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성과와 장기적 생존을 확보하기 위하여 혁신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으며, 혁신의 원천인 구성 원의 혁신 행동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본 연구는 혁신행동의 원천 중 하나인 구성원의 인지적 유연성에 주목하여, 인지적 유연성이 자신의 업무를 조절하는 잡 크래프팅을 통해 혁신행동을 높 일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리더의 코칭행동이 인지적 유연성과 잡 크래프팅의 관계를 조절할 것으로 가정하고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인지적 유연성과 잡 크래프팅, 혁신행동과 리더의 코칭행동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변수 간 관계에 관한 연구가설 및 모형을 설정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변수의 조작적 정의와 설문문항을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조사는 중국과 한국의 서비스업, 제조업, 정보통신/IT 산업 등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하고 오류가 존재 하는 응답을 제외한 38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실증분석은 SPSS 26.0과 AMOS 23.0을 활용하였 다. 가설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인지적 유연성은 종속변수 혁신행동과 매개변수인 잡 크래프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잡 크래프팅은 인지적 유연성과 혁신행동 간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매개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리더의 코칭행동은 인지적 유연성과 잡 크래프팅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잡 크래프팅과 코칭행동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구성원이 가진 유연성의 중요성을 확인하였으며 리더의 코칭행동이 구성원의 인지적 유연성과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됨을 보여준다. 결론에서는 연구결과와 함께 본 연구의 한계점,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Since the competitive environment, work overload among employees has been increasing.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work overload on safety behavior and its intermediating mechanisms. In specific, this paper delves into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tress, as well as the moderating effect of job crafting in the association between work overload and job stress. To empirically test the hypotheses, this study utilized survey data from 168 Korean employees by conduct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analysis.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work overload has a positive (+) influence on job stress, which has a negative (-) influence on safety behavior. Moreover, job stress mediated the association between work overload and safety behavior. Furthermore, job crafting moderated the work overload-safety behavior link.
In order to explore the job crafting experience of millennial safety workers, this study conducted a qualitative case research with five safety workers of S Energy from March 26 to September 27, 2021 .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ask crafting showed ‘matching one’s strong suit with a given task’, ‘expanding work knowledge using social network service (SNS)’, and ‘making changes in job performance methods for preemptive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Also, Cognitive crafting showed ‘recognition of social vocation as a safety job’, ‘recognition of a role to grow as a safety management expert’, and ‘cognitive changes from means of organizational adaptation to enjoyment and energy of life’. At the same time, in relation crafting, ‘establishment of amicable relationships through SNS in non-face-to-face and rapid communicating situations’, ‘safety management made through with mutual cooperations between business people’, and ‘reborn as a mutual safety net in business relationships’ appeared. These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accumulate the theoretical basis for job crafting research of millennial safety workers and to improve their job satisfaction. A follow-up study was proposed for safety workers with occupations of various kinds.
It is getting more intensified with the competition among participating companies for global market share in major industrial fields. The situation is accelerating especially within the top 5 market share, and these include electric vehicles, semiconductors, chemicals, and shipbuilding industries. The key to the advantage over the competition within a strategic group is which company leads the innovation in the field. On-the-ground innovation refers to job-based innovation. This paper aims to analyze job unit innovation in the structure of empowerment, LMX, and job crafting. Existing studies on job crafting have suggested a causal structure based on job design in the traditional sense, and there are not many scholars who study the causal structure using a job situational model. Therefore, this paper takes an approach from the perspective of the job situation. As a result of the study, LMX showed a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utonomy provision and job crafting. Whi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eaing-giving and cognitive crafting, there is no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show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utonomy provision and cognitive crafting. Therefore, the results of the analysis in this study suggest that the meaning of jobs and participation in decision-making should be managed in an integrated way in structural and design areas, not just qualitative factors such as empowerment and leadership.
이 연구의 목적은 최근에 관심이 증대가 되고 있는 조직내 저성과자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 직내 진급 경과자의 성과인식, 잡 크래프팅 및 직무만족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고, 성과인식과 직무만 족 간에 잡 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군 조직에서 대령을 진급하지 않은 진급 경과자이며 132부의 설문을 사용하였다. 연구방법 및 절차는 SPSS 19.0과 AMOS 22.0을 사용하였고, 타당도 및 신뢰도 분석, 인구통계 및 기술통계와 상관 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연구 결과, 첫째, 연구모형인 성과인식, 잡 크래프팅 및 직무만족 간의 구조적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 으며, 둘째, 진급 경과자의 성과인식은 직무만족에 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세째, 진급경과자의 성과인 식과 직무만족 간에 잡 크래프팅은 부부매개효과 있음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이 연구의 연구모형은 진급 경과자의 성 과인식, 잡 크래프팅 및 직무만족과 관련된 현상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는데 적합하도록 설정되었다. 둘째, 진급경과자의 성과인식은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끼침으로 해당조직에서는 조직 및 집단 차원에서 진급 경과자가 본인의 성과인식을 높일수 있고 또한 상사 및 동료들이 진급 경과자에게 성과인식을 높을 수 있는 지원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셋째, 진급 경과자의 잡 크래프팅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정(+) 영향을 미치며 성과인식과 직무만족 간에 부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으로 해당조직의 조직 및 집단 차원에서 잡 크래프팅을 높일 수 있는 환경 등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의 제언으로 첫째, 진급 경과자의 대상을 확대하고(소령에서 중령 진급 경과자, 부사관의 진급 경과자 등) 또한 다른 부대 및 기관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진급 경과자의 잡 크래프팅 활동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변수 및 인구통계학적 변수를 추가적으로 탐색할 필요가 있다.
저성과자는 조직을 떠나야 하는가? ‘저성과자’란 다른 근로자에 비해 업무능력이 결여되고 근무 성적이 부진한 근로자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저성과자에 대한 관리는 퇴출을 위한 법적 및 제도적 회피 중심으로 진행되어오고 있어, 이러한 방법은 장기적 관점에서 조직 내·외부에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 서, 본 연구는 (1) 저성과자에 대한 이해와 기업들의 본편적인 저성과자의 관리 동향을 살펴보고, (2) 저성 과자의 퇴출보다는 인적자원으로의 저성과자를 바라보는 잡 크래프팅(Job crafting) 개념의 활용 방안에 대해 검토해 보았다. 또한, 조직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인적자원으로서의 저성과자 활용 방안을 잡 크래프팅 개념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본 논문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의 ‘X币’형 신조어를 분석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유사한 형태의 신조어를 개념적 혼성 이론으로 분석하여 새로운 단어가 생성되기까지의 혼성과정의 차이를 밝히는 것이다.
본 논문은 X의 의미에 따라 ‘X(음역)币’형 신조어, ‘X(은유)币’형 신조어, ‘X(장소)币’형 신조어로 나누고, ‘以太币’, ‘萬福币’, ‘任币’, ‘猴币’, ‘亚马逊币’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신조어들을 개념적 통합 연결망으로 분석하고, 논의의 마지막에 유사한 혼성과정을 갖는 신조어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에서 특이한 점은 첫째, 같은 형태의 단어지만 입력공간을 구축하는 과정이 달랐다. 둘째, ‘萬福币’는 입력공간이 3개이며, 나머지 단어는 혼성과정이 비교적 단순하다. 셋째, ‘萬福币’에는 창조된 부분이 있지만, 나머지 단어에는 창조된 부분이 없다. 넷째, 단어에 따라 영상도식 혹은 인지 모형이 요구되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다수의 조직에서는 인적자원관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구성원의 일에 대한 정체성 변화와 함께 직무요구와 직무자원 간에 능동적으로 균형을 이루어 가는 잡 크래프팅(Job Crafting) 행동이 요구된다. 잡 크래프팅은 구성원이 직무설계 및 사회적 환경을 변화시키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추하게 한다. 조직구성원의 WLB 지각과 잡 크래프팅에 대해 관심을 갖는 개인과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두 변인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는 제한되어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구성원의 WLB 지각이 적응적 행동을 매개로 하여 잡 크래프팅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실증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국내 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487부의 설문자료를 최종분석에서 표본으로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WLB 지각, 적응적 행동, 잡 크래프팅의 변인으로 구분된다. 잡 크래프팅은 Tims, Bakker, & Derks(2012)가 개발한 4가지 구성요인, 즉 구조적 직무자원 증가(increasing structural job resource), 사회적 직무자원 증가(increasing social job resource), 도전적 직무요구 증가(increasing challenging job demand), 방해적 직무요구 감소(decreasing hindering job demand)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응적 행동이 WLB 지각과 잡 크래프팅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적응적 행동은 WLB 지각과 잡 크래프팅의 하위요소인 구조적 직무자원 증가, 사회적 직무자원 증가 및 도전적 직무요구 증가 및 방해적 직무요구 감소와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한계 및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