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에 있어서 흰등멸구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N22(Wbphl)와 ARC 10239(Wbph2)의 흰등멸구 저항성 유전자의 연관 분석을 하기 위하여 V번 연관군을 제외한 11개 연관군의 표식 유전자를 가진 semi-dwarf 초형의 검정친과 N22및 ARC10239와의 교잡 F2 세대에서 12개 표식 유전자의 유전양식을 조사하고 F3 세대에서 흰등멸구에 대한 저항성의 분리를 조사하여, 이들을 이용하여 연관분석을 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N22와 검정친들과의 교잡 세대 F2 에서 lg, d-t, g, la, nl, bl, gl 둥은 우성과 열성이 3 : 1로, Bh는 9 : 7로 이론치에 맞게 분리하였으며, Cl, gh, Lh, bc 등 4개 형질은 오차가 컸지만 대체로 이론분리비에 비슷한 분리비를 보였다. 2. ARC 10239와 검정친들과의 조합 F2 에서 Cl, lg, Pn, g, la, bl, gl 등은 우성과 열성이 3 : 1로, Bh는 9 : 7로 분리하였으며, gh, Lh, nl, bc 등은 이론분리에 비하여 오차가 크게 나타났다. 3. N22의 Wbph1 유전자와 ARC 10239의 Wbph 유전자는 단순우성유전자이었으며 저항성 계통, 분리계통 및 감수성 계통의 분리비는 모든 조합에서 1 : 2 : 1 의 이론치에 합당하였다. 4. Wbph1은 II번 연관군의 liguleless (lg)와 36.8%의 조환가로 연관되어 있으며 Black hull(Bl)과도 35.9%의 조환가로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Bh는 II번 연관군의 Ph(Phenol staining)와 보족적으로 발현됨 을 고찰하였다. 5. Wbph 2는 검정된 I,II,III,IV,VI,VII,VIII,IX,X,XI,XII번 연관군의 Cl, lg, Pn, g, gh, Lh, la, nl, bl, bc, gl, Bh와 독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6. 이상에서 흰등멸구 저항성 유전자 Wbph2의 연관관계가 분명하지 못한 것은 사용된 Marker 유전자가 염색체상에서 저항성 유전자와 원거리에 있거나 Marker 형질의 발현특성에서 기인된 것으로 생각된다. 7. Wbph2의 연관관계는 본 실험에서 검토되지 못한 V번 연관군을 포함하여 독립성 검정에서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 Ⅶ, Ⅷ, Ⅹ 및 XII 번 연관군과의 조합에 대하여는 재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Nepal에서 도입된 수도 'Gamadi' 품종은 Gamadiness 특성(구내성숙성)의 유전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본연구에 공시된 표식인자들 즉 제 I 연관군의Cl, nx, Pla, 제III연관군의 Pn, Rd, Pub, 제II, IV, V, VI, VII, VIII, IX, X, XI, XII 연관군의 각각 lg, g, Ps, gh, Hla, la, nl, bl, bc, 및 gl은 과거의 보고와 일치되는 분리비를 나타내어 이 실험에서의 유전분리가 정상적인 것이었음을 입증한다. 2. 'Gamadiness'는 2개의 우성유전자에 의하여 보족적인 작용으로 표현되어 Gamadi 9: 정상7의 분리비를 보였다. 이 2개유전자를 G-a와 G-b로 명명하였다. 3. G-a 유전자는 제Ⅸ연관군의 nl 유전자와 0.37± 0.027의 조환가로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4. G-b 유전자는 제XI연관군의 bc 유전자와 0.27± 0.061의 절환가로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절환가로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미립의 Amylose 함량과 Alkali 붕괴성을 달리하는 품종 및 계통을 홍시하여 개화 10 일후부터 5일 간격으로 미립내 Amylose함량 및 Alkali 붕괴성을 검정하여 미립등숙과정에 따른 변이를 검토하였다. 1. 등숙 진전에 따른 미립내 Amylose함량과 Alkali 붕괴성은 최초에는 다소 낮았고 20일 후부터 거의 일정하게 나타났다. 2. 등숙기간중 어느 시기에서도 Amylose함량과 Alkali 붕괴성의 계통간 차이는 분명하였다. 3. 등열기간중의 기온와 Amylose함량 및 Alkali 붕괴성과에는 전반적으로 부의 상관경향을 보였으며 Amylose함량과 최고기온과는 해에 따라서는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었다. 4. Amylose함량은 Alkali에 비하여 발육시기별 및 온도에 따른 변이의 건이 넓었다.
감광성 수도품종 BPI-76을 공시하여 단일기간의 암기중 광간섭이 출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공시품종의 최소단일처리회수인 12일의 단일기간중 간에 실시한 1분정도의 광간섭에 의해서도 단일효과의 집적은 방해를 받았고 10분이상의 광처리를 하면 단일효과가 크게 억제되었다. 2. 12회의 단일기간중 암기중간에 1∼15분간의 광처리를 7일이상 그리고 30분간의 광간섭을 4일이상 계속 받으면 전공시개체가 출수를 하지않아 광간섭의 누적효과를 보여 주었다. 3. 단일기간의 암기중간에 5분 또는 30분간의 광처리를 1회 실시하여서는 2∼10일간 집적된 단일효과를 크게 소거시키지 못했으나 1일1회씩 3일간 계속 광간섭을 하면 2∼8일간 집적된 단일효과를 크게 소거시켰다. 4. 13일간의 단일기간중 4∼8일간의 단일처리후 1회 또는 3회의 광간섭을 받은경우에 출수유제현상이 심하게 나타났다. 5. 13일간의 단일기간중에 실시한 1일간의 장일처이는 2일간의 단일처리효과를 완전히 소거시켰으나 4∼8일간의 단일처리효과는 완전히 소거시키지 못했으며 2일간의 장일처리는 4일간의 단일처리효과를 그리고 2∼4일간의 장일처리는 6∼8일간의 단일처리효과를 크게 소거시켰다. 6. 13일간의 단일기간중 8일간의 단일처리후 장일처리를 받았을 때 출수억제현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 7. 10회의 단일처리후 장일상태가 계속되면 분화된 유수는 퇴화되었고 15회의 단일처리를 한경우에도 그후의 장일에 의해서 유수의 발육속도가 늦어져 단일상태가 게속된 경우보다 출수가 지연되었다.
한국의 주요품종들이 가지고 있는 엽초자색의 발현에 관여하는 보족유전자 C 및 A유전자의 분포를 조사하기 위하여 한국의 현재 및 과거장려품종과 약간의 도입품종 합계 60품종을 네가지 검정종(0군=Furisaka#5, C군=T(N)1, A군=7089 및 CP-SLO, CA군=BPI-76)과 교배하여 그 F1 의 발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현장려품종들은 C 및 A검정종에 모두 반응이 없는 O군과 C검정종에만 반응하는 A군으로 분명히 나눌 수 있었다. Japonica 모본으로 육성된 품종들은 전자에, Indica모본으로 육성된 품종들은 후자에 속한다. 2. 과거장려품종들은 대부분이 O군에 속하며 A검정종에 대하여 반응을 나타내는 C군품종이 극소수있었고(수원118호, 수원8002) A품종군에 속하는 것은 없었다. 3.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들도 대체로 한국에서 육성된 품종들과 같이 대부분이 O군에 속하여 극소수의 C군품종이 있었을 뿐 A군품종은 없었다. 4. 과거의 찰품종도 메품종과 같이 대부분이 O군에, 그리고 극소수가 C군에 속하며 A군품종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