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na Robineau-Desvoidy (어리가시집파리속, 신칭)은 집파리과(Muscidae) 가시집파리아과(Phaoniinae)에 속하는 큰 분류군 중 하나 로 전세계에 540여종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기록이 이루어진 바가 없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미기록속 Helina Robineau-Desvoidy 및 미기록종 H. deleta (Stein, 1914), H. evecta (Harris, 1780), H. subpubiseta Xue, 1986을 처음으로 보고한다. 또한, 분류 학적 정보, 형태학적 사진 및 검색표를 작성하였다.
우리나라의 생물상 52,628종의 35.4%를 차지하는 곤충 18,638종의 국명 유형을 크게 11개(색깔, 크기, 모양, 식물, 위치, 생태, 외국어, 사람이름, 고유, 생리, 긍정·부정)범주로 구분하고, 그 뜻은 무엇인지를 조사하였다. 그 중 인종차별, 장애 및 생김새의 차별, 지역 차별 등의 혐오표현이 사용된 유형 506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해당 표현의 본 뜻과 함께 향후 사용할 만한 대체 용어를 제시하였다. 더불어 일본어 표현(일본어, 일본인 이름, 일본 지명 등)이 사용된 유형 508개에 대해 분석하여, 세부 유형을 밝히고 해당 생물종의 국명의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대체 용어를 제시하였다.
과거, 국내에서는 1983년도까지 Crambidae과를 ‘벼명나방무리’라고 불렀다. 1983년부터 ‘포충나방과‘로 개칭된 이래로 현재까지 포충나방과로 불리고 있다. 보통 국명을 명명할 때에는 각 과에 해당하는 종들의 대표적 생태적, 형태적 특징을 이용한 이름을 이용하여 명명한다. 산명나방아과, 물명나방아과, 들명나방아과 등, Crambidae과가 속한 아과에는 주로 서식지를 특징으로 한 이름이 국명으로 지정되었다. 미국에서는 Crambidae과를 일반명으로 ‘Grass moth’로 명명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일반명을 ‘草螟科’로 명명하고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Crambidae과의 대표 아과인 Crambinae아과가 주로 서식하는 부들이나 옥수수 등의 초본류를 대표하는 ‘풀’이라는 단어를 따서 풀명나방과로 개칭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에 분포하는 Crambinae아과 48종 중, ‘포충’이란 국명이 들어간 40종에 대한 국명 또한 개칭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대중화하고자 한다.
독도의 식물에 대한 학술 연구는 194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독도의 자생하는 식물의 목록화를 통해 식물의 변화상을 관찰하고 있다. 최근 10년 전까지는 단순한 식물상 조사가 대부분이었으나, 2010년 이후부터는 분자수준의 연구와 함께 병행하여 독도 식물에 대한 연구방향이 다양해졌다. 이토록 독도 식물 연구에 많은 학자들 과 다양한 접근방법을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연구 대상종에 대한 학명과 국명의 사용이 학자들마다 매우 달랐다. 이에 본 연구는 2002년부터 2017년까지 독도 식물상 관련 논문 및 간행물 등을 검토하여 독도 식물의 학명과 국명의 사용과 그에 대한 변천과정에 대해서 연구하고 학술적으로 학명과 국명에 대한 정명을 제시하고자 한다. 학명의 변화가 있는 종들은 억새(Miscanthus sinensis Andress.), 술패랭이꽃(Dianthus longicalyx Miq.), 갯장대(Arabis stelleri DC.), 갯괴불주머니(Corydalis platycarpa (Maxim.) Makino), 바랭이(Digitaria sanguinalis (L.) Scop.), 갯제비쑥(Artemisia japonica subsp. littoricol (Kitam.) Kitam), 6종이다. 이중 특히 억새는 변종과 품종이 많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명의 변화가 있는 종은 도깨비쇠고비, 갯까치수염, 쇠무릅, 가는갯능쟁이 등 4종이 있다. 독도 식물 중 일본과 관련되어 있는 학명이 존재하는데 특히, 일본지명 또는 국내 일본식 지명이 들어있는 학명은 참소리쟁이(Rumex japonica) 등으로 10과 10속 8종 1아종 1변종 10분류군이 있다. 또한 일본학자에 의해 명명된 학명은 가는 명아주(Chenopodium album var. stenophyllum Makino) 등 9과 10속 9종 1아종 3변 종 13분류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ICBN(국제식물명명규약)에 따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명을 제시하였다.
An exotic parasitic wasp Anisopteromalus apiovorus of Pteromalidae was newly recorded in Korea. Specimens of this species have been collected in Gimhae of Korea since 2012. External morphology of this species was described in detail and diagnostic differences of this species from the related species and the host insect were also given. The funicle segments of female antennae are 1.2 to 1.5 times longer than those of Anisopteromalus calandrae, an sister species. Body color is gold-glossy black and with dense creamy-white hairs on the surface. This exotic species has been originated from the African continent including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and Cote d'Ivoire, and then intruded into other countries, for instance, Korea. This is the first distribution record of this species except the country of origin after original description as a new species. Although little is known about the life history or ecology of this species, we found that a new host of this small parasitic wasp is Lasioderma serricorne of coleoptera through present study. And this species possibly be a new agent of biological control for economic pests. It was presumed that the invasion of Anisopteromalus apiovorus into Korea was prior to November of 2012.
Corythucha marmorata Uhler was newly recorded in Korea as a invasive species at Pohang-si, Gyeongsangbuk-do, Korea in 2011 and at Changwon-si, Gyeongsangnam-do, Korea in 2012. Adults of this species show reticular forewings with a lot of transparent membranes and also show pterigoid process of paranotum with strong processes. This invasive species was originated from North America, and then intruded into Europe and Japan. This species is presumed became an epidemic horticultural pest at present and it is injuring almost of Asteraceae leaves. It was presumed that the invasion of Corythucha marmorata into Korea was prior to September of 2011.
Leptoglossus occidentalis Heidemann, 1910 was newly recorded in Korea as a invasive species at Gyeongsangnam-do, Korea in 2010 and 2011. Leptoglossus Guérin-Méneville, 1831 is also newly recorded Coreid genus in Korea. The diagnostic shape is expanded leaf-like hind tibiae. The origin of this species is North America and it has been rapidly propagated around the world as a pest. This bug recognized as a pest on almost of Pinaceae plants and they suck on developing cones, so the monitoring on the present invasion of this species in Korea is urgent. It was presumed that the invasion of Leptoglossus occidentalis into Korea was before 2010 with present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