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개량에 있어서 추정된 유전체육종가와 정확도는 선발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며, 최근 육종가 추정에 있어 정확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혈통과 유전체정보를 이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가계 내 유전체정보량에 따라 유전체정보가 미포함된 개체의 정확도 변화를 확인하고자 동일한 부모를 가진 한우 10두로 구성된 전형매 가계 3개를 수집하였으며, 각 가계 별로 유전체정보량을 10두, 8두, 6두, 4두, 2두씩 무작위로 선별하여 5가지의 검정집단으로 가정한 후 참조집단 14,225두를 이용하여 single step genomic best linear unbiased prediction (ssGBLUP)을 통해 genomic estimated breeding value (GEBV) 및 정확도를 추정하였다. 각 검정집단과 참조집단의 혈통 및 유전체정보 를 이용하여 H-matrix를 구축하였고, BLUPF90 program을 사용하여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GEBV 및 정확도를 추정하였 다. 첫 번째 가계를 대상으로 살펴보면, 검정집단에서 유전체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10두의 GEBV 평균 정확도는 도체중 0.734, 등심단면적 0.717, 등지방두께 0.712, 근내지방도 0.745로 추정되었다. 이후 2두씩 무작위로 유전체정보를 제거하여 추정한 GEBV 정확도를 살펴보면, 유전체정보를 보유한 개체의 경우 정확도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유전체정보가 미포함된 개체의 정확도가 평균 0.114 ~ 0.168 낮게 추정되었다. 가계 내 유전체정보량에 따른 유전체정보가 미포함된 개체의 GEBV 평균 정확도는 도체중 0.604 ~ 0.576, 등심단면적 0.6 ~ 0.573, 등지방두께 0.599 ~ 0.572, 근내지방도 0.607 ~ 0.578로 평균 0.009씩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가계 내 유전체정보량이 개체 별 유전체정보 유무와는 상관없이 GEBV의 정확도 추정에 큰 영향이 없었으며, 신뢰도가 높은 GEBV 추정을 위해서는 개체 별 유전체정보의 유무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반적으로 혈통 정보가 검증된 송아지의 경우 부모로부터 전달받은 유전능력을 통해 비육 후 출하 시에 우수한 도체 성적을 나타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고, 이를 근거로 경매 시장에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이 미비한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친자확인 사업을 통해 과학적 검증을 위한 자료 수집이 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경남 ‘ㄱ’지역 송아지를 대상으로 친자확인을 실시한 결과와 송아지의 경매 낙찰가 자료를 활용하여, 친자확인이 송아지 경매 낙찰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2014년 친자 일치율이 64.6%였으나 6년간 지속적인 친자확인을 통해 2019년도에는 91.4%로 친자 일치율이 26.8% 상승하였음을 확인하였고, 이는 경남 ‘ㄱ’지역 농가의 혈통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한우의 자연적 개량이 이루어지는데 친자확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또한 친자확인 일치 여부에 따른 송아지 경매 낙찰가의 경우 친자 일치된 송아지가 불일치된 송아지에 비해 경매 낙찰가가 약 34만원 높게 낙찰 되었고, 친자 일치된 송아지 내 성별에 따라 수송아지와 암송아지가 친자 불일치된 송아지 보다 각각 약 37만원, 22만원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와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한다면 추후 농장별 계획 교배와 정확한 혈통관리를 통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수익에 긍정적인 효과와 지역 단위로 지속적인 친자확인의 관리가 한우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한우산업에서 친자확인이 도축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친자확인을 통한 효율적인 한우개량의 가능성을 보고자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해 경남 G지역에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도축된 한우 거세우 9,592두의 도축 데이터를 이용하였고, 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및 근내지방도에 영향을 미치는 도축년도, 도축월령 및 친자확인의 효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에 이용된 한우 도축데이터의 기초통계량은 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와 근내지방도의 평균은 각각 452.50㎏, 95.42㎠, 13.57㎜와 6.38로 나타났다. 도축년도와 도축 월령의 효과는 모든 형질에서 고도의 유의적인 차이(p>0.01)를 보였지만 도축 월령에서 30개월령 이상에서는 대부분의 형질들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았다. 친자확인의 효과는 도체중을 제외한 나머지 형질들은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이고 있었지만 육량형질로 분류되는 배최장근단면적과 등지방두께는 친자일치그룹과 친자불일치그룹이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근내지방도는 친자일치그룹에서 유의적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정확한 자료 관리 및 혈통관리만으로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더 많은 자료를 축적하여 연구한다면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송아지 경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 및 친자확인의 효과에 대하여 검정해 보고자 경남 G지역 송아지 경매시장에서 거래 된 6 ~ 10개월령 사이의 수송아지 12,668두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일반분석과 분산분석 및 유의성검정을 실시하였다. 경매가격과 체중에 대한 환경효과 분석을 실시하였고 독립변수로는 경매년도, 경매월령 및 친자확인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한 경매가격과 체중에 대한 분산분석의 결과는 경매년도, 경매월령 및 친자확인결과에서 모든 효과가 고도의 유의성(p>0.01)을 보이고 있었다. 유의성검정 결과에서 경매가격과 체중에 대한 도축년도의 효과는 경매가격이 경매년도가 지남에 따라 유의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경매가격과 체중에 대한 경매월령의 효과에서 경매가격은 7~8개월령인 송아지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월령이 높아질수록 가격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는 반면 체중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경매가격 과 체중에 대한 친자확인의 효과에서 경매가격은 친자일치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미분석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체중은 친자일치가 유의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경매가격에 대한 경매년도와 친자확인결과의 효과에서 2016년까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지만 2017년부터는 친자일치 개체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매가격에 대한 경매월령과 친자확인결과의 효과에서는 전체적으로 친자부정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고 일치와 미분석은 대부분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7개월령의 경우에는 친자일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우는 도체형질의 개량으로 높은 개량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우의 육질은 등급이 높을수록 식감과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식육에서 맛을 결정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크게 작용하는 부분 중 하나가 풍미이다. 식육의 풍미는 열처리를 통해 발현되고 풍미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지방, 탄수화물 및 수용성 비단백질 물질들이다. 이에 본 연구는 풍미에 영향을 미치는 지방산의 특성을 알아보고 높은 가치의 식육 생산을 위한 개량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한우 후대검정우 373두의 등심을 채취하여 지방산과 도체형질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도체중, 배최 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성적은 각각 383.73 kg, 83.88 cm2, 10.91 mm, 3.89로 나타났고 한우 등심의 oleic acid (C18:1)와 Linolenic acid (C18:3)의 조성비율은 각각 48.08%와 0.11%로 나타났다. Oleic acid의 유전력은 0.726으로 추정되었고 배최장근단면적과 근내지방도와의 표현형 상관이 각각 0.105와 0.141로 추정되었다. 근내지방도와 배최장근단면적의 표현형은 Oleic acid와 정의 상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두 형질의 개량은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쳐 우수한 풍미를 가진 개체가 생산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한우가격에 미치는 도체형질의 기여도 변화추세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에 이용된 재료는 한우 거세우 35,247두의 도축자료를 이용하여, 자료의 구조분석과 일반성적, 분산분석 및 유의성검정, 가격에 대한 도체형질의 기여도분석을 실시하였다. 효과검정을 위해 등지방두께, 배최 장근단면적, 도체중, 근내지방도, 경락가격, 전체가격 등 6개의 형질을 이용하였고, 분석한 도축년도의 효과검정에서 조사된 모든 형질이 고도의 유의적인 차이(p<0.01)를 나타내었다. 한우가격에 미치는 도 체형질의 기여도 분석을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각 독립변수의 준부분상관자승값(squared semi-partial correlation)을 이용하였다. 경락가격의 R2 값(결정계수)은 0.5422로 나타났고 전체가격 의 R2 값은 0.7141로 나타났다. 경락가격에 대한 준부분상관자승값 결과는 등지방두께가 0.0235, 배최 장근단면적이 0.0072, 도체중이 0.0001, 근내지방도가 0.3821로 나타났고, 전체가격에 대한 준부분상 관자승값은 등지방두께가 0.0161, 배최장근단면적이 0.0047, 도체중이 0.1691, 근내지방도가 0.2341로 나타났다. 가격에 미치는 도체형질의 기여도 변화추세는 2011년 이후 육질의 기여도가 꾸준하게 떨어지 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고, 육량형질의 기여도는 높아지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근내지방도의 가격 기여도가 낮아지는 것은 가격의 변화, 1등급 이상 출현율 상승, 도축물량증가로 인해 변별력이 떨어진 이유라고 보여지며 이러한 결과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한우 산업이 경쟁력 을 갖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는 경남의 혈통등록우 경매시장 A, B 지역에서 2014년도부터 2015년도에 경매된 한우송아 지 중에서 경매가격이 있는 19,592두의 경매가격자료를 이용하였고 경매가격에 미치는 환경요인 및 요 인별 기여도를 추정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송아지경매가격에 대한 모든 효과에서 고도의 유의 적인 차이(p<0.01)를 나타내었고, 준부분 상관제곱(semi-partial correlation)값을 이용한 요인별 기여 도 분석에서 회귀식의 수정모형 적합도(Adj R-Square)가 0.701로 나타났으며, 성, 경매체중, 출품개월 령, 경매년도, 경매계절 및 경매지역의 준부분상관값은 각각 0.11563, 0.20013, 0.02823, 0.10727, 0.00330 및 0.02963으로 나타났다. 요인별 기여도에서 송아지 체중의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났으며, 성, 경매년도, 경매지역 및 출품개월령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생산농 가에서 경매가격을 잘 받기 위해서는 송아지의 발육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체중의 개량 및 적절한 사양 관리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향후에는 개량방향과 맞는 우수한 유전자의 생산 및 확보가 농가 경쟁력 및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사료된다. 송아지경매가격 및 요인별 기여도에 대한 연구 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6년간 경남지방 도축장에서 도축한 한우 63,388두에 대한 도 축성적 자료를 근거로 하여 한우의 경락단가 결정에서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는 등지방 두께, 등심단면적, 도체중 및 근내지방도가 경락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기여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최소 제곱 평균법으로 SAS @9.3 Package/PC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각 요인에 대한 분산분석 즉, 유의성 검정 결과 조사한 형질에 대해 성, 도축계절, 도축년도의 효 과에 대해 고도의 유의성(p<0.01)을 나타내었다. 표현형 상관에서 모든 형질간의 정의상관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경락단가에 대해서는 근내지방도가 가장 높은 0.70의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총 가격 에서는 경락단가를 제외한 도체형질 중에서 도체중이 0.74로 가장 높은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요인 별 기여도 분석에서 경락단가에 대한 근내지방도의 기여도는 95.4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총가격에 서도 근내지방도가 52.5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도체중이 44.31%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한우의 경락단가, 총가격에 대한 요인별 기여도를 산출해낼 수 있었다. 한 우의 경락단가를 높이기 위해서는 근내지방도 위주의 개량이 적합하고 총가격을 위해서는 도체중까지 고려한 개량 및 사양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분석 결과를 통해 경락단가와 총가격 의 기여도를 고려하여 가장 높은 수익을 얻도록 전략적으로 출하시기를 선택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 고자 하며 각 형질들의 환경요인에 따른 분산분석결과를 통해 한우농가 수입증대를 위한 한우 개량 방 향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stablish the system of OPU derived embryo production, management of recipients as well as offspring production. OPU derived embryo production system was carried out of aspiration of immature oocytes 2 times per week, total 24 times for 3 months by an ultrasonographic guided follicular aspiration system and then produced in vitro-produced blastocysts by in vitro maturation, fertilization and culture system. This work was collected total 13,866 oocytes, average 8.2±4.5 oocytes per session and 8,170 G1 + G2 grade oocytes, average 4.8 oocytes per session by 1,692 times session of total 71 donors for 4 years from 2010 to 2013. The rate of cleavage and blastocyst developmental competence were obtained 11,825 (85.3%) and 5,032 (36.3%) that was 7.0±3.8 cleaved embryos and 3.0±2.5 blastocysts per session. OPU derived embryo transfer were taken place in 2, 4, 6 and 7 local governments at 2010, 2011, 2012 and 2013 for 4 years and pregnancy rate were obtained 41.2, 43.9, 46.5 and 49.7% in each years. It means that pregnancy rate was continuously improved according of every year for 4 years. Pregnancy rat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individual local government in which was 62.7% in B, but 24.2% in F at 2012. Paternity identification was carried out total 26 offspring in C local government of 2012 and then confirmed 100% agreement of its analysis. In conclusion, the results obtained the possibility of mass production of elite cow embryos as well as offspring by OPU derived embryo production system, of which could be decreased the required time of genetic improvement.
본 연구는 A GP 농장에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출생되어 분만기록을 가지고 있는 Landrace종 총 5,447두의 자료를 이용하여 종돈의 번식형질에 영향을 미치는 비유전적 환경요인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통해 종돈의 번식능력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종돈의 번식 형질에 대한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를 살펴보면 분만계절에서 사고두수와 실산자수, 모산차와 실산자수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고(p<0.05) 분만년도와 산차의 모든 형질에서는 고도의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1). 형질들 간의 표현형상관에서는 -0.064에서 0.925의 범위에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실산자수와 총산자수에서 0.925, 생시 복당 자돈 총 체중과 실산자수에서 0.760의 높은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나 이유시 복당 자돈 총 체중과 사고두수에서 -0.064, 생시 복당 자돈 총 체중과 사고두수에서 -0.053으로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종돈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형질을 가진 개체의 입식과 관리, 적절한 산차 유지와 환경요인을 고려한 개량 목표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종돈의 산육형질에 영향을 미치는 비유전적 환경요인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AGP 농장에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출생되어 검정기록을 가지고 있는 Landrace종 총 6,917두의 자료를 이용하여 산차와 모산차 및 환경요인의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형질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종돈의 산육능력을 강화하여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종돈의 산육혈질에 대한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산차의 모든 형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형질에서 높은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p<0.01) 형질들 간의 표현형상관에서는 -0.871에서 0.398의 범위에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산육형질에 대한 산차의 효과는 산차가 증가할수록 일당증체량은 감소하고 90 kg 도달일령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등지방두께와 등심단면적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모산차의 효과 또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종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형질을 가진 개체의 입식과 관리를 바탕으로 산차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환경요인의 효과를 고려한 육종 개량으로 산육능력을 극대화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2000~2010년까지 11년간 경남 소재 K 종돈장 Yorkshire 종빈돈 9,086두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하여 돼지의 주요 경제 형질인 등지방 두께, 등심단면적, 정육율, 일당증체량, 및 90 kg 도달일령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효과를 추정하기 위하여 Harvey et al. (1979)의 최소제곱 평균법으로 SAS @9.2 Package/PC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SAS Institute, 2006), 상이한 검정개시 체중과 검정 종료 체중을 보정하는 방법으로 검정종료 일령을 공변이로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된 돼지의 주요 경제형질의 평균치와 표준 편차는 90kg 도달일령의 경우 147.537 ± 12.401 일, 일당증체량의 경우 614.614 ± 56.900 g, 보정 등지방 두께가 15.771 ± 3.071 mm, 등심단면적의 경우 28.644 ± 3.634 cm2, 정육율의 경우 55.363 ± 3.901%로 나타났다. 각 요인에 대한 유의성 검정 결과를 보면 조사된 모든 형질에 대해 출생 계절과 검정 계절의 효과에서 고도의 유의성(p<0.01)을 나타내었다. 표현형 상관에서 90 kg 도달일령과 일당증체량은 강한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90kg 도달일령과 등지방 두께는 정의 상관을, 일당증체량과 등지방 두께는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등지방두께와 등심단 면적은 -0.294의 부의 상관을 등지방두께와 정육율은 -0.723의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등심단면적과 정육율은 0.586의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공변이 분석으로 포함한 종료체중의 효과에 대해 추정된 회귀계수는 검정종료일령에 대해 검정 종료 일령이 1일씩 증가함에 따라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정육율, 일당증체량, 90 kg 도달일령은 각각 -0.04 mm, -0.02 ㎠, 0.03%, -1.26 g, 0.61 일씩 변화하였으며, 특히 일당증체량과 90 kg 도달일령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농장 검정돈의 표현형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Yorkshire 종빈돈의 능력을 평가할 때 유전적 능력과 환경요인에 의한 부분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능력검정을 통한 우수한 종빈돈의 선발과 개량이 곧 현 국내의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의 기반이 될 것이다.
한우 이력추적제에 적용되는 11개의 MS marker (TGLA227, BM2113, TGLA53, ETH10, SPS115, TGLA126, TGLA122, ETH3, ETH225, BM1824 and INRA23)와 성감별을 위한 2개의 sexing primer로 조합된 하나의 Multiplex PCR set를 이용하여 모근에서 추출한 genomic DNA를 이용해 3510두의 대량 시료를 분석한 결과 3.93%의 genotyping 실패율로 성공적인 분석결과를 얻었다. 무작위교배집단으로 가 정 시 동일개체출현확률 (PI)은 1.31×10-23, 반형매교배집단으로 가정 시 동일개체출현확률 (PIhalf-sibs)은 2.52×10-16 그리고 전형매교배집단으로 가정 시 동일개체출현확률 (PIsibs)은 1.09×10-6으로 나타나 현재 사용 중인 11종의 MS marker는 범용적으로 사용하여도 무방할 것으로 재확인 되었다. 또한 생산 및 사 육단계의 생우의 경우 모근을 이용하여 DNA를 추출하는 것은 시료 채취 시 소에게 주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립유전자형 분석에 있어서 시간적, 경제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 다. 또한 모근 채취 부위 중 등, 배, 꼬리상부와 꼬리하부를 이용하여 검정한 결과 꼬리하부의 모근을 이 용하여 5~13가닥을 사용했을 때 최적의 분석결과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한우의 사육단계 대량 유전자형 분석에 적용 가능한 96 well 단위를 기본으로 하는 모근 DNA분리 체계를 확립하였다.
본 연구는 환경요인과 유전적 효과가 한우의 도체형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경 남지역에서 2005년부터 2009년에 도축된 한우 22,954두의 자료를 이용하였고 혈통이 존재하는 개체를 포 함하여 36,868두를 이용하여 유전모수를 추정하였으며, 유전모수 추정에는 EM-REML 분석법을 사용하였 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해보면 각 형질의 유전력은 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및 근내지방도 가 각각 0.39, 0.30, 0.33 및 0.62로 나타났다. 또한 도체중과 배최장근단면적의 유전상관은 0.86, 표현형 상관은 0.72로 고도의 정의상관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형질들 간에는 대부분 중도의 정의상관을 나타내 었다. 근내지방도의 유전력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개량방향 설정시 육질 향상에 중점을 둔 결과인 것으 로 사료되어진다. 본 연구를 통하여 경남지역의 한우는 점진적으로 개량되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지 며 이는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앞으로 경제형질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루 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지며 연구를 통하여 보다 명확한 결과를 얻어야 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한우는 더 욱더 개량되어 질 것이다.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의 요크셔종 모돈 분만기록 4,989복의 번식성적 자료를 근거로 요크 셔 모돈의 번식형질에 대한 유전모수 추정시 년도-계절, 산차, 교배웅돈을 교정효과로 포함하였으며, 영 구환경효과 포함여부에 따른 두 개의 혼합모형을 설정하여 번식형질에 대한 환경효과 및 유전모수 추정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요크셔종의 초교배일령, 경산돈의 발정재귀일령 및 포유기간이 번식형질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한 결과 경산돈의 번식형질에 있어 사산두수, 미라두수, 기타두수를 제외한 번식형질에서는 계절의 요인을 제외하 고는 년도, 산차, 발정재귀일령, 포유기간에 대해 각 요인별로 유의적으로 차이를 나타내었다 (p<0.05). 총산자수와 포유두수 사이의 표현형상관과 유전상관은 고도의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유전상관이 표현 형상관보다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번식형질에 대한 유전력의 경우 영구환경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유 전력 및 영구환경 효과를 고려한 유전력은 각각 총산자수에서 0.240과 0.076, 포유두수에서 0.187과 0.096으로 추정되어 영구환경 효과를 고려한 유전력이 영구환경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유전력 보다 매우 낮게 추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유전모수 추정시 영구환경 효과를 고려한 모델식을 적용한다면 육 종가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한 2007년 7월 1일부터 2009년 4월 30일까지의 도체등급판 정자료 20,450,773두의 등지방두께, 도체중 및 육질등급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등지방두께와 도체중 에 대한 환경효과를 추정하였고, 성별, 등지방두께별, 도체중별 등급출현율을 추정하였다. 조사된 형 질의 평균치는 도체중과 등지방두께가 각각 85.97±0.002 kg, 20.76±0.001 ㎜로 나타났다. 성의 효과 에서는 거세돼지의 도체중과 등지방두께가 각각 86.25±0.003 kg과 22.55±0.002 ㎜로 나타나, 다른 암 퇘지나 수퇘지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도축 년도의 효과에서는 년도가 경과함에 따라 도체중과 등지방두께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도축 계절의 효과에서는 도체중의 경우 겨 울에 87.00± 0.007 kg으로 유의적으로 무겁게 나타났고, 등지방두께의 경우 가을에 19.32±0.004 ㎜로 유의적으로 두껍게 나타났다. 성에 대한 육질등급 출현율의 경우 온도체와 냉도체 모두 거세돼지의 상위등급 출현율이 암퇘지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도체중에 대한 육질등급 출현율의 경우, 온도체 와 냉도체 모두 84∼88 kg 그룹에서 상위등급 출현율이 다른 그룹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등지방 두께에 대한 육질등급 출현율의 경우 온도체와 냉도체 모두 22∼24 ㎜ 그룹에서 상위등급 출현율이 다른 그룹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K GGP 종돈장에서 농장검정된 Yorkshire종 16,202두의 산육형질자료 를 근거로 다변량 통계모옇을 이용한 산육형질에 대한 유전모수를 추정 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된 모든 산육형질에 대해 성, 출생년도, 출생계절, 산차 및 생시체중의 효과는 고도의 유의성(p<0.01)을 나타내었다. 산육형질에 대한 생시체중 그룹의 효과는 생시 체중이 높은 그룹일수록 일당증체량 및 정육율은 높아지는 반면, 90 kg 도달일령, 등지방 두께 및 등심단면적은 결과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생시체중이 높은 그룹이 복 평균개체중과 복 총체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산육형질에 대한 유전력의 경우 복의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유전력 보다 10~30%까지 낮게 추정되었다. 복의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유전력 및 복의 효 과를 고려한 유전력 결과는 각각 일당증체량이 0.468, 0.328, 90 kg 도달일령이 0.474, 0.326, 등지방 두께가 0.452, 0.396, 등심단면적이 0.240, 0.200, 정육율의 경우 0.458, 0.380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최근 연구문헌의 자료 및 유전모수추정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정확한 유전모수 추정을 위해 분석시 복의 효과를 고려한 모델식을 적용하여 육종가의 정확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일당증체량, 90kg 도달일령,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및 정육율에 영향을 미치는 품종, 성, 농장 규모 및 환경요인의 효과를 추정하였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농장 검정된 Landrace종 5,902 두 Yorkshire종 18,022두 및 Duroc종 6,601두 등의 3개 품종 총 30,525두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검정종료일령에 대한 보정을 위하여 모델에 공분산 항목을 포함하여 분 석하였다. 일당증체량, 90kg 도달일령 및 정육율은 중간 규모의 농장에서 유의적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반면 등지방두께와 등심단면적은 소규모의 농장에서 유의적으 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품종, 성, 검정종료년도, 검정종료계절 및 농장 규모간의 유의 적 차이를 나타내었고, 추후 농장규모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지며, 이러한 연 구가 양돈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