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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휘트먼의 『풀잎』에 나타난 신비주의에 대한 분석을 다루고 있다. 신비주의는 황홀경, 열락과 같은 초월체험과 초월의식으로, 자아소멸이나 자아가 확대되는 현상이다. 휘트먼의 신비주의 영성의 단계는 신/우주와 일체가 제시된다. 본 논문에서 휘트먼의 신비주의를 소리와 관련하여 5단계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첫째 신비상태의 진입으로 내안의 영혼/신을 인식하기, 둘째 영혼을 통해 내면에 거하는 신의 사랑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하기, 셋째 외부의 우주적이고 신적인 존재와의 접촉과 자아정화 하기, 넷째 신과 합일되어 시공간의 경계를 넘는 영혼 비행과 각성하기, 다섯째 신비상태에서 깨어나기로 세분된다. 「나의 노래」가 신비주의 교본처럼 정확하게 신비주의 체험 과정들을 보여주는 시로 여겨짐을 고려해볼 때에, 윌리엄 제임스,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리차드 벅, 폴 틸리히의 등의 사상을 바탕으로 『풀잎』을 분석해보는 것은 유의미한 작업으로 사료된다.
        6,000원
        3.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의 목적은 월트 휘트먼의 '풀잎'에서 나타나는 여성주의적 영성과 산타 스피리타의 노래를 분석하는데 있다. 휘트먼은 주로 남성적이고 육체적이며 반기독교적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성차별과 인종차별 같은 모든 차별에 반대하였고, 특히 그가 모든 시에서 여성들의 사랑과 자유를 추구하고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추구하였기에, 일종의 여성주의적 시인으로 볼 수 있다. 황홀경에 빠질 때, 휘트먼은 자신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우주만물의 소리를 듣고 이를 분석하여 '풀잎'에 실었는데, 현대 여성주의자인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그런 원시적 목소리들을 플라톤의 개념을 빌어서 “코라”라고 소개한다. 휘트먼은 종종 바다를 어머니로 부르고 신적 존재로 그리면서, 육체적 어머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속삭이고, 울부짖고, 슬퍼하고 또는 아름다운 벨칸토 목소리로 노래하는 영적 어머니/성령, 즉 코라를 설명한다. 더 나아가 휘트먼은 그의 산타 스피리타가 성령의 다른 이름으로 그에게 여신의 의미를 갖는 여성적 하나님임을 암시하였다.
        5,800원
        4.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풀잎』에 나타난 소리의 종교적 특징을 고찰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휫먼은 자신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만물과 모든 인간의 소리를 『풀잎』에 담아 썼다. 그리고 세상의 소리를 경청하고 분석하여 시를 쓰는 자신만의 방식을 보인다. 그는 시인을 자연과 우주의 모든 소리를 번역하는 소리의 번역가로 소개한다. 그는 소리들을 통하여 세상 속에 존재하는 선악의 모든 면들을 차별없이 수용하고, 흡수하고, 그것을 새로운 의미로 조명하였다. 그의 『풀잎』에 나타난 다양한 소리들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소리의 요소와 근원들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절망과 고통 속에 신음하는 형제의 소리, 휫먼의 영혼이 외치는 야성의 소리, 그리고 만물을 사랑하는 신의 목소리를 상징하기도 한다. 따라서 『풀잎』은 휫먼의 신의 무한한 사랑 속에 있는 모든 만인과 존재들을 축복하는 노래이고 찬미시집인 것이다.
        5,200원
        5.
        201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 new process for the synthesis of polyphenylcarbosilane (PPCS) via thermal rearrangement of polymethylphenylsilane (PMPS) in supercritical cyclohexane was proposed and investigated at reaction temperatures of 380-420℃, reaction times of 1-2 h, and a pressure of 15 MPa. The structure, molecular weight, and molecular weight distribution of the product were characterized by FT-IR, Si-NMR, and GPC. The ceramic yield was also measured by TGA analysis. High-quality PPCS with high molecular weight and ceramic yield can be synthesized via a supercritical process. Furthermore, this process, when compared to the conventional method, tends to moderate the reaction conditions such as reaction temperature and time. It is concluded that thermal rearrangement in supercritical fluid is an efficient and viable process in terms of the resulting yield, efficiency, and reaction time compared with those of the conventional PCS production process.
        4,000원
        7.
        201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 』에서 화자 프루프록은 상징계의 주체 이자 욕망의 결핍을 느끼는 현대인의 전형, 탈주를 꿈꾸는 자이다. 그는 타인/대타자의 욕망에 의해 소외되어 있는 한, 진정한 자신, 진정한 주 체로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주체가 상징계에 들어갈 때 존재는 타자 적 이미지와 언어에 의해 소외된다. 그리고 주체탄생이란 소외를 댓가 로 지불하여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켈란젤로, 여인, 인어는 프루프록의 주체에 대응되는 대타자로서 시니피앙의 연쇄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엘리엇은 억압된 인간의 욕망이 끊임없이 무의식의 구멍/환상 으로 출몰하여 미끄러지는 상징계의 전형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이때 되돌아오는 것은 대상 a와 실재계로서, 이들은 환상적 형태로 상징계에 침투하였다.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 는 값싼 식당과 호텔, 여인 들의 방, 바닷가, 바다 소녀의 방의 배경을 따라, 노란 안개, 향기, 베개, 복숭아, 인어의 노래 등으로 재현되는 대상 a등을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이 시는 시적화자/주체가 대상 a를 통하여 상징계의 틈을 발견하고, 자 신의 쾌락을 추구하여, 시니피앙에 의하여 자신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언술행위의 주체/진정한 주체의 해방을 이루는 상징계의 연쇄작용을 효 율적으로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