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음악교과와 미술교과 담당교사의 개별화 수업에 관한 인식 비교를 목적으로 한다. 설문은 수업요인, 교사요인, 학생요인의 범주로 개발되었다. 연구대상은 음악 및 미술교과 지도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 교사와 중학교 음악교사 및 미술교사이며, 전국적으로 304명의 교사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음악교과와 미술교과 담당교사들은 수업요인 전반에 관하여 인식의 차이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교과 및 미술교과 담당교사들은 수업 가치의 우선순위, 수업의 형태, 교수 방식, 평가의 우선순위에서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둘째, 음악교과 및 미술교과 담당교사들의 약 과반수가 개별화 교수법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었다. 두 교과의 담당교사 모두 개별화 교수법관련 교사연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셋째, 학습자요인에서는 음악교과 및 미술교과 담당교사 간 인식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음악 및 미술학습 수준차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수업의 계획 단계부터 진행과정, 교재 활용의 측면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자의 개인차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 담당 교사가 인식하는 학습자의 수업 이해도(음악과)와 수업 참여도(미술과)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수업방법 개선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 교사의 교수 방법에 따라 학생들이 체감하는 미술수업의 질은 다르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돕고 자유로운 표현활동이 되게 하려면 교사는 일방적인 주입식 설명보다 학생들이 가진 창의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교수관점을 세우고 교수활동을 해야 한다. 이에 연구자는 스캐폴딩(scaffolding)의 활용이 미술수업에서 창의적 사고를 위한 효율적인 교수-학습 활동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담당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2010학년도부터 2011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2년간 스캐폴딩을 적용하고 관찰 하였다. 이에 대한 수업사례로는 협동학습과 개별학습의 경우로 나누어 하위 영역으로는 직소모형을 활용한 리믹싱 클립(remixing clip) UCC와 시뮬라크르(simulacre)현상을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를 제시하였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여 제7차 교육과정에는 국제이해교육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현재 다문화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은 도입 단계로서 일부 교과에서만 다루며 내용 구성도 단편적인 지식의 소개에 그치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주의에 기초하는 초등학교의 감상 수업을 미술교과에 도입함으로서 국제이해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보았다. 이를 위하여 다문화 미술 감상 수업에 적합한 주제를 선택하여 감상 단원을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해 본 결과, 학생들은 다문화 감상 수업을 통하여 외국 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른 나라의 미술을 감상할 때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는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는데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미술교육에 적용이 가능한 영역별 협동학습 방법을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교사 재량적 수업 디자인의 측면이 강화된 스펜서 케이건(Spencer Kagan)의 구조중심 협동학습을 고찰하고, 미적체험중심, 표현중심, 감상중심의 영역별 수업 디자인을 개발하여 교실 현장에 적용하였다. 학습자 활동 중심의 협동학습 구조는 학습자가 직접 선택하는 중심에 서서 능동적,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미술수업으로 전환하는데 유효함이 발견되었다. 수업 중 상호작용을 통해 지식의 습득뿐 아니라 상호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태도와 사고력 및 의사소통 기술이 신장되었으며, 경험하지 못한 주제나 활동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협동학습 구조는 학습자 상호간의 활동과 사고과정을 중시함으로써, 기존의 완성작품에 치중된 평가를 개선하고 사고력과 창의성을 개발시키는데 일조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짧고 간단한 활용이 가능한 협동학습 구조의 적용과 놀이 활동을 통해 수업방법을 다양화함으로서 학습활동에 흥미와 활기를 더해 주었다. 아울러 주변 소재를 활용하여 수업결과를 실생활의 장으로 확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