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study, an experiment was conducted on the domestic cultivar 'White and Cool' on a farm in Taean to compare the effects of conventional soil cultivation and net cultivation to increase yield and reduce labor input time during outdoor gladiolus cultivation. The above- and below-ground growth, yield, and input labor time were investigated after cultivating half of the seedlings using the conventional cultivation method and the other half using the net cultivation method.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above- or below-ground growth between net cultivation and conventional cultivation. However, the labor input time decreased 2.57 times, the yield of the irrigated area increased by 3%, and the self-fertilization yield increased by 28%. Based on these results, several factors should be considered during net cultivation. First, loose netting should be used for root development. Second, care should be taken while flattening when planting seedlings, and after sowing, the area should be covered with a net to prevent drying. Third, after completion of the installation, compaction should be performed to ensure close contact between the soil and netting, and after removing the space between the nets, the seedlings should be irrigated to induce early rooting.
글라디올러스의 구근 및 뿌리를 가해하는 해충은 작은뿌리파리(Bradysia difformis), 뿌리응애, 구근선충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작은뿌리파리는 연중 발생하면서 뿌리와 구근을 가해하여 30% 이상의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작은뿌리파리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양병을 유충이 먹거나 몸에 묻혀서 식물체내로 매개하는 복합피해 로 인하여 더욱더 심각한 수량손실이 초래된다. 국내의 대부분 글라디올러스 재배농가에서는 토양 살충제를 처리하여 방제하고 있으나 해마다 피해가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인 방제수단의 개발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미 토마토, 딸기, 백합 등에서 작은뿌리파리 방제에 높은 효과가 입증된 포식성 천적 마일즈응애를 이용하여 방제효과를 시험하였 다. 글라디올러스 정식 초기에 마일즈응애를 1,000 ㎡ 당 3만마리(3병)씩 4회∼6회 골고루 방사하여 작은뿌리파리의 밀도를 90% 이상, 피해율을 5% 이내로 줄일 수 있었다. 마일즈응애는 글라디올러스 정식 초기 10∼20일 간격 3회, 생육 중기 이후 10일 간격 1∼3회 방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순백색 바탕에 연자색 화심이 있는 만생종 글라디 올러스 '듀오'가 2000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구 원예연 구소)에 의해 개발되었다. '듀오'는 어두운 핑크색 조생 종 '트루러브'에 밝은 핑크색 중형종 '마담발딕'을 교배 한 조합에서 선발되었다. 1996년에 교배하여 얻은 실 생 종자를 파종, 1997년에 처음 선발하였으며 2000년 까지 4년에 걸쳐 생육특성검정을 하였다. 鍍扇잇는 백 색 바탕에 연자색 화심이 있는 절화용 품종으로 만생종이면서 꽃대가 휘지 않는 강한 초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 노지 재배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장마철 습해에도 강하고 구근부패병에 강해 장마철 절 화가 가능한 품종이다. 생육속도는 매우 빠르며 구근 번식력도 좋다. 듀오의 여름철 개화소요일수는 97일 정도이며 구근생산재배 시 품질 좋은 구근생산을 위해 생육 기간 중 추비를 1-2회 뿌려 주는 것이 좋다.
순백색 바탕에 자주색 화심이 있는 조생종 글라디올러 스 ‘아리랑’이 1998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구 원예연구소) 에 의해 개발되었다. '아리랑'은 어두운 오렌지색 조생종 ‘아리안느’에 밝은 홍적색 대형종 국산품종인 ‘홍광’을 교배한 조합에서 선발되었다. 1993년에 교배하여 얻은 실 생 종자를 파종, 1994년에 처음 선발하였으며 1998년까지 5년에 걸쳐 생육특성검정을 하였다. 아리랑은 밝은 백색 바탕에 자주색 화심이 있는 절화용 품종으로 조생종이면서 꽃대가 휘지 않는 강한 초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여 름철 노지 재배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장마철 습 해에도 강하고 구근부패병에 강해 장마철 절화가 가능한 품종이다. 생육속도는 매우 빠르며 구근 번식력도 좋다. 아리랑의 여름철 개화소요일수는 75일 정도이며 구근 생산재배 시 품질 좋은 구근생산을 위해 생육 기간 중 추비를 1-2회 뿌려 주는 것이 좋다.
실험식물로는 Gladiolus gandavenesis L. ‘Spic and Span’과 ‘Nova Lux’를 사용하였다. ‘Spic and Span’의 경우 맹아된 지상부 생육의 경우 초장, 엽수, 및 맹아수 등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초장, 엽수 총 맹아수는 전체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엽폭은 NH4 +:NO3 − 비율이 50:50일 때 1.38로 유의성이 컸다. ‘Spic and Span’의 경우 전체적으로 NH4 +:NO3 − 비율 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하부 생육을 살펴보면 구고, 구생체중 등에서 비슷한 생육을 보였으 나 NO3 −가 증가할수록 목자수가 2.4개로 유의성 있게 많았다. ‘Nova Lux’의 지상부 생육은 NH4 +:NO3 − 비 율이 50:50에서 가장 좋았다. 초장은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성이 없었고, 엽폭은 1.45cm로 가장 컸으며, 총 맹아수는 25개로 많았다. NH4 +가 증가할수록 구직경, 구고, 생체중, 목자수 등의 지하부 생육은 증가하는 경 향이었다. 전체적으로 두 품종 모두 지상부 생육은 NH4 +:NO3 − 비율이 50:50에서 가장 좋았고, 지하부 생 육에서 ‘Spic and Span’은 NO3 −, ‘Nova Lux’는 NH4 +가 많으면 목자가 많이 생산되었다.
글라디올러스의 생육에 있어 엽초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해 제거시기와 제거수를 달리하여 엽초제거 한 후 생육반응을 조사한 결과, 생육초기의 광조건에 관계없이 엽초를 모두 제거함으로써 화경장과 화수장이 짧아졌고 개화수도 적어졌으며 특히 제거시기가 빠를수록 생육이 현저하게 저조해졌다. 그러나 엽초제거에 따른 개화소요일수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엽초를 엽위별로 제거한 처리구에서 엽초 1, 2 및 3매를 제거한 것은 생육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글라디올러스의 초장 생장에 비례적으로 자라난 4번째 엽초를 포함하여 제거한 엽초 4매 제거구에서 타 처리구에 비해 화경장이 25cm이상 작아졌으며 화수장도 짧아지고 개화수도 적어졌다. 또한 줄기기부도 비정상적으로 굵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