를 거쳐 변모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창의적인 시를 통해 죽음 이후의 영혼의 환생과 생존에 대한 명상은 예이츠의 삶에 대한 강렬한 갈망이 잠복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The paper is to study the poetic self in Yeats’s later poetry. Yeats dramatizes internal conflicts of the self fighting with the other self. He has not created a single unified image of character in his poetry. He has tried to consciously express the polarity of the self by projecting dual characteristics of being through the poetic self. The poetic self in his poetry is the self who is transformed and developed through the conflict accepting the reality of human nature. Looking over the whole of human life and its prevailing desolation, the poetic self tries to find the proper response to life and suffering in terms of “tragic joy.” The poetic self created by Yeats has got around the conflict through a positive response to life in all its tragic asp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