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contrasted the response relationship and constraints of the Chinese phrase ‘S+給+NP1+V+NP2’ between ‘给’ and Korean ‘에 게’. Both ‘给’ and Korean ‘에게’ have something in common that they can lead to the objects of grant, communication, or benefit, but there were also certain constraints on the response relationship. In order to clarify this constraint, this study first classified semantic items according to the following nouns and trailing predicates of the phrase ‘S+給+NP1+V+NP2’ and their semantic relationships. Based on this, this paper compares Chinese ‘给’ with Korean ‘에게’ and analyze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correspondence between the two was affected by the following constraints. First, the correspondence is established if the object ‘에 게1’ and ‘给1’ are living beings. Second, when ‘에게1’ contains [+benefit] or [+transmission] positive semantics, it is impossible to communicate with ‘给2’ to each other. Third, when both the subject of action and the posterior object are living things, there is a correspondence between ‘에게3’ and ‘给5’.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meaning of ‘给5’ and ‘에게3’ in Korean. ‘给5’ has a function that emphasizes the posterior predicate, but ‘에게3’ in Korean does not have such a function.
본문은 중국어에서 존재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개사현공’이 과연 영어의 전치사 좌초(Preposition stranding)’와는 다른 중국어 특유의 어법이론으로써 가치를 지닐 수 없는가, 또 비록 이론적 가치가 없더라도 다른 어법연구나 교학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사실 중국어에서 개사현공’이 일어난다는 주장은 본래 개사의 목적어 가 선행 정보에 있거나 혹은 유추가 가능할 경우에 목적어 없이 개사 단독으로 출현할 수 있 다는 것이 주된 초점이다. 하지만 반대파의 견해는 중국어의 주요 특징은 목적어가 생략이나 탈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개사구조의 삭제’나 ‘개사구조의 보류’를 통해 ‘개사현공’을 피하려 한다는 것이 주요 초점이다. 그런데 중국어 ‘개사현공’의 어법화 과정은 우선 ‘현공’된 성분이 본래 개사인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여, 다시 어법화 과정, 그리고 이후에 나타난 어휘화까지 모두를 ‘개사현공’의 범주에 넣고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본문은 ‘개사현공’의 존재여부에 대한 논쟁보다는 이러한 이론의 도입이 중국어 연구에 얼마 나 효용적인 활용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고 연구해야 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07개정에 따른 고등학교 「한문Ⅰ」 교과서를 대상으로 ‘介詞’에 대 한 서술상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고찰하여 학교 문법에서의 개사에 대한 정의와 문법의미범주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介詞는 단독으로 문장성분을 이룰 수 없고 명사나 명사에 상당하는 단어나 구, 절의 앞이나 뒤에 놓여 介詞句(介詞構造)를 구성하여 중심서술어의 앞 또는 뒤에 서 수식하거나 보충해주는 부사어나 보어의 기능을 하며, 서술어와의 관계에 따라 時間, 場所, 原因, 方式(道具방식, 身分방식, 手段방식), 對象(處置대상, 人物대 상, 比較대상), 行爲者(共同행위자, 被動文행위자) 등을 나타내는 동사 혹은 접속 사와는 구별되는 虛詞 중 독립된 品詞라 할 수 있다. 개사의 정의와 문법의미 분류는 한문독해의 교수․학습과정에서 문장 구조 관 계를 통한 의미파악의 편의성을 위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문법용어에 치중하거나 자세히 분류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예시문은 명시적이고 규범적인 것을 제시하 여 해석을 위한 방편으로 삼아야지 문법학습을 위한 문법교수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문의 품사 분류 중 `介詞, 接續詞, 語氣詞, 小品詞`를 `虛詞`라고 하는데, 虛詞는 그 자체로는 구체적인 뜻이 없는 것이지만, 문장 속에서 여러 가지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허사에 대한 이해 없이는 한문의 정확한 이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것은 한문문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 극히 중요하다. 특히 허사 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고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介詞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6차에 이어 제7차 高等學校 漢文敎科書에서도 介詞의 名稱과 種類 및 用法 분류와 설명 방식들이 제각각이고, 그 설명도 매우 부실하며, 몇몇 오류도 범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에서 統一性과 實用性을 지니면서 敎授·學習되어야 하는 學校文法이 이렇게 衆口難防식으로 제시되는 것은 아직까지 학교 한문교육 현장에서 漢文文法이 통일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제7차 高等學校 漢文敎科書를 대상으로, 여기에 나타난 介詞의 명칭·종류·용법·설명 방식 등의 현실태를 분석하고, 잘못 지도되고 있는 내용이나 미흡한 부분을 파악하여 介詞에 관한 統一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고등학교 한문교과서에서 올바른 介詞 지도가 이루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교문법에서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虛詞와 介詞`의 명칭 및 개념도 통일되어 가르쳐져야 할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介詞`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본래의 의미에 더 가깝게 접근하는 것이며, 올바른 명칭이라고 판단되어 `介詞`라는 용어로 통일하여 사용하였다. 제7차 高等學校 漢文敎科書에는 총 17개의 介詞가 출현하고 있다. 이들을 그 출현빈도에 따라 분류해 보면 `於·以·爲·以·自·與·于·至·乎·諸·焉·向·因·由·苦·從·及·用`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출현하는 총 17개의 介詞 중에서, 그 출현 빈도와 중요도 및 교육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볼 때, `於·于·乎·以·自·從·爲·與·至·諸·焉` 12개의 介詞와 兼詞에 대해서는 반드시 통일시켜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이에 따라 12개의 `介詞` 용법 설명에 대한 統一案을 나름대로 제시하였다.
‘把’자문은 현대 한어에서 사용빈도가 비교적 높은 특수문장이다. 20세기 20년대부터 시작해서 몇 십 년의 역사를 거쳐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연구자들이 서로 다른 시각으로 깊이 연구 해왔으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본고는 기존연구를 바탕으로 중국어 ‘把’자문의 문법적, 어의적 의미를 설명하고 한국어에서의 ‘把’자문에 대한 대응표현과 비교분석하고 중국어 ‘把’자문이 나 타나는 의미적 제한 요소들을 밝혔고 한국인 중국어 학습자에게 더 효율적인 교수법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