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are records and claims that tung oil was applied to Korean traditional buildings and furniture as finishing paint. Records of the use of tung oil(桐油) exist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朝鮮王朝實錄) and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朝鮮王朝儀軌). However, there is also a claim that tung oil was not produced in Korea on its own, and that tung oil was not applied to important buildings such as palaces. Silhak scholar(實學者) Seo Yu-gu says that in Korea, people do not know how to grow tung trees, and boiled perilla oil is called tung oil. If tung oil was used in the Joseon Dynasty, it would be necessary to use tung oil for waterproof coating to preserve current architectural heritage, otherwise, tung oil coating would not be desirable. Analyzing the Yeonggeon Uigwe(營建儀軌) among the Joseon Dynasty's Uigwes shows that tung oil is neither mentioned nor used. In addition,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Uigwes mentioned in tung oil, it was found that perilla oil or Myeongyu(明油), not tung oil, was recorded in the actual material used. Therefore, the records of the use of tung oil during the Joseon Dynasty can be seen as records using Myeongyu(明油) or Beopryeon perilla oil(法煉荏油).
청일전쟁 후 국방건설에서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서양을 모델로 배우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본을 새로운 모델로 삼으려는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짧은 기간 동안에 일본의 제도를 참고해 군사 기구를 재정비하거나, 일본에서 새로운 군 함이나 무기를 구입하거나, 일본인 군사 교습을 초빙해 중국의 군사학교에 파견한 일 등이 그것이다. 청국 관신(官臣)들은 일본 측 요청으로 일본군 군사훈련을 관람했 을 뿐만 아니라 병기공장과 군사학교를 참관하면서 학제, 설비, 교과 내용 등을 파악 하였다. 그들이 방문한 군사와 교육 관련 기관단체의 소개와 설명이 동유일기(東遊日 記)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따라서 동유일기는 청국인의 일본 시찰 뿐만 아니라 일본유학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본문에서는 우선 군사 시찰(육군, 해군) 현황을 간단히 살펴보고, 군사 유학(육군, 해군)을 중심으로 정리 분석하였다.
The printing of nanomaterials onto certain substrates is one of the key technologies behind high-speed interconnection and high-performance electronic devices. For the printing of next-generation electronic devices, a printing process which can be applied to a flexible substrate is needed. A printing process on a flexible substrate requires a lowtemperature, non-vacuum process due to the physical properties of the substrate. In this study, we obtained well-ordered Ag nanowires using modified gravure printing techniques. Ag nanowires are synthesized by a silver nitrate (AgNO3) reduction process in an ethylene glycol solution. Ag nanowires were well aligned by hydrodynamic force on a micro-engraved Si substrate. With the three-dimensional structure of polydimethylsiloxane (PDMS), which has an inverse morphology relative to the micro-engraved Si substrate, the sub-micron alignment of Ag nanowires is possible. This technique can solve the performance problems associated with conventional organic materials. Also, given that this technique enables large-area printing, it has great applicability not only as a next-generation printing technology but also in a range of other fields.
부유구조물은 해양에서 다양한 외력을 경험하게 되며 특히, 파랑하중은 구조물의 설계에 결정적인 지배인자로 간주되고 있다. 이런 구조물은 파장과 크기의 상대적 관계로 소형구조물, 대형구조물 등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전통적으로 소형구조물은 회절발생이 없는 것으로 가정하며 대형구조물은 회절 작용에 따른 관성력만을 고려하여 파랑하중을 산출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해양과 강, 호수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정사각형 부유구조물을 이용하여 동유체력과 구조응답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장방형 부유구조물의 안전성에 대한 영향을 검토하였다.
1943년에 출간된 하겸진의 『동유학안』은 일제강점기 유일의 ‘學案’ 식 저술이다. 이 책은 한국의 유학자 152인을 16개의 학안으로 분류하여 상중하 3책 23편에 싣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크게 세 부분으로, 형식적 체계와 구성, 학안과 학파의 분류 및 배치, 그리고 수록 인물과 그 평가가 그것이다. 본 연구는 하겸진의 『동유학안』이 보여주고 있는 이 세 가지 측면에 주목해 그 내용을 분석하고 그 특징과 의의를 확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리학적 전통을 계승하려는 하겸진의 지향은 형식적 체계와 구성에서부터 분명하게 확인되며, 그것은 학안과 학파의 분류 및 배치, 수록 인물과 그 평가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이와 함께 『동유학안』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하나의 특징을 찾는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도통론적 시각’이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동유학안』은 철저한 도통론적 토대 위에서 서술된 성리학사였고, 체제나 형식적 측 면에서도 ‘도통론적 시각’은 철저하게 관철하고 있다. 또 도통론은 단순히 『동유학안』이 견지하고 있는 시각에 그치지 않고, 조선성리학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이기도 했다. 『동유학안』에서 그려지고 있는 조선성 리학의 전개사는 곧 도통의 전개사였다. 『동유학안』은 그 자체로 이미 조선성리학의 전개사를 도통론이라는 하나의 시선 속에 일관되게 담아 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동유학안』이 일관되게 견지한 도통론적 시각은 동시에 『동유학안』의 피할 수 없는 한계이기도 했다. 그 한계는 도통론 자체가 절대적인 진리를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그런 까닭에 근대적인 학문 방법론과는 가까워질 수 없었고, 당연히 학문적 객관성은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동유학안』은 한주학파의 끝자락을 장식한 하겸진의 시선을 통해 조선성리학의 전개 과정을 그려볼 수 있는 귀중한 계기를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수중 유도무기체계 개발로 다양한 형태의 수중운동체 기술이 발전되고 있다. 특히 수중운동체 중 하나인 잠수함 은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서 최적의 선형설계를 위한 신뢰도 높은 조종성 평가 기술이 요구되며, 이를 위한 정확한 동유체력 계수의 추정 또한 중요한 연구 분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잠수함 모형을 대상으로 구속모형시험인 VPMM (Vertical Planar Motion Mechanism) 시험을 실시하여 정밀도 높은 동유체력 계수를 추정하였다. 그리고 추정된 연직면 운동에 대한 선형 (Linear) 동유체력 계수 (Hydrodynamic derivatives)들을 이용하여 동안정성 (Dynamic Stability)을 판별하였다. 그 결과, 이론추정치와의 비교를 통해 동유체력 계수의 타당성이 검증 되었으며, 잠수함의 연직면 동안정성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즉, 무한수심으로 정의되는 심도 6.0의 깊은 수심으로 갈수록 주기에 따른 변화가 작아지며, 이론추정치에 근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연직면 동안정성 판별에 있어서는, 0보다 큰 양(+)의 값을 가짐으로서 연직면 운동에 대한 동안정성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류수조에서의 대각도 정적(static) 모형실험을 통해 Manta형 무인잠수체에 작용하는 동유체력을 측정하였으며, 동유체력에 미치는 Reynolds수의 영향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동유체력을 cross-flow drag과 양력(lift force)으로 성분 분석을 하였으며, 양력 성분에는 Reynolds수의 영향을 무시하고, cross-flow drag 성분에만 Reynolds수의 영향을 고려하였다. 그 후 이들 두 성분을 다시 합성함으로써 실물 무인잠수정에 작용하는 동유체력의 추정 기법을 제시하였다.
Manta형 무인잠수정(MUUTV)을 대상으로 회류수조에서의 모형실험을 통해 동일한 동체 모형에 대해 형상이 서로 다른 부가물을 부착했을 때의 동유체력 특성을 실험적으로 검토하였으며, 동유체력 측정 결과를 이론계산치와 비교하였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운동안정성을 검토하여 최적의 부가물 형상 결정의 이론적 근거를 확립하였다.
선박에서 제어판의 역할은 운동을 제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는 곧 조종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플랩타의 성능평가를 위하여 Re=3.0×104에서 영각에 대응하는 플랩각에 따른 속도 및 에너지 분포를 2-프레임 그레이레벨 상호상관 PIV기법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영각 10도와 20도에서 전통적인 단동타의 유동특성과 비교하여 플랩타의 성능특성을 평가하였다. 영각 10도에서는 양력, 영각 20도에서는 항력에 의한 측압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영각 10도에서 플랩조작만으로 박리점과 경계층영역의 변화가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