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로 다른 철학적 관점과 지침원리에 근거한 사회적 HRM 시스템과 경제적 HRM 시스템이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 및 조직의 운영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조사하 는 인적자본패널(HCCP)의 2007년-2017년 원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사회적 HRM 시스템은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 및 조직의 운영역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나 경제적 HRM 시스템의 조직 운영역량에 관한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둘째, 사회적 HRM 시스템이 태도와 행동 및 운영역량 에 미치는 효과는 경제적 HRM 시스템의 효과보다 크다는 증거를 발견하였다. 셋째, 사회적 HRM 시스템 과 경제적 HRM 시스템 간의 정합성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즉, 사회적 HRM 시스템 및 경제적 HRM 시스템의 수준이 일치하는 경우가 어느 한쪽의 시스템 수준이 높거나 낮은 경우보다 조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사회적 HRM 시스템 수준과 경제적 HRM 시스템 수준이 모두 낮은 경우보다 두 시스템 수준이 모두 높은 경우에 조직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더 높음을 실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사회적 HRM 시스템이 구성원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며 새로운 직무기회를 제공하는 실무관행을 통해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 및 조직의 운영역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구성원 간의 경쟁을 기본 원리로 삼아 인적자본을 갖춘 스타인재를 확보하고 개인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는 경제적 HRM 시스템만으로는 조직 성과의 향상에 한계가 분명함을 시사한다. 또한, 사회적 HRM 시스템의 실무관행 간에는 상보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경제적 HRM 시스템 내에서는 이와 같은 시너지 창출이 어려움을 암시하고 있다. 사회적 HRM 시스템이 경제적 HRM 시스템보다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두 HRM 시스템 간의 정합성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이론적, 실무적 관점에서 증거 기반의 HRM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기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 경제 지식 수준이 경제 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 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천지역에 있는 4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6학년 학생 424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BET 20개 문항으로 경제 지식을 측정하였 고, 경제 태도 측정을 위해 26개 문항으로 구성된 초등학생용 경제 태도 검사 도구(SEAEL)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설문 응답자의 경제 지식수준은 성별, 부모의 맞벌이 유무, 형제자매 수, 부모와의 대화 시간, 용돈 액수, 외식 횟수, 휴대폰 사용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 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집 단별 경제 지식과 경제 태도의 차이 검증을 실시한 결과 경제 지식수준은 사회 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제에 대한 인식은 부모의 경제생활 관심 정도 변인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경제 의식은 부모님과의 대화 시간 변인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경제 습관은 부모와의 대화 시간, 외식 횟수, 부모의 경제생활 관심 정도, 휴대폰 사용 시간 변 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경제에 대한 인식에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영향을 미친 변수는 성별, 부모의 경제생활 관심 정도, 경제 지식수준이었다. 한 편 경제 의식 영역은 용돈 액수와 경제 지식수준이, 경제 습관 영역은 어머니의 학 력, 외식 횟수, 부모의 경제생활 관심 정도, 휴대폰 사용 시간, 경제 지식수준이 통 계적으로 유의미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최근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학교 현장에서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들이 충분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한진수가 제시한 ‘네모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수정·보완 하여 실제 현장에 적용한 뒤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활동은 총 세 라운드로 구성되어있다. 1라운드에서 학생들은 네모 피자 가게에 서 근무하는 직원이 되어 여러 색의 종이를 이용하여 네모 피자를 만들게 된다. 이 때 가위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와 같은 활동을 반복하 되, 가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 새롭게 추가된 3라운드에서는 그 동안의 노동으로 벌어둔 가상의 돈으로 가위라는 자본에 직접 투자를 하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개발된 ‘네모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개발되 었기 때문에, 이를 4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작업 수준을 다소 낮추고 수업 내용도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활동 전과 활동 후에 각각 경제 이해력 및 태도에 관 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과 경제에 대한 의사결정 태도가 유의 미하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current survey was conducted to examine consumer attitudes toward factors determining beef purchasing and improving distribution systems. The frequency of beef purchasing was shown to reflect social and economic status, where inhabitants in large cities, such as Seoul, with higher salaries showed a higher frequency. In addition, consumers that were in their forties bought beef more frequently than consumers that were in their twenties. Consumers in Seoul and the megalopolis with a monthly income of higher than 200 million won preferred to purchase meat from department stores and discount markets. In contrast, people in small cities with lower incomes tended to buy meat from butcher shops and brand shops. In a question regarding unsatisfaction factors of retail beef, individuals that were in their thirties with a high income had concerns associated with packaging problems. For people under thirty with low income, the consistency of quality and price were the prime concerns. In regards to the beef grading system, consumer response varied between inhabitants, monthly income and age group, where consumers from small cities that were in their twenties and forties with a low income had a negative viewpoint. For the differential beef distribution system, housewives between the ages of 30 and 40 from a small city with an income higher than 200 million won had a positive response; however, a large number of consumers were not familiar with this system. The most demanding beef cuts were in the following order: loin, flank and rib. In addition, the most important factors determining purchasing beef were as follows: price, breed and portion.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socioeconomic condition, health attitude and the eye health of the elderly. Thereupon, this study is attributed to promote the eye health of the elderl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 by one-to-one interview in a community. The content of original questionnaires were revised by literature review and the pilot study. The sample was consisted of 285 elderly with a mean age of 71.8 years. In the study group, female was 52.3% and male was 47.7%, respectively. In age group, over 80 years was 16.5%, 75-79 was 21.0%, 70-74 was 29.5%, 65-69 was 26.0% and 60-64 was 7.0%. In maritai status, married and living with spouse was 54.4%, widowed was 45.6%. The elderly were suffering with diseases of arthritis(33.3%), hypertension(20.1%), cataract(14.2%) and diabetes(9.7%), respectively. Socioeconomics conditions were measured with monthly allowance money : The upper group those who can spend over 310,000 won was 13.6%, 110,000-300,000 won was 34.0%, less than 100,000 won was 52.5%, respectively. Therefore, the person who were very active health practice group were correlated positively with the wealthier group. Of the total, 33.2% of the elderly answered, they are suffering from two kinds of diseases combined at the same time. For the elderly who have the more concem on eye health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higher educational level, live with spouse, and the ones who can spend the more monthly allowances. Eye health concem is positively correlated to health attit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