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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중부지방 도시와 산림에 서식하는 매미종을 대상으로 번식울음 패턴과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종간영향 및 기상요인을 규명하여 번식울음 특성 차이를 밝히는데 있다. 연구대상지는 도시는 서울시 방배동 경남아파트로 산림은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은 현장에 녹음기를 설치하여 24시간 녹음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기상요인은 기상청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기간은 2017년 6월 19일부터 9월 30일이었다. 연구 결과 두 대상지는 출현종에 차이를 보였다. 공통적으로 털매미(Platypleura kaempferi)와 참매미(Hyalessa fuscata), 애매미(Meimuna opalifera), 유지매미(Graptopsaltria nigrofuscata), 늦털매미(Suisha coreana)가 관찰되었 으며, 도시에서는 말매미(Cryptotympana atrata)가 출현하였고 산림에서는 소요산매미(Leptosemia takanonis)가 출현 하였다. 두 대상지는 매미 출현 시기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산림에서는 털매미와 소요산매미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도시에서는 소요산매미가 관측되지 않고 털매미의 활동이 짧았다. 도시에서는 말매미가 출현하여 매우 오랜 기간을 울었으며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가 산림에 비해 빨리 나타났다. 늦털매미는 도시보다 산림에서 더 빠르게 출현하였다. 일주기 분석 결과 같은 매미종이라도 지역에 따라 일주기에 큰 차이를 보였으며 서로 다른 매미 간의 종간영향과 도시와 산림의 환경적 차이가 매미의 울음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각 매미 번식울음 여부와 각 대상지 별 기상요인 간 상관분석 결과는 털매미와 늦털매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매미가 온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동일 출현종은 산림 서식 매미가 일사량 등 더 다양한 기상요인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울음시기가 겹치는 매미들은 종간 번식울음에 유의미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도시에만 출현한 말매미는 같은 시기에 우는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의 울음빈도에 양의 영향을 미쳤다. 산림에만 출현한 소요산매미는 같은 시기에 우는 털매미와 서로 양의 영향을 미쳤고 산림에서는 애매미가 참매미와 유지매미의 울음빈도에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기상요인의 경우 매미 울음빈도는 도시와 산림의 평균기온에 양의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산림에서 출현한 매미는 일사량에도 양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통계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활동 시기가 비슷한 도시 매미들은 도시 우점종 말매미를 중심으로 종간영향을 주고 받으며, 산림 매미들은 산림 우점종 애매미를 중심으로 종간영향을 주고 받고 있었다. 기상영향 분석결과는 상관분석 결과와 유사하게 기온에 주로 영향을 받았고, 산림에서 일사량의 영향력이 더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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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Hidden Markov Models(HMM)을 이용한 생물음향 분석은 장기간 동안 녹음된 대용량 데이터에서 생물종의 식별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법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HMM을 이용하여 양서류 번식울음에 대한 자동식별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북한산국립공원 진관동습지이었다. 연구기간은 2018년 6~7월 중 양서류가 집중적으로 번식울음을 내는 3일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종은 진관동 습지에서 여름철 번식울음을 내는 청개구리, 무당개구리, 맹꽁이 3종이었다. 번식울음 녹음은 생물음향 측정기기(SM4, Wildlife Acoustics Inc., Concord, MA, USA)를 습지를 바라보도록 수변의 수목에 설치(높이 1.0m)하고, 시간당 5분씩 24시간 녹음되도록 스케쥴을 설정하였다. 양서류 번식울음 자동식별을 위한 분석프로그램은 Kaleidoscope Pro(Wildlife Acoustics Inc., Concord, MA, USA)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양서류 종별 번식울음 특성을 고려하여 주파수 범위와 음절 지속시간, 음절 간격을 달리한 결과 분류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개구리의 경우 주파수 범위를 3000~3600Hz, 지속시간을 0.1초, 음간격을 0.12초 로 설정한 결과 총 45개의 클러스터가 자동분류되었다. 이 중 연구자에 의해 청개구리 번식울음으로 명확히 분류된 클러스터는 45개 중 10개 클러스터였다. 10개 이외의 클러스터는 대부분 야생조류 종이 포함되어 있었다. 무당개구리의 경우 주파수 범위를 500~700Hz, 지속시간을 0.15초, 음 간격을 0.3초로 설정한 결과 무당개구리 이외에 다른 종은 포함되지 않는 단일 클러스터로 분석결과가 도출되었다. 맹꽁이의 경우 주파수 범위를 1500~2500Hz, 지속시간을 0.3초, 음간격을 0.5초로 설정한 결과 맹꽁이 이외에 다른 종은 포함되지 않는 단일 클러스터로 분석결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하여 생물음향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함으로서 생물음향을 이용한 생태계 다양성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32.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국립공원 신규 탐방로 개방 전․후 초기 토양경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지는 2018년 5월 16일에 개방된 설악산국립공원 점봉산 곰배골 신규 탐방로이며, 조사시기는 탐방로 개방 전 2018년 4월 27일과 탐방로 개방 후 2018년 6월 23일에 실시하였다. 토양경도 측정은 미국 Foresty Suppliers, Inc.사의 토양경도계를 이용하였으며, 분석은 Spss ver.23을 통해 시행하였다. 탐방로 개방에 따른 탐방로 좌․내․우측의 토양경도를 비교 한 결과, 탐방로 내의 토양경도는 개방 전 2.00±1.09kg/㎠에서 개방 후 3.72±0.70kg/㎠로 높아졌으며, 탐방로 좌측의 토양 경도는 개방 전 0.46±0.45kg/㎠에서 개방 후 0.98±0.68kg/㎠로, 탐방로 우측의 토양경도는 개방 전 0.51±0.42kg/㎠에서 개방 후 0.76±0.52kg/㎠로 나타났다. 탐방로 유형별(계곡, 사면)의 토양경도를 비교한 결과, 탐방로 좌측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탐방로 내와 우측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로의 토양경도는 계곡부와 사면부 등 지형 유형과 관계없이 탐방로 개방 후에 높아졌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국립공원에서의 탐방 등 레크레이션 에 의한 생태적 영향 규명과 국립공원 핵심 서식지에서의 보전 관리 지표를 개발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33.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습지에 복원사업을 시행한 금개구리 개체군의 번식울음 및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 특성을 밝히는데 있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구로구 궁동저수지 생태공원이었다. 연구기간은 2018년 5월부터 8월까지이었다. 연구대상종은 복원사업을 시행한 금개구리와 동일한 지역에 번식울음을 내고 있는 청개구리, 맹꽁이 등도 포함하였다. 번식울음 및 환경소리 측정은 생물음향 측정기기(Songmeter SM4)를 습지를 바라보도록 수변의 수목에 설치(높이 1.2m)하였고, 시간당 5분씩 24시간 녹음되도록 스케쥴을 설정하였다. 기상요인은 국가기후데이터센터(http://sts.kma.go.kr/)의 서울지역 기상청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구대상지에서 관측된 양서류는 금개구리, 청개구리, 맹꽁이 3종이었다. 두 번째 일별 번식울음 분석결과, 금개구리와 청개구리는 녹음을 시작한 5월 23일에 이미 번식울음을 시작한 상태이었고 금개구리는 8월 31일 울음을 종료하였고, 청개구리는 8월 이후에도 울음을 지속하였다. 맹꽁이는 6월 26일에 시작하여 7월 12일에 번식울음을 종료하였고, 중간에 울음을 울지 않은 날을 제외한 실질적인 번식울음 일수는 7일이었다. 세 번째 금개구리 울음빈도는 조사기간 중 5월 24, 25, 26일 3일간 13시간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이외에는 1~8시간 정도로 울음빈도가 낮아졌다. 네 번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 사이에 양서류 3종 모두 집중적으로 번식 울음을 내었다. 8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온도가 높은 기간 동안에는 금개구리와 청개구리의 울음빈도가 낮았다. 다섯 번째 번식울음의 일주기 패턴 분석 결과 금개구리와 청개구리는 19시에 울음을 시작하여 21시부터 15시까지 피크를 형성하였고, 낮시간 동안에는 거의 울지 않았다. 맹꽁이는 20시부터 06시까지 울음을 내었고 04에 피크를 형성하였다. 여섯 번째 연구대상종이 번식울음을 내는 평균온도 분석결과 금개구리는 21.86℃(최저 11℃~최고 33℃) 청개구 리는 22.94℃(최저 12℃~최고 31℃), 맹꽁이는 22.44℃(최저 19℃~최고 25℃)이었다. 금개구리, 청개구리, 맹꽁이 번식울음에 대한 평균온도의 분산분석 결과 금개구리와 맹꽁이는 동일집단으로 청개구리는 다른 집단으로 구분되어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청개구리보다 낮은 온도에서 울음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도시습지에 멸종 위기종인 금개구리 복원사업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34.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 중부 도심지에서 우점하는 참매미와 말매미를 대상으로 울음 시작 및 종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반포아파트였고. 연구기간은 2015년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2개월이었다. 매미 울음의 시작 및 종료시각 분석 결과 참매미는 평균 5시 21분에, 말매미는 7시 40분에 울음을 시작하였다. 울음 종료는 참매미는 평균 18시 31분, 말매미는 평균 19시 51분에 울음을 종료하였다. 산점도와 상자도표 작성 결과, 참매미는 05시에 규칙적으로 울음을 시작하였고, 말매미는 20시에 참매미와 비교해서 규칙적으로 울음을 그치는 패턴을 보였다. 매미 울음 시작 및 종료시각과 환경요인 간 다중회귀분석 결과, 참매미 울음 시작은 일출시각만 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선택되었다. 참매미 울음 종료시각은 일몰시각과 전운량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매미 울음 시작 시각은 주로 기온과 일출시각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기온요인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말매미 울음 종료 시각은 일몰시각에 의해 강하게 영향을 받으며, 이외에 최고기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참매미의 울음 시작 및 종료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은 일출과 일몰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일출과 동시에 울음을 시작하고, 종료 시각 또한 일몰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말매미는 울음 시작 원인요인은 기온이고, 울음 종료 요인은 일몰로 판단되었다. 이로 인해 말매미 울음 시작은 당일 기온 변화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지만, 울음 종료 요인은 일몰과 동시에 일제히 울음을 종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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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생물계절학적 측면에서 기후변화에 의해 참매미 번식울음이 영향을 받는지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기상청의 생물계절 관측이 이루어지는 도시 중 한반도 중부지방인 서울시를 선정했다. 장기간 생물계절 분석은 기상청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매미의 생물계절 모니터링은 기후변화에 의한 생태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표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기후변화에 의한 생태계 변화 연구를 위해서는 향후 장기적인 매미과 생물계절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둘째, 참매미의 생물계절 변화 분석 결과, 초성일은 점점 빨라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참매미 생물계절 데이터와 평균기온 간의 상관분석 결과에서는 6월의 평균기온과 매미의 초성시기가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10월의 강우량과 참매미의 번식울음 종료 시기 및 총 울음기간이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서울 참매미 번식울음 시작 시기와 기상요인 간 회귀분석 결과, 6월을 포함한 봄철(3~6월) 평균 기온이 증가할수록 참매미의 시작일이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작일 증가율은 약 3.0~4.5일/1℃이었다. 넷째, 서울 참매미의 번식울음 종료 시기와 총 울음기간과 기상요인 간 회귀분석 결과, 10월 평균 강우량이 증가하면 참매미 종료일이 빨라지고 총 울음기간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 종성일 감소율은 –0.78일/1mm이었으며 울음기간 감소율은 –0.8일/1mm이었다. 본 연구는 참매미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에 의한 생물계절 변화를 밝힌 초기 연구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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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도심지와 산지에 서식하는 매미과 번식울음의 차이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한반도 중부지역 서울시 방배동 경남아파트 단지와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을 선정했다. 현장실측은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각 연구대상지에 녹음장치를 설치하여 진행하였다. 각 대상지별 기상요인은 기상청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출현종은 두 지역 공통종으로 털매미, 참매미, 애매 미, 유지매미, 늦털매미가 관측되었다. 도심지인 서울시에서는 말매미가 관측되었고, 산지인 치악산국립공원에서는 소요산매미가 관측되었다. 둘째, 종별 출현 시기는 털매미는 두 지역 모두 7월초에 등장하였고 서울시보다 치악산 털매미가 더 오랜 시간을 울었다. 또한 털매미가 울음을 그치는 시점에서 참매미, 애 매미, 유지매미가 울음을 시작하였다. 해당 매미는 두 지역 모두 비슷한 시기에 출현하였으나 서울시보다 치악산 매미가 늦게 울음을 시작하고 종료하였다. 늦털매미는 두 대상 지 모두 9월중 출현하였다. 서울시 말매미는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울었으며, 치악산 소요산매미는 털매미보다 더 일찍 시작하여 비슷한 시기 동안 울었다. 셋째, 종별 일주기 패턴은 도심지와 산지에 서식하는 동 일종이라도 다르게 나타났다. 참매미는 서울시에서는 오전에 피크를 형성했으나 치악산에서는 정오에 피크를 이루었다. 또한 도심지에서는 산지와 달리 야간에 참매미와 유지매미가 우는 경우가 있었다. 넷째, 기상요인과 각 매미 간 상호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매미는 여름 시간대 별로 출현종에 차이가 있으므로 출현군을 나누어 분석하였다. 서울시 방배동의 경우, 여름 초기에 우는 털매미는 습도 (0.954배/1%)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감소하였다. 여름 중기에는 말매미,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를 분석하였다. 말매미는 일사량(7.096배/1MJm2), 기온, 습도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 다른 모든 매미종이 울 때마다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애매미는 일사량(1.585배/1MJm2)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 말매미에게 영향을 받아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유지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기온 (1.385배/1℃)에 의해 증가하고 습도, 일사에 의해 감소하였으며, 말매미가 울 때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참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습도와 기온에 의해 상승하고 풍속(0.799배 /1ms)에 의해 감소하였고, 말매미와 애매미가 울 때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여름 말기에 운 늦털매미는 습도(0.954배 /1%)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감소하였다. 원주시 치악산국 립공원의 경우, 대부분의 매미들이 일사량에 높은 영향을 받았다. 여름 초기는 소요산매미와 털매미를 분석하였다. 소요산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일사(1.863배/1MJm2)에 의해 증가하고 기온, 습도에 의해 감소하였으며, 털매미가 울 때 마다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털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일사량(1.712배/1MJm2), 기온, 습도에 의해 증가하였으며, 소요산매미가 울 때마다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여름 중기에는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를 분석하였다. 참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일사량(5.159배/1MJm2), 기온, 습도에 의해 증가 하였으며, 애매미가 울 때마다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애매 미는 일사량(4.515배/1MJm2), 기온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 참매미와 유지매미가 울 때마다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유지매미는 기상요인 중 기온(1.362배/1℃)에 의 해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 애매미가 울 때마다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여름 말기에 운 늦털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일사(7.020배/1MJm2), 기온에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고 습도에 감소하였다.
        37.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립공원이란 우리나라의 자연생태계나 자연 및 문화경 관을 대표할 만한 지역을 지정절차에 의해 지정된 공원을 말하는 것으로 자연공원법에서 정의하고 있다. 본 연구는 태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지정절차를 검토함과 동시에 주변 지역의 생태계나 자연 및 문화경관을 조사하여 태백산 국립공원의 구역 재조정을 위한 계획의 제안을 목적으로 수립하였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 총 22개소가 지정되어 관리·운영 중으로 1967년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2016 년 태백산국립공원이 22번째로 지정되었다. 국립공원의 지 정은 자연공원법 제4조 및 제4조의2에 의한 절차에 의해 지정된다. 환경부장관이 지정·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정 을 위해서는 지정대상 지역의 자연생태계, 생물자원, 경관 의 현황·특성, 지형, 토지 이용 상황 등 지정에 필요한 사항 을 조사하여야 한다. 이때 조사되는 필요한 사항은 자연공 원법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로 규정하고 있다. 국립공 원 지정을 위한 절차는 4단계로 볼 수 있으며 이는 필요한 사항을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의 개최로 지정하고자 하 는 지역과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단계이다. 국립 공원 경계와 계획이 포함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진행하는 데 공청회 전 해당 지역주민들과의 사전소통이 중요하다. 이는 사실상 공청회만으로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이해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볼 수 있으며 원활한 절차 이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볼 수 있다. 지역주민의 효율 적 이해증진을 위해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도모한다. 2단계는 관할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 치시장·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이하 “시·도지사”라고 한다) 및 시장·군수 또는 자치구의 구청장(이하“군수”라고 한다)의 의견청취로 관할 지자체 관련부서의 의견청취를 통 해 계획을 조정하는 단계이다. 1단계 후 계획을 조정하여 진행하며 향후 관리·운영의 현실성을 위해 다양한 관련부서 의견을 수렴한다. 3단계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의 협 의로 국립공원의 지정 및 관리·운영에 관련되는 기관과 의 견조율을 하는 절차이다.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산림청, 문화재청 및 그 외 필요한 기관과 추가적으로 협의 를 진행하며 예산반영, 타 규제지역과의 충돌방지, 중앙산 지관리위원회 심의 등 타 법에 의한 절차이행 등을 검토·협 의한다. 마지막 4단계는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로 자연공 원법 제9조에 의해 설치·구성된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국립공원으로의 타당성을 최종 판단하는 단계이다. 태 백산국립공원은 국립공원 지정절차를 약15개월의 기간 동 안 진행하여 지정되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강원도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경상 북도 봉화군에 걸쳐 70.052㎢의 면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장군봉, 검룡소, 만항재, 천제단 등 경관 및 문화자원, 매,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이 분포하는 자원의 보고로 기존 태 백산도립공원, 백두대간보호지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기존 보호지역 성격을 가진 지역·지구·구역 등을 중심으로 지정 되었다. 최초 태백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검토 한 면적은 약 126㎢로 지정·고시된 면적보다 약 56㎢가 많 으며 백두대간을 잇는 지리적 특성과 정암사 등 사찰, 백운 산, 어라연을 중심으로 한 동강 등 주변의 수려한 자원분포 상황을 고려할 경우 비교적 협소하게 지정되었다 할 수 있 다. 현재의 태백산국립공원 지역에 당초 지정 계획 구역을 포함시키고, 동강유역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포함시켜, 산 악과 하천을 포함시켜 ‘태백산·동강국립공원’으로 확대 지 정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38.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립공원은 자연자원 보전과 동시에 탐방객의 자연체험 극대화를 위해 음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대도시와 접해있어 유입되는 소음의 양이 크며 도시로부터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관통도로 및 인접도로 에 의해 소음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도시와 접해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탐방로의 소리환경 현황을 파악하고 환경영향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나아가 소 리환경을 고려한 탐방로 유형을 구분해보고자 하였다. 탐방로의 소리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Sound Quality 지표는 소음(Decibel) 이외에 독일 Zwicker에 의해 제안된 심리음향 변수 중 Loudness, Roughness, Sharpness, Tonality 를 선정하였다. 환경요인은 기존 문헌을 토대로 도로로부터 의 거리, 토지피복비율, 토지이용, 수계로부터의 거리, 해발 고, 자연성, 식생유형, 층고, 건폐율을 선정하였다. 연구대상 지는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64km, 21개 노선) 중 서울시내 5개 구간(3~7구간) 약 15km이었다. 조사일시는 2017년 5월 2일, 28일이었다. 탐방로 음향요인은 현장조사를 통해 음향측정장비(SQuadriga, Germany)를 머리에 장착하고 탐 방로를 일정한 속도로 걸으며 소리를 녹음하고 소음강도(dB) 를 측정하였다. 위치정보는 GPS추적 app(rambler)을 이용하 였다. 음향분석은 ArtemiS 5.01을 이용하였고, 환경요인은 서울시 도시생태지도와 수치지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탐방로의 Sound Quality 요인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decibel, Loudness는 해발고, 도로거리, 수계거 리, 투수포장율, 녹지율, 층위별 식피율(교목, 아교목, 관목, 초본)과는 부의 상관관계(p<0.01)를 나타내었고, 건폐율, 불투수포장율과는 정의 상관관계(p<0.01)를 나타내었다. 즉 조사구간이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해발고가 높고, 도로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소음의 강도는 약하고, 도심으 로부터 가까울수록 소음강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oughness는 평균층수, 건폐율과는 부의 상관관관계 (p<0.01)를 나타내었고, 수계거리, 관목식피율과는 정의 상 관관계(p<0.01)를 나타내었다. Roughness는 해발고가 높 은 자연지역을 통과하더라도 도심지로부터의 배경소음이 강할 경우 높게 나타났다. Sharpness는 해발고, 수계거리, 평균층수, 불투수포장율, 투수푸장율과는 부의 상관관관계 (p<0.01)를 나타내었고, 도로거리, 녹지율, 식피율(교목, 아 교목, 관목, 초본)과는 정의 상관관계(p<0.01)를 나타내었 다. 이는 산림지역이 고주파수의 야생조류의 소리가 많이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 되었다. Tonality는 해발고, 도로거리, 수계거리, 녹지율, 식 피율(교목, 아교목, 관목, 초본)과는 부의 상관관관계 (p<0.01)를 나타내었고, 평균층수, 건폐율, 불투수포장율과 는 정의 상관관계(p<0.01)를 나타내었다. 탐방로의 소리등급 구분을 위해 요인분석과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12개의 변수와 757개의 조사구간에 대한 요인분 석을 시행한 결과 고유값(eigenvalue) 1 이상인 인자가 모두 4개 추출되었다. 탐방로 소리환경등급 구분은 요인분석에서 얻어진 4개 요인점수를 기준변수로 군집분석(K-means clustering)을 시행하였다. 탐방로 소리환경등급을 5개로 군 집분석한 결과 등급 1은 조용한 산림구간, 등급 2는 조용한 산지내 건축구간, 등급 3은 소음이 유입되는 산지구간, 등급 4는 소음이 있는 도심구간, 등급 5는 소음이 강한 도로구간으 로 구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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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를 대상으로 번식울음 특성 및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세종 시 세종중앙공원 예정지 장남평야이었다. 연구기간은 2017 년 6월 6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70일간, 1,657시간이었다. 연구대상종은 금개구리와 참개구리이었다. 번식울음은 생물 음향 측정기기(Songmeter SM4)를 장남평야 중앙부 농수로 변에 설치하여 매시간당 10분씩 24시간 녹음하였다. 환경요 인 조사는 국가기후데이터센터(http://sts.kma.go.kr/)의 대전 지역 기상청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항목은 ① 번식울음 주파수 특성, ② 일별 번식울음 변화 및 기상영향, ③ 일주기 울음 패턴 및 기상영향, ④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 인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번식울음 주파수 특성 분석 결과 금개구리는 1~3kHz 영역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 며 3kHz 이상의 영역에서 급격한 하강곡선을 보였다. 참개 구리는 0.5~1.5kHz 사이의 비교적 좁은 주파수 폭 내에서 큰 신호가 발생하고 1.5kHz 이상의 영역에서 완만한 곡선 을 그리며 낮아졌다. 참개구리의 중심주파수 분포의 피크가 금개구리보다 뾰족하였는데 이는 울음주머니(공명기)가 소 리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울음주머니가 없는 금개구리는 이 러한 피크가 형성되지 않아 넓고 평탄한 주파수 분포를 갖 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두 번째, 일별 번식울음 변화 분석 결과 6월 6일부터 8월 13일까지의 조사기간 동안 금개구리는 매일 고르게 8시간 내외의 번식울음 활동을 하였고 이 기간 중 7월 4일(4시간), 7월 11일(1시간), 7월 17일(3시간)에는 울음 시간이 적게 관측되었다. 참개구리는 동일 기간 중 중반부까지 번식울음 활동을 하다가 7월 21일부터는 울음활동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일별 번식울음 누적빈도와 일기상요인과의 상관관 계 분석결과 금개구리는 기온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 타내지 않았으며 평균 습도(p<0.000), 일강수량(p<0.000) 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참개구리는 평균기온 (p<0.000), 평균습도(p<0.01)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 으며, 일강수량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세 번째, 일별 번식울음 특성 분석 결과 금개구리는 18시 경 울음을 시작하여 21시까지 급격히 울음빈도가 증가하다 가 21시부터 03시까지 피크를 형성하고 00시에 울음빈도가 최고조에 달하였다. 이후 03시부터 04시까지 급격히 울음 빈도가 감소한 후 05시경 울음을 종료하는 패턴을 나타내었 다. 참개구리는 금개구리보다 늦은 21시경 울음을 시작하여 서서히 증가하다가 01시에 피크를 형성하고 04시까지 다시 감소하는 울음빈도 패턴을 나타내고 있었다. 일주기 번식울 음 패턴과 기상현황을 분석해보면 금개구리와 참개구리의 번식울음은 일몰 이후부터 새벽까지 어두운 기간에 집중적 으로 번식활동을 하고 있어 일사량이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 이었고, 전반적으로 참개구리보다 금개구리의 울음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네 번째,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분석 결과 금개구리와 참개구리 번식울음은 온도와 습도에 의존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우량에는 크게 의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의 경우 금개구리는 평균 24.8℃(최소 15. 7~최대 31.6℃)에서 참개구리는 평균 22.3℃(최소 15.5~ 최대 29.3℃)에 피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t=9.443, p<0.000)되었다. 즉, 금개구리가 참개구리보 다 높은 온도에서 번식울음의 피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습도의 경우 금개구리와 참개구리 모두 습도가 증가 할수록 번식울음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금 개구리(R2=0.64)가 참개구리(R2=0.36)보다 습도가 증가할 수록 좀 더 급격히 울음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 다. 즉, 금개구리가 참개구리에 비해 습도에 더 민감한 것으 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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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자연공원과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soundscape 특성을 밝히는 것이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 자연공원(치악산국립공원)과 도시공원(장미공원)이었다. Soundscape 녹음은 Digital Recorder를 이용하였으며, 녹음기간 은 2015년 4월부터 2016년 1월까지이었다. 분석기간은 계절별로 8일씩, 총 64일(2개소)이었다. 분석항목은 Soundscape의 일주기 변화, Soundscape 유형, 계절별 차이이었다. Soundscape의 일주기 변화 분석 결과, 자연공원은 태양의 주기에 맞추어 생물 소리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주간에 비행기소리가 유입되고 있었다. 도시공원은 인위적 소리가 24시간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었다. Soundscape의 세부유형 분석 결과, 자연공원의 생물 소리는 야생조류, 포유류, 곤충류, 양서류로 분류되었고, 무생물 소리는 비 소리, 바람 소리로 분류되었다. 인위적 소리는 대부분 비행기 소리이었다. 도시공원의 생물 소리는 야생조류가 우점하였고, 무생물 소리는 비와 바람 소리가 주로 나타났다. 도시공원의 인위적 소리는 자동차, 사람, 음악, 공사, 청소, 비행기 소리 순으로 나타났다. Soundscape의 계절적 차이 분석 결과 생물 소리는 자연공원이 도시공원보다 봄, 여름, 가을이 높은 것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인위적 소리는 도시공원이 자연공원보다 4계절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한국에서 서로 다른 경관에 속해 있는 자연공원과 도시공원 을 대상으로 Soundscape 특성을 규명한 첫 번째 연구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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