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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grophotovoltaic (APV) system is an integrated system producing crops as well as solar energy. Because crop production underneath Photovoltaic (PV) modules requires delicate management of crops, smart farming equipment such as real-time remote monitoring sensors (e.g., soil moisture sensors) and micro-climate monitoring sensors (e.g., thermometers and irradiance sensors) is installed in the APV system. This study aims at introducing a decision support system (DSS) for smart farming in an APV system. The proposed DSS is devised to provide a mobile application service, satellite image processing, real-time data monitoring, and performance estimation. Particularly, the real-time monitoring data is used as an input of the DSS system for performance estimation of an APV system in terms of production yields of crops and monetary benefit so that a data-driven function is implemented in the proposed system. The proposed DSS is validated with field data collected from an actual APV system at the Jeollanamdo Agricultural Research and Extension Services in South Korea. As a result, farmers and engineers enable to efficiently produce solar energy without causing harmful impact on regular crop production underneath PV modules. In addition, the proposed system will contribute to enhancement of the smart farming technology in the field of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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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Agrophotovoltaic (APV) system is an integrated system producing crops as well as solar energy. Because crop production underneath Photovoltaic (PV) modules requires delicate management of crops, smart farming equipment such as real-time remote monitoring sensors (e.g., thermometers, irradiance sensors, and soil moisture sensors) is installed in the APV system. This study aims at introducing a simulation-based decision support system (DSS) for smart farming in an APV system. The proposed DSS is devised to provide a mobile application service, satellite image processing, real-time data monitoring, and simulation-based performance estimation. Particularly, an agent-based simulation (ABS) is used to mimic functions of an APV system so that a data-driven function and digital twin environment are implemented in the proposed system. The ABS model is validated with field data collected from an actual APV system at the Jeollanamdo Agricultural Research and Extension Services in South Korea. As a result, farmers and engineers enable to efficiently produce solar energy without causing harmful impact on regular crop production underneath PV modules. In addition, the proposed system will contribute to enhancement of the digital twin technology in the field of agriculture.
        4.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사회적인 존재로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행위를 빠르고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행위 이해는 여러 수준에서 일어난다. 무심코 타인의 의도를 알아챌 때가 있는가 하면, 그들의 목적을 추론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결합 사이먼 효과는 과제를 분업하는 한 쌍의 참가자가 의도치 않게 동료의 행위를 표상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 로 증명한다. 이 효과는 거의 자동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인지부하의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자동적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참가자에게 작업기억 부하가 있거나 없는 상태에서 결합 사이먼 과제를 수행하게 하였다. 이중과제 구획에서 저부하 집단의 참가자들은 한 개의 숫자를 작업기억에 유지한 채로 사이먼 과제를 분업 하였고, 고부하 집단의 참가자들은 다섯 개의 숫자를 유지한 채로 사이먼 과제를 분업하였다. 작업기억 부하의 효과 를 분석하기 위해 이중과제 구획과 단일과제 구획의 집단별 사이먼 효과를 비교하였다. 반응시간을 분석한 결과, 저부하 집단은 이중과제와 단일과제 구획에서 모두 사이먼 효과를 보였지만, 고부하 집단은 어느 과제 구획에서도 사이먼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는 결합 사이먼 효과가 인지 자원에 의존한다는 면에서 자동적인 현상을 아님 을 의미한다. 즉, 분업 참여자는 인지적 자원이 가용한 경우에만 동료의 행위를 과제 표상에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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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from August to December 2016 in a cylindrical water tank with a diameter of 1 m, a height of 4 m and a capacity of 3,000 L. The field water and sediment from the Nakdong River were also sampled for the experimental culture (field water+sediment) and control culture (field water), respectively. In this study, we aimed to investigate phytoplankton succession pattern using the phytoplankton functional group in the enclosed culture system. A total of 50 species in 27 genera including Chlorophyceae (30 species), Bacillariophyceae (11 species), Cyanophyceae (7 species), and Cryptophyceae (2 species) were identified i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culture systems. A total of 19 phytoplankton functional groups (PFGs) were identified, and these groups include B, C, D, F, G, H1, J, K, Lo, M, MP, N, P, S1, TB, W0, X1, X2 and Y. In particular, W0, J and M groups exhibited the marked succession in the experimental culture system with higher biovolumes compared to those of the control culture system, which may be related to the internal cycling of nutrients by sediment in the experimental culture system. The principal component analyses demonstrated that succession patterns in PFG were associated with the main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nutrients (N, P), water temperature and light intensity in two culture systems. In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showed the potential applicability of the functional group for understanding the adaptation strategies and ecological traits of the phytoplankton succession in the water bodie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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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Overwintering and succession of phytoplankton community with physicochemical and biological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in pilot culture system. Water and phytoplankton samples were collected twice a week from February 23 to June 28, 2016. A total of 17 overwintering taxa including cyanophyceae, chlorophyceae, bacillariophyceae were identified in the experimental group in winter (February), and these overwintering species showed a marked succession pattern along with environment changes. In the process of phytoplankton succession, a total of 56 species in 28 genera were identified in two (experimental, control) pilot culture system. In the experimental group, 52 phytoplankton species in 24 genera were identified, and the number of taxa was highest in chlorophyceae (35 species), followed by Bacillariophyceae (9 species), Cyanophyceae (5 species) and others (3 species). In the control group, 25 phytoplankton species in 14 genera were classified and these taxa consisted of 17 chlorophyceae, 3 cyanophyceae, 2 Bacillariophyceae and 3 others. The standing crops ranged from 40 to 325,450 cells mL-1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from 900 to 37,100 cells mL-1 in the control group, respectively. The dominant species were represented by Monoraphidium minutum, Microcystis aeruginosa, Rhodomonas lacustris, Ankyra judai and Chlorella vulgaris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M. minutum and Coenochloris cf. pyrenoidosa in the control group. In conclusion, overwintering and succession of predominant phytoplankton species developed due to interactions of internal environmental factors (physicochemical and biological factors) in the pilot cultur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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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7.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자연공원과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soundscape 특성을 밝히는 것이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 자연공원(치악산국립공원)과 도시공원(장미공원)이었다. Soundscape 녹음은 Digital Recorder를 이용하였으며, 녹음기간 은 2015년 4월부터 2016년 1월까지이었다. 분석기간은 계절별로 8일씩, 총 64일(2개소)이었다. 분석항목은 Soundscape의 일주기 변화, Soundscape 유형, 계절별 차이이었다. Soundscape의 일주기 변화 분석 결과, 자연공원은 태양의 주기에 맞추어 생물 소리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주간에 비행기소리가 유입되고 있었다. 도시공원은 인위적 소리가 24시간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었다. Soundscape의 세부유형 분석 결과, 자연공원의 생물 소리는 야생조류, 포유류, 곤충류, 양서류로 분류되었고, 무생물 소리는 비 소리, 바람 소리로 분류되었다. 인위적 소리는 대부분 비행기 소리이었다. 도시공원의 생물 소리는 야생조류가 우점하였고, 무생물 소리는 비와 바람 소리가 주로 나타났다. 도시공원의 인위적 소리는 자동차, 사람, 음악, 공사, 청소, 비행기 소리 순으로 나타났다. Soundscape의 계절적 차이 분석 결과 생물 소리는 자연공원이 도시공원보다 봄, 여름, 가을이 높은 것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인위적 소리는 도시공원이 자연공원보다 4계절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한국에서 서로 다른 경관에 속해 있는 자연공원과 도시공원 을 대상으로 Soundscape 특성을 규명한 첫 번째 연구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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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도심지 공원 내 식재된 버즘나무와 느릅나무를 대상으로 수관 내부의 온도, 풍량, 풍속 등 미기후 인자간의 상호관계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장조사는 여름철, 8월 한 달간 오전 09시부터 오후 0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측정하였다. 미기후 인자 측정 항목은 광량자센서(PAR Quantum Sensor SKP215), 정밀온도계측기(Pt1000-Sensor), 풍량풍속계(1467 G4 & HG4)를 이용하여 온도, 광량, 풍량 및 풍속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버즘나무와 느릅나무는 두 종 모두 외부 온도에 비해 수관 내부에서 냉각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수관 내부의 냉각효과는 대기 중의 풍량과 풍속이 있을 때 더 효과적이었다. 바람이 있을 때, 버즘나무는 풍량에 의해 수관 내부의 온도가 더 낮아지며, 느릅나무는 풍속에 의해 수관 내부의 온도가 더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바람이 없을 때, 두 종간 수관 내 평균온도 변화는 평균적으로 느릅나무가 -0.9℃, 버즘나무가 -0.958℃로 버즘나무가 느릅나무보다 식재 공간 내 온도를 낮추는데 비교적 더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는 도심 내 수목이 종별로 미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으며 또한, 수목의 미기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이 수종별로 다를 수 있음을 밝혔다는데서 의의가 있다. 향후 활엽교 목 이외에 상록수, 관목류 등 다양한 수종 등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도시 녹지 공간 내 미기후 조절에 효과적인 조경수를 보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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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금까지 매미 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으며 특히 야간에 우는 매미에 대한 이해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심지 열대야 및 빛 공해가 매미 울음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서초구 아파트단지와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이었다. 연구 대상종은 여름철 우점종 인 참매미와 말매미를 선정하였다. 매미 울음은 7~8월 사이에 아파트단지는 25일간, 치악산은 14일간, 매일 24시간 녹음하였다. 매미 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은 기온, 강수량, 습도, 일조량을 선정하였다. 통계분석은 시간당 울음, 24시간 울음, 야간 울음(21:00~04:00)의 세 가지 항목과 기상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 번째, 참매미는 아침 여명기에 울음을 시작하고 이른 아침에 울음의 피크를 이루며, 말매미는 오전과 오후에 울음의 피크를 형성하고 저녁 여명기에 울음을 멈추어 두 종간 울음 패턴의 차이가 있었다. 두 번째, 참매미는 말매미가 본격적으로 울기 시작하면 울음 빈도가 낮아져 종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참매미와 말매미 울음과 기상요인과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두 종 모두 기온이 높을수록 많이 울고 비가 오는 날은 적게 우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네 번째, 야간으로 한정해 보았을 때, 말매미는 야간의 온도가 높을 때(24℃~30℃, 평균 27℃) 우는 데 반해, 참매미는 기상요인과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참매미는 조명이 있는 지역에서만 야간에 울고 있어 빛공해가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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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이른 봄철 계곡에서 번식하는 계곡산개구리 산란지의 수온 및 음환경을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 지는 한국 중부지역 치악산국립공원의 75개소이었다. 조사기간은 2015년 3월 23일부터 4월 24일까지이었다. 알덩이수 와 산란지의 물리적 요인간 상관관계 분석결과 산란지 수온과는 양의 상관관계(p<0.05)를, 산란지 음량과는 음의 상관관계(p<0.05)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면적과 수심은 알덩이수와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계곡산개구리 산란지와 본류 의 수온을 비교한 결과 산란지가 본류보다 평균 2.2℃ 높았다(p<0.001). 계곡산개구리는 이른 봄철 낮은 온도를 극복하 기 위하여 물이 고여 있고, 수심이 10cm 내외로 얕은 곳의 수온이 높은 곳에 산란하고 있었다. 또한 알들을 서로 붙여 낳음으로서 보온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었다. 계곡산개구리와 산란지의 음량을 본류와 비교한 결과 산란지는 본류보 다 6.9㏈ 조용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따라서, 계곡산개구리는 이른 봄철의 낮은 온도, 시끄러운 물소리를 극복하 기 위하여 계곡 내에서도 수온이 높고, 조용한 미소서식지를 찾아 산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은 양서류 산란지의 음환경 특성을 밝힌 첫번째 논문이라는데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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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번식기 무당개구리 수컷이 발산하는 수면파장 과 수면파장에 의한 수컷 간 경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치악산국립공원 북부 의 구룡계곡 내 물웅덩이를 대상으로 하였다. 물웅덩이는 계곡 본류 옆 평지지역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소규모 습지로 형태는 타원형으로 장축이 3.3m, 단축이 2.3m로 면적은 6 ㎡이다. 수심은 5cm 내외로 얕고 일정하며, 바닥은 진흙으 로 덮여 있고 경계부는 높이 15cm 내외로 무당개구리가 쉽게 물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이다. 무당개구리 수면파장 촬영은 웅덩이 경계부에서 대기하 다가 무당개구리가 경계를 풀고 수면파장을 생성하면 카메 라를 이용해 행동을 촬영하였다. 카메라는 스마트폰(아이폰 6)을 이용하였고 슬로우모션 기능을 이용하여 고속으로 촬 영하였다. 촬영일시는 2015년 6월 14일이었다. 수면파장의 물리적 특성은 파장수, 파장시간, 주파수(초당 파장수)를 분 석하였다. 수면파장 동영상 분석은 초당 프레임별 이미지 판독을 통해 파장수, 시점, 종점, 사진갯수를 기록하였다. 총 분석파장 횟수는 250회이었다. 수면파장에 의한 수컷간 경쟁의 승패 분석은 수면파장 촬영 영상 중 수컷간 수면파 장 경쟁이 있는 경우 승자와 패자의 파장 특성을 분석하였 다. 승패의 결정은 인접거리의 수컷간 파장을 주고 받다가 자리를 회피하는 개체를 패자로, 남아서 영역을 지키는 개 체를 승자로 분석하였다. 또한 수컷간 파장을 주고 받다가 몸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 제압당하여 릴리즈콜을 내는 수 컷을 패자로 분석하였다. 무당개구리의 수면파장 발산 행동을 분석한 결과 물웅덩 이 내에서도 수심이 적당하여 산란이 유리한 지점을 선점한 수컷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한두차례의 강한 뒷발차기 이후 지속적인 수면파장 또는 울음의 행동을 나타내었다. 영역을 차지한 수컷 주변에 다른 수컷이 접근하면 수면파장을 통한 원거리 싸움 또는 직접적인 몸싸움 등의 행동이 반복되었 다. 무당개구리 수면파장의 물리적 특성 분석 결과 수면파장 의 1회 파장수는 최소 2회에서 최대 18회, 평균 4회이었다. 1회 파장발산 시간은 최소 0.1초에서 최대 1.0초, 평균 0.28 초이었다. 초당 파장수를 나타내는 파장의 주파수는 최소 1.5Hz에서 최대 14.0Hz까, 평균 4.2Hz이었다. 수면파장에 의한 승패 분석 결과 승자와 패자가 발산한 수면파장 수는 승자가 34호, 패자가 25회이었다. 승자와 패자의 수면파장 에 대한 통계량 산출 결과 파장수는 승자가 평균 3.6회, 패 자가 평균 4.0회이었고, 파장시간은 승자가 0.26초, 패자가 0.29초이었다. 파장 주파수는 승자가 4.8회, 패자가 3.8회로 승자가 더 높게 나타났다. 승자와 패자간 수면파장 특성에 대한 독립표본 t-검정 결과 파장수와 파장발산 소요시간에 대해서는 통계적 차이가 없었고, 주파수는 승자가 패자보다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1) 무당개구리 수컷이 수면파 장을 발산하는 이유는 수심이 적당하여 산란에 유리한 영역 을 차지하여 암컷과의 짝짓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2) 무당개구리 수컷의 수면파장은 한번에 평 균 4회, 평균 0.28초가 소요되었고 파장의 주파수는 평균 4.2Hz이었다. (3) 무당개구리는 수면파장을 통해 수컷간 영 역다툼을 하는데 승자가 패자보다 주파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빠르게 파장을 발산시키는 수컷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무당개구리의 번식기간 중 울음기간 동안 음향 적 특성을 시간주기 및 일주기 분석을 통해 미기후 인자와 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치악산 국립공원 북부지역 구룡계곡의 본류 내 화강암 상부 물웅덩 이이었다. 연구기간은 무당개구리의 번식울음이 시작되기 전인 5월 초순부터 번식울음이 끝나는 7월 말까지 약 92일 간이었다. 울음녹음은 Idam PRO U11 Digital voice recorder를 이용하여 물웅덩이를 지향하도록 설치하였고 매일 24 시간 동안 실시하였다. 녹음파일 분석은 Adobe audition 프 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무당개구리 번식울음의 시간주기 및 일주기 특성을 1시간을 10분 단위로 하여 1회 이상 울면 1점, 울지 않으면 0점을 부여하여 1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울 경우 최대 6점을 부여하였다. 미기후는 물웅덩이에 온습 도데이터 로거(Testo 174h)를 설치하여 10분 단위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였다. 이외에 시간강수량, 풍속, 습도, 전운량, 일사 및 일조 등의 기상자료는 치악산지역 상세관측자료 (AWS)를 활용하여 수집하였다. 무당개구리 울음과 기후요 인간 상관관계 규명을 위한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ics(version 21)을 이용하였다. 무당개구리 울음 분석 결과, 24시간 주기에서는 조사기 간 중 일출시간(05시 10분 내외)보다 이른 04시 30분경부 터 울음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불규칙한 경향의 울음을 나타내도 일몰시간인(19시 40분 내외)보다 이른 17시 30분 경부터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으며 밤 동안에는 울음활동이 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음 패턴과 대상지 내 미기후적 인 자와 상관 분석한 결과, 주변 온도와 울음이 양의 상관관계 (p<0.01)를 나타내어 기온이 높아질수록 울음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주변습도와 울음은 음의 상관관계 (p<0.01)로 나타났다. 전체 번식기간 일주기의 가장 큰 특징 은 초기와 후기 2번의 스파이크(spike)가 발생되며, 약 한달 동안 유지되는 중반기에는 지속적인 울음이 유지되면서 시 간의 경과에 따른 간헐적인 스파이크(spike)가 발생되는 경 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일주기 울음빈도와 기후인자간 상 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온도(최고, 최저, 평균), 습도, 강수 량, 전운량, 일조량과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무당개구리는 하루 동안 서 식처 내의 태양주기에 따른 온·습도 변화에는 규칙적인 울 음 패턴을 보였으나, 전체 번식기간 내에서는 기후인자와 상관성이 없는 울음패턴을 보여주었다. 또한 일주기에서 보 여준 울음빈도 스파이크(spike)는 기후적 인자 영향보다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울음 사이클을 보여준 것으로 사료된 다. 즉, 무당개구리는 여름철에 장기간 번식울음을 내지만 날씨에는 비의존적인 번식 전략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되었다. 본 연구는 무당개구리의 번식활동을 처음부터 끝까 지 장기간에 걸쳐 상세하게 모니터링 한 최초의 연구로 무 당개구리 번식울음의 기초자료를 제공함과 아울러, 다른 양 서류 종과의 번식전략을 비교해 볼
        1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계곡산개구리는 2000년 형태적, 유전형질 분석결과를 토 대로 Rana속 유사종과 비교한 결과 별종으로 확인되어 계 곡산개구리로 명명되었다. 계곡산개구리는 주로 산간 계곡 하천의 돌 밑에서 월동하며, 번식기가 되면 웅덩이로 이동 하거나 계곡 물속에 잠겨 있는 바위나 계곡 가장자리에 다 수의 끈적끈적한 알덩어리를 붙여 산란한다. 국내 산개구리 류는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3종이 있 으나 계곡산개구리의 번식울음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 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계곡산개구리 번식울음의 일주기 및 시간주기 특성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치악산국립공원 구룡계곡 본류의 암반위 물울덩이로 하였다. 계곡산개구리 종 동정은 수컷 성체의 외형적 특징, 알의 특징, 올챙이 DNA 유전적 분석 3단계에 걸쳐 확인하였다. 성체의 외형 및 알 특징은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현장에서 동정하였으며, 올챙이 DNA 유전적 분 석은 물웅덩이 내 올챙이를 채집하여 DNeasy Blood & Tissue Kit (Qiagen)를 이용하여 genomic DNA를 추출한 후,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oxidate subunit I (COI) 유전 자 (641bp)를 증폭하여 nucleotide 데이터베이스(NCBI Genbank)에서 기존에 알려진 Rana속의 COI 염기서열과 함께 DNA 분자계통수 분석 (Neighbor joining method)을 시행하였다. 또한, 번식울음 녹음은 Idam PRO U11 Digital voice recorder를 이용하여 번식울음이 시작하기 전부터 종 료시까지 24시간 녹음하였다. 연구기간은 2015년 2월부터 3월까지이었다. 계곡산개구리 울음의 음향학적 특성은 울음의 우점주파 수를 분석하여 북방산개구리와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계곡산개구리 울음의 일주기 및 시간주기 특성은 Adobe Audition CC (version 6.0)을 이용하여 1시간을 10분 단위로 구분한 후 울음 유무에 따라 점수화한 뒤 기상요인(기상청 국가기후자료센터, sts.kma.go.kr)과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 였다. 이를 위한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Version 23)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계곡산개구리 종 동정 결과, 생체는 발가락 끝이 둥글지 않으며, 물갈퀴가 매우 발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턱 밑에 울음주머니가 없었고 앞다리 첫 번째 발가락 에 포접돌기가 있어 북방산개구리와는 구별되었다. 알은 바 위나 계곡 가장자리에 있는 돌 등에 서로 엉겨 붙어 있고, 작고 단단한 것을 특징으로 동정하였다. 올챙이 DNA 유전 적 분석 결과 각각의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한국산 개구리의 명확한 계통 분기(clade)를 확인하였으며, 기존 데 이터베이스에서 동정된 종과 DNA 염기서열이 일치함을 확 인함으로써 분자유전학적인 방법을 통해 계곡산개구리 종 임을 판별하였다. 계곡산개구리와 북방산개구리의 우점주파수 비교분석결 과, 계곡산개구리 제1우점주파수는 최소 474Hz에서 최대 775Hz였고, 평균 637Hz이었다. 북방산개구리 제 1우점주 파수는 최소 609Hz에서 최대 844Hz였고, 평균 713Hz이었 다. 계곡산개구리 제 2우점주파수는 최소 1119Hz에서 최대 1543Hz였고, 평균 1273Hz이었다. 북방산개구리 제 2우점 주파수는 최소 1219Hz에서 1688Hz였고, 평균 1430Hz이 었다. 이러한 결과를 비교해 보면 제1우점주파수, 제2우점 주파수 모두 계곡산개구리가 북방산개구리보다 낮게 나타 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곡산개구리 번식울음 기간은 3월 20일 오전 10시에 시 작해서 4월 5일 오전 7시에 종료되어 총 기간은 17일이었30 기경석 ․ 김지연 ․ 강지현 ․ 이혁제 ․ 이재윤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논문집 25(2) 2015 다. 울음기간 중 3월 24일, 3월 26일은 울지 않았고, 3월 23일, 3월 25일은 거의 울지 않았다. 가장 활발히 운 기간은 3월 21일, 4월 1일, 4월 3일, 4월 4일이었다. 국내 산개구리 류의 기존 연구에 의하면 북방산개구리는 13시에서 14시, 18시에서 23시까지 두 번의 울음 피크를 이룬다고 하였으 나,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계곡산개구리 울음은 09시를 기 점으로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13시부터 16시까지 피크를 이 루다가 22시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23시부터 09시까지는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일 울음 누적점수와 기상요인간 상관관계 분석결과, 평 균기온, 최고기온과 일최저기온이 번식울음과 고도 양의 상 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일강수량, 평균습도 및 일조량과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계곡산개구리의 시간대별 누 적울음과 기상 요인간 상관관계 분석결과, 기온과 습도와는 양의 상관관계, 일조량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강 수량과는 상관관계가 나타내지 않았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계곡산개구리는 겨울이 끝나 는 이른 봄철에 가장 먼저 번식울음을 시작하는 양서류이면 서 17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번식하는 Explosive breeder의 유형에 속하였다. 단 짧은 번식기간임에도 불구 하고 이른 봄철이기 때문에 영하로 내려가는 시기에는 울음 을 멈추어 기온이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14.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사찰연구는 일제강점기에 일본학자들에 의해 수행되었 으며, 1980년 이후 본격적인 사찰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이 사찰의 배치 및 공간구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찰 경내에 심 어지고 있는 수종이 무엇인지, 이러한 수종이 토착종인지, 아니면 외래종인지 하는 기초적인 조사연구가 전혀 진행된 바 없기에 본 연구에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조사하여 지리산국립공원 남부권역에 있는 천은사, 화엄사 및 연곡사 경내에 있는 식재수종의 현황을 조사하여 외래종과 토착종을 구분하고 식재배치도를 작성하고자 하 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지리산국립공원 남부권역 천은사 경내의 식재수종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외래종으로 확인되었으나, 일 부 우리나라 토착종인 광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왕벚나 무, 동백나무, 푸조나무, 팥꽃나무, 팽나무, 반송, 잣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 산초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었다. 천은사 경내에 가장 많이 식재된 수종은 꽃치자로 수홍루와 사천왕문 사이에 경계부식재로 열식되 어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광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왕벚 나무, 동백나무, 보리자나무, 차나무 등이 10주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천은사 경내에는 우리나라 온대남부 및 난대수 종인 푸조나무의 거목이 사천왕문 주변에서 6주가 확인되 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전남, 경남의 마을 입구의 풍치수 나 성황목으로 심어 졌으며, 많은 나무들이 보호수나 천연 기념물(전남 강진군 대구면 35호, 장흥군 용산면 268호, 부 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311호 등)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또한 희귀식물이나 특산식물로 가치가 있는 왕벚나 무, 팥꽃나무, 이팝나무, 주목 등이 확인되었다. 천은사 경내 에서의 큰 거목은 느티나무, 왕벚나무, 푸조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 산수유, 소나무, 이팝나무 등 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수종이다. 또한 천은사 경내에서 확인된 초화류는 꽃범의꼬리, 양 하, 국화, 만수국, 머위, 홑왕원추리, 꽃매발톱류, 범부채, 주걱비비추, 몬트부레치아(애기범부채), 지면패랭이(꽃잔 디), 마삭줄, 천수국, 만년청, 무늬둥굴레, 큰까치수영, 벌개 미취, 참나리, 섬초롱꽃, 등나무, 능소화, 부용, 노랑꽃창포, 끈끈이대나물, 금낭화, 더덕, 수선화, 붓꽃, 석산(꽃무릇), 돌 나물류(원예종-흰색), 작약, 무늬비비추, 유카, 큰금계국, 미 국제비꽃(종지나물), 담쟁이덩굴, 낮달맞이꽃, 파초, 꽃양귀 비, 석잠풀, 야생팬지, 바위취, 자주달개비, 자란 등 44종이 확인되었다. 이중 자생종인 토착종은 머위, 범부채, 주걱비 비추, 마삭줄, 큰까치수영, 벌개미취, 참나리, 섬초롱꽃(울 릉도), 등나무, 금낭화, 더덕, 붓꽃, 담쟁이덩굴, 석잠풀, 자 란 등 15종이다. 외래종이면서 귀화식물로 취급되고 있는 종은 몬트부레치아, 끈끈이대나물, 큰금계국, 미국제비꽃, 야생팬지, 자주달개비 등 6종으로 이 식물들은 반드시 제거 가 요망된다. 원예종이거나 개량종은 꽃범의꼬리, 국화, 만 수국, 홑왕원추리, 꽃매발톱류, 지면패랭이, 천수국, 무늬둥 굴레, 수선화, 석산, 돌나물류, 무늬비비추, 낮달맞이꽃, 꽃 양귀비, 바위취 등 15종으로 이 식물들은 단계적이면서 지 속적인 제거가 필요하며, 향후 위의 식물들은 식재하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엄사 경내의 식재수종을 전수조사한 결과, 외래종보다 우리나라 토착종인 동백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 개서어 나무, 올벚나무, 팽나무, 소나무, 졸참나무, 자귀나무 등이 외래종보다 상당히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특히 각황전 좌측에 동백나무수림이 있는데 이는 화재로부터 화엄사의 목조건물을 보호하고자 오래전에 방화수림으로 조성된 것 으로 판단되며, 최근들어 금강문 입구에 열식으로 동백나무 의 거목이 식재되었다. 화엄사 경내에 가장 많이 식재된 수 종은 동백나무와 단풍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 배롱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순이었으며, 이중 개서어나무와 졸참 나무는 화엄사의 경내가 확장되면서 일부 자연식생이 포함 된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개서어나무나 졸참나무는 인위 적인 식재종보다 자연식생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화엄사에는 많은 국보와 보물 등이 있으며, 천연 기념물(제38호)인 올벚나무가 지장암 뒤편에 있다. 또한 구 층암에는 암자 기둥으로 모과나무를 사용하였으며, 특이한 수종으로는 본 경내 뒤편에 있는 윤노리나무로 이 식물은 낙엽활엽관목내지 아교목이지만 본 개체는 수고 10m 가량, 가슴둘레는 1m 가량의 큰 거목이지만 뿌리부분이 탐방로 비탈면에 노출되어 향후 도복될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빠른 시일에 대책방안이 요구된다. 또한 화엄사 경내에서의 큰 거목은 동백나무수림, 느티나무, 푸조나무, 개서어나무, 올벚나무, 팽나무, 졸참나무, 은행나무 등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 또한 화엄사 경내에서 확인된 초화류는 옥잠화, 선인장, 국화, 유카, 무늬둥굴레, 컴프리, 딸기, 고수, 퉁둥굴레, 양 하, 백합류, 봉선화, 꽃양귀비, 송엽국, 끈끈이대나물, 백묘 국, 낮달맞이꽃, 마가렛국화, 지면패랭이(꽃잔디), 덩이괭이 밥, 작약, 미국제비꽃(종지나물), 백리향, 송악(아이비), 상 록패랭이, 자란, 일일초, 능소화, 붓꽃, 섬초롱꽃, 칼랑코에, 머위, 소엽(차조기), 무늬비비추, 자주달개비, 마삭줄, 맥문 동, 참나리, 꽃매발톱, 풍접초, 삼잎국화, 마리골드(천수국) 등 42종이 확인되었다. 이중 자생종인 토착종은 선인장, 퉁 둥굴레, 백리향, 송악, 자란, 붓꽃, 섬초롱꽃(울릉도), 머위, 마삭줄, 맥문동, 참나리 등 11종이다. 외래종이면서 귀화식 물로 취급되고 있는 종은 컴프리, 끈끈이대나물, 덩이괭이 밥, 미국제비꽃(종지나물), 자주달개비, 삼잎국화 등 6종으 로 이 식물들은 반드시 제거가 요망된다. 원예종이거나 개 량종은 옥잠화, 국화, 무늬둥굴레, 봉선화, 꽃양귀비, 송엽 국, 백묘국, 낮달맞이꽃, 마가렛국화, 작약, 상록패랭이, 일 일초, 칼랑코에, 무늬비비추, 꽃매발톱, 풍접초, 마리골드 등 17종으로 천은사에서 언급했듯이 단계적이면서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하며, 향후 위의 식물들은 식재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백합류는 화엄사 대웅전과 각황전 돌계단 하부에 대규모로 식재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원예품 종들은 정확한 종 파악이나 원산지가 어디인지도 확실치 않기 때문에 대규모 식재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사찰경내는 종교나 문화 및 역사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외래종이나 원예종 및 귀화종을 배제하고 우리나라 토착종을 심는 것이 위의 사찰자원으로서의 가치 를 부각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연곡사 경내의 식재수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천은사와 달리 외래종보다 우리나라 토착종이 다양하게 확인되었다. 대표적으로 소나무, 느티나무, 당단풍, 단풍나무, 왕벚나무, 팽나무, 동백나무 순이었다. 연곡사 경내에 가장 많이 식재 된 수종은 매실나무로 연곡사 경내 전지역에서 확인되었으 며, 특히 일주문에서 사천왕문 사이에 경계부식재로 열식되 어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차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산수 유, 당단풍, 은행나무 등이 10주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연곡 사 경내에는 스님들이 식용이나 약용 목적으로 매실나무나 차나무 및 산수유 등을 많이 심었으며, 다른 조사대상지인 천은사나 화엄사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리 나라 토착종인 당단풍, 동백나무, 졸참나무, 딱총나무, 때죽 나무 등이 경내에 심어져 있어 이는 천은사나 화엄사에 비 해 다른 식재수종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연곡사 경내에서 의 큰 거목은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팽나무 등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수종이다. 연곡사 경내에는 큰개비자나무 2주가 식재되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 산 숲속에서 자라는 개비자나무와는 다 른 수종이다. 개비자나무는 보통 수고가 2-3m 이지만 큰개 비자나무는 일본과 중국원산으로 수고가 8-10m 로 훨씬 크다는 점이 다르다. 또한 연곡사 경내에서 확인된 초화류는 연지(택사, 물꼬 챙이골, 부들, 수련, 자라풀 등 식재), 국화, 능소화, 담쟁이 덩굴, 홑왕원추리, 백합류, 석죽, 옥잠화, 붓꽃, 양하, 머위, 금낭화, 더덕 등 17종이 확인되었다. 1차적으로 작년에 목 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금번 현지조사 과정에서 많은 나무들이 벌채되었거나 굴취되어 다른 곳으로 이식되었으 며, 굴취된 자리에는 구례군이 공급한 홍단풍, 청단풍 (이상 일본원산)으로 대체되었다. 이중 일주문과 사천왕문 사이에 있는 연지에는 자생종인 택사, 물꼬챙이골, 부들, 수련(북부 지방 자생), 자라풀 등의 수생식물이 식재되어 일부 확인되 었으나, 연지 또한 훼손되어 작년에 비해 개체수나 식물종 수가 현저하게 감소된 상태이다. 일부 굴취된 지역과 훼손 된 경내에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추후에는 더 많은 초화류가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자생종인 토착종 은 연지에 있는 식물과 담쟁이덩굴, 붓꽃, 머위, 금낭화, 더 덕 등이, 원예종이거나 개량종은 국화, 홑왕원추리, 백합류, 석죽, 옥잠화 등으로 구분되었다.
        15.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 전 국토의 6.58%를 차지하고 있는 국립공원은 생태계 현황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한국에 서식하는 생물종 39,150종 중 40%에 해당하는 15,727종이 서식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2012). 특히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 기종 221종 중에서 65%에 해당하는 144종이 서식하고 있 어 인간의 간섭 및 개발압력으로부터 마지막 피난처의 중요 한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와 자 연 및 문화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는 자연공원법에 의하여 지정되는 자연공원의 하나로서 자연생태계의 보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이용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 즉, 생물종 서식처의 보존 뿐만 아니 라 탐방객의 이용 또한 고려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생 물종의 서식현황 분석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그러나 생물종이 다양하고 서식처가 광범위하여 종의 전체 적인 서식현황을 분석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된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이 제한되는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통제 구간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의 서식현황을 분석해 보고자 하 였다. 아울러 구례군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서식현황 을 분석하여 보호지역 관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 다. 월 1회 정기적으로 탐방로를 중심으로 야생동물의 식흔, 배설물 등 흔적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모니 터링 하였으며, 모니터링 시 GPS 좌표 측점, 사진촬영, 주변 환경조사 등을 병행하였다. 아울러 무인센서카메라를 10대 설치하여 실체를 확인하였으며, 조사된 자료는 GIS DB로 구축하였다. 최근 3년간,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피아골계곡에서 조 사된 야생동물 흔적은 124건으로 삵 59건, 담비 27건, 족제 비 21건, 멧토끼 10건, 멧돼지 4건, 고라니 2건, 오소리 1건 등이었다. 이중 삵과 담비는 멸종위기종으로서 86건으로 발 견종의 69%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봄과 가을철 산불통 제기간 중에는 월평균 19회 관찰되었는데 이는 다른 기간 평균 4회 보다 5배정도 많은 횟수로 탐방객의 출입이 제한 되었을 때 위협요인이 감소됨으로서 서식여건이 보다 안정 화되어 훨씬 많이 발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010년부터 2012년 지리산국립공원 구례지역에서 조사 된 야생동물 698건의 서식 분포특성을 분석한 결과 삵 286 건, 담비 139건, 족제비 95건, 수달 53건, 오소리 30건, 멧돼 지 30건, 멧토끼 29건, 너구리 16건, 고라니 13건, 노루 4건, 하늘다람쥐 3건 등이었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삵, 담비, 수 달, 하늘다람쥐 등이 481건으로 68%를 차지하고 있어 멸종 위기 야생동물의 출현빈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3년간 야생동물 서식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기간 보 다 산불방지기간에 출현빈도가 높아 탐방객의 출입에 따른 위협요인을 계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특히, 봄철 산 불방지기간은 야생동물의 번식기라는 점에서 보다 안정된 서식처를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멸종위기 종의 흔적이 전체종의 68%가 발견됨으로서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이러한 결과 를 바탕으로 각 야생동물에 대한 서식처 분석과 더불어 이 를 통한 관리방안이 수립될 필요성이 있다.
        18.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환경요인과 유전적 효과가 한우의 도체형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경 남지역에서 2005년부터 2009년에 도축된 한우 22,954두의 자료를 이용하였고 혈통이 존재하는 개체를 포 함하여 36,868두를 이용하여 유전모수를 추정하였으며, 유전모수 추정에는 EM-REML 분석법을 사용하였 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해보면 각 형질의 유전력은 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및 근내지방도 가 각각 0.39, 0.30, 0.33 및 0.62로 나타났다. 또한 도체중과 배최장근단면적의 유전상관은 0.86, 표현형 상관은 0.72로 고도의 정의상관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형질들 간에는 대부분 중도의 정의상관을 나타내 었다. 근내지방도의 유전력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개량방향 설정시 육질 향상에 중점을 둔 결과인 것으 로 사료되어진다. 본 연구를 통하여 경남지역의 한우는 점진적으로 개량되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지 며 이는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앞으로 경제형질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루 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지며 연구를 통하여 보다 명확한 결과를 얻어야 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한우는 더 욱더 개량되어 질 것이다.
        4,000원
        20.
        202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국내 폐슬레이트 발생량은 매년 증가 추세로 지정매립장 용량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슬레이트를 대용량으로 안전하고 저렴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멘트 소성로를 이용한 폐슬레이트 열처리 방법을 들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시멘트 소성로의 고온 환경을 모사할 수 있는 중간 규모(pilot scale)의 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폐슬레이트 내 석면의 비활성화 및 시멘트 원료로의 재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중간규모 실험 장치는 플라즈마 토 치를 이용하여 실제 소성로와 동일한 조건을 가지도록 1/50로 축소·제작하였다. 실험조건은 시멘트 소성로의 소성 시간과 동일하게 20분간 200-2,000oC까지 100oC 간격으로 온도를 상승시키며 폐슬레이트의 비활성화 실험을 실시하였다. 플라즈마 고온반응기를 이용하여 열처리한 폐슬레이트의 XRD, PLM, TEM-EDS 분석결과, 1,500oC 이상의 온도에서 슬레이트 내 백석면이 고토감람석으로 광물 상전이가 일어나 비활성화되고 시멘트 구성 광물인 라나이트(Ca2SiO4)가 형성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추후 시멘트 소성로를 이용하여 대용량의 슬레이트를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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