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국내로 비래해 오는 해충인 벼멸구는 그 기원이 중국 또는 중국 남부일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이에 대한 유전학적 근거는 Mun et al. (1999)에 의해 제시된 세 가지 COI haplotype 비교가 유일하다. Mun et al. (1999)은 국내에 서 확인된 두 가지 haplotype 유형이 인도차이나반도 이남의 균일한 한 가지 haplotype 집단 유형과 중국에서 확인 된 또 다른 haplotype 집단 유형임을 근거로 국내 벼멸구의 기원을 중국으로 특정한 바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및 동남아시아 5개국(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및 태국)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확보한 개체들을 대상으로 GBS (genotyping by sequencing) 및 NGS 기법을 통해 PCA를 포함한 다양한 집단유전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인도차이나반도의 벼멸구 집단은 크게 북부와 남부로 나뉘며, 국내 개체들은 북부에 비해 남부(캄보디 아, 태국)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벼멸구의 국내 비래는 중국으로부터의 기원 이전에 장마전 선이 형성될 무렵부터 인도차이나반도 남쪽의 고온다습한 서풍이 남남서풍으로 바뀌면서 중국 내륙을 거쳐 국내로 비래하는 경로를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안의 개체 중에는 인도차이나반도 집단들의 외군으로 확인되는 개체가 있었고, 이는 인도차이나반도 외의 샘플링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도 벼멸구가 국내로 비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국내로 유입되는 벼멸구의 유전적 기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도차이 나반도 남쪽 지역에서 시작한 동아시아 여름 몬순의 바람이 한국으로 도착하는 경로에 위치한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샘플링 및 지속적인 관심과 추적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팽이버섯 수확 후 배지에 3% 개미산 처리와 당밀 첨가수준별(0%, 2%, 4%, 6%)로 각각 25일 및 45일 동안 발효시켰을 때, 화학적 조성과 반추위내 in situ 분해율을 조사함으로써 반추가축용사료로서 적절한 처리방법을 규명해보고자 수행되었다. 반추위 cannula가 장착된 한우암소 3두(평균체중 450kg)를 이용하여 반추위내 발효시간별(0, 3, 6, 9, 12, 24, 48 시간)로 각각 3반복으로 in situ 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공시축은 시판 배합사료와 볏짚을 4:1의 비율로 섭취하였다. 개미산 처리 후 당밀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팽이버섯 수확 후 배지의 pH는 4이하이었으며, 일반성분함량으로 볼 때, 중국산 대두피정도의 수준이었다. 시험사료의 건물 중, 반추위내에서 분해가 빠르게 일어나는 ‘a’부분은 당밀첨가수준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반추위내에서 서서히 분해될 수 있는 ‘b’부분은 25일 동안 발효 시에는 당밀4% 첨가구에서 높았으며, 45일동안 발효 시에는 당밀 6% 첨가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건물의 유효분해도(r=0.06)는 평균 45%로 처리간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험사료의 NDF 중 ‘b’부분은 25일 동안 발효 시에는 당밀 6%첨가구가 타 처리구에 비해 낮았으나 45일 동안 발효 시에는 당밀 6%첨가구에서 높았다. 당밀 6%첨가구에서 시간당 NDF 분해속도가 가장 느렸으며, NDF의 반추위내 유효분해도는 평균 39%(r=0.06)로 처리간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본 시험에 사용된 팽이버섯 수확후 배지는 반추가축용 사료로서 보관성 향상을 위하여 탈병 후 3% 개미산(HCOOH)만 처리하여 혐기발효시켜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된다.
Recently, we suggested a CME earthward direction parameter as an important geoeffective parameter that has been demonstrated by front-side halo CME data. In this study, we present the geometrical implication of this parameter by comparing with the parameters from a CME cone model. Major results from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we derive an analytic relationship between the cone model parameters (the half angular width of a cone and the angle between the cone axis and the plane of sky) and the earthward direction parameter. Second, we demonstrate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earthward direction parameter and the cone axis angle using 32 front-side full halo CMEs. Third, we found that there is noticeable inconsistency between the cone axis angles estimated from the cone model fitting to the CMEs and from their associated flare positions, implying that the flare position should not be considered as a good earthward direction parameter. Finally we present several advantages of our earthward direction parameter in terms of the forecast of a geomagnetic storm based on CME parameters.
처분장에서 지하수로 쉽게 유출될 수 있는 방사성 핵종들의 양을 예측하기 위하여 국내 PWR 사용후핵연료 팰렛들의 갭(gap) 및 입계에 있는 용해성 원소들의 재고량을 측정하였다. 연소도가 GWD/MTU를 갖는 연료봉에서 얻은 펠렛들에서 세슘의 갭 재고량이 로 나타났으며, 이는 핵분열 생성기체 유출률의 에 해당하였다. 그러나 핵분열 생성기체 유출 률이 1%이하인 연료봉에서 취한 40 GWD/MTU이하의 연소도를 갖는 펠렛들의 경우, 세슘의 갭 재고량들을 핵분열 생성기체 유출률과 연관시키기는 곤란하였다. 갭 및 입계내 스트론튬의 재고량은 동일 연료봉내 펠렛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요오드의 갭 재고량은 핵분열 생성기체 유출률보다 작거나 유사한 값을 갖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Co-Fe-Ni-B-Si-Cr based amorphous strips containing nitrogen were manufactured via melt spinning, and then devitrified by crystallization treatment at the various annealing temperatures of for up to 30 minutes in an inert gas atmosphere. The microstructures were examined by using XRD and TEM and the magnetic properties were measured by using VSM and B-H meter. Among the alloys, the amorphous ribbons of containing 121 ppm of nitrogen showed relatively high saturation magnetization. The alloy ribbons crystallized at showed that the grain size of alloy containing 121 ppm of nitrogen was about f nm, which exhibited paramagnetic behavior. The formation of nano-grain structure was attributed to the finely dispersed Fe4N particles and the solid-solutionized nitrogen atoms in the matrix. Accordingly,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nano-grain structure of 5nm in size could reduce the core loss within the normally applied magnetic field of 300A/m at 10kHz.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Sulzer)은 두가지 서로 다른 기주선호성을 가지는데 이 기주선호성과 형태적 특징에 기초하여 담배진닷물(Myzus nicotinae Blackman)과 담배 이외의 다른 채소류에 서식하는 복숭아 혹진딧물(M. persicae)로 분류하였지만(Blachmean, 1987) 이 분류 방법에 동의하지 않는 학자들도 많다. 이런 이유로 RAPD-PCR 기법을 이용하여 한국에 서식하는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하여 그들의 2차 숙주선호성에 따른 DNA의 변이 정도를 살펴보았다. 실험곤충으로는 담배와 배추에서 채집하여 사육한 진딧물 각 4 clones 씩을 사용하였다. 각 clone은 한 개체를 사육하여 얻은 자손들과 그들의 후손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육한 진딧물에서 핵 DNA를 추출하고, 10개 nucleotide 길이의 random primer 100가지를 사용하여 PCR한 후 1 % agarose gel 전기영동법으로 분석하였다. 사용한 100종류의 random primer 중 83가지에서 DNA 단편이 합성되었다. 증폭된 1개의 primer당 단편의 수는 1개에서 22개였고 평균 단편 수는 약 13개였으며, 각 각 단편의 길이는 500에서 20,000 base pair사이에 분포하였다. 82가지 primer의 경우에 일부 단편의 짙기에는 차이가 있었으나 단편종류의 분포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가지 primer경우에만 담배섭식형 1개 c clone에서 다른 7가지 clones에 없는 band가 1개 나타났다. 이때 나머지 7 clones의 단편 분포 형태는 모두 동일하였다. 따라서 이 band는 숙주 선호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실험에 사용한 100종류의 primer에 기초하여 RAPD-PCR기법으로 DNA를 증폭한 결과 복숭아혹진딧물의 숙주선호성이 개체군간의 유전적인 차이점에 기인한다는 가설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하였다.
Four seed vetch (Vicia tetrasperma), a biennial native leguminous plant, was used for a cover crop with different quantity of sowed seeds. Weed suppression and yield were evaluated for the red pepper cultivation in the following year of the vetch seeding. Seeding of 1.0, 2.0, 3.0, 4.5, and 6.0 kg 10 a suppressed weed occurrences until late in the growing season of the red pepper. Consequently, red pepper in the cover cropping system with seeding of 3.0, 4.5, and 6.0 kg 10 a- I had a similar yield to the conventional red pepper. The ideal seed rate in four seed vetch was 3.0 and 4.5 kg 10 a ’ in terms of reducing weed occurrence as well as increasing growth and yield in red pepper.
The study evaluated the effect of donor cell treatments for G0/Gl synchronization and the donor ceil type on development and incidence of apoptosis in cloned cattle embryos. Primary cultures were established from a female fetus on day 50 of gestation and
Telomeres are the end of chromosomes and consist of a tandem repeat sequence of (TTAGGG)n and associated proteins. Telomerase is a ribonucleoprotein which act as a template for the synthesis of telomeric DNA. Telomeres are essential for chromosome stability and are related with cell senescence, apoptosis and cancer. Even though telomeres and telomerase have been studied extensively, very little is known about telomere dynamics in embryonic cells.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analyze the telomeres distribution and telomerase activity of chicken cells during embryonic and developmental stages. The target cells for analysing were sperms, ovulated ova, early embryonic cells and the cells from brain, heart, liver, kidney and germinal tissue in fetus. Telomeres distribution on target cells was analyzed by Q-FISH (Quantitation-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 techniques using a chicken telomere repeat probe. Telomerase activity was performed by TRAP assay (Telomeric repeat Amplification Protocol) with target DNA. In results, the telomeres of chicken were found at the ends of all chromosomes. In addition, chicken had interstitial telomeres on chromosomes 1, 2 and 3. Telomerase activity was highly detectable in early embryonic cells, germinal tissues and kidney cells. Whereas telomerase activity was gradually down-regulated when the organs, including brain, heart, and liver, were developed from embryos. In the distribution of telomeric DNA on the embryonic and developmental stages, most of the cells was gradually decreased in telomere quantity during ontogene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