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광시성(广西省)을 사례로 중국의 아세안 국가에 대한 고등교 육 협력 정책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광시성은 중국 중서 부와 해상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관문이라는 지정학적인 위치를 적극 활용 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고등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중앙 정부는 국가 전략적으로 광시성에 해상 실크로드 전략 중 ‘민심상통’에 토 대가 되는 아세안과의 고등교육 협력 강화를 중점 과업으로 부여하고, 광 시성 지방정부는 지역이 가지는 지경학적 특성을 고려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고등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광시성은 “유 학 광시”를 브랜드화해 아세안 국가 학생을 유치하고, 아세안 국가 장학금 을 신설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아세안과의 교역 관계와 산 업 분업구조가 심화함에 따라 아세안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을 강화해 일대일로 구축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즉, 광시성의 아세안 국가와의 고등교육 협력은 자국 고등교육의 국제화 수준을 제고하는 한편 중국과 아세안과의 산업 분업구조에서 필요한 산학 인재를 육성하는 전초 기지로 역할하고 있다. 나아가 아세안과의 ‘교육 공동체’ 구축을 강화하고 있어 ‘중국몽’의 토대가 되는 ‘교육 강국’,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뒷받침 하고 있다.
광시면소재지는 예당저수지 연계 생태관광거점지로서 뿐만 아니라 황새마을(복원센터) 개장에 의한 생태관광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기존 광시한우타운과 황새생태관광 및 광시 농업농촌테마공원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광시한우타운의 이미지 제고,시가지 보행환경 및 가로경관 향상을 위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하였다. 계획의 기본방향은 중심가로 활성화 및 편의시설확충을 통한 녹색농촌관광 거점공간 조성, 광시한우 이미지 고양 및 황새마을 연계강화를 통한 지역이미지 특화공간조성 및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본 계획은 광시면소재지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생태관광과의 연계를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황새와 공존하는 쾌적한 하천경관형성, 생태계보전을 위한 정비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광시면소재지가예산군 생태관광거점공간으로서의 기능 담당에 기여할 것이다.
『바람 부는 밤의 광시곡』 은 T. S. 엘리엇의 초기시 중에서 가장 의미 파악이 힘든 시라고 볼 수 있다. 이 시는 전체의 이미지를 “비틀림,” “냄새,” “기억”이라는 단어들과 서로 연결시켜 놓았다. 『바람 부는 밤의 광시곡』 에서 화자는 바람 부는 밤 자정부터 새벽 네 시까지 도시의 가 로등 불빛과 달빛에 흔들리고 재배열되는 기억을 통해서 과거 속에 잠 자고 있는 또 다른 시간을 경험하게 한다. 본 논문은 엘리엇이 직·간접 적으로 베르그송의 시간 개념을 어떻게 광시곡에 펼쳐내는지를 살펴보 고자한다. 시인은 『바람 부는 밤의 광시곡』 에서 기억을 중심으로 비틀 어진 시간의 속성을 다시 흔들고 재배열하여 직선적 시간관을 극복해 보려한다. 본 논문은 『바람 부는 밤의 광시곡』 에서 엘리엇이 추구하는 베르그송적인 순수 기억이 순수과거, 즉 “버추얼”과 일맥상통하고 있음 을 밝혀내고자 한다. 그리고 시인은 “바람 부는 밤에”가 아닌 “바람 부 는 밤을 무대로” 해석할 만큼 시간과 기억의 타협 공간으로 “밤”을 사 용하였음을 보이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