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백내장 유병률 변화와 예측을 통해 백내장의 위험성과 관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방 법: 2008년에서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하여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계 분석하였다. 결 과: 연령별 백내장의 유병률은 40-49세 11.1%, 50-59세 35.7%, 60-69세 71.8%, 그리고 70세 이상에서는 94.2%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였으며(p=0.00), 특히 남성 50-59세 연령층의 경우 2008년 35.7%에서 2012년 48.2%로 5년 동안 13.0%의 백내장 유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백내장 유병률은 동 지역에서는 39.5%와 읍 지역에서는 51.1%로(p=0.00), 소득별 백내장의 유병률은 최하위 소득군 43.1%, 중하위 42.9%, 중상위 41.6% 그리고 최상위 40.7%를 각각 나타내었다. 결 론: 65세를 넘어가면 남성과 여성간의 백내장 유병률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2). 그러나 그 차이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그것은 특히 50대 남성 백내장 유병률의 가파른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건강형평성 주요 척도에 따른 백내장을 분석함으로써 눈 건강 형평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2009) 안검진 조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무수정체안을 제외한 만 20세 이상의성인7,412명을 대상으로 소득수준, 교육수준, 직업, 지역에 따른 백내장의 유병률 및 오즈비를 분석하였다. 백내장은 안과전문의가 slit-lamp를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건강형평성 주요 척도에 따른 유병률은 t-검정 및 x² 검정하였고, 오즈비(odds ratio)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로 PASW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백내장의 표준화 유병률은 26.4%이었다, 유병률은 가구소득‘하’에서41.2%, ‘초졸 이하’59.9%.‘무직’53.9%,‘도시지역’62.8%이었다. 건강형평성 주요 척도에 따른 백내장의 오즈비는 50세 이상군에서 가구소득이 ‘하’일 때 2.60(CI, 196-344), ‘무직군’일 때 2.33(CI, 1.49-3.34), 농촌지역에서 1.24(CI, 0.99-1.56)로 높게 나타났다. 20-49세군은 ‘초졸 이하’에서 5.48(CI, 2.71-11.06)이었고, ‘농림어업 숙련 종사지군’에서 .33(CI, 1.37-8.10)으로 높았다. 농촌지역에서 가구소득이 ‘하’일 때 오즈비는 2.33(CI, 1.35-3.69), ‘초졸 이하’일 때 2.03(CI, 0.97-4.26), ‘단순노무 종사지군’에서 1.28(CI, 0.52-3.14)로 도시지역에 비해 높았다. 여자의 경우 가구소득이‘하’에서 1.60(CI, 1.12-2.30), ‘초졸 이하’에서 1.79(CI, 1.09-2.92)로 남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결론: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에서 백내장의 유병률과 오즈비가 증가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눈 건강 불평등이 존재하였으며, 이를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종합적인 일차안보건의료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외국의 안보건정책과의 비교를 통해 기존의 치료 위주의 보건정책보다는 예방과 교육 중심의 보건정책의 개발이 요구된다.
목 적: 본 연구는 한국인의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병률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병률은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30세 이상의 2,643명(남성: 1,101명, 여성: 1,5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서베이분석법인 PROC SURVEYFREQ를 사용하여 사회경제적 위험요인과의 관계에 따른 유병률의 변화를 보았다. 모든 통계분석은 SAS 9.2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였으며, 유의성 검정은 0.05 이하로 하였다. 결 과: 2007년도 한국인은 3.0%(남성 9.8%, 여성 4.6%)가 백내장을 가지고 있었고, 7.8%(남성 5.7%, 여성 9.8%)가 백내장을 앓은 경험이 있었다. 녹내장 유병률과 경험률은 각각 0.2% (남성 0.4%, 여성 0.2%)와 0.5% (남성: 0.5%, 여성 0.4%)이었다. 65세 이상 남성 노인에서, 백내장 경험률 및 유병률은 19.9%와 4.1%이었으며, 여성에서는 38.3%와 17.2% 이었다. 그러나 30-64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에게 백내장 경험과 유병률이 남성에서 3.4%와 0.8%이었으며, 여성에서 1.6%와 3.0%이었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녹내장 경험률과 유병률은 남성에서 1.6%와 1.1%이었으며, 여성에서는 1.6%와 0.8%이었다. 젊은 사람들에게서 녹내장의 경험률과 유병률은 남성에서 0.3%와 0.1%이었으며, 여성에서는 모두 0.1% 이었다. 또한, 교육수준이나 소득이 낮은 경우, 비경제인구이거나 실업자의 경우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병률과 경험률이 높았다. 결 론: 30세 이상의 한국인에서 백내장의 유병률은 3.0%, 녹내장의 유병률은 0.2%였다. 본 연구결과는 한국인에서 안보건과 안질환의 적절한 건강관리 정책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목적: 우리나라 성인에서 흡연과 사회경제적 상태에 따른 백내장의 대응위험도를 평가하여 백내장의 유병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2009년) 안검진 데이터를 이용하여 만 40세 이상의 성인 4,976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사회경제적 상태에 따른 백내장의 유병률과 대응위험도(odds ratios)를 평가하였다. 백내장 유병률의 차이는 t-검정 및 χ2 검정을 실시하였고, 백내장 유병과 사회경제적 요인간의 관계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성별, 연령 및 체질량지수(BMI),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보정한 대응위험도(OR)와 95% 신뢰구간(CIs)의 산출하였다. 결과: 백내장 유병률은 40대는 10.8%이었고, 60대는 73.8%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80세 이상에서는 97.5%로 연령의 증가와 함께 높아졌다. 백내장의 대응위험도는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 고혈압, 당뇨, 고지 혈증을 보정하였을 때 교육수준이 초졸 이하인 군에서는 1.28(p=0.008 CI, 1.07-1.53), 100만원 이하의 저소득군에서는 1.31(p=0.004 CI, 1.09-1.57), 흡연군에서는 1.38(p=0.013 CI, 1.07-1.78)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우리나라 성인에서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고 흡연을 하는 집단에서 백내장 유병률과 대응위험도가 높았다.